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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거나 혹은 업무상 낯선 곳에 가야할 일이 생겼을 때, 뜻하지 않게 보기에 아까운 광경을 목격할 때가 있다.

 

흔히 기 현상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고, 혹은 아름다운 풍광을 보게 될 때에는 특히 그렇다.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를 우연찮게 보게 되면 서둘러 들고있던 핸드폰을 커내들고 연사로 무작정 찍어보지만 건질 수 있는 사진은 그리 많지 않다.

 

제주도에서 보게 된 늦가을의 저녁노을이 그렇다.

 

아침일찍 제주공항에 도착했었는데, 하루 일정을 끝마치고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가볍게 숙소주변을 산책하다가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에 넋을 잃어버릴 듯했다.

 

제주도에서는 성산, 중문 등으로는 숙박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제주공항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는 숙박이 그리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듯해 보이기도 하다.

 

최근에 제주공항 인근으로도 숙박과 관광코스들이 개발되고 있어 찾아볼 만한 곳들이 많아 보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말그대로 섬이라서 사면이 바다라서 어디를 가더라도 해안도로를 끼고 수려한 풍광이 장관인데, 제주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이호동은 이호항도 있고, 산책하기도 나쁘지 않는 곳이다.

특히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수시로 비행기들이 뜨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매력이 있는 곳이라 여겨진다.

 

몇 번인가를 놓치고서야 간신히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과 건물이 교차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예술적 가치는 제로겠지만 나름 꽤 매력있는 사진이 나왔다.

 

해질녁의 제주도 바다는 잔잔하기만 한 모습이다. 일순간에 해가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고 서서히 어둠이 찾아올 것 같은 아득함이 찾아온다.

 

하늘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더니 금새 구름은 시뻘건 물감을 흘릴 것만 같은 색깔로 물들어갔다.

 

금방이라도 하늘은 불길이 치솟아 더운 열기를 토해낼 것만 같은 광경이다

 

그리곤 이내 저녁의 어둠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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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인 '베테랑'에서는 여러개의 유행어를 만들어놓으며 흥행했던 영화다. 그중 가장 사랑을 받았던 유행어는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라는 말일 거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인 영화 '베테랑'은 황정민을 비롯해,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톱모델인 장윤주까지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다.

 

'어이가 없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이 말은 '어이=어처구니'에서 비롯된 말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흔히 안될 일이 일어나거나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황당한 실수를 했었을 때도 사용되는 말인데, 엄청나게 기가 막히다는 뜻이다.

 

얼마전 태풍 9.10호 태풍으로 영향으로 원자력발전소가 비상정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헌데 요즘에 전기와 관련해서 발전유형을 두고 각계의 이해집단들이 서로가 발전유형의 위험성을 극대화시키는 경향이 있어 우려스럽기만 하다.

 

일례로 가장 충돌이 잦은 유형이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발전과 원자력발전이다.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만연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신재생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같은 정책변화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석탄과 원자력을 줄이고 LNG가스와 신재생발전을 키워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헌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에너지전환에서 배제되는 에너지원이 원자력발전이라 할만하다. 사실상 탄소배출로 본다면 원자력발전만한 것이 없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발전을 제로화 시킨다는 데에는 만약의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사고의 위험성이라 할 수 있겠다. 타 발전소와 달리 원자력발전은 사고가 발생하면 방사능유출로 이어진다는 우려가 깊기 때문이다.

 

원자력 진영과 환경단체에서는 이를 두고 신재생발전과 원자력발전 비중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돼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현재 에너지업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대립에서 가장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쟁점이 있는데, 원자력 진영에선 신재생발전이 간헐성이 높다는 데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태양이 있을 대에만 발전하는 태양광이나 일정정도의 바람이 있어야 발전하는 풍력이 대표적인데, 바람이 없거나 흐린날씨에는 발전을 무엇으로 감당해야 하는 걸까. 또 저녁시간대에는 전기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를 두고 전기저장장치를 두면 간헐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신재생발전 진영의 논리다.

 

그렇다면 그 반대로 원자력의 경우에는 중대사고에 대한 우려로 공격당한다. 일례로 원전사고의 3대사고였던 소련의 체르노빌과 일본의 후쿠시마, 그리고 미국의 쓰미마일 원전사고를 예시로 든다.

 

그런데 말이다.

 

과거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체르노빌과 국내 원전을 비교한다는 건 상당히 억측에 지나지 않는 비교다. 이같은 비교는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나 열차를 예시로 들며 똑같은 내연기관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할수 있겠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과거 사고가 났던 체르노빌이나 심지어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와 동격으로 놓고 비교하고 있으니 얼마나 황당스러운 일인가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원자력발전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이는 물리에서 말하는 에너지보존법칙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연상에 발생하는 에너지원은 그만큼의 에너지방출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원자력발전은 원자핵을 분열시켜 발전하는 방식인데, 이같은 발전과정은 상상이상의 에너지원이 방출된다.

 

이를 발전에 적용시킨 것이 원자력발전소라 할 수 있는데, 인간이 인위적으로 설계해 만들어놓은 기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에너지원은 어떤 물체에선가에서 에너지원을 방출하게 된다. TV나 전화기, 에어컨이나 냉장고, 전기밭솥 등이 작동되는 에너지원이 되는 셈이다.

 

문제는 방출되는 에너지원이 지구밖으로 빠져나간다면 계속해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도 문제가 없겠지만, 지구에서의 에너지들은 대기권에 막혀 내부 대류현상으로 순환된다. 그렇기에 지구의 온도는 높아져만 갈 수 없는 구조다. 결국 인간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면 낼수록 계속해서 지구는 더워질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헌데 이런 요인들이 비단 발전유형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내연기관인 자동차는 전세계적으로 수천만대들이 에너지를 내뿜는다. 정체된 석유를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자동차가 움직이게 되는 것인데, 이때에 자동차를 움직인 에너지는 고스란히 밖으로 배출되는 셈이다.

 

100%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방법은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신재생에너지가 기후변화에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데에는 에너지원을 자연에서 받아오기 때문이라 할만하겠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얼마전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피해를 받아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잇달았다. 그 와중에 원자력발전소가 비상정지되는 상황이 발생돼 '태풍에도 속수무책인 원전이 위험'하다는 식의 기사들이 나왔다.

 

다소 황당한 수준의 내용이다.

 

'비상정지'라는 개념조차도 없이 '위험'만을 부각시켜 마치 아무런 대비도 안돼있는 국내 원자력발전기술을 폄하한 듯한 인상까지도 받는다. 위험하다는 측면만을 내세운 기사지만 실상 태풍으로 인해 바닷물이 외부 전력설비에 영향을 미쳐 발전소가 비상정지됐다고 한다.

 

엄밀히 따진다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이상을 감지하고 이에 따른 프로세서에 의해서 발전소가 정지했다는데 이견을 내는 것은 무슨 의미일지 속내가 궁금하기만 하다.

 

이상한 기류는 원전의 비상정지가 위험하다면 그렇기에 신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역으로 풀어보자면 태풍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은 안전하다는 얘기가 되는데, 태양광은 태풍이 오면 발전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풍력은 태풍으로 바람이 많이 부니까 발전량이 많아질거라 생각하는 것일까? 그 반대다. 풍력발전 역시 태풍이 오게 되면 자연적으로 블레이드라는 것을 정지시켜야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블레이드가 빨리 회전해 자칫 과부하로 인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태풍상황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제로가 된다는 것이 된다.

 

이런 상황들을 제대로 알고 위험성에 대해서만 접근하는 것인지 어처구니 없는 주장들 뿐이다.

