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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1

주성치 쿵푸허슬의 유쾌함을 들여다본 쿵푸팬더(2008)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인 는 나름대로의 웃을 수 있는 코믹함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또한 '할 수 있다'라는 단순하고도 간단한 삶의 진실도 담겨있다. 그렇기에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얼핏보기에도 쿵푸와는 어울릴 수 없을 듯한 팬더의 이미지는 빠른 몸동작을 요하는 무술인 쿵푸와는 거리가 멀다. 한국의 태권도는 빠름보다는 사실상 끊어치기식의 일순간에 힘을 표출해 적을 제압하는 필살권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쿵푸는 빠른 몸놀림이 관건인 무술이라 볼 수 있다. 여기에 팬더의 이미지는 사실상 쿵푸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쿵푸팬더의 캐릭터와 쿵푸허슬의 캐릭터 엄밀히 따져보면 쿵푸허슬과 쿵푸팬더에서 보여지는 무술 캐릭터는 상당히 그 차이가 있다. 쿵푸팬더에.. 2008. 6. 29.
캐러비안 해적 <블랙펄>과 하록의 <아르카디아> 이미지는? 캐러비안 해적3 :세상의 끝에서 DVD 판이 출시되었다. 모험과 SF를 즐기는 필자에게는 더할나위없이 관심을 끌었던 영화였던지라 주저없이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필자는 영화자체에 대해서만 관심이 많을 뿐 서플에 담겨있는 제작노트나 기타 스타들의 인터뷰 등에는 그다지 흥미가 끌리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한가지 좋은 점은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삭제장면이나 또다른 엔딩 등이 부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캐러비안해적3편의 DVD 에도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삽입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단순히 DVD를 소개하고자 하고 싶지는 않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가 볼까 한다. 해적이 주인공인 영화 흔히 말해서 해적이 주인공이라면 응당 그 결말은 처참하게 끝이 난다. 과거 영화에서 보여지는 해적의 이미지는 무자비하.. 2008. 2. 5.
영화광들, 직장인은 '월요일이 괴로워' 지난온 추억의 명화들, 극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영화들을 안방에서 보는 것도 영화팬들에게는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최근 영화팬들에게 월요일은 그리 좋은 기분이 들리 만무하다. 그동안 KBS나 MBC에서 주말마다 그것도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영화프로그램들의 설 자리가 없어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몇년전만 해도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 늦은 밤시간대는 그야말로 방송 3사들이 앞다투어 영화들을 방송해 주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아이들이 잠들고 난 후 성인방송이라 할 수 있는 애로영화도 간간히 섞여 방송되기도 했으니 10시 이후면 그야말로 성인들의 시간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케이블에 밀려난 영화프로들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 TV프로그램에서 영화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2007.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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