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떠나는 드라이빙'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20.11.30 [강원도 동해] 동해안 드라이브, 잠깐 쉬어감이 어떠할까 '동해휴게소' by 뷰티살롱
  2. 2015.10.12 춘천수력발전소 by 뷰티살롱
  3. 2014.08.09 [인천 여행]시화호 방조제에서 서해바다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 'T-LIGHT 휴게소' by 뷰티살롱
  4. 2012.05.19 송도국제도시, 희안한 빌딩숲...다른 나라 왔나? (1) by 뷰티살롱
  5. 2011.12.11 싱가포르 지하철, 서울지하철과 유사했던 노선도와 이용방법 (2) by 뷰티살롱
  6. 2011.12.05 직접 가본 싱가포르, 금연국가라는 말의 진실과 거짓 (2) by 뷰티살롱
  7. 2011.11.09 생초보 바다좌대에 도전기, 당진화력발전소의 다소 황당했던 풍경 by 뷰티살롱
  8. 2011.10.23 안면도여행, 조개와 대하구이를 먹고 서해낙조 감상의 일석이조 [대양횟집 리뷰] (2) by 뷰티살롱
  9. 2010.12.12 비행기에서 바라본 지상과 하늘의 모습 (2) by 뷰티살롱
  10. 2010.11.27 자동차 관리, 효과적인 카센터 관리요령과 세차의 중요성 (6) by 뷰티살롱
  11. 2010.08.27 주말에 어디로 갈까? 일일 데이트코스, 남산타워 산책로 by 뷰티살롱
  12. 2010.08.12 보성 녹차,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 수제차 전문가를 만나 차향에 빠졌던 사연 (3) by 뷰티살롱
  13. 2010.08.10 양평 두물머리, 주말 드라이브 여행으로 손색없는 장소였다 (2) by 뷰티살롱
  14. 2010.08.09 담양 메타세쿼이야 길,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들다 (2) by 뷰티살롱
  15. 2010.07.19 남산의 숨겨진 휴식공간-서울 애니매이션센터 탐방기 by 뷰티살롱
  16. 2010.07.01 한국의 인터넷 속도, 때론 짜증나시죠? 외국에 가보셨다면? by 뷰티살롱

겨울의 추운 기온이 찾아오면 어딘가 따뜻하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간혹 겨울바다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랄까 싶기도 하다.

 

코로나19 감염병 시대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국내 여행지로 많이 몰렸던 1년이 지나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라와 나라간 이동수단인 하늘길이 막혀 보냈던 1년이었던지라 자연스럽게 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게 된 것이 아닐까.

 

물론 해외 유명 여행지를 순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국내에서도 해외 못지않는 이국적인 풍광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개인적으론 국내 여행을 많이 추천하는 편인데, 먹고자고 사는 것들이 국내에서 유통되니 자연적으로 경제가 순환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라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자동차 여행으로 3박 4일 내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잡고 있다면 동해안 해안도로 일주를 찾아보는 것도 매력적인 여행코스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동해안 해안도로는 속초에서 부산까지 나 있기는 하지만, 국도와 고속도로가 교차돼 있어서 2박3일이 적당할 듯 하기도 하다. 특히 요즘에는 차박이라는 새로운 트레킹이 많이 생겨나고 있기도 한데, 불법으로 차를 세워두면서까지 차박을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또 가지고 간 물건들은 모두 깨끗이 정리하는 여행자로써의 미덕도 중요하겠다.

 

강원도 속초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출발하게 되면 강원도 해안도로를 따라 시원한 해안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 삼척까지 이어진 해안 고속도로는 간간히 바라가 펼쳐보이는 구간이 있기도 하고, 다소 내륙으로 들어가 달리기도 하는데, 동해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거리를 두고 고속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강릉을 지나 옥계항을 지날 즈음에 만나게 되는 휴게소 하나가 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가장 전망이 유려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동해휴게소다.

 

비교적 높은 위치에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편의시설을 이용해 음식을 먹는 장소에선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화려하다.

 

어쩌면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겠다.

 

커다란 우체통이 덩그라니 놓여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멀리 망상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간단한 요깃거리를 주문해놓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 먹는 것이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여름의 무덥던 때의 요란스러움이 가시고, 한적한 해변의 모습에 식사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

 

빠르게 지나치는 고속도로 위의 자동차들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무엇을 향해도 빨리 달리는 것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내 저들 무리속에 나또한 행렬를 이루고 달리지 않았던가 하는 허탈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한옥촌과 자연캠핑장이 내려다 보이고 카라반이 즐지어 서 있는데, 자동차캠프장도 이곳 동해휴게소가 내려다보이는 가곡해변의 모습이 무척이나 한가로워 보이기도 하다.

 

아마도 추워가 찾아오는 계절이라서였을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눈에 띄지는 않는데, 자동차로 국내 여행지를 찾아볼 계획이라면 동해안 일주는 어떨까.

 

굳이 2박 3일이나 3박 4일을 거론했던 것은 해변을 찾게 되면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동해안을 따라서 내려가다 보면 경치좋은 곳에는 숙박시설이 있으니 하루를 숙박하고 숙박지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겠다.

 

특히 동해의 먹거리인 대게 등을 먹기위해서 울진 등에서 하루를 더 숙박할 수도 있겠고, 정동진 인근에서 하루를 쉬어가는 코스를 잡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겠다.

 

어찌됐든 동해안 로드에서 빼놓을 수 여행의 중간역으로는 동해휴게소가 어떠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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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청평을 거쳐 춘천댐을 둘러보게 됐다. 올해에는 비가 많이오지 가을가뭄이 심하다고 한다. 댐을 현대인들에게 식수공급원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비가 많이 올때에는 홍수조절 기능도제공한다.

또 하나의 기능은 전기생산이라는 측면도 더한다. 발전터빈을 통해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을 하게된다.

흔히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화력이나 원자력 비중이 높고 바람, 태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전력수요가 급격이 많이지는 때에는 가동시간이 짧은 수력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게된다.

우리나라는 4계절 비가 많이 오기때문에 물이 풍족하다 생각되지만 물부족국가로 분류된다. 더욱이 물을 활용할수 있는 시설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한다.

특히 물은 있겠지만 바다로 흘려보내지는 양이 많다고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물자원이다.

고대문명 발생지가 커다란 강을 근간으로 생성된 점을 생각해볼때 물은 미래사회의 성장동력이자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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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서울에서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가는 분들이 많을 거라 여겨진다. 일주일에 이틀의 주말여행으로 양평과 파주 인근은 유명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나들이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양평과 파주 외에도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강화도를 빼놓을 수 없을 듯한데, 인천으로의 드라이브는 어떨까?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시화호방조제를 통해 영흥도로의 드라이브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하게 된다면 시간상으로는 두어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지만 영흥도나 혹은 대부도에서 맞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신선한 회를 즐긴다면 낭만적인 여행이 될 법하다.

대부도는 익히 알려져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화성시를 통해서 접근할 수도 있는 곳이 대부도인지라 경기도 일대에서 찾아오는 나들이객이 주말이 되면 많은 곳이 대부도이기도 하고, 인근에 제부도는 데이트 코스로도 명성이 높은 곳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시화호방조제를 넘어서는 거리는 최상의 코스라 할만한 곳이다. 전에 필자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을 승용차로 나들이를 갔었던 적이 있는데, 을왕리로 향하는 도로는 해안을 따라 길이 나있기 때문에 차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무척이나 기분좋은 코스였었다.

대부도로 들어서는 관문처럼 보여지는 시화호 방조제 한가운데에 위치해있는 'T-LIGHT 휴게소'는 잠시동안 자동차 시동을 멈추고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있는 휴게소로 전망이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주말이면 영흥도를 찾는 인파가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이도에서 들어는 차들과 나가는 차들이 많아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서울에서 출발하게 된다면 영흥도까지는 2시간 가량이 소요되니 시화호방조제 한가운데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간단하게 요기를 할 수 있는 푸드코너도 있어서 배를 채우기보다는 두시간여의 운전으로 피로감을 떨친 겸 잠시동안 휴게소에서 산책을 즐겨보자.


쌉쓰름한 블랙 원두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바다풍경을 이곳 휴게소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가장 매력적이다 할만하다.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벤치가 있어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10여분의 여유에 빠져보는 것은 어떠할까?


대형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휴게소에서 대부도로 들어서는 시화호 방조제 끝자락에 설치되어 있는 풍력발전기 두어기가 눈에 들어온다. 강원도에서 보는 풍력발전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주말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영흥과 대부도로의 나들이는 어떨까 싶다. 차량들이 나가고 들어가는 때를 잘 맞춘다면 서해바다를 한눈에 구경하며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영흥도까지 들어서게 된다면 시간을 잘 안배해야 할 듯하다. 주말이면 영흥도를 찾는 나들이 객들이 많다고 하니 말이다. 차가 막히는 것이 즐거운 나들이를 망칠 수도 있으니 계획이 필요할 듯 해 하다. 서울 여의도에서 2시간 가량이 걸리는 대부도-영흥도로의 드라이브를 즐기며 바다를 배경으로 싱싱한 회를 즐겨보는 나들이 코스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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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는 요즘 한창 신도시 개발로 분주한 모습이기만 합니다. 언제 건물들이 다 지어질까 싶었는데, 최근에 인천에 들렀다가 송도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승용차를 몰고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분들이야 송도에 한번쯤은 가보았을 것이고, 공사하면서 새롭게 들어서는 건물들에 대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이라면 '송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송도 국제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일 겁니다. 68층짜리 건물로 이제 막바지 공사로 분주한 모습이었는데, 공사 엘리베이터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이 보여지더군요. 외관이야 이미 제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는지라 위용이 볼만하더군요. 송도 국제도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하게 될 듯해 보이는 건물입니다.


송도 국제도시에 대한 자세한 조감도는 알지 못한 관계로 건물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이 틀릴 수도 있는데, 느낌대로 얘기해보자면 바로 위에 보이는 건물은 컨벤션 센터쯤으로 보여지는 건물이네요. 고층건물은 아니지만, 회의장과 전시장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 모습이예요.

송도 국제도시에는 특이한 건물들이 많이 들어차 있는데, 보이는 건물도 특이하게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약간은 비스틈이 세워져 있어서 서울에 있는 SK건물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뒤틀려져 있는 형태도 있고, 꼭대기가 오히려 더 크게 만들어져 있는 가분수 형태의 건물도 있는데, 공원이 제 모습을 찾게 된다면 꽤나 운치있는 풍광을 자아내게 될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주상복합 아파트도 눈에 보이는데, 서울에 마치 성냥갑처러 들어선 것이 아니라 공간이 널찍하게 세워져 있어서 여유롭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들였을지가 엿보여지기도 하는데, 허허벌판에다가 도시가 들어서게 된다니 ....

