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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1

슬럼독밀리어네어(2009), 기대하지 않고 보았지만 만족을 부른 영화 주말을 이용해 극장을 찾아서 본 영화 . 솔직히 처음부터 보고싶어서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여러 영화관련 글들에서 살펴본 리뷰를 읽어보고 선택하게 된 영화였다. 액션이나 SF 장르를 즐겨보는 편인지라 처음부터 그리 눈길이 가는 영화는 아니었다고 할만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말 그대로 단순하다. 아니 영화포스터에 실려있는 카피글 그대로 퀴즈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빈민가에 살던 한 청년이 백만장자가 된다는 내용이다. 단순히 영화의 내용만을 이야기한다면 사실 라는 영화는 영화 평론가들에게나 호평을 받을법하기도 할 뿐인 영화라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그렇지만 왜 라는 영화에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사랑을 통해 한 청년의 삶의 변화 는 인도 뭄바이의 한 빈민가에 살고 있던 소년 자말 밀리끄와 우연하게.. 2009. 4. 4.
푸시(2009), 당신은 어떤 능력을 갖고 싶은가 물체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염동력자인 무버 닉 갠트(크리스 에반스). 수년 전, 강력한 초능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비밀조직 디비전에 의해 무버였던 아버지가 살해 당하자, 닉은 그들을 피해 홍콩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어느날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 워쳐인 캐시(다코타 패닝)가 닉을 찾아오고, 디비전의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비밀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인 푸셔인 카라(카밀라벨)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카라를 쫓고 있는 디비전의 강력한 능력자 푸셔 카버(디몬하운수)에 의해 닉과 캐시의 존재는 곧 발각되고 급기야 홍콩의 영능력자 조직에게도 쫓김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 는 개봉되기전부터 주인공인 다코다패닝의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영능력자들, 소위 초.. 2009. 3. 23.
워낭소리(2009), 흥행호조 소식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선다 요즘 극장가에 떠아닌 독립영화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다름 아닌 라는 독립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득립영화 제작 열기도 한껏 높아졌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캠코더와 몇몇의 전문 배우들이 아닌 일반인들로 구성된 독립영화는 말 그대로 독립영화다. 흔히 독립영화는 예전부터 철처하게 흥행과는 별도의 작품성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공감을 얻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공감대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서 흥행여부가 결정되기도 하는 것이 소위 독립영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이나 제작자들에게 있어 애초부터 독립영화를 하나의 흥행작으로 제작했을까? 최근 영화 가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지만 사실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먼저 앞서는 건 왜일까... 2009. 2. 16.
키친(2009년), 15세 이상 관람가? 심의기준이 뭘까? 최근 영화계를 지켜보면 과거 스크린에서 보여지던 소재와는 달리 상당히 과감한 탈피를 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해외 로케이션과 웨스턴무비의 결합이라 할만했던 흥행작 을 비롯해, 주식시장의 치밀한 작전세력의 움직임이 기대되는 , 혹은 물속세상으로의 조우와도 같은 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그 소재의 광범위함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얼마전 개봉되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놓았던 라는 영화도 하나의 센세이션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이슈를 낳았던 모습이고, 또한 영화의 구성으로 새로운 시도를 보였던 영화도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이슈를 낳게될 영화가 선보이게 된다. 바로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 주연의 이라는 영화다. 홍지영 감독의 영화 은 사실 어떤 면에서 본다면 먼저 개봉되었던 라는 영화의 연장선을 .. 200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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