 

청정한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사람들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살아가는 지구라는 행성은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삶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존재들일 뿐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살아가는 지구에서의 삶이 편안하고 안락했다면 그 안락함과 편안함을 후대에게까지도 전수해줘야만 한다.

 

요즘에는 에너지정책이 정치의 쟁점화가 돼 보수세력과 진보세력간의 힘겨루기로 전락해버린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쪽에서 반대하면 한쪽은 찬성하는 형세를 취하고 있고, 나아가선 발전유형에서도 이같은 대립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로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내로남불이 사회 이곳저곳에서 갈등으로 번져나가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스마트폰은 하루가 다르게 지능화돼가고 있고, 세상의 편리함이란 1년이 지나면 과거의 유물처럼 옛것처럼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세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은 과학과 이성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일어나지 않은 미확실성한 위험에 대해서 염려하는 것도 좋겠지만, 미확실성이 두려워 나아가지 않는다면 경쟁력도 없어지려니와 더이상의 발전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원전의 위험성을 두고 과거에 발생한 소련의 체르노빌이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우리나라 원전과 같은 궤도에서 비교하는 논리가 그러해 보이기만 하다.

 

대중은 안전함보다는 오히려 위험이라는 공포에 더 귀가 쏠린다.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전자기기의 이용을 위해선 전기는 필수적이다. 특히 앞으로 도래할 전기차 시대에선 전기의 사용량이 더 많아지게 될 것은 자명하다. 앞으로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더 안전하게 관리돼야 할 것들이 무엇이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군사학에 이런 말이 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해라"

 

매우 역설적인 말이다. 평화와 전쟁은 상극에 해당하는데 어째서 평화를 원하는데, 전쟁을 준비하라고 했을까. 이 말의 핵심은 '준비'라는 단어에 있다.

 

전세계적으로 수백의 국가들이 존재하고 이들 국가는 나름대로의 사상과 철학, 문화 등으로 제각기 존재한다. 하지만 사상이 서로다른 나라, 또는 종교가 다른 나라간에는 늘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역시 남과 북이 분단돼 있고, 이념이 다르다. 또 중국과 러시아, 미국과 일본 등의 다른 나라들과 똑같은 정치적, 문화적 길을 걷지는 않는다. 서로 다른 문화권이라는 얘기다. 평화는 강한 힘이 있을 때에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 할수 있으니 말의 진위가 이해될 수 있겠다.

 

과거 숱한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작은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선 그만큼의 강함이 있어야 한다. 물론 이와는 반대로 힘이 아닌 외교적으로 실리를 취하며 평화를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신재생과 원자력발전이 아닌 상호간의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방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만 하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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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고된 수순이라 할만하겠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세계 제약회사들은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빨라야 내년이나 돼야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람들마다 조심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기만 하다. 하지만 바이러스라는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하다고 해서 100% 안전하지만은 않다. 청결과 위생을 생활화 한다 하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방식은 다른 사람과 하루 한두번의 만남은 필요적인 생활패턴이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위생, 청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데는 상당한 효과는 있다. 특히 바이러스 확산 거점을 쉽게 알 수 있는 역학조사도 쉽게 이뤄져 확산을 차단하는데 크나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이른바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한 사회성보다 독립형 생활로 생활이 바뀌고 있다. 회사를 출퇴근하던 회사원들은 불필요한 만남이나 혹은 모임을 자체하고 일찍 귀가하는 생활로 바꿨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배달문화와 온라인 생활이 늘어났다. 가정에서 손쉽게 음식을 배달하고 각종 웹을 통해서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됐다. 우리나라는 빠른 인터넷을 강점으로 한 언택트 생활에 상당히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 이면에는 그에 대한 책임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언택트 시대에 살면서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상으로 물건을 구매해서 받을 수 있는 배달과 택배문화가 활발하게 정착돼가고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닐까.

 

배달의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발전했다. 과거에는 자장면 등 중화요리나 치킨 등이 손쉽게 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야식이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종류도 다양해졌고, 배달이 불가능한 음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법하다.

 

문제는 늘어나는 배달서비스와 대비해 그만큼 쓰레기까지도 늘어난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는 쓰레기라고 치부할 수 없는 재활용기의 사용량이 늘어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옷이나 물건 등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대다수 비닐이나 혹은 종이 포장지가 주를 이룬다. 음식의 경우에는 플라스틱이 주를 이루고 거기에 비닐포장이 전체적으로 한번 더 포장된다.

 

물건을 배달받아서 제대로 된 구분에 의해서 분류해서 배출한다면 사실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모두가 철저하게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데 동참하는 게 필요하다.

 

음식물 배달의 경우에는 사실상 재활용될 수 있는 용기들이 쓰레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물이 흘려내리거나 테이프 등은 종이박스에서 제거해 내놔야 한다.

 

또 플라스틱의 경우에는 번거롭더라도 깨끗하게 씻어서 분리한다면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상당수 줄일 수 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에도 상당부분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서 손님들에게 주기 때문에 집에 가지고 오는 경우에는 비닐봉지가 더럽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산물을 담았던 비닐은 그대로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100년 후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생각한다면 쉽게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생활이 일상화된지 오래다. 각종 물건들이 이제는 배달과 택배로 가정까지 이송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포장지 역시 늘어나고 있다. 포장지가 재활용돼 다시 쓰여질 수 있다면 언택트 시대에 배달문화가 선진화된 문화로 정착될 수 있겠지만, 바이러스 감염을 염려해서 무작정 배달하고 아무렇지 않게 포장지들을 버리게 된다면, 어쩌면 우리의 삶 자체는 쓰레기와의 전쟁이라는 또다른 국면으로 치닫지 않을까 염려된다.

 

특히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내는 제조업체에서도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포장기술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기술과 과학은 사람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아무런 장치나 제어기술도 없는 무분별한 기술의 남용은 오히려 인간들에게 다시 화로 돌아올 수도 있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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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자력발전소 전경.

최근 몇년 사이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에너지에 대한 문제일 듯하다. 특히 환경중심의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석탄과 원자력발전을 줄인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를 두고 원자력계와 환경.시민단체 위주의 학계에서도 팽팽하게 대치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환경을 중요시하는 학계에선 원자력은 당연히 폐지돼야 할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원자력 학계에선 환경을 걱정한다면 당연히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하며, 특히 전기요금과 관련해서도 최적의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한다.

 

어떤 주장이 맞을까?

 

각각에 대해 주장하는 측면에선 나름대로의 자료를 내세우며 유지와 폐지를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하게 그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일반인들 입장에선 모호하기만 한 상태일 듯하다.

 

먼저 LNG 즉 가스발전을 늘려 석탄과 원자력을 대처해 기저발전원으로의 역할을 하게 만든다는 계획이지만 LNG는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돼는 재료이기에 국제원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해 보인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생산활동과 경제가 멈춰서있다시피 한 상태인지라 전기를 사용하는 수요처가 줄어든 상황에서 석유나 가스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으로 국제물가가 크게 낮아졌다. 때문에 얼핏 보기엔 LNG를 사용하는 것이 적정해 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언제 변할지 모르는게 국제물가가 아닐까.

 

흔히 원전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면에서 내세우는 주장은 '안전'이라는 부분이 강하다. 즉 방사능에 의한 인체에 유해한, 인간 DNA까지 변형을 불러일으키게 될 거라는 우려와 걱정을 내세운다. 예시를 드는 것도 원전의 대표적인 사고인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나 혹은 미국의 쓰미마일 원전사고를 예시로 든다.

