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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국내여행148

강화 정족산성에 자리한 이천년의 사찰 '전등사'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동쪽으로는 양평이나 혹은 서종 인근이겠고, 서쪽으로는 인천이나 혹은 강화가 아닐까 한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간다면 1시간 내외로 가까워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드라이브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21년 새해를 맞아서 건강을 챙길겸 강화 마니산으로 산행을 결심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해 봤다. 하지만 2019년 연말부터 전세계 대유행을 만들어놓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전염병은 2021년 소띠해에도 여전히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연말로 들어서 확진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2021년 1월기준으로 전세계 확진환자가 1억명을 넘었다고 하니 전세계 인구가 77억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확진세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강.. 2021. 1. 26.
[강화도] 대명항에서 초지진까지 겨울나들이 지명에는 도(島)로 명시돼 있는 곳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을 의미한다. 제주도나 가덕도, 연평도 등이 그러하다.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는 건설기술이 발달해 과거에 섬이었던 지형이 육지와 연결돼 섬이 아닌 육지가 된 곳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남해안의 여러 섬들은 다리가 놓여져 육로와 연결됨으로써 최근 핫한 명소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거제도나 완도 등이 그러하다. 남해안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강화도는 어떨까. 20여년 전에 건설된 강화대교를 통해서 강화도로는 손쉽게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곳이 됐고, 섬이라는 지형적인 특징은 사라진 듯 하다. 특히 남쪽으로 초지대교까지 건설됨으로써 내륙에서 강화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이 두곳으로 됐기에 보다 접근성이 좋아져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2020. 12. 4.
[강원도 강릉] 경포·강문 해변과 '해파랑 물회 전문점'을 거닐다 강원도는 여행자에게 꽤 매력있는 지역이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고 있어, 여름 휴가철이나 혹은 겨울여행의 한적함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내륙으로 여행하면 높은 산맥을 따라 이국적인 풍광을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동해안을 따라 해안도로를 찾아간다면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강릉에서도 경포는 해변가까이에 호수가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라 연중 찾는 이들이 많다. 과거보다 경포해변 주변으로 숙박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서 화려하기는 해 졌지만, 옛날이 더 좋았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어쩌면 한적한 동해의 바다와 호수를 한꺼번에 보면서 유유자적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하는 말일 듯하기도.. 2020. 11. 26.
[제주 여행] 제주의 바람을 담는 ‘가시리국산화풍력발전단지’ 제주도는 단일코스로 여행하기에 편한 국내 여행 중 하나다. 여기에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숙박에서부터 교통에 이르기까지 제주도는 여행하기에 좋으며 특히 단일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예로부터 돌과 여자 그리고 바람이 많아해서 제주도를 삼다도(三多島)로 불리기도 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 부문 탄소없는 섬 달성을 목표로 한 ‘Carbon Free Island Jeju 203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원에서 100%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력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설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터빈 제조사인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 유니슨, 한진산업, 효성 등을 비롯해 해외 제조사로는 베스타스, 지멘스, 알스톰 등이 제주도 풍력발전단지에 터빈..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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