포스코 E&C라는 로고가 찍혀있는 건물입니다. 대표적인 건설사이니 송도에 들어서지 않을 수 없는 업체겠지요.

건물 하나하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자세한 설명을 해 드릴텐데...

화보로만 감상해 주시기를 바래요~~

공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니까 왠지 이국적인 분위기가 들기도 하더군요. 주로 이런 사진을 찍을 때에는 서울의 보라매공원에서 자주 찍곤 하는데, 송도 국제도시는 건물 하나하나가 별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만 합니다.

그 중에서도

꽤 특이하게 보이는 형태의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엇갈리게 층층구주로 지어진 구조인데, 마치 테라스가 층마다 만들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자세히 클로즈해서 ~~~

영화 슈퍼맨 1편에서 보면 슈퍼맨의 고향 클립톤이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집이 조금 연상되기도 하는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거대도시를 메트로폴리탄 혹은 마천루라는 표현을 하는데, 송도의 인상이 그런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이렇게 거대한 건물들과 특이한 콘크리트 건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입주는 언제까지 들어서게 될까요? 물론 건물마다 사무실이나 사람들이 들어서게 된다면 여타의 다른 지역보다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인근의 쇼핑몰 건물에는 아직도 입주가 되지 않은 상가들도 꽤나 많이 눈에 보이던데, 언제쯤이면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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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ally fantastic blog. Please keep updating with great posts like this one. I enjoyed reading and gained many things with this one.



한국의 지하철을 이야기할 때, 해외 관광객들은 깨끗하고 빨라서 좋다는 평을 합니다. 보통 출퇴근 시간이면 3~5분이면 플랫폼으로 들어와 승객을 태우는지라 승차주기도 상당히 빠르기도 합니다. 특히 서울의 지하철은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환승구간이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도 쉽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을 주죠. 물론 간혹 환승구간이 상당히 먼 역도 있어 걸어가는데 힘이 들기도 할 겁니다.

한국의 지하철과 비교해서 다른 나라의 지하철은 어떤 모습일까요? 깨끗하고 승차시간이 짧아서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하철 승차 시스템이 다른 다라에도 같은 것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싱가포르의 지하철은 서울의 지하철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하철역의 청결상태뿐 아니라 승차시간도 마치 한국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시스템이더군요. 얼마나 유사할 것일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클락키(Clarke Quay)는 사진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천을 따라서 아름답게 펼쳐져있는 카페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할대요, 특히 독특한 건물들과 카페들의 많아서 밤에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야경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많이 몰리는 대표적인 유명명소이기도 합니다.

클락키에서 전철을 타기 위해서는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흡사 한국의 명동과 같은 모습이 엿보여지고 하는데요, 지하철이 위치한 곳은 높은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한국의 지하철을 보는 듯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지하철 탑승을 위해서 지하를 따라가게 되면 깨끗한 실내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건물의 지하에 있다보니 환기시설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명동과 종로 일대에는 지하철과 지하상가가 연결되어 있어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을만큼 쾌적하기도 합니다. 특히 종로일대의 지하철역은 대형건물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러한 모습들이 싱가포르 지하철에서도 비슷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이정표만 잘 이해한다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손쉽게 건물을 찾아갈 수 있는 구조더군요. 특히 싱가포르에 여행하게 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곳이 '샌도사'라는 유원지인데,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두가지 운송수단을 통해서 샌도사로 들어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 지하로 이동할수 있는데요, 이정표들이 종로 2가에서 5가까지 이어져 있는 것과 비슷하기도 하더군요. 주변의 큰 건물 이정표가 있는게 서울의 지하철인데, 싱가포르 역시 이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역무원을 통해서 직접 표를 구입할 수도 있지만 싱가포르에는 무인 티켓 발권기가 마련되어 있어 돈을 지불하게 되면 지하철 탑승권이 발권됩니다. 발권된 티켓을 비접축 출입구의 감지센서에 가까이 대면 닫혀있는 문이 열리게 되는데, 한국의 지하철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모습이더군요.

<발권받은 싱가포르 지하철 표준티켓입니다. 초록색의 플라스틱 티켓으로 되어 있더군요>

<개찰구는 한국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입니다. 마그네틱 지하철 표를 대게 되면 빨간색 문이 열리는 시스템인데, 한국은 출입구 형태가 다양하다는 게 특징이죠. 요즘에는 유리처럼 투명하게 생긴 게이트도 있더군요.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입출구 게이트입니다>


한국의 지하철과 싱가포르의 지하철이 다른 점이 한가지 있는데, 탑승하는 곳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지하철을 탑승하는 곳은 대체적으로 광고가 그리 많이 보여지지 않는데, 싱가포르의 지하철에서는 대형광고가 눈에 띄게 많이 보여졌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탑승하는 곳은 천장까지의 높이가 상당히 높게 설계되어 있더군요. 높게 설계된 천정때문에 스페이스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기도 하더군요.

 

지하철 내부의 모습도 서울의 지하철과 유사하게 생긴 구조입니다. 양옆으로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가운데에 입석 승객이 위치하도록 하는 구조죠. 그런데 싱가포르의 지하철은 가운데에 지지대가 즐비하게 서있어 미관상으로 상당히 복잡해 보입니다. 서울의 지하철에는 중앙 지지대가 없이 사람의 머리 위쪽으로 손잡이들이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죠. 가운데에 지지대가 있는 구조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일 겁니다. 단점이라면 복잡해 보이는 구조라는 점이겠고, 장점으로는 서있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고정되어 있는 지지대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점이겠죠.

서울의 지하철은 노선마다 각기 다른 색깔을 띠고 있는데, 싱가포르역시 마찬가지로 색깔별 노선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구조인데요, 즉 구역별로 나위어져 지하철이 운행하는 노선이 달라진다는 점이더군요. 즉 a구역에서 b구역으로 가는 경우에는 환승을 통해 가고자 하는 구역의 노선을 탑승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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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환승할 경우에는 환승역의 지하철 노선도가 의미하는 색상띠를 따라서 가게 되면 쉽게 환승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지하철 역시 노선도가 색깔로 다르기 때문에 이정표에 표시되어진 것을 보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고자 하는 역에 도착해서는 소지하고 있는 마그네틱 티켓을 전철역 출입구 옆에 마련되어 있는 환전발급기에 대면 서울에서처럼 보증금액이 환불되어 나오게 됩니다. 서울의 지하철과 싱가포르의 지하철은 상당히 유사한 구조를 띠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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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싱가포르 MRT는 좋은게 환승역의 경우 멀리 걷지 않고도 내린곳에서 마주보이는 플랫폼으로 가면 바로 환승이 된다는 것. 5미터도 안걷게 되는 것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플랫폼(상/하행)에는 한 노선의 열차만 다니는데, 싱가폴은 상행은 A노선 하행은 B노선이고 플랫폼 양쪽에 승차지점이 있어서 5미터만 걸으면 환승이 되는..

  2. 싱가포르 MRT는 좋은게 환승역의 경우 멀리 걷지 않고도 내린곳에서 마주보이는 플랫폼으로 가면 바로 환승이 된다는 것 6미터도 안걷게 되는 것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플랫폼(상/하행)에는 한 노선의 옛날열차만 다니는데, 싱가폴은 상행은 K노선 하행은 R노선이고 플랫폼 양쪽에 승차지점이 있어서 6미터만 걸으면 환승이 되는..



해외여행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여행에 앞서 가야할 나라에 대한 문화를 어느정도 사전에 알아보는 준비작업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유럽으로 출발하는 분들이라면 여러 나라들이 인접하고 있는지라 각 나라에 대한 사전조사를 끝마치고 비행기를 탑승하겠지요. 그렇지만 막상 직접 가서 만나게 되는 그 나라의 문화는 인터넷이나 혹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들은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얼마전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 2011> 행사에 참관할 일이 있어서 출발하기 전에 미리부터 싱가포르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에 대한 문화와 제도를 살펴보니 한결같이 문제가 심한 것이 법규제가 엄격하단 말이었는데, 담배에 대한 규제가 그것이더군요.

"싱가포르? 거기서 담배피면 바로 벌금이잖아."
"맞아 거리에서 담배 못피기로 유명한 나라인데?"

친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금연이 엄격한 나라 중 하나가 싱가포르라더군요. 물론 담배를 피우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했지만, 어느정도 규제나 벌금형이 심한 나라가 싱가포르라고 하더군요. 두가지는 확실한 듯 싶어 보였습니다. 하나는 금연에 대한 규제가 엄격할 것이라는 사실과 또 하나는 거리에서 쉽게 흡연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죠.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타고 싱가포르에 2박3일 행사참관 차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출발할 때부터 걱정이 앞서기도 하더군요. 왜냐하면 비흡연자라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애석하게도 필자는 흡연자에 속하기 때문이었죠. 하루에 한두갑을 피우는 정도의 골초소리를 듣지는 않지만 하루에 십여가치를 피우기는 하는지라 그래도 적잖게 규제가 심하다는 말에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더군요.

행사에 함께 동행하게 되는 일행들에게 물어보니 역시 싱가포르에서는 금연규제가 심한 나라라는 말을 하더군요. 적잖게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인천공항의 경우에는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는지라 출발하기에 앞서 한가치를 흡연하고 나서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싱가포르까지는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으로 6시간이 걸리더군요. 반나절의 비행과 시차차이는 한국과 1시간이 차이가 나는 국가입니다. 싱가포르를 여행하게 될 분들이라면 한국의 날씨를 상상하지 마시지를 바래요. 예를 들어 현재 한겨울 날씨인 한국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여행옷을 준비한다면 싱가포르에서 족히 고생을 하게 될 겁니다. 한국보다는 적도에 인접해 있는 국가이다 보니 지리적 한국보다 휠씬 따뜻한 나라입니다. 가을에 가신다 하더라도 한여름 옷을 준비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한겨울에 가시게 되더라도 반팔은 필히 가지고 가시는 것이 좋겠지요. 한편으로 가디건이나 가벼운 긴팔옷을 준비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은데, 왜냐하면 건물 실내로 들어가게 되면 에어컨으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싱가포르 시내는 깨끗하다는 말이 새삼스럽게 나올 법합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뱉은 침이나 쓰레기 등이 보여지지 않는 깨끗한 도시가 눈에 띄기도 하죠. 싱가포르가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국가이다 보니 해상운송업이 발달한 국가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중동과 아시아권 문화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일종의 관문로 역할을 하는 나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교역이 활발해 큰 배들이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죠.