 

또 하나는 원전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은 수백년의 반감기를 갖고 있기에 미래세대를 위해서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각계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맞는 말일 거다.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니 각국의 자료들을 섭렵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최근의 에너지원 대치정국은 전문가들의 대치를 넘어서 정치적 대립으로 변질돼 변해버린 듯한 모습이여서 그리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원자력에 대해서 몇가지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

먼저 세계정세에 대한 시각이 있어야 할 듯 하다. 세계가 탈원전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 탈원전 국가는 전세계 국가는 아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만 하더라도 원자력발전을 운용하고 있고, 중국은 오히려 원전을 늘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이나 러시아, 프랑스 등 역시 여전히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가 탈원전이 아닌 일부의 국가가 탈원전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탈원전에 나서는 국가를 보면 사실상 자국내에서 충분히 운용 가능한 에너지원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 대다수다. 풍력이나 혹은 수력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유럽의 탈원전 국가들의 에너지원 분포도만 보더라도 그 해답은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반이한 전력수급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또 다른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전력망에 있다. 흔히 탈원전 예시국가를 이야기하면서 유럽의 국가들을 내세우지만, 우리나라와는 상당한 괴리감을 갖고 있다. 유럽의 전력망은 나라가 다르더라도 상호간에 전기를 사고파는 그리드를 형성하고 있다. 즉 한 나라에서 전기가 부족하면 다른 인근나라에서 전기를 살 수 있는 구조라는 얘기다.

 

반면 우리나라는 자체적인 전력망을 지니고 있다. 전력이 부족하더라도 일본이나 중국, 북한으로부터 전력을 살 수 없는 독립적인 전력망을 지니고 있다. 전력이 부족하게 되면 대정전이라는 초유의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는 얘기가 된다.

 

지구의 환경은 산업화에 의해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지구의 극지점인 북극의 빙하는 점차 녹아내리고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지구해수면이 높아지게 될 거라는 예측도 심심찮게 나온다. 문제는 선진화된 나라보다는 덜 선진화된 나라들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자연재해로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원자력을 줄이고 LNG와 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을 늘리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LNG 가스가 완전연소하기에 미세먼지나 불순물 등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일까? 풍력발전기를 세우기 위해서 산과 바다에 발전기를 세우는 것은 과연 친환경적인 일일까?

 

세상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안전하다고 규명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집이라는 울타리조차 단 0.0001%의 불안전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실수로 가스를 켜놓고 방치해놓았다면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어느날 강도가 침입할 수도 있다. 아주 극단적인 예기를 든 거다.

 

원자력이 안전하지 않다는 점은 사실 여러 다른 나라들의 사고를 예시로 든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후쿠시마의 경우에도 여전히 원전사고 후유증으로 오염수 방출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고, 이런 위험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 장기간 걸친 고통이라 할 수 있다.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가정해서 위험을 준비하는 점은 상당히 좋은 대처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사고에 미리부터 장벽을 치는 일은 과학을 역행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에 대한 실험이 최근 이뤄지고 있는데, 일어나지 않은 사고지만 시스템 오류로 자율주행차가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상상만 해도 아찔한 사고일거다. 고로 위험하니까 자율주행차 실험은 폐기돼야 할까?

 

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

130여년 전에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나마이트를 만들어냈다. 다이나마이트를 통해서 인력으로 몇달이 걸릴 수 있는 일들을 단 몇일, 몇시간에 이루게 됐다. 현재의 사람들이 4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거리를 단 몇시간에 왕복할 수 있는 빠른 KTX 라인상에는 수많은 터널이 존재한다. 과학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그렇지만 다이나마이트는 정작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전쟁무기로 돌변돼 수많은 인명을 살상했다. 개발자의 의도와는 달리 현실은 역행한 셈이다. 노벨은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노벨상을 만들어 자신의 재산을 기부했다.

 

과학은 언제나 위험이라는 부분을 동시에 내재하고 있다.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게 과학은 진화를 거듭하고 사람들에겐 편안함을 주게 된다.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편리하게만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제조라인은 어떨까? 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생활가전제품들은 과연 친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어나지 않는 사고와 위험을 미리 걱정하며 우려하고 멈추게 된다면 편리함은 포기하면서 원시상태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원자력발전 부분은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우수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경쟁력 또한 높다고 한다. 원전에 대한 무한 확대에 찬성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장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며 이런 상황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물론 원자력발전은 타 발전원과 비해 사고시에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명적이다.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에 상당한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안전이라는 부분에 메여 폐기돼야 할 기술로 전락한 듯한 현재의 에너지 정국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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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소위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혹은 캠퍼스의 대학시절에 한번쯤은 떠올려봤을 말일거다. 문학청년이 아니더라도 지식과 세상을 돌아보는 전환기에 인생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해본 적이 없었을까. 왜 삶이 있는 것인지 혹은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도 지독스럽지는 않더라도 그렇게 깊은 사고를 한번쯤은 해봤을거라 여겨진다.

 

얼마전 아파트경비원의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됐다. 경비직을 하면서 아파트 단지내에서는 친절함으로 주민들에겐 신망도 쌓아왔단다.

 

하지만 경비원의 삶은 한사람의 갑질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한다. 주차장에 주차시켜놓은 차를 밀었던 것을 빌미로 '왜 자신의 차를 만지는가'에 대해 폭언과 폭행을 한 아파트 입주자의 행동은 점차 극단적인 폭력으로 진행해나갔다고 한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봐도 주차장에 주차시켜 놓은 차량이 주차구역이 아닌 통행로에 주차돼 있다면 으례히 사이트브레이크를 풀어놓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운전자는 내린다.

 

혹시라도 주차선 안에 들어가 있는 차량이 출차하게 될 경우에 앞을 가로막고있는 차량을 힘으로 밀어서 진입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주차구역이 협소한 주차장에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럼에도 주차돼 있는 자신의 차량을 손으로 밀었다고 폭행과 폭언을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갑질이나 다름없다.

 

아파트 경비직은 어떤 직종일까. 단순히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일하는 직종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하는 일이 많다.

 

소위 말해 한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집사'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겠지만, 아파트경비직은 아파트단지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늦은 밤 시간대에 순찰을 돌기도 하고, 낮 시간대에도 불필요한 외부인들의 접근을 선별하기도 하는 등 일종의 '시큐리티'를 겸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경비직이 대다수 현직에서 은퇴한 고령자들이 많다보니 일각에서는 '관리'적인 측면보다는 '일하는' 부분을 더 많이 생각해 일종에 아파트 주민들은 자신들이 주는 관리비로 월급받는 사람이라는 '월급인'으로 마치 머슴이나 다름없이 치부해버린다.

 

어찌보면 고용인과 피고용인이라는 미세한 감정이 입주자들과 경비직원들간에 형성돼 있기도 하겠다. 이런 사고의 고리는 문제가 되긴 않겠지만 문제는 고용인이 됐든 피고용인이 됐든 그것을 확대해석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있다.

 

사회적으로도 갑질문화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들끓었던 모 항공사나 혹은 재벌3세의 패륜적 행태 등은 자본주의가 만들어놓은 갑질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했었고,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물질만능주의가 낳은 비틀어진 괴물은 어쩌면 사람에 대한 예우가 점차 없어진다는 점일 거다. 아파트 경비직을 하던 분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투신자살을 하게 이르렀다는 뉴스는 암울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죽음에 대한 애도를 추모하는 발길과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도 동시에 보여지는 점은 세상에 대한 희망의 빛이 아닐런지 싶다.

 

어느 집단이든 계층을 나누려는 소수의 이기적인 존재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정작 강한 자에게는 그다지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못하고 약자에게 힘을 과시한다. 자신의 위치를 이용한 갑질역시 이러한 인간으로써의 존엄이라는 부분을 망각한 인간들일 게다.

 

직업에 대한 귀천은 없다 말하지만 사회에 만연돼 있는 온갖 갑질에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이른다. 샐러리맨들은 회사를 출근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회사에 이익이 되게끔 하지만, 지위를 이용해 아래사람을 소위 머슴처럼 대하기도 하는 인간이 있기도 하다. 이럴 경우에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니면 과감하게 사표를 던질 것인지를 선택하는 기로에 서기도 한다.

 

누구를 굴복시키거나 누굴 굴림한다는 건 과거 봉건사회에서의 계급주의에서나 가능하다. 급여를 받는다고 해서 사람의 존엄까지 내다판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것도 필요하고 윗 상사에게는 상사로써의 예우를 다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예우를 해 준다는 의미가 자신이 그 사람의 노예처럼 허리를 굽신거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며, 또한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며 존엄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 또한 아니다. 인간으로써의 도리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사회라는 무리에 속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다른 무엇인가를 소유하고자 하는 소유욕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평등과 불평등, 갑질의 본질은 어쩌면 인간의 양면성 중에 동물적 성향이 강한 소유욕의 발로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사고파는 것이 자유로운 자본주의에서 자신의 가진 혹은 자신의 위치하고 있는 지위를 이용해 아랫사람을 마치 노예와도 같이 대우한다면 인간의 길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위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투신자살을 선택한 아파트 경비원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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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학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지도. 4월 3일 기준.

전세계를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팬데믹(세계대유행)의 주인공인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WHO가 세번째로 선언한 팬데믹에 대한 기사가 연일 포탈사이트를 잠식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일상의 생활이 멈춘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다.

 

4월의 첫째주인 3이 기준으로 우리나라도 1만명에 달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수도 그만큼 올라간 수치를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 세계 다른 나라의 확진자 증가세와 사망율을 보면 한국이 상당히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어쩌면 마스크 대란을 부추겼던 것은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시가를 쏟아내던 기사들의 자극적인 문구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은 가파르기만 하다. 미국은 이미 25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수로 증가했고, 유럽 이탈리아는 11만여 명이 넘는다. 거기에 스페인또한 111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발생초기 중국이 8만명이 넘어서고 한국역시 5,000여 명으로 확진속도가 빨랐을 당시만 생각하더라도 세계 여러나라들은 아시아국가인 중국과 한국에서의 전염병 사태에 대해서 그다지 심각성을 느끼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었다. 오히려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병을 옮기는 환자취급한다는 식의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시선을 취했으니 선진국이라는 자만심과 오만이 화를 불러일으킨 결과가 이번 코로나19의 진행형이 아닌가 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도 자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을 당시에 마스크는 건강한 사람이 필요없다는 식으로 언론에 나섰지만 25만명이 전염되고 나서야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내비치고 있다. 이같은 전세계의 시선은 얼마전부터 한국을 바라보던 시선이 달라졌다. 공격적인 검사와 폐쇄가 아닌 개방형을 살리면서 방역체계를 완성한 한국의 의료체계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의 방역시스템을 도입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상 한국에서 건강한 사람도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한가지다. 자신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1차적인 이유가 있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말자는 주의가 많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4월 3일 기준

4월 첫째주가 되면서 우리나라도 확진환자가 1만명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질병본부의 발표를 그대로 따르는 언론사들의 기사들은 자극적이다 못해 마치 1만명이 된 것을 축하라도 하려는 듯한 문구들이 눈에 보이기도 한다.

 

최대 발병국(미국이 25만명으로 최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연일 사망자들이 속출하며 숫자적으로 높게 나타났을 때 기사제목에 '돌파'라는 글귀가 눈에 거슬리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돌파'라는 글귀는 사실상 어떤 목표치에 대해서 축하하거나 경이스러움을 나타낼 때에 사용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가령 수출목표 0000돌파 라는 식으로 말이다. 죽은 사람에 대해 애도라는 것이 있기나 한 기사의 제목이라기보다는 기사클릭을 유도하는 못한 언론의 단면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의아한 것은 연인 쏟아지는 기사들 중에 유독 숫자에 목숨을 거는 듯한 제목들은 선정적이다 강렬하기만 하다.

 

한국의 경우 확진환자는 1만명을 넘어섰지만, 실상 파헤쳐보면 이제는 완치자와 격리해제를 제외하고 숫자를 내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4월 3일 기준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치료중인 환자수는 3800여 명이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6000여 명을 넘어섰다. 여전히 누적돼어진 환자를 마치 전체 확진환자인 것처럼 바라보고 있으니 이제는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미 한국은 전체 누적 확진환자 중에서 격리해제와 완치환자의 비율이 새롭게 발생하는 환자수를 넘어선지 오래다. 하지만 여전히 1만명이나 된다는 것처럼 기사제목들이 즐비하다.

 

세계적인 통계를 예로 들어본다면 상황은 다르다.

 

미국은 총 누적된 확진환자가 25만명이만 거기에 비해 완치나 격리해체된 환자수는 1만여명에 불과하다. 이탈리아 역시 총 11만여명의 누적확진환자 중 완치나 해체된 환자는 1만8000여 명에 불과할만큼 비율이 낮은 상태다.  이같은 수치는 유럽의 여러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스페인은 11만2천여명 중 2만 6천여명이 완치 혹은 해체된 환자들이다.

 

즉 정확하게 풀어보자면 미국은 코로나19 환자수가 24만여명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이탈리아 역시 9만여명이 현재 있다는 얘기다. 스페인도 완치자를 제외하면 9만여 명에 달한다. 여전히 유럽이나 미국은 완치자 수를 거론하기엔 무리가 있을만치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많다는 반증이 된다.

 

그에 비해서 한국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발병한 환자의 누적숫자가 1만명이지만 치료중인 환자는 3,000여 명에 불과하다. 6,000여 명은 격리해체됐거나 혹은 완치된 상태다. 여전히 과거의 통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암울함만을 계속해서 내보내는 언론의 행태가 실망스럽기만 하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서울시 발생동향. 4월 3일 기준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미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확산전파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경험한 상태다. 치료완치자나 격리해제자가 많아졌다 해서 완전하게 진정됐다라고까지 해석해서도 더더욱 안된다. 특히 치료제인 백신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 상호간에 조심해야 할 것은 명백하다.

 

전세계적으로 전파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험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더욱이 아프리카에서도 발생하고 있고 확산도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을 보면 날씨가 따뜻해진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언론에서의 보도는 일반인들에겐 공포로 다가올 수도 있다. 인터넷이 일상화된 현대인들에게 포탈사이트나 뉴스에서 알려지는 소식들은 하루의 시작이 될 수도 있기에 누적되어지는 피로감도 그만큼 클 수가 있다.

 

서로간에 조심하며 다시 전파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사람들의 일상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사례에서는 선회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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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이 무엇일까?
천주교와 불교, 그리고 개신교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신도를 갖고 있는 종교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개신교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고, 신도수도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만치 많아졌다. 이같은 개신교 중에서도 이단으로 불리우는 교단이 있고 사이비도 많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닉상태나 다름없는 상태다. 초기 중국에서 발병하며 최대 8만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었지만, 중국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반면에 이제는 전세계 감염자 수는 중국의 감염자를 넘어섰다. 특히 이탈이아와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연합 국가에서의 감염자 확산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역시 초기 확진자수에 비해 시간이 갈수록 감염자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확진환자에 비해 완치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실상 완전하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 하루 발생하는 확진환자들이 100며 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8천여 명이 넘는 확진자에서 많게는 최고 1만명까지는 갈 듯해 보인다.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사망자는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3월 19일 기준 91명에 달한다. 총 30만명의 누적검사자 수를 기록한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진단키트 등이 해외로 수출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여전히 중증환자와 치료를 요하는 전염자 등 그리고 앞으로 발생될 누적확진자를 예상해보면 적어도 100~120여명까지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다.