특히 싱가포르는 지리적인 이점으로 관관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할 겁니다. 아시아권에서 한국보다 잘사는 나라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생활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이해하기 쉬울 것라 여겨집니다.(정확한 GMP수준은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세요~~ 경제적 수준이 우리나라에 비해 어느정도로 높다 얘기해드릴 수는 없으니...). 관광국가이다 보니 어쩌면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해서 관광하러 온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빼앗을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 정도로 거리는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함부로 담배피우지 마세요. 여권까지도 빼앗는 국가니까요^^"

함께 가신 분들이 지레 겁을 주려고 하는 말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조언을 해 주셨는데, 깨끗한 거리를 보니 거짓은 아닌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금연에 대한 싱가포르의 모습이 어디까지 진실일까요?

답은 한국과 같다일 거라 여겨집니다.


금연국가라는 말, 규제가 심하다는 말이 나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에 여행자들의 입에서 부풀려져 나온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싱가포르 거리 곳곳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많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같은 모습은 한국의 거리풍경과 달라보이지 않은 모습이기도 했었는데요, 한국과 차이가 있는 점은 있기도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거리마다 요즘 재털이를 없애고 있는데 비해서 싱가포르 거리에는 곳곳에 재털이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재털이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건물의 외곽쪽입니다. 때문에 담배를 굳이 피우려는 사람들은 건물 주변에서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이죠. 대체적으로 건물의 아웃사이드에 위치하고 있는 재털이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더군요.

또 하나는 국민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법규제로 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과하게 부과하는 것이 있을 수 있겠는데, 거리를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없더군요. 거리를 걸으면서 흡연하게 되면 결국에는 꽁초를 길바닥에 버리거나 혹은 개인꽁초털이에 넣었다가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겠지만, 싱가포르에서는 거리에서 걸어가면서 흡연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벌금이 과도하게 물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연스레 길거리를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정해진 곳에서 흡연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담배인데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담배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겉면 포장에 혐오스러운 사진들이 찍혀있어서 막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라도 경각심이 일어나게 하는 사진입니다. 예전에 TV에서 금연을 위해서 다른 나라처럼 징그러운 사진들을 담배갑에 넣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었는데, 막상 직접 보게 되니 담배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기도 하더군요. 더군다나 담배값이 국내에 비해서 거의 5배나 비싼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

환율을 따져보면 국내 원화와 싱가폴 달러 가격의 차이는 900원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1달러에 900원으로 환산하시고 마음 편하게 셈을 편히 하실거라면 그냥 천원으로 계산하신다면 현지에서 음식값이나 혹은 물건을 구매하실 때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그런데 싱가포르의 담배값은 얼마일까요? 통상 12달러더군요. 대략적으로 국내 원화로 계산해 보면 1만 천원정도가 되는 셈일 겁니다.


관광국가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싱가포르의 금연에 대한 거짓과 진실은 알고계시는 것과 다를 수가 있습니다. 즉 싱가포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는 말은 거짓이랍니다. 또한 거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말도 거짓이죠.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곳이 제한적이고, 국민들의 마인드역시 정해진 곳에서 피운다는 생활습관이 정착되어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필자도 흡연자에 속하지만 거리를 걸으면서 담배를 피울 정도까지는 아니죠.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습관적으로 피우게 되는데, 되도록이면 재털이가 있는 곳이나 혹은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지 않는 곳을 이용해서 흡연을 하기도 합니다.

싱가포르가 금연국가라는 말에는 어느정도 국가적으로 담배에 대한 가격도 그러하거니와 국민들의 생각도 남다르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싱가포르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흡연자 분이라면 본 포스팅 글이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싱가포르 출국전에 국내 면세점을 들러 담배를 구입해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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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하...진실..혹은..거짓..

    • 처음 싱가포르 여행길이었던지라 주위에서 금연에 대한 이야기가 마치 낚시꾼들의 이야기처럼 많이 들렸는데, 생각처럼 흡연에 대한 이야기는 부풀려진 이야기인 듯 싶더군요^^ 진실 혹은 거짓~~



서해안에는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적당한 좌대낚시터들이 많이 있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여겨집니다. 태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조황이 좋다는 곳들이 많다고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낚시를 잘하는 편이 못되어서 좌대낚시터가 어디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분이 함께 낚시나 가자고 하더군요. 저수지 낚시가 아니라 바다낚시라서 머리식히기에도 좋다고 말하는통에 동행하기로 했지요. 낚시터라고는 5~6번정도가 고작인 생초보라서 찌맞춤을 어떻게 하는지, 미끼는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는데, 함께 동행하시는 분은 베테랑에 가까운 분이었죠.

바다좌대 낚시터로 간곳은 삼길포항이라는 곳이었는데, 주변에 볼거리로는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볼수 있어서 인기가 있는 왜목마을 인근이었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지라 서해안 당진 왜목마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왜목마을에 가시면 야외에서 해수탕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왜목마을은 이야기는 접기로 하지요.
바다좌대낚시터로는 만석좌대라는 곳을 갔는데, 평일이었던지라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었는데, 무엇보다 낚시터 선장님이 참 친절하시더군요. 이곳에는 다른 좌대 낚시터들도 서너개 있기는 한데, 제가 간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더군요.


바다좌대 낚시터로 들어가기 전에 삼길포항에서 찍은 사진인데, 여행지로 개발하기 위해서 조경을 만들어놓은 듯해 보이기도 깔끔한 모습이 눈에 띄더군요. 자세히 보니 등대 옆에 조각상이 하나 놓여있는데, 다름아닌 우럭이랍니다.


포구에는 많은 배들이 떠있기도 하고 운항을 하기도 한 모습이었습니다.


바다좌대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이곳이 바로 바다좌대하는 곳입니다. 처음 찾아간 곳이기도 한데 깔끔하기도 하고, 특히 화장실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방갈로도 6개 가량이 있는 바다좌대 낚시터인데요. 나중에 밤에 추워지면 들어가서 쉴수도 있구요. 전기도 마련되어있어서 요즘 신세대라면 노트북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을 듯 싶겠더군요. 방갈로 이용은 공짜로 사용하기는 했는데요. 자세한 것은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른 좌대낚시터와는 달리 이곳은 가두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바다낚시를 하는 곳이더군요. 그 때문에 조황이 좋을 때도 있을 수 있고, 나쁠 때도 있다더군요. 잡히면 자연산 고기를 횟감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좋겠지요^^ 가두리 좌대가 아니라서 입어료라고 하는 게 상당히 싸기도 합니다.
http://www.msfishing.kr/chair_info.html
자세한 요금에 대해서는 위의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되구요.


낚시라고는 생초보인 저도 한마리 낚았는데, 꽤 씨알이 큰 놈으로 우럭하나를 잡았어요. 대략적으로 40cm짜리정도 되다고 하는데요. 같이 갔던 지인분은 그 정도면 횡재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맞나봐요. 회감으로 꽤 많이 나오더군요. 20~30cm짜리 우럭은 많이 나오기는 한데, 큰 넘을 잡는 건 쉽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미끼는 오징어 미끼를 사용했는데, 잡고보니 미끼는 먹지도 못하고 건져 올려온 우럭이라니... 쬐금 불쌍하단 생각이 들긴 드네요.


바다좌대 낚시를 하고나서 귀가하는 길은 당진화력발전소를 지나는 길이었죠. 그런데 삼길포로 들어올때에는 몰랐었는데, 화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수증기를 보고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더군요.


화석연료를 사용해서 전기를 얻어내는 발전소가 화력발전소이기는 하지만 70~80년대에는 환경오염이 문제시 되기도 했던 방식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기를 생산해내지 않을수도 없으니 한마디로 기술이라는 양면성을 볼 수 있는 인간의 유물이기도 할 겁니다. 과거의 매연문제를 해소한 방식으로 발전소가 건설되었다고는 하지만, 방조제에서 바라본 당진화력발전소의 굴뚝을 통해서 나오는 수증기의 모습은 구름인지 아니면 매연일지 황당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시장하던 차에 발전소 인근의 식당에 들러 찍은 사진인데, 수림 사이로 마치 불이라도 난듯한 느낌마저 드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4개동 건물에서도 수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인근 상권이 이곳 당진화력발전소에 의해서 돌아가지 않나 싶기도 한데, 식사하면서 나눈 대화중 하나가 '이곳에서는 창문열어놓으면 어떻게 될까?'하는 것이었죠. 인근은 도로를 넓히기도 하고 발전소 증축도 하는 모양인지, 연신 덤프트럭들도 분주하게 오가고 있는지라 흙먼지가 가시지 않기도 하더군요.

 

인간의 양면성을 느끼게 하기도 했던 장면이었습니다. 전기는 현대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않되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친환경적 공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사진과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면 한편으로는 불안스러움도 들기 마련일 겁니다. 서울인근에도 이와 같은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마포에 위치한 발전소입니다.

현대생활에서 필요한 것인 전기를 얻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이같은 모습을 직접 보게 되니 한편으로는 조그마한 전기라도 아껴써야 한다는 다짐이 들기도 하더군요.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지를 보게 된다면 적어도 절약이라는 단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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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윘던 여름에 휴가를 제대로 된 휴가를 가지 못한 터라 큰맘먹고 주말을 맞아 서해안으로 드라이브를 결심했습니다. 서해안 하면 생각나는 게 역시 안면도 아닐까요? 대표적인 서해안 해수욕장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가면서도 마음을 돌려 다른 해수욕장으로 운전대를 돌릴 수도 있다는 게 매력적일 겁니다. 여름철에 가는 서해안 안면도 해수욕장 여행과 달리 가을에 가는 안면도 여행은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을철이 되면 으례히 맛있는 음식점들을 찾아가시는 식도락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가을전어가 그것일 듯 합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나요? 여기 또다른 <이색 요리>가 있답니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것, 가을대하가 아닐까 싶어요^^


서해안 안면도로 가기 위해서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야 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말이죠. 서산에 누님이 계신터라 간혹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기도 하는데, 올 여름에도 한번 갔었던 기억이 나는데, 여름의 푸르른 녹음이 있었던 반면 가을의 서해안 고속도로는 높아진 가을 하늘 탓에 탁트인 광경이 운전대를 잡은 손을 가볍게 느끼게 하더군요. 특히 황금벌판으로 변해 있는 모습도 눈을 맑게 해주는 듯 싶기도 하더군요.