 

코로나19의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내에서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가운데, 체계적으로 질본의 방역활동 등이 맞물리면서 확진자가 줄어들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왔다. 외국에서도 한국 국민들의 사회적인 동참에 대해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모습이며 의료시스템과 참여시스템을 갖췄다고 극찬하는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다.

 

개인이 외출시에는 바이러스의 흡입을 막기위해서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로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것은 효과적인 대응 중 하나였고, 감염자가 발생하면 자가격리 및 집단으로 묶어 코호트격리 조치를 취함으로써 단계적 확산을 미연에 막아내는 방법을 취했다.

 

그러던 와중에 터진 것이 교회의 주말예배를 통한 집단감염 소식이다.

 

교회 예배를 본 예배자들이 집단으로 감염됨으로써 사회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좋지않은 시선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이를 계기로 개신교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간혹 종교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집단감염의 단초가 됐던 대구의 신천지를 통한 대규모 확산을 한차례 경험한 우리나라의 국민들이기에 대다수가 여러명이 모이는 곳이나 종교단체 등을 경시하는 현상까지도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종교라는 것을 놓고 볼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개신교의 목사나 교회들이 똑같지는 않다는 점은 직시해야 한다. 정치인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하면 대다수의 국민들이 비호감 내기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변이 많다고 해서 모든 정치인들이 정당의 기득권 싸움이나 혹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같다. 일부에 의해서 많은 부분들이 욕을 먹게 되는 경우에 해당할 듯하다.

 

사람들은 왜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보는 것일까? 그에 앞서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질문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간혹 교회의 사람들로부터 그다지 동의하지 못하는 대화를 나눌 때가 있다. 신의 존재나 혹은 어떤 명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 증명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면 대다수의 교인들은 '믿음이란 부분에 대한 절대적 신앙'을 내세우며 대화를 종결시킨다는 점이다.

 

즉 어떤 성서에서의 사건이나 혹은 명제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문에 대해서 '이단'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동물과 다른 것이 사고를 한다는 점이다.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서 스스로가 답을 찾으려 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어쩌면 성경의 천지창조에서 나와있듯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이 만들어졌기에 질문과 궁금증은 끊이지 않는 것은 아닐까 싶다. 개신교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이 주말예배는 집단으로 모여 신께 감사를 드리고 또 찬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람들은 사회의 규범을 통해 절제를 따르게 되지만,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선과 악의 양면적인 선택은 사회의 규범에 따르기보다는 종교적인 믿음에 따라 달라진다. '나쁜 것'과 '잘된 것'의 선택은 사회적인 규범으로써 감내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사람이 만든 제도적인 장치인 법을 보더라도 최종판결에서는 완전한 정의는 실현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차별과 혹은 재벌들의 갑질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선 명확하게 법의 심판으로는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같은 잘잘못을 따질 때에 사람들은 '양심'을 얘기하기도 하고 '인간'의 도의를 제시하기도 한다. 종교라는 부분은 이러한 양심과 인간적인 도리에 해당하는 이성을 형성시켜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나쁜 짓을 하게 되면 지옥에 간다거나 혹은 악한 일을 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천국에 갈 수 없다, 혹은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고 부모를 공경하며, 자신의 이웃을 사랑하라는 등의 것들이 법적으로는 어떠한 제제도 없지만 개개인들이 믿게 되는 종교나 윤리관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것, 지켜져야 할 것들이 되는 것과 같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서 스스로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존재다. 특히 문명의 이기를 사용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 현대의 사람들에겐 선택이라는 폭도 상당히 광범위하게 됐다. 동물은 단지 하루하루를 먹고 살아간다. 언어를 익힌다거나 혹은 학습을 통해서 새로운 편리할 찾는 진화의 과정을 동물들에겐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인간만이 교육이라는 것을 통해서 또 연구하고 개발함으로써 오늘보다는 더 편리한 내일을 살수 있는 존재다. 삶의 다양화가 인간들에게 주어진 영광이라면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근원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일까?

 

그런 인간이 수수께끼와 물음에 종교는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코로나19가 전염력이 강해 여러차례 집단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발견됐다. 신천지의 비밀스러운 집단예배가 그것이고 패쇄되어진 좁은 공간에서의 감염으로 이어진 콜센터 사례도 그러하다. 또 PC방이나 노래방 등에서의 밀폐공간에서의 전염도 있었던 터라 질병본부와 정부는 집단적인 모임이나 예배 등을 자제해 주길 권고했다.

 

주일예배는 신앙을 믿는 교인으로썬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부분에선 전염병과 대치하고 있는 현 시국에서는 자제하는 것이 더 옳은 종교인의 자세라 여겨진다.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인터넷을 통한 예배나 방송을 통한 예배 함께하기가 그중 하나일 듯하다.

 

또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이라 해서 집단예배로 감염가능성이 엿보이는 모습들에 대해서 손가락질과 질타도 자제해야 할 부분이다.

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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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된다. 전세계적으로 전염병 대유행인 '팬데믹'이 WHO에서 선언됐고, 유럽이나 미국 등은 확산이 거세지고 있는게 3월 세째로 들어서다.

 

2020년 들어서 전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됐지만, 기세는 점차 유럽으로 번저 기세가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중국에서만 사망자가 3,000여 명이 넘어섰으며, 유럽연합의 전체 확진환자와 사망자 수는 중국의 통계치를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지만, 올해 초만 하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거가 가능할까 하는 불안감이 높았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던 때가 2월이었다. 신천지에서의 밀집된 집회가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았던 분석이었고, 삽시간에 5,000여명의 확진환자를 넘어서 현재 8,000여 명을 넘은 상태다. 다행인 것은 점차 확진환자들이 대규모로 나타나지 않고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유럽이나 다른 국가의 경우는 전염병이 진정단계가 아닌 확산단계로 접어든 양상이고 그 속도또한 초기 중국이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전파속도와 사망자수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세계경제 불안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4월에 열리게 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각 정당에서는 공청문제와 비례대표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거기에 더해 과거 선거 한달여 전을 남겨놓고 각 지자체마다 후보자들이 고개를 숙이며 열심히 선거전을 치를 것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구에서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전은 예년과는 달리 조금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건 4년마다 열리는 연례행사처럼 여겨지기도 하다. 당선이 되면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는게 맞는데, 오히려 뽑아놓은 국회의원들은 저들마다의 정당싸움으로 국회파행이 이어지기 일쑤다. 거기에 국민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는 사실상 전무할 정도가 아닌가. 지역구를 대표해서 국회의원이 됐다면 정기적이 아니더라도 자신들이 맡은 지역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찰이라도 나와야 정상이련만, 4년이라는 기간동안 국회의원들이 지역의 시민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건 손가락에 꼽을 정도니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싫어한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보인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몇몇 의원들은 무거운 방역기를 짊어지고 소독하는 모습들이 뉴스에 보여지기도 하는데, 굳이 국회의원 선거후보번호가 찍혀있는 옷을 입고 방역작업을 하는 게 순수하게만 보여지지는 않는다. 직접 방역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는 내놓는게 의원들이 할 일이지 않은가. 현 정채의 잘잘못을 지적질하는 건 전염병을 막아내고 진정시키는데 별 도움도 안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표심은 현재의 집권당을 옹호하거나 야당으로의 변화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전히 국민들에겐 멀게만 여겨지는 듯하기도 하다.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들이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정당의 싸움이나 기득권 고수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

 

여의도 국회에서의 몸싸움이나 빗장걸고 날치기법안을 통과시키는 비열한 행태를 보이기보다는 지역을 대표한 국회의원이라면 적어도 지역발전과 그 지역의 지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스스로가 먼저 국민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선거철만 되면 으례히 후보들이 찾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동네 시장과 골목의 허름한 음식점이다. 하지만 4년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것이라면 응당 지역민들과는 다른 세계에 달고 있는 것이나 진배없지 않을까.

동네 시장보다는 화려한 백화점에서의 쇼핑, 관용차에 몸을 싣고 운전기사까지 딸려있으니 지역민들과의 대면접촉은 임기내에는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과연 국민들이 원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일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국회의원들의 연봉은 1억 5,000만원이란다. 300명의 의석수라면 450억 상당의 금액이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셈이다. 헌데 이 금액은 사실상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거기에 사무실과 보좌관 등등 지원되는 금액을 합치면 국민세금이 막대하게 지불되는 격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지역에선 도움의 손길들이 연일 매스컴을 타고 들려져 훈훈하기만 하다. 돈이 아니라 어떤 지원품목은 생선회가 전달되기도 한단다. 지역 특산품을 피해지역이나 병원에 보내주기도 한다고 한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때에도 국회의원들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자신들의 세비를 삭감해 피해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는 소식은 한차례도 들리지 않았었다. 오로지 '정책이 잘못됐네, 잘하고 있네' 입싸움이 전부였고 혼란스러운 자체였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자신들이 가진 것을 내어놓으려 하지는 않는 높으신 금배치 단 분들의 모습이 그러해 보인다.

 

국회의원법이 다시 만들어져야 하는 것 아닐까? 회사에 다니는 셀러리맨들은 하루를 쉬더라도 혹은 프로젝트를 잘못하게 되면 시말서를 쓰기도 하거니와 자칫 사직서까지도 내야 하는데, 정작 국민들을 위해서 일한다는 입장에서는 국회파행이 부지기수다. 일하지 않았다면 응당 그에 맞는 급여반납이 뒤따라야 하지 않을까? 그도 아니라면 삭감이라도 돼야 정당한 민주주의적인 발상이 아닐런지... 애석한 얘기지만 자신들의 불이익에 대한 법안발의는 누가 나서서 할 것인가.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그런 의원들이 나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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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세계적 대유행으로 돌입한 코로나19로 각 나라마다 하늘길을 닫으며 폐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어느 특정지역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것이 바이러스의 전파특성이다보니 발병국을 경유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이나 외국인들을 차단함으로써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취지이기에 외국인 입국제한이나 차단은 당연한 결과로 보여진다.

 

지난 2월말부터 한국에 대한 외국 각 나라들은 비행기의 운항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들이 속속 나타나기 시작했고, 100여국이 넘는 나라들이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당시로서는 운항을 중단한다는 것 자체가 외국과의 단절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다소 서운함이 들기도 했었지만, 해외 각 나라들마다 시시각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폭을 보고 있자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아졌다.

 

지난해 연말 최초 코로나19가 발병했던 중국 우한은 3월 초에 되면서부터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새다. 확진환자 8만명에 3,000여 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던 터라 전염 확산률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각국의 발생환자수 추이를 지켜보자면 중국과 가까운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확진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3월 12이 기준으로 만 4개월 여 만에 8,000명에 가까운 확진환자들이 발생했고, 사망자 수도 66명에 달했다.

 

이런 급속전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동안 함께 밀페된 공간에서 이뤄진 집단감염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특히 신천지 라는 종교의 특이한 예배형식과 음밀하게 진행된다는 포교활동도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그렇지만 한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은데 비해 사망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특이점을 보인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에서의 발병과 확진환자, 사망자 수의 비율과 비교해봤을 때도 뚜렷하게 보여지는 예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전세계 대유행으로 번진 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전세계는 초긴장 상태가 됐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은 불과 몇주 전만 하더라도 소수의 확진환자들이 있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은 이미 2,000명의 확진환자들이 발생했으며, 이탈리아는 부려 1만5,0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불과 몇주의 차이를 두고 이같은 확산속도는 과히 두려울 정도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지금까지 '코로나19'를 포함해 단 3번이었다.

 

늦게 발병한 국가들은 오히려 확진환자가 한국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망자수는 월등하게 높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탈리아는 천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해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높은 국가가 됐고, 이란 또한 사망자수는 상당히 높다.

 

프랑스나 독일, 미국 등도 확진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며, 그에 따른 사망자수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이 어느정도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모습이지만 전세계 바이러스지도는 완전히 역전된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왜 이른 양상이 보이게 된 것일까.

 

살펴보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졌어야 할 사항들이 제때 작용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아닐까한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당시에는 사망자 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각 지역으로의 전파속도는 우한지역을 폐쇄하는 정책으로 급격하게 퍼지는 속도를 늦추긴 했다. 일종에 지역으로의 확산을 늦었지만 차단시켜 놓은 셈이다. 하지만 확진환자도 많았고 사망자수도 많았던 사례에 해당한다. 초기 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당시 중국정부의 바이러스 발견 의료진에 대한 사실은폐가 사망자수를 키워놓은 결과가 아닌가 싶다.

 

그에 비한다면 우리나라는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의료체계를 가동했다.

 

하루에도 만여명에 달하는 검사인원을 수행해 나가다 보니 확인환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밖에 없었던 결과를 보였다고 할만하다. 8천여명에 육박한 확진환자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타 국가에 비해 사망율은 낮은 비율을 보였다.

 

3월 11일 기준 국내 코로나 확진환자는 7755명. 출처=질병관리본부.

이같은 결과는 바이러스 발병 초기에 대응체계를 가동해 중증환자로 옮겨가는 과정을 사전에 막았다고 볼 수 있겠다. 초기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70~80대가 주를 이룬 것은 면역체계가 약한 환자의 특성도 있거니와 초기 병증을 다스렸다 할 수 있다. 더욱이 의료검사 수준은 선진국도 따라오지 못하는 드라이브스루 검사기법도 등장해 더 많은 의심대상자들을 검사해 나갔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환자의 동선을 공개함으로써 방역을 동시에 진행해나갔다. 이같은 체계적인 대응은 다른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던 의료체계인 셈이다. 특히 핸드폰을 통한 동선파악까지 파악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접촉자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을 해 나갔다. 달리 본다면 핸드폰으로 카메라에서부터 방송, 금융에 이르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사용하고 있는 현대의 첨단기기를 의료체계에 융합시킨 것은 한국이 처음으로 한 대응이라 할 수 있겠다.

 

때문에 중국과의 대응에서 비교한다면 한국의 의료체계는 초기발생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짜여 확진환자는 많이 발생했지만 그에 비해서 사망에 이르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볼때, 유럽국가인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등의 확진환자 대비 전염속도를 놓고 보더라도 한국의 경우와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탈리아는 1만2,000여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도 1,0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존스홉킨스코로나지도에선 사망자가 3월 13일 827명에 달한다.

 

이란도 마찬가지로 이미 확진환자가 1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29명이다.
스페인은 2,000여명에 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프랑스는 2284명 확진에 48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같은 수치는 3월초인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판이하게 달랐다. 사망자가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않았겠거니와 확진환자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어떤 점이 달랐을까.

 

3월 12일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사명자 통계. 자료=존스홉킨스코로나지도.