안면도에 가까와지니 하늘이 더 높게만 느껴집니다. 비단 반드시 안면도 바닷가를 보지않더라도 왠지 가을정취에 흠뻑 젖어들게 만드는 풍경들이 해안도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진풍경이기도 합니다. 지난 16일에 갔던 안면도 드라이브 여행이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아마도 황금벌판이던 곳들이 이제는 추수를 끝낸 곳이 많이 눈에 띄일 것 같기도 하네요.

안면도 드라이브 코스는 꽂지 해수욕장이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방포 해수욕장이라는 곳인데,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할 겁니다. 안면도 해수욕장의 드넓은 해변과는 달리 방포 해수욕장은 마치 시골 해변마을을 연상케하는 곳이기도 할 겁니다. 그리 크지 않은 포구도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적당한 곳이기도 하죠.


방포항을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보이는 음식점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대양횟집>이라는 음식점이었는데,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지라 찾기는 그리 어렵지도 않은 음식점이기도 한데, 포구의 길옆에 있는지라 분위기도 한마디로 괜찮은 곳이더군요. 서울에서 1시에 출발했는데, 승용차로 3시간 남짓 걸리더군요. 주말인 것을 감안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 가을철이라서인지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였을까 싶기도 하네요.

점심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한접시로 떼웠던 터라 시장했던 차라 우선 먹고나서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역시 가을철하면 가을대하가 떠오르지 않나 싶네요. 횟집이기도 한데, 대하구이가 눈에 띄네요.


한창 꽃게철이기도 하고 요즘 싱싱한 대하가 많이 잡힌다고 하니 어떤 맛일까요? 대학시절에 친구들과 서해안에 놀러갔다가 대하를 먹었었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대양횟집 앞에서 들어서기 전에 한컷 찍어 보았는데, 맛있는 회에 꽃게탕에 선택하기 곤란하게 만드는 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간 흔적이 들어서자마자 대양횟집 한쪽 벽면에 채워져 있더군요. 아는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 찾아볼려하다가 배가 고팠던 지라 자리를 잡고 식사를 주문했지요^^ 역시 옛말이 틀린게 없나 봐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아요^^


대양횟집 음식점에선 포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멋지기도 하답니다. 통유리 창으로 바라본 포구항은 가을이라서인지 왠지 마음은 만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로맨틱한 느낌에 빠지기도 하답니다 특히 도착한 시간이 4시경이 되었던지라 저녁이 가까와지고 있어서 분위기가 한층 들뜨게 만들기도 합니다.

역시 맛있는 것을 기다리는건 힘든가 봐요. 식당에 앉자마자 뱃속에서는 벌써부터 신호가 왔었는데, 언제 나오려나... 이색 요리를 생각하신다면 가을철이니 조개구이는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ㅋ 


역시 기다림의 끝에 눈이 먼저 호강을 하게 되나 봅니다. 한접시 떡 벌어지게 조개구이가 등장했네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빨리 익혀서 한입 먹어봐야 할까봐요. 꼬로록 소리에 참기가 힘들기만..... 키조개 보이시죠? 한개가 어른 손만한데,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것만 같네요^^


거두절미하고 키조재부터 화로에 일단 착석을 시켜놓고 빨리 익기만을 눈이 빨갛게 기다립니다. 조개가 익는 것만큼 포구의 가을날씨를 음미해 보기에도 좋을 듯 싶어요. 살펴보니 많은 사람들이 포구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더군요. 전문낚시가 아니라 대나무 낚시였는데 뭘 잡는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도저히 못참겠네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는 조개구이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야 먹을 수 있다는 현실이라니 ㅜㅜ 화로에 익어가는 조개들을 보면서 마치 생선을 바라보는 고양이가 된 듯하다는.

그렇게 10여분 커다란 키조개는 끊으면서 맛있게 요리되어가고, 하나둘씩 조개들이 입을 벌리면서 빨리 입안으로 넣어달라고 하듯이 얘기하는 것만 같아요. 이제부터는 무조건 무조건이야~~

한입 먹으니 왠지 그냥 먹기가 미안해주네요. 기분따라서 간다고 벌써 소주한잔 생각이 간절간절.... 같이 동행한 분은 소주 한잔을 벌써부터 들이키시고, 운전때문에 전 사이다~~


이런 걸 사진으로만 보여드리는게 미안해지네요^^ 그래도 아쉬움에~~
조개구이 먹고나서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이제부터가 진짜 맛을 음미한 차례입니다. 짜짠~~


요거이 대하라는 거랍니다 ㅋㅋ 소금위에 예쁜 자태 드러내주신 가을철 별미죠. 대표적으로 소금에 구워서 먹는 대하인데, 노른노릇하게 익혀서 한입 먹어야 하겠쬬~~


삽시간에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맛있게 익어가는 대하~~
눈치볼 것도 없이 바로 시식에 들어가야 되겠어요. 조개구이도 맛있었는데, 대하구이에 완전 눈이 호강, 입은 호사를 누리게 되겠어요^^


호 놀라워라~ 대하!!
소금위에 노릇하게 익은 대하인데,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살살 녹아요 녹아~~
한가지 맛있게 먹은 팁이 있다면 소금구이로 익은 대하를 살짝 불에 올려놓아보세요. 많이 익히지는 마시고 살짝 데치는 듯이 올려서 드셔보면 더 맛있는 맛이 난답니다. 입맛에 따라 맛이 없다고 느끼는분도 계실건데요 제가 먹기에는 불에 살짝 익혀서 먹으니까 더 맛이 나더군요^^


대하를 드실 때는 한번쯤 생각하는게 있을 겁니다. 값비싼 대하와 값싼 흰다리 새우. 요즘 먹거리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관심이 있는지라 비싼 돈주고 혹시 '내가먹은게 대하가 맞나?'하는 의심을 하시는 분도 계신터라 손쉽게 식별하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대하를 가장 손쉽게 식별하는 법은 바로 머리에 난 뿔에 있답니다. 흰다리새우는 대하보다 뿔의 길이가 긴게 특징인데, 흰다리 새우는 자신의 머리보다 뿔이 크다는 사실, 그렇지만 대하는 뿔의 길이가 머리길이보다 작아요. 이점만 아신다면 쉽게 대하와 흰다리새우의 구분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상기 설명드린 대하의 식별법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합니다. 알아보니 흰다리 새우와 대하의 차이는 위에 설명드렸던 것과 반대입니다. 대하는 흰다리새우에 비해 머리보다 뿔이 더 많이 나와있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대하와는 달리 흰다리새우가 보다 양식하기가 쉽다고 하더군요. 현재 국내에서도 대하양식을 하는 곳은 10여곳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혹시 드시는 새우가 대하인지 흰다리새우인지는 쉽게 구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본 글을 위해서 찾았던 대양횟집에서도 말씀하시기를 대하철이기는 하지만, 서해안에서는 잡히지 않고 남해안에서 기른 새우를 가지고 왔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었는데, 본 포스팅 내용상에서는 기재하지 않았었습니다. 혹시 대하에 대해서 오해하실 듯 해 해명글을 덧붙입니다.

허기진 배를 대하와 조개구이로 채우고 나니 이제는 구경을 해야 되겠지요?

방포항으로 오시게 되면 역시 맛있는 안면도 맛집을 찾으시겠지만, 바다구경도 한번 해야 되겠지요. 무더운 여름철에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방포항의 고즈넉한 풍광과 해수욕장보다는 드넓은 백사장이 있는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직행할수도 있겠지만, 역시 가을이라서일지 방포항과 꽂지 해수욕장의 시골정취나는 모습도 나름 운치있는 여행길이기도 할 듯 싶어요.


대양횟집에서 한시간 가량을 정신없이 조개구이와 대하구이에 빠져있으려니 어느덧 저녁이 가까와지고 있더군요. 음식점을 나와서 포구를 걸어 바닷가를 향했는데, 마침 낙조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서해안의 일몰을 보게 되었답니다. 두개의 바위섬 사이로 떨어지는 태양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르기만 하더군요.


방포항에 있는 꽃다리를 건너면 꽂지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있는데요, 해변을 따라 정비되어진 길을 따라서 산책하기도 좋고, 낙조를 보기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도 있었답니다. 다소 거친 바다였던지라 파고가 높았었는데, 그마저도 환상적인 모습이었어요.

서해안 안면도 여행을 준비하시고 계시다면 안면도 맛집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은 대하철이라고 하는데 한창 맛이 오를데로 오른 대하와 서해의 낙조도 보시고, 도심에서 답답했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돌아오신다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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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에서 보여 주신 새우는 흰다리새우입니다.
    뿔이 머리 앞으로 나온 새우가 대하입니다.
    아래의 URL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lovme.tistory.com/294

    현재 대하를 양식하는 곳이 10곳이 안 된다고 TV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해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자동차와 대중교통으로 지상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신이 다니고 있는 땅위의 모습이 어떠한지 궁금할 때가 많이 있을 겁니다. 콘크리트 건물들과 아스팔트 도로들이 어지럽게 얽혀있는 땅위의 모습들을 위에서 내려다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달 인천 김포공항에서 울산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내려갈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으례히 통로보다는 창가쪽을 선호하는 지라 표를 발매할 때에 발권을 창가쪽으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평일이라서 자리가 없었던 탓이었던지 어렵지않게 창가쪽을 배정받을 수 있었죠.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는 전자기기들을 모두 꺼놔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지요. 안전등이 껴질 때까지는 핸드폰이나 mp3 등의 전자기기들을 껴두어야 하겠죠. 사실 하늘 위에서는 핸드폰이 통화권이탈이니까 켜놔도 무용지물이니까요~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울산공항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인천 <영종대교>를 거쳐야 하는데, 국제선을 타니까 영종대교 위를 비행하더군요. 한눈에 보기에도 인천 영종대교라는 게 한눈에 알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더 올라가니 건물의 형체까지도 알아볼 수 없는 높이에 다다르게 되네요~


비행기로 여행하면 하늘의 구름속을 유영하듯이 비행하게 됩니다. 구름속을 비행하면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일단 구름위로 올라서게 되면 지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뭉개뭉개 펼쳐져있던 구름위를 걸어볼 수 있을까(?)하는 환상을 직접 느낄 수가 있다는 점이 매력적일 겁니다.