유럽은 아시아와는 달리 기후에 관련해서 마스크 사용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더욱이 예술.문화가 발달해있는 국가들인지라 인적접촉이 많이 이뤄지는 지역이다. 헌데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단계를 놓쳤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초기에 확진환자들이 몇십년이 발생했을 때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었더라도 사망자가 높게 나오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명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것이 지역으로의 전파가 이뤄졌고, 확진자들을 방치해뒀다는 것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급격하게 확진환자가 번진 시기는 불과 1~2주일이었다, 2월 초중순으로 넘어가면서 확진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초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확진자들의 동선파악 및 방역에 집중해나갔다.

 

여전히 유럽의 경우는 중국이나 한국과는 달리 확산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터라 우려감이 앞서기만 한다.
더욱이 WHO가 선언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이 코로나19로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

 

완전하게 코로나19를 잠식시킨 것이 아니라 중증환자가 치료중이며 여전히 신천지와 같은 병원체 매체전달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의 영향아래에 있기 때문에 한국은 경제를 안정화시켜야 하는 두가지 도전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안으로는 국민과 소상공인의 사활을 안정시키는 한편, 밖으로는 경제발전을 안정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더 높게 남아있으니 말이다.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출퇴근을 해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이다. 그만큼 국민들의 피로감은 많이 쌓여있겠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한국은 의료체계에선 세계최고임을 스스로 증명해낸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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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코로나19를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팬데믹은 지난 1968년에 홍콩독감과 2009년에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2번이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포함돼 3번째가 됐다.

 

팬데믹 이전단계는 '에피데믹'으로 감염병 유행이라고 한다.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에서 발병이 시작돼 급속도로 지역내로 확산되면서 8만여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3천여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한 국가에서 발생된 바이러스 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크게 일어나지는 않았던 터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중국 외 국가에서 코로나19가 급격한 수치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그 배경이 한국이다. 우리나라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확진환자들이 급속한 수치를 보이며 늘어나기 시작했고,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지 3달여 만에 5천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가장 빠르게 확산하는 국가가 됐다.

 

여기에는 중국과의 관계도 작용했었겠지만 무엇보다 증세를 숨기면서 화를 불러일으킨 신천지 이단종교의 집단 모임과 행사 등으로 감염증가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도 하다.

 

특이한 점은 중국과 한국의 경우를 보게 되면 코로나19의 확산증가세를 살펴볼 수 있는데, 초기 확진환자 발생이후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그 수가 증가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중국의 우한이라는 지역에서의 발병도 순식간에 8만여 명에 달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대구 경북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발생속도가 급격하게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WHO에서 팬데믹으로 선언하기 이전에 전세계 대유행으로까지 번지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란과 이탈리아가 코로나19의 주요 발생국가로 집계됐는데, 이들 두 나라의 확산속도는 우리나라를 능가하는 수치다.

 

이란은 불과 천여 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었지만 사망자수는 우리나라보다 많아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율을 급격하게 높여놓았다. 이탈리아 역시도 마찬가지로 확진환자에 비해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점체 전세계적으로 번져나가는 추세로 변했다.

 

미국의 경우도 몇백명이었지만 3월 12일 현재는 1,000여 명이 넘는 확진환자로 늘어났고, 일본 역시 1,000여 명이 넘은 상태다.

 

존스홉킨스 코로나지도.

존스홉킨스코로나지도를 보게되면 전세계적으로 확진환자가 1,000여명이 넘는 국가들이 늘어났다. 114개국가에서 바이러스 전염 확진환자들이 발생한 상태다. 3월 12일 기준으로 12만명에 달하는 확진환자들이 발생했고 4,291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리나라 역시 아직까지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여겨지기도 보여진다. 꾸준한 방역과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전염 사례 등을 초기에 제한시킨다면 코로나19를 제어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대도시 단위로 밀집돼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선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신천지의 사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는 가벼운 접촉으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보여지기도 하다. 확진환자들이 예배를 보고 질병본부의 요구에도 비협조적으로 신도들의 수와 연락처를 누락시키는 한편, 소규모로 모임을 갖게 됨으로써 확산이 소규모로 전파가 되는 사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빌라나 아파트 등에서의 발생이 그러하다.

 

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국제사회에서 달라지는 것은 물론 없을 듯하다. 이미 각국마다 여행을 제한하고 이동과 접촉을 제한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니 말이다.

 

코로나19의 특이점이 엿보이는 점 두가지는 첫번째는 지역에서의 확산속도라 할 수 있겠다.
중국의 우한이나 우리나라의 대구지역,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에서 일시에 발생해 속도가 상상외로 빠르게 전파됐다. 전세계적인 전파 유형을 보면 발생국가들의 수치는 처음에는 미미하게 보여졌다. 초기 몇주동안은 코로나19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확진환자들이 경미하게 늘어나는 수치를 보이다가 일시에 확진환자들이 늘어났다는 특이점을 보인다. 이는 사람이 가까이에서 접촉하게 됨으로써 전염이 된다는 점을 의미하는데, 그 속도가 과히 두려울정도로 빠르다는 특징을 보인다.

 

서울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콜센터의 예를 보더라도 몇 사람의 확진자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데는 불과 몇일이 걸리지 않았다. 여기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전염속도가 빠르지만, 가까이 근접해있는 사람에게 전염이 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콜센터처럼 가까이에서 여러명들이 운집돼 있고 밀폐된 장소라는 점에서, 특히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말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입안의 분비물들이 공중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이겠다.

 

국내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본부

두번째로는 비교적 건강하고 미숙한 사람들 보다는 초기 사망자들이 기저질환자들이거나 노약자 층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빠른 검사속도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며 의료체계의 선진화를 보여준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초기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노약자가 사망자의 80~90%를 차지했었다. 이는 코로나19가 폐질환을 갖고 있거나 혹은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쉽게 전파된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WHO는 전염병 경보를 총 6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1단계는 동물만 감염되는 현상이며 2단계는 특징 지역에서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사람에게까지 전염된 상태다. 3단계눈 동물간, 혹은 동물-사람 간 전염현상이 특정 지역에서 확대된 상태를 의미하며 4단계는 사람 간 감염이 확대되면서 집단 발병 조짐이 보이는 상태다. 5단계는 최소 2개국에서 전염병이 전파되는 상태며 팬데믹인 6단계는 5단계를 넘어 다른 대륙 국가에까지 추가 감염된 상태를 의미한다.

 

3월 12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에선 8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란은 3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존스홉킨스코로나바이러스지도 기준).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도 각각 54명과 4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미국도 29명이 사망했다.


이들 유럽 및 미국의 경우를 보면 초기 발생에서의 느슨한 대처가 사망자를 키운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미 발생한 우리나라와 중국만 보더라도 초기에 지역적으로 폐쇄하고 집단감염을 막으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어느정도의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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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존홉킨스대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도

국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전염확산속도가 주말을 지나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 반갑기만 하다. 하지만 발생 확진자수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여겨진다. 여전히 7천여 명의 확진자가 있는 상태고 비약적으로 확진자수가 3월 둘째주로 들어서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늘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같은 진정세는 초기발생부터 확진자들을 가려내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간 의료체계 덕분이라 여겨진다. 한국의 경우 확진자수가 우한폐렴이 처음 발생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7천명대에 이른다. 하지만 그에 비해 비교대상으로 본다면 2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을 검사하는 능력은 세계 1위에 해당한다. 20만명이나 되는 인원을 감사해서 확진자수가 7천명이라고 발표됐고, 그중 사망자는 50명에 그쳤다.

 

그에 비한다면 중국은 8만여 명의 확진자에 3,000여 명이 죽음에 이르렀고, 이탈리아는 3월 9일 기준으로 한국과 유사한 7,000여 명이 넘은 확진환자임에도 사망자수는 366명에 달한다. 이같은 사망율은 한국의 7배에 달하는 수치에 해당한다. 미국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비료해 본다면 확진환자에 비해 사망율이 높은 편에 해당한다.

 

이같은 이유는 다른 곳에 있지 않아 보인다. 작은 병을 초기에 잡아 치료하는 것은 쉽겠지만 작은 병을 키워서 큰 병이 됐을 때에는 치료하기에는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사진= 존홉킨스대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도 3월 9일 2시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도(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에 따르면 3월 9일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1만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3,825이다.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사망자가 많았던 한국이지만 이제는 이탈리아가 전세계적으로 중국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고, 그 다음으로 이란이 194명에 달한다. 특히 유럽에서의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사망자 또한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는 초기 바리러스 발생시기를 놓쳤기에 전파력이 커졌다고 할만 하겠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산발적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지라 중국의 우한이나 대구, 이탈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크게 확산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몸으로 실천해 나가야 하겠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 국가는 106개 국가에 이른다. 어느 나라가 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다는 것에 화를 내기보다는 이제는 각국마다 코로나19가 유입되는 것을 막으려 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이번에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나라 경제에는 상당히 파장이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소상공인의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여겨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점차 외출과 외식을 줄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쇼핑을 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업계나 항공업계는 손실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위기가 처했을 때 하나의 모습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것이 한국의 저력이기도 하다. 외세의 침입에서도, 국권을 잃었을때에도, 국제적으로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에도 한국은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 위기를 극복해낸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3월 9일 기준 코로나19 전국 환자현황.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이 따르겠지만, 각계 각층 시민들은 서로가 기부의 행렬을 모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하나의 해결책이라면 바로 자국으로의 여행이나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국내 여행수요에 비해 해외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그리 긴 시간이 된 것은 아니다. 디지털과 인터넷, 방송 등이 폭발적으로 발전해 보다 많은 나라들이 소개되고 여행의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해외여행 수요는 큰폭으로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국내에도 아직 소개되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는 너무도 많다. 특히 각 지자체에선 여행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잦아들게 되더라도 해외로의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보다는 자국내에서 볼거리들을 보다 많이 개발해내고 소화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국내여행에 대한 수익은 그리 높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테마를 지닌 혹은 스토리를 지닌 국내 여행상품을 개발해 낸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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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에게 TV시청이란 제시간에 맞춰서 본다는 게 쉽지는 않다. 하지만 각종 방송컨텐츠들이 늘어나고 VOD서비스까지도 잘 되어 있어 지난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은 아니다.

 

VOD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POOQ(푹)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으리라 보여지는데, 출퇴근 길 전철안에서 POOQ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POOQ(www.pooq.co.kr)에서는 KBS와 공동 투자해 POOQ(푹) 최초 오리지널 드라마인 '넘버식스'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10회 분량의 웹드라마로 이민혁(비투비), 백서이, 권영민, 우희(달샤벳), 강율, 한소은 여섯명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다.

 

6명의 친구들은 운영적인 러브라인으로 엮여있는 관계다.

 

가수 이승철의 힛트곡 중에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라는 노래가사처럼 여섯명의 친구들은 서로가 사랑을 한다. 헌데 양방향이라기보다는 제각기 단방향으로만 엮여져 있다.

 

결과적으로 완전 막장이 시작되는 셈이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감정은 비밀처럼 간직하고 무려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드러나는 파격적인 멜로라는 게 '넘버식스'의 주된 내용이다.

 

묘하게도 POOQ의 '넘버식스'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아침드라마의 정석인 막장드라마 요소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길이 가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욕하면서도 볼 거는 다 본다'는 이야기다.

 

웹드라마답게 지루하지 않게 각각의 회는 대략적으로 15분여 러닝타임으로 길지 않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이 없다시피 하는 시대이니, 외근이나 혹은 출퇴근 길에 시청하기엔 시간적으론 꽤나 매력이 있다는 얘기..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고 그 친구는 또다른 친구를 사랑하니 그 결말은 어떻게 될지 의문스럽지 않겠는가. 궁금하다면
POOQ에서 확인해 보기를~~

 

POOQ에서 제공하는 방송컨텐츠 중 하나인 동물농장하루뉴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다.

 

 

애완견을 넘어 이제는 반려견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키우는 의무감까지도 높아진 것이 많다. 하지만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으로썬 간혹 동물들의 갑작스러운 돌출행동들은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그럴때마다 이상행동을 보이는 동물들에게 던지는 솔루션~

 

일요일 아침마다 늦잠을 깨우는 SBS의 동물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푹(POOQ)의 '동물농장 하루뉴스'는 바로 SBS의 동물농장 제작진이 만든 국내 최초 동물전문 뉴스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동물농장 수의사로 등장하는 김영민 원장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최신 소식은 물론 짱절미를 비롯한 온라인 동물스타들의 일상까지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전문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반려견, 짱절미, 솜이 등 온라인 이슈동물들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POOQ으로 시청하시기를~~

 

매주 금요일 2시 POOQ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이밖에도 '맨발의 디바'라는 뮤지션을 꿈꾸는 스무 살 남자아이와, 녹음실을 떠나지 못하는 백스무 살 여자 귀신이 우연히 동거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 드라마도 푹에서 볼 수 있다.

 

아이즈원의 첫 단독 웹 예능인 '입덕스쿨-아이즈원 시티'도 있으니 아이즈원의 반전매력을 직접 확인해 보기를^^

 

 

푹(POOQ)는 회원가입만 해도 지상파를 포함해 실시간TV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에서부터 종영된 드라마들까지도 웬만한 작품들은 다 있으니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영화들이 제공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인기 있는 무한도전에서부터 1박2일, 나혼자산다, 모비딕 등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를 가리지 않고 시청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로세~~

 

종편채널에서 방송된 'SKY캐슬'이 높은 시청율로 히트를 쳤는데, POOQ에서 다시보기를 할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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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이 다행스럽게도 세력이 약화돼 한반도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태풍이었지만, 올해처럼 태풍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린 것도 대단히 의외의 해이기도 하다.

 

그만큼 7월말에서부터 8월초까지 뜨겁게 달군 여름 햇살이 뜨거웠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고기압전선이 좀처럼 물러가지 않아서 긴 가뭄이 이어졌었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해다. 오죽했으면 중동보다 서울의 기온이 더 높았다는 보도까지 나왔을까.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이번 여름처럼 비가 오지않은 날이 많았던지라 제19호 태풍의 북상이 반가움이 들기도 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듯하다. 다만 태풍은 많은 피해를 내기도 하는데, 세력이 강한 태풍은 인명까지 앗아가는 터라, 제주도를 지나고 있다는 어제의 뉴스소식에는 '그저 아무런 피해도 없이 비가 내리고 지나가 달라'는 막연한 바람도 들었던 터다.

 

다행스럽게도 내륙에 들어서자 마자 세력이 약화돼 통과하기는 했지만, 태풍의 눈속에 있었던 지역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얼마전의 일인데, 지방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서 ktx를 타고 택시를 탔었던 적이 있었다.

 

제19호 태풍이 오기전의 일이었던지라 날씨가 뜨겁고 가물었던 때다.

 

마침 근처에 건설되어진 풍력발전기 인근을 지나던 차에 택시 운전사 분이 하시는 말씀에 웃음이 나기도 했었다.

 

"올해는 정말이지 비가 오지 않아 가물어서 비가 와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하시면서 태풍이 올라오면 풍력발전기가 쌩쌩 돌아가게 돼서 전기걱정은