구름이 다소 끼여있던 평일의 모습이었는데, 구름위를 날던 비행기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무척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울산공항에 도착할 즈음에 울산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광경입니다. 울산이라는 특징을 쉽게 알수 있듯이 각종 대형 선박들의 모습들이 마치 종이배처럼 보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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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행기를 타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이런 풍경 같습니다....
    멀리 여행간다는 기분도 들고 조으네요 ^^





날씨가 제법 겨울날씨같이 쌀쌀하기만 합니다.
2주전인 금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서울에서도 황사가 심했었죠(카메라 사진이 찍혔던 날짜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전날 밤에 굵은 빗방울은 아니었지만 바람도 많이 불었었고 빗발이 치기도 했었습니다. 다음날 그러니까 금요일이었죠. 12일에는 날씨는 좋았었는데, 여기저기에 황사가 휩쓸고간 흔적들이 눈에 띄었드랬습니다. 말 그대로 난장판이나 다름없었던 풍경이기도 했었습니다.


아마도 이날에는 서울 시내 세차장들은 몹시도 바빴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황사가 심하게 일어났던 다음날에는 으례히 전날의 상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자동차들일 겁니다. 특히 비싼 외제 자동차나 흰색 승용차들은 마치 테러를 당한 듯한 모습과도 같은 모습이죠.

지난주에 저녁뉴스를 보다가 다소 황당스러운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오래된 차를 훔쳐가서 팔아먹은 '승용차 견인도둑' 소식이었습니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다가 오래되어 보이는 낡은 승용차를 몰래 견인해서 가져다 폐차로 팔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뉴스를 듣고서 남의 차를 가져다 말 그대로 훔친 행위에 대한 황당스러운 생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버젖이 대낮에 행해진 견인도둑이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견인차라는 선입견때문에 일종의 '불법주차'를 견인해 가는 것이라 여겼을 겁니다. 도둑으로써는 대담무쌍이라 할 수 있었지만, 아마도 일반인들이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훔쳐가는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을 거라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오래되고 낡은 차를 골라서 견인해 폐차로 팔아치운 도둑'이라는 소식에 차를 관리하는 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비가 내린 후에는 세차를 하거나 혹은 흙먼지를 먼지털개 등으로 문질러 닦아내곤 할 겁니다. 평소에 차를 깨끗이 관리하게 되면 오래도록 차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집 근처의 단골 카센터를 두고 있어서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수준이죠. 특별하게 정비할 것이 없더라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들러서 '타이어 공기압 좀 체크하고 싶어서 왔어요' 라고 말합니다. 대체적으로 엔진오일 교환으로 두어번 눈도장 찍고 들렸다면 카센터 주인과 친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동네 카센터의 장점이기도 하죠. 일단 눈도장 찍었으면 응당 교환해야 할 시기에만 찾지 말고 수시로 들리는 것이 좋습니다. 서너달 전에는 우연찮게 차유리 워셔액이 없어서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퇴근후에 카센터를 들렀습니다. 그리고 타이어가 이상하다면서 너스레섞인 말을 했었죠. 그런데 말이 씨가 되었던지 타이어에 못이 하나 박혀있었더군요. 바닥면에 박혀있었던지라 쉽게 바람이 빠지지는 않았었는데, 다른 때보다 덜컹거림이 많기도 했었습니다. 정비직원이 못을 찾아내고 펑크를 떼워주어서 수리하기는 했었는데,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이었었죠. 물론 펑크수리비는 지불했었고, 이곳저곳 엔진부분의 오일체크도 해주시더군요. 와셔액도 넣어주었구요. 돈이 나간 것은 맞지만 엄밀하게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정비소를 점찍어두었다면 우선적으로는 주인이나 혹은 정비직원과 담소를 통해서 '내가 친해지고 싶은데요' 라는 인상을 심어주면 좋을 겁니다. 차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어도 되고, 몇킬로를 탔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하면서 여러가지 오일교환이라든가 엔진부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는게 좋겠죠. 그러면 쉽게 주인이나 정비직원과 친할 수 있을 겁니다. 나중에 수시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한다고 하면 오일체크며 엔진부들도 세세하게 살펴 주기도 한답니다. 좀 믿기 어려운 얘기라구요? 절대 사기성 글은 아니니까 염려마세요^^ 물론 정비소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겠죠. 손님과 말하는 것을 별반 달가와 하지 않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이것저것 얘기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알게 된 정비소라고 할 수 있는데, 평판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알게 되었죠. 그래서 처음 갔을 때, 아무개 분이 여기서 정비를 잘 해주신다기에 왔습니다 라며 익히 알고 있는 고객의 이름을 꺼내들었죠. 동네 카센터라는 장점은 아마도 단골들 위주이기 때문에 누구누구 이름을 호명하며 쉽게 알아보기도 한답니다.

카센터 단골만들기 요령에 대해서 쓰고 말았네요. 사실은 세차로 글을 쓰기 시작했었는데...ㅋ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할께요. 개인적으로 세차를 한달에 한번정도는 하는 편입니다. 좀 자주 하는 편에 속하기는 할 듯 싶기도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하지 않고 신차를 샀던지라 깨끗하게 오래 탈 수 있기를 원했던 탓도 있었죠. 그래서 구입초에는 말 그대로 한달에 한번정도 꼴로 세차를 했던 기억이 들어요. 중요한 건 자동세차가 아니라 손세차였다는 거죠. 이그 손세차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왁스질로 거진 한시간은 보내곤 했었는데....

이제 구입한지 4년정도 되기는 했지만, 친구들이 차를 볼 때마다 정말 깨끗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요즘 차들이 잘 만들어지기도 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하기는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뿌뜻함이 들기도 하죠. 4년정도 지나니까 요즘은 손세차보다는 자동세차로 자주 넘어가기도 한답니다.


흔히 운전하시는 분들이 하는 얘기 중에 깨끗한 차들은 상대적으로 사고도 덜 난다고들 합니다. 처음 차를 샀을 때에는 그날이 와닿지가 않던 말이었는데, 요즘들어서는 그말이 어떤 뜻인지 알겠더군요. 단순히 뉴스에서처럼 헌차를 골라서 폐차로 팔아먹는 도둑의 이야기가 아니라 도로위에서도 느낄 수가 있죠. 운전을 오래하다 보니 간혹 저도 모르게 외제차들이나 신차 옆에는 되도록이면 가까이 가질 않게 되더군요. 사고가 나면 보험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도로위에서 옆차의 유지상태를 관찰하면서까지 운전할 여력까지 아니더라도 옆라인에 파란 앰보싱이 붙어있는 차들은 신차라는 것을 쉽게 알수가 있겠죠. 더군다나 외제승용차라면 앞차간격을 되도록 멀리 멀리하기도 하는 안전운행을 하기도 하는게 다반사이기도 하죠.

세차를 해서 깨끗하게 관리되었다면 아마도 신차같은 느낌이 들 겁니다. 출고한 지 오래되었다고 하지만 외형적으로 번쩍번쩍 하다면 다른 운전자 입장으로는 거리를 두기 마련이겠죠. 차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그만큼 사고율이 낮아진다는 말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말은 아닌듯 싶어요. 또한 세차를 통해서 깨끗하게 관리하게 되면 자동차의 외관도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황사나 빗을 맞고 이물질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면 자동차 페인트 상태가 별반 좋지가 않더군요. 4년가량 지나니까 차이를 알겠더군요. 자동차 바퀴부분이 펌퍼 부분에는 특히 팔트 등이 튀기도 하고 흙 등이 많이 묻기도 합니다. 특히 팔트의 경우에는 세차하더라도 잘 떨어지지 않는 고약스러운 이물질이기도 합니다. 자주 세차하지 않게 된다면 손상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자동차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세차를 정기적으로 해주게 되면 새차처럼 오래 탈 수도 있는 비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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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차에 거의 관심이 없는 편인데 이런 정보라도 잘 알아둬야겠어요 ^^
    게을러 큰일입니다

    • 저 역시 차의 기능적인 것에 대해서는 무외한이라서 카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편이죠. 공기압 체크 정도는 비용이 지불되는 것도 아니고, 카센터에서 무료로 손봐주고 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죠^^ 갈 때마다 오일체크며, 언제쯤 갈아야 한다느니 하는 얘기들도 해주시니까 좋더군요. 워셔액은 단골이 되면 서비스로 넣어주시곤 한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2. 유익한 정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3. "깨끗한 차가 상대적으로 사고도 덜 난다"는 말씀에 공감이 팍~~ 되네요.^^
    지금 제 차는...T.T
    도움이 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주머니 사정은 어렵고, 하나뿐인 여친하고 근사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데?
아니면 오랜만에 가족끼리 근사한 외식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곳은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한두번은 해보셨을 겁니다.

멀리 서울근교가 아니더라도, 비싼 돈주면서 값비싼 음식은 아니겠지만, 도심에서 나들이하기에 적합은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남산이죠. 남산서울 타워로도 인기가 많긴 하겠지만, 남산에서의 일일 테이트코스 혹은 가족끼리의 여행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남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날씨가 더워서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데이트를 하려면 우선은 산책하기에 무리가 없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어요. 정상 타워가 있는 곳까지 블럭으로 정돈되어 있어서 등산로가 아닌 산책로나 다름이 없거든요.

8월 초라면 산책로를 따라서 데이트를 추천하지 못했겠죠. 왜냐하면 더웠으니까요^^
그런데 날씨가 비가많이 와서인지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옵니다. 아마도 남산의 우거진 숲속길을 걷는다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산책로(등산로) 중간중간으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도 여러곳이어서 잠깐 쉬어갈 수도 있어요. 벤치들이 중간중간에 있기 때문에 힘들다면 잠깐 쉬었다 갈 수도 있으니 땀이 난다면 10여분 쉬었다 올라가면 되겠죠.


가파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지난 8월 초 한창 무더웠을 때, 가족들과 함께 남산으로 갔었는데, 굳이 타워있는 정상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아래 도서관이 있는 곳의 나무그늘 벤치에서 쉬어갈 수도 있답니다. 녹음 때문인지 산에 있으면 덥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잖아요. 도서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식물원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남산길을 오르다보면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다름아닌 서울 성곽의 모습을 발견한다는 점이죠. 현대의 빨라진 디지털 시대와 달리 옛 모습을 발견하니 산책길이 더 의미가 있기도 할 겁니다. 성곽 형태가 과거에 지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은 쉽게 알겁니다. 콘크리트로 보수한 모습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성곽을 보면서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해 보입니다.


남산의 중턱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 아일랜드>입니다. 이곳에 들리면 서울 시내를, 특히 명동과 남대문시장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기도 한데, 전망대로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더군요. 잠두봉이라서인지 이름이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잠깐 서울시내를 한번 내려다 볼까요^^


마침 지나가던 케이블카도 보이더군요. 케이블카로 단숨에 정상에 위치한 타워까지 가기보다는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코스로 보여집니다.


포토 아일랜드에서 정상이 있는 남산타워까지는 천천히 걸어가면 20여분정도면 충분한 거리입니다.



그리고 정상인근엔 카페도 있고, 근사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있답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족히 남산도서관에서 1시간을 산책해서 올라오면 타워까지는 올라올 수 있을 겁니다. 산을 오른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서울을 구경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오른다면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산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겠죠^^


정상에는 무더위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광장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곳저곳에 아무렇게나 잘를 잡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띄입니다. 과거에는 이곳에서 전문 사진사들이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두어분만이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계시더군요.

남산타워 정상부근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만큼 서울에서는 가볼만한 곳으로 외국사람들에게도 관광명소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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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생활하다보니 인스턴트 음식에 어느새 길들어져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아니더라도 어느새인가 도심 한가운데를 점령하고 있는 것의 대표적인 음료는 커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대인들의 마시는 음료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으면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음료이기도 한  것이 커피라 할 수 있겠죠. 우후죽순처럼 도심의 프랜차이즈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전문점들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흡사 문화를 넘어서 경쟁이라 할만큼 그 수가 기하급수적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합니다. 소비되는 양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문화적인 삶을 살아가는 지성인의 모습같은 모양으로 변해버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대중음료로 자리하고 있는 커피의 인기에 밀려나 있는 우리차가 녹차일 듯 합니다. 다소 발효된 홍차와는 달리 녹차는 잎 그대로의 모습을 차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도시에서의 녹차의 모습은 좋은 차향과 모습이라기보다는 티백과 인스턴트 등에 가려져 빛을 못보고 있는 듯한 모습에 안타까움도 드는 우리차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어 보이더군요.

여름 휴가를 맞아서 오랜만에 화순에 친구를 만나기위해서 전라남도로 내려갔었는데, 화순과 가깝게 인접해 있는 보성을 찾아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커피보다는 녹차나 우리차 계열을 많이 음용하고 있기에 보성이라는 곳의 녹차재배지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보성의 녹차밭은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골마다 정리되어 있는 보성차밭의 모습을 보기위해서 전국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보성차밭의 진정한 묘미를 알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여지는 차밭이 전부는 아닐거라 보여지더군요.

다행히 친구가 화순에 있던지라 보성의 수제차를 직접 구매해서 마시곤 하는 모습이더군요. 자기가 알고있는 수제차 전문가가 있으니 그곳으로 가서 차도 시음해보고 가능하면 차도 구매해보라고 해서 함께 동행해 보성으로 향했습니다. 보성차밭(드라마촬영장소로 인기있는 곳)은 외부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정돈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녹차의 효능에 대해서는 일반인들도 많이 알고 있기는 하지만 커피에 비해서 많이 음용되지 않고 있는게 사실일 듯합니다. 보성녹차밭은 인기드라마였던 <태왕사신기>에서도 등장했었던 곳입니다. 어쩌면 동시 환상적이었던 그래픽과 녹차밭이 어울어져 찾는 이가 더 많아졌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흔히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드라마와 촬영장소와 보성차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일 겁니다. 산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정상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눈아래 펼쳐져 보이는 차밭을 내려다보면서 기념촬영도 찍고, 볼거리도 만끽할 수 있을 테니까요.

특히 이곳에서는 녹차 시음도 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보성차밭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죠. 드라마 촬영장소에서 불과 5분여거리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촬영장을 들러 전망대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보성녹차를 깊이있게 알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듯해 보이기도 하죠. 단순히 관광을 위해서 찾은 것이라면 전망대와 촬영명소를 찾아 메타세퀴이야 길을 걸어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이지만, 좀더 자세하게 보성녹차를 즐기고 싶다면 보다 세세한 곳을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 보입니다.

예전에 친구가 보성에 왔다 수제차를 만드는 분이 있다는 곳을 알기에 전망대를 들러 보성차밭에서 내려다보이는 호수가로 내려갔습니다. 보성에는 수제차 만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솔직히 초행길이라 어디가면 좋을지 몰랐기에 친구안내를 받는것이 일종의 여행의 팁이 되었던 셈이죠.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민박집이었는데, 아마도 웬만한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이 어디라는 것쯤은 알고 계실거라 보여집니다. 얼마전 명차 콘테스트에서 수상을 받은 분이 운영하는 민박집이기도 한데, 인터넷이 편리하다는 게 이럴때 사용하는가 봅니다(당시 여행길에서는 몰랐었는데, 나중에야 제가 마셨던 차가 명차를 수상한 녹차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즈넉한 호수의 풍경만큼이나 녹차향이 배어나오는 민박집이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니 판매하기 위해 진열되어 있는 다기세트와 직접 제조한 각종 수제차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친구가 지난번에 들렀던지라 차를 시음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인 아저씨의 마음씨만큼이나 녹차를 담는 후덕함에 녹차향이 실내안에 감돌았습니다. 도시에서 티백포장으로만 마시던 녹차의 향기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은은하면서도 단내가 나는 향이 나더군요. 맛을 보기전에 향에 먼저 취하는 듯 했습니다.


티백으로 마시는 녹차에서는 노란색깔이 진하게 보이지가 않는데, 이곳에서 맛보는 시음녹차에서는 한잔가득이 연노란 녹차의 색깔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문가 분의 말로는 4월에 따는 녹차를 상품이라고 하더군요. 인스턴트처럼 포장되어 나오는 녹차만을 마셨던지라 정확하게 언제 따야 하는지도 가물가물하던 차에 전문가 분의 말을 들으니 한여름에 마시는 녹차였음에도 봄향기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흔히 4월 초순에 따는 차잎을 천명이라 하고 20일 경에 따는 차를 곡우로 나누기도 합니다(보다 자세한 수확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기로 할께요^^)

시음으로 마신 녹차는 4월초순에 딴 첫잎으로 만든 녹차라고 하더군요. 세번이나 차를 우려마셨는데도 그 향이 지속되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마시는 것이 더할나위없이 좋기도 했습니다. 수제차 전문가 분의 말씀으로는 수제차의 특성상 대량으로 만들수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시면서도 수제차 만드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에 의해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만 수제차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녹차는 중국의 보이차나 다른 나라의 차들과는 달리 그 잎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한번 살청을 할 때에도 얼마나 수분을 머금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유염을 할 때에도 잎에 남아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좋은 녹차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마셨던 차를 직접 손으로 비비면서 좋은 녹차는 잎이 그대로 살아있아야 좋은 녹차라고 하더군요.

전문가의 말을 듣고 다기에 담겨져 있는 녹차잎을 손가락으로 물질러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살청과 유염 과정을 거쳤음에도 잎이 뭉그러지지 않더군요.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노란 색감을 만들어내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가끔 사무실에서 마시는 티백포장의 녹차를 마실때에는 떨뜨름한 맛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제차는 서너번 우려마셔도 떨뜨름한 맛이 들기가 없는다는게 특징입니다.

일본의 다도문화가 복잡하면서도 예의를 중시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만큼 차를 즐기는 것이 하나의 예법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도에 복잡한 예법을 들여놓을 만큼 매니아는 아닙니다. 단지 차를 마시는 것이 다른 사람과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기에, 차에서 배어나오는 향기가 있기에 즐기곤 합니다.

수제 전문가와 차를 마시면서 수제차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복잡하고 재배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표준을 정하는 것을 통일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친환경으로 재배해서 표준도 인증했는데, 요즘에는 여러곳에서 지정하는 표준이 있다보니 복잡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일일이 각 단체나 부서에서 내놓는 표준들을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요즘에는 수제차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수제차를 완성해 내는 과정도 힘들거니와 상품화해서 시장에 팔수있는 길이 어렵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계식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재배농가가 많아졌다고 하는데,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정돈되어 있는 곳들은 사람들이 일일이 수확하는 것보다는 기계식으로 의존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기계식의 경우에는 대량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도 하고, 보성녹차밭을 구경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기계식에 의해 재배되는 녹차재배가 오히려 고맙다고 하더군요. 언제부터인가 우리차인 녹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은게 사실이지만, 이곳 보성에서도 산자락에 가지런하게 재배되어 있는 녹차밭을 구경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정돈되어 있는 녹차밭이 없다면, 찾아오는 사람조차도 없을 것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오히려 그런 볼거리 때문이라도 녹차에 대한 인식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오히려 고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녹차에 대해서 대학교를 다닐때에 어느 한 선배가 한말이 떠오르더군요. 녹차는 세번을 마셔야 그 깊이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첫번째 찻잔에 우러난 녹차는 강한 맛이지만 그 깊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좋은 녹차의 맛은 두번째 찻잔에 담긴 차맛인데, 은은한 향과 맛이 사람들이 마시기에 미각과 후각을 자극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잔은 맛에서는 떨어지지는 하지만, 은은한 향이 있이 머리를 말게 해 준다고 하더군요. 정확한 지식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의미가 어쩌면 이런 뜻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차 한잔에 사람을 만나서 인사하고
차 두잔에 차향에 빠지고
그리고 마지막 잔에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다도라는 것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는 편이지만 수제차 전문가 분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만큼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처음에는 그저 여행의 길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서 어색하게 인사했었지만, 녹차를 한두잔 마시면서 차의 향기와 맛에 서서히 서로간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녹차를 마시고 나서 발효차인 홍차 종류도 시음했었는데, 개인적으로 홍차의 시크한 향기가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었지만 맛에서만큼은 좋더군요. 발효차를 직접 개발해내는 분인지라 어떤 차가 언제 마시는 것이 좋은지도 추천해 주시더군요^^


녹차도 그렇지만, 발효차도 수확했던 잎 모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녹차 시음뿐 아니라 발효차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시기도 했었는데, 방문을 여니 차향이 그대로 코속으로 들어오기도 하더군요. 전문가 분은 떡차를 개발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보성에 가신다면 다도락이라는 곳을 한번 들러보세요. 꼭 구매를 위해서는 아니더라도 시음을 할 수 있는지 여쭈어보면 아마도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차한잔을 주실거예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수제차 전문가분이 누구였나 싶었었는데, 다름아닌 '유정금낭'  발효차로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를 수상했던 조현곤씨더군요. 

                       <올해의 명차 수상자인 다도락 민박의 조현곤 사장>

유명한 분이었다면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찍어왔어야 했었는데, 애초에 누구였는지 모르고 갔던 터라 아쉽기만 했습니다. 발효차로 마셨던 차는 유정금낭은 아닌 은낭차였는데, 금낭과 은낭 청낭 3가지가 있습니다. 친구가 구매해서 집에서 마시고 있던 발효차는 청낭에 속하는 것이였죠. 나중에 친구집에 들러 집에 있다는 청낭을 마셔보기는 했었지만, 역시나 제 입맛에는 발효차보다는 녹차가 좋았습니다.

다도락에서 마셔본 녹차를 생각해보니 중국의 보이차는 용정차 등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우리차인 녹차는 세계의 명차에 뒤지지 않는 맛과 향의 깊이가 있었습니다(보이차를 마셔보지는 않아도 모르겠지만요). 시음했던 녹차의 향이 너무도 좋아서 한통 구매해서 돌아왔는데, 사무실 사람들도 구매해온 녹차맛에 모두들 흠뻑 빠져있습니다. 이러다 금방이라도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ㅜㅜ.
여름휴가로 다녀온 보성의 녹차재배지에서 우연히 만났던 수제차 전문가인 조현곤 사장님을 만나 차에 대해서 나누었던 시간이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혹시 장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토탈검색에서 다도락을 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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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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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녹차가 기계로 수확하는지 몰랐어요.. 티브이에서 보면 일일이 손으로 따던데.. 저는 마트에서만 사다 먹어서..
    잎이 살아 있다는 것 오늘 첨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 4월에 수확하는 상품의 녹차잎은 수작업으로 하는 게 대부분일 거예요. 그 이후에 수확되는 경우에는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는 게 어렵다는 거죠. 그리고 잎을 마는 작업인 유념의 경우에도 유념기라는 게 따로 있어요. 흔히 티백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녹차잎의 경우는 상품이 떨어지는 잎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가도 쌀수밖에 없어요.

  2. 나와있는 녹차잎의 경우는 상품이 떨어지는 잎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가도




북한강과 남한강물이 합쳐져 하나가 된다는 곳이 두물머리라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도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한시간 가량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두물머리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이왕 드라이브 나왔는데 좀더 멀리 가볼까? 하면서 서종이나 청평, 대성리 방향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가까이 있는 촬영장에 드를 수도 있죠. 특히 두물머리에서 가까운 서종인근의 강변 드라이브 코스는 아마도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세를 높이는 곳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두물머리를 찾았었는데, 두물머리의 노을이 예쁘다는 말을 들었기에 조금 늦으막한 시간에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대략 30여분이면 도착하더군요. 더군다나 여름 휴가로 서울시내에 차들이 많지가 않았던터라 막힘없이 달렸던 까닭도 있었드랬죠.


두물머리를 찾아오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쉽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른 데이트 코스보다도 이곳 두물머리가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가 어쩌면 주차장 걱정이 없다는 점도 한몫 할 듯 싶어요.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고, 두물머리 유원지 안쪽으로 유료주차장도 있기는 하지만, 무료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책삼아 두물머리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어 보입니다.


두물머리 무료주차장에서부터 나있는 길입니다. 시골길처럼 나있어 걷는 즐거움도 있을 듯 보여지는 길이란 생각이 올 적마다 듭니다. 길가로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호수처럼 보이는 남한강 지류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 보이죠.

 

아마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찾아가 봤을 법해 보이는데, 멀리 종이학처럼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카페인지 아니면 그냥 레스토랑인지는 사실 아직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알아보니 '오데뜨'라는 카페라고 하네요. 사진으로 나와있는 종이학 건물이 그곳인지는 정확하지가 않아서 패스하기로 하겠습니다~  


8월 초에 찾아갔던 두물머리는 한창 연꽃들이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밤에 비가 많이 와서 화려하게 꽃피워진 모습은 찾아보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들기도 했었는데, 아직도 개화되지 않은 연꽃 봉오리 등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이더군요. 더러는 벌써 꽃이 지고 씨앗이 달려있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연 씨앗은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던데 자세한 효능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는지라 그것역시 패스~
너무 패스가 많으면 실망하시지 않으실까...ㅡ.ㅡ


확연히 꽃봉오리들이 보이시나요?
아직도 채 몽오리가 터뜨리지 않은 봉오리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아마도 8월 한달동안은 계속적으로 연꽃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이곳 두물머리 연꽃은 인터넷상으로도 많이 알려진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워낙에 유명한 데이트 장소이다 보니 말이죠. 특히 연꽃의 연잎이 상당히 싱그렇고 푸르게 보이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시원하게 하더군요.


이곳이 두물머리의 끝부분인데, 드라마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던 장소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서인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말이라서인지 특히 사람들이 많더군요.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을 하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이는데, 촬영소재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것인지 돗단배도 두척 띄워져 있답니다.

마침 두물머리에 도착한 시각이 노을이 지던 시간에 맞춰서였던지 석양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지라 어줍잖은 실력으로찍어 보았습니다. 같은 장소에 같은 소품(조각배, 강, 산)들이라 할 수 있는데, 노을의 변화에 따라서 사뭇 다른 분위기가 들기도 하네요. 사진실력은 전문가답지는 못하지만요^


남한강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여름의 무더위도 금새 잊을 수 있을 듯 싶어집니다. 두물머리는 유원지처럼 요란한 모습은 아닙니다. 단아한 모습의 장소라고나 할까요? 강을 따라서 산책로를 만들고, 단지 볼 거라고는 연꽃들이 심어져있는 모습이죠. 그런데 그런 단아한 멋이 두물머리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한가지 더 두물머리의 볼거리라면 석창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갔던 날이 장날이었던지 석창원이 개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쬐금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두물머리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가 두 그루 보입니다. 그 옆에 고목이 되어버린 나무도 보이는데, 느티나무로 400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관리를 위해서 몸통 절반을 시멘트로 메워놓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던지 주말에 찾았던 두물머리의 나무는 푸르르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한창 여름 휴가철이여서인지 저녁노을을 보고 두물머리를 빠져나오는 시간대에는 서울로 올라가는 차량들이 많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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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포돛배가 단연 돋보이네요~

    • 황포돛배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돛단배로 기재했었는데^^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이번에 보성차밭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만났던 수재차 만드시는 분과의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준비하고 있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절기상으로 본다면 여름도 이제 지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막바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월요일인 듯 합니다. 지난 8월7일이 가을을 알리는 입추였었는데, 아직은 가을이라는 느낌보다는 열대야와 폭염이 먼저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일요일이 마지막 무더위의 기승을 실감케했던 말복이었죠.
다들 뜨거운 삼계탕 한그릇 드셨을지.

8월은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달입니다. 서울시내는 오랜만에 휴가철을 맞아서인지 도로가 정체되지 않는 주말을 보낸듯 싶습니다. 서울 외곽으로 나들이하기에 좋았던 주말이었지만, 휴가 귀성으로 돌아오는 길은 곳곳에 정체가 심한 모습이기도 하더군요. 지난주에는 블로그를 잠시 접고 휴가를 떠났드랬습니다. 마침 전라도 화순에 지인이 있던터라 주중을 이용해 국도를 따라 화순까지 드라이브를 잡았죠. 국도여서 화순까지 3시간반정도 걸릴 거리였지만, 5시간이나 지나서야 도착하기는 했지만, 곳곳에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도 했었죠.

전라도 화순으로 가기위해서 1번국도를 따라 자동차를 달리다 담양인근에 도착했었는데, 사실 모르고 있었던 메타세퀴이야 길을 발견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가로수길이라 여겨집니다. 드라마에서도 종종 보여졌던 길이라서 이제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길이기도 하죠.


자동차 도로와 인접해 있는 담양의 메타세퀴이야 가로수길은 차량진입을 통제해놓고 있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동차 길도 족히 수십킬로미터까지 메타세퀴이야가 심어져 있어서 신록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남여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으로 인상적이었던 길입니다. 여름 한낮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녹음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더러는 자전거를 타며 메타세퀴이야 가로수길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목적지가 이곳 담양이 아닌 관계로 메타세퀴이야 길에서 오랜시간 보낼 수는 없었던 것이 아쉽기는 했었지만, 서울에 살다보니 남이섬의 메타세퀴이야 길만 알고 있던 터라 인상적이었던 길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라서 가로수길 초입에는 먹거리 가계들도 많이 보였었는데, 30여분정도 시간을 내서 사진도 찍으면서 푸르름을 느껴보았습니다. 인근에는 죽녹원이라고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1박2일>에서 소개되기도 했었죠.


아마도 지도상으로는 담양다이너스티CC를 치게되면 위치정보를 쉽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컨트리클럽으로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잠시 도로가에 주차시켜 놓고 차도를 찍어보았습니다. 메타세퀴이야가 아마도 몇십년 정도는 족히 되어 보이는 듯 하더군요. 이런 차도가 족히 수십킬로미터까지 이어져 있어서 드라이브 길로는 정말 낭만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한창 무더운 여름철이라서 우거지 초록으로 도로가 어두워지기까지 했으니 말 그대로 자연숲 동굴을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아서 화순과 인접해있는 보성차밭을 들러볼 계획이었는데, 여행의 도중에 만나게 된 메타세퀴이야 길은 일종의 보너스를 받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담양의 메타세퀴이야 가로수 길과 멀지않은 곳에 죽녹원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쉽게도 시간적인 여유로 들어가보지는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담양의 푸른 도로위를 달려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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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으로 미리 답사 잘 했습니다.

    • 네^^ 담양에 가실 기회가 되신다면 죽녹원과 가까우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산책로로 만들어진 가로수길이 대략 1킬로미터 가량은 되어 보이는데, 차가 지나지 않도록 되어 있거든요. 차로 역시 메타쉐콰이어로로 되어있어서 달리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당초 예정되지 않았던 여행의 도중이라서 눈요기만 하고 와서 조금 아쉬웠던 곳이었어요.




어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간식도 좋아하겠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아하죠. 공부보다는 땀나게 뛰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의 장르가 만화, 애니메이션 일 겁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법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은 애니메이션 강국이라고 할만하고, 미국 또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도 답보상태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돌리나 달려라 하니, 특히 초창기의 로봇만화였던 로보트태권V 등등 한국적인 요소가 담겨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발표되기도 했었고, 인기를 끌기도 했으니까요.

서울 남산에 가보시면 이러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해서 한눈에 감상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반갑기만 합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라는 곳인데, 도심에서 멀지않고 특히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있어서 나들이하기에 좋을 듯 싶더군요. <서울애니메이션>를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코스를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는 2개의 시설물로 구분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하나는 애니시네마가 위치한 본관과 또 하나는 별관처럼 되어 있는 만화의 집이라는 곳인데,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로 보여집니다. 별도로 또다른 하나의 관이 있는데, 기술지원실이라고 하는 곳인데, 음향이나 더빙 등을 할 수 있는 영상편집실과 녹화편집실로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나들이로 코스를 잡기보다는 애니메이션 기술지원책으로 마련된 곳으로 볼 수 있더군요.

우선 애니시네마가 위치한 애니메이션 센터 본관을 둘러보도록 할까요.
 

애니시네마가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 본관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이 한쪽 벽에 카튠으로 도배되어진 옛날 만화와 그 앞에 만화캐릭터가 반갑게 맞이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만화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가 앉아있죠?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아리따운 아가씨의 정체는 장금이인줄 알았는데, 장금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누굴까요 알아맞춰보세요^^
옛날 학창시절에 즐겨봤던 만화의 삽화들도 눈에 띄게 많이 있더군요. 글중에서도 가운데 쯤에 있는 박봉성 작가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의 삽화도 눈에 띄어서 반갑기만 했습니다. 강철수도 보이구요^^ 


뽀로로는 애니메니션센터의 안내자로 등장했나 봅니다. 이곳저곳에 뽀로로가 서있는 모습이예요^^
이곳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의 주요 시설물은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애니시네마>로 지난 2005년에 개관을 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수시로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는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더군요. 마침 찾아간 때에는 얼마전 극장에서 관람한 <드래곤길들이기>를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상영시간을 맞추어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찾아간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더군요.

애니시네마를 주축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본관에는 어른과 아이가 애니 캐릭터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과 체험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곳이 있는데 바로 <캐릭터원형제작실>이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홀로그램이나 3D영상, 아이들이 직접 화면을 조작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들이 있더군요. 대형 로봇도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이 가더군요. 옛날 어릴적 로보트태권V를 보면서 당시에 개봉되었던 수많은 로봇만화들이 국내만화인줄 알았었는데, 대부분의 TV방영 만화에 등장했던 로봇들은 사실 일본의 애니메이션들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었던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전시관을 돌아 <캐릭터 원형제작실>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일반에게 공개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는데, 특별히 허락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선 가장 먼저 눈에 띄이는 것이 바로 한쪽 수납장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캐릭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에서 한번쯤 보았음직한 캐릭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역시 태권V가 인상적으로 눈길이 갔습니다.


한창 캐릭원 원형을 제작하는데 손놀림이 바쁜 관계자의 업무가 신기하기도 해서 뒤에서 몰래는 아니고요.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용하는 도구가 특별해 보이더군요. 일반 PC를 사용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마우스 대신에 펜같은 것을 사용하더군요. 마우스 펜?쯤 될까요.


원형복원실을 돌아서 간 곳은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 체험전시실>이었습니다.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곳에 마련되어 있는 PC를 이용해 일반인들도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중에 인기높은 돌리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눈길을 끄는 곳은 4D상영관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지난해 개봉되어 인기를 끌었던 <아바타>의 열풍으로 최근 3D 뿐만 아니라 4D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습니다. 최근 개봉되는 영화들도 3D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마련된 <4D가상체험관>은 스크린의 영상에 따라서 앉아있는 의자가 움직이며 입체감을 선사해 주는 장소입니다. 마련된 입체안경을 쓰고 롤러코스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더군요. 그런데 솔직한 표현을 빌자면 최근의 3D영화들을 많이 봤던탓인지 마련되어 있는 4D 가상체험관은 좀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과 함께 찾아왔다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거란 느낌이 들었어요.

만화의 집과 애니시네마 중간에는 기업들이나 제작자들을 위해서 마련되어 있는 지원센터 같은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영상편집이나 음향제작 등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센터같은 곳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 만화의 집으로 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두개의 관인 애니시네마가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본관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만화의 집을 들어서는 첫인상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마치 도서관 같은 외형과는 달리 <만화의집>은 테마별로 관람하거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우선 1층에는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만화들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더군요. 요즘에는 입체영상이다 홀로그램이다 하는 PC세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만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이곳 도서관에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볼 수 있도록 발간되었던 만화들이 있는데,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만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서 별도로 전문가 서적들을 구비하고 있더군요. 시설 관계자분의 말씀으로는 만화작가들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만화를 열람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애니메이션에 관련해 공부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장소는 도서관보다는 2층이었습니다. 2층에는 영상실 같은 시설물이 구비되어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에는 오래된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너무 오래되어서 빛이 바래져 있는 만화책들도 눈에 보입니다. 이런 만화책이 집에 있다면 그야말로 대~박 이겠죠. 혹시 모르니 한번 찾아보세요. 어릴적에 보았던 만화책이 꼬깃꼬깃 장롱속에서 발견되었다면 횡재가 아닐련지.


갠적으로 2층이 마음에 들었던 건 이곳 <만화의집> 2층에서는 영상물을 개인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죠. 한쪽 벽면에 즐비한 전세계 애니메이션 DVD들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개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베개가 보기보다 엄청 편하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도 이곳을 돌렀다가 예전에 보고싶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눈에 띄였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누워서 편하게 관람할 생각이예요.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는 도심의 한복판에 위치한 휴식공간이나 다름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하철 명동역에서 1번출구로 나오게 되면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편으로도 불편한 점도 없었고, 남산에 위치한 숭의여자대학 옆쪽에 있어 찾기도 쉽답니다.


만화는 21세기에는 캐릭터 산업으로 이어져 이제는 중요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이미 만화캐릭터들을 세계적으로 성공시켜 놓고 있기도 하죠. 일본의 건담 시리즈는 대표적인 캐릭터 상품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둔 학부모에게 좋은 나들이 코스가 아닐까 싶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만화에 아이들이 빠져있게 되면 부모님들 눈에 좋지 않을수도 있으니 아이들을 대동하고 갈 때에는 어른들의 시간안배와 관람코스 등을 사전에 미리 계획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참고사항으로 서울에서 오는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ICAF2010>이 개최됩니다. 애니메이션 축제라 할 수 있는 전시회인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답니다. 아이들과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전시회에 대해서는 사이트 http://www.sicaf.org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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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anille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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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외국 출장이라는 것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었습니다. 장소는 미국이었죠.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가끔가다 인터넷 속도가 <왜 이렇게 느린거야>하면서 짜증이 나는 때도 있을 수 있고, 혹은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짜증스러움은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누구나 겪었던 일이었다고 보여집니다.

왜 이렇게 느릴까?
하는 생각을 하셨던 경험이 있었나요?
얼마전 미국을 갔다오게 된 후로는 한국의 인터넷 속도에 대해서 더이상 거론하지 못하게 되더군요. 사진 전송하는 데에 마치 거북이 같이 느린느린하던 PC의 성능과는 별개로 인터넷의 다운로드 속도를 짜증스럽게 얘기했던 것이 한편으로는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주과학이나 아니면 통신관련 표준안 등도 생각해보면 미국의 통신규격을 따르고 있는게 일반적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한국에서 와이맥스 등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는 데에는 자부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부품이나 기기들은 사실 외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기술은 뛰어나다는 데에 두말할 것도 없지만, 소자 하나하나에 대한 원천기술에 대해서는 외국제품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퀄컴을 들 수가 있겠죠....

이야기가 엉뚱하게 빠져버렸네요.
한국생활 익숙한 사람들은 어쩌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간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허용된 이기에 대해서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한국을 인터넷 강국이라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 과연 그러한 사실을 어느정도로 알고 있을까요?

업무차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의 생활을 그대로 생각해서 노트북을 준비하고 문서를 저장하고 사무실로 보낼만한 USB 등 웬만한 사무집기들을 챙겨서 가져가게 되었었죠.

LAS VEGAS - JANUARY 07: Sony representative Mark Te displays an X Series PC notebook at the Sony booth at the 2010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at the Las Vegas Convention Center January 7, 2010 in Las Vegas, Nevada. CES, the world's largest annual consumer technology tradeshow, runs through January 10 and is expected to feature 2,500 exhibitors showing off their latest products and services to about 110,000 attendees. The notebook is the world's lightest laptop with weight of 1.6 pounds and only 1/2 inch thick. (Photo by David Becker/Getty Images)


만사 오케이라는 말이 이런때 사용한다고나 할까요?
어찌되었든 미국으로 출장가는 길...일단은 걱정거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도착하기가 무섭게 차질이 생기게 된다는 사실....
왜냐구요.
회사와의 연락은 되지만, 이메일을 주고받는 루트가 완전히 끊기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 의아스러울 법합니다. 이메일은 되는데.... 무슨 차질이 생기려나 하시겠죠. 하지만 한국처럼 인터넷 속도가 무진장 빠르지 않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죠.
더군다나 이메일을 사용하려 치며 일반적으로 첨부파일을 통해서 용량이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보내는데는 시간이 많이 잡아먹게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죠. 물론 이메일은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텍스트를 간단한 안부편지 정도의 짧은 글정도는 아무런 장애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문제는 용량이 큰 문서파일을 첨부시킬 경우에는 전송시간의 압박에 걸려든다는 것이죠.

한국에서 업무를 하면서 혹은 집에서 인터넷을 서핑하면서 여러번 인터넷 속도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공급업체에 전화까지 해서 용량을 늘려달라고 하는 얘기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미국에서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대단하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미국에서 검색 사이트로 구글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같은 사실에는 이유가 있어 보이더군요. 한국의 경우에는 네이버나 다음 검색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일과 텍스트 조합의 검색 메인창이 보여지지만, 구글은 달랑 검색창 하나만 올라와 있습니다. 일종의 서치를 통한 검색을 위주로 한다는 데 비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시각적인 면을 더 많이 본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개인이 스스로 검색하지 않고도 메인창에 주요 소식이나 뉴스들이 올라와있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러한 그래픽형의 검색사이트의 단점은 그래픽으로 인해서 로딩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파일을 작게 만든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구글이 보여지는 텍스트형의 검색화면과는 다를 수 있겠죠. 이번에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인데, 구글과 같은 단순한 검색창이 인기가 높은 이유가 이러한 인터넷 속도와 상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어요. 컨텐츠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로딩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사용자들이 빨리 열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겠죠.

일례로 한국기업들의 홈페이지를 보더라도 미국이나 외국계 홈페이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이미지 그림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한국기업들의 대부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일주일동안 메일에 첨부파일과 함께 보내는 일을 포기했드랬었죠. 그만큼 인터넷 속도가 한국과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지금 혹시 사용하시는 PC의 인터넷 속도가 짜증스러울 만큼 느리신가요? 그렇지만 한국은 어쩌면 어느 나라보다 가장 빠른 인터넷 생활을 영위하는 나라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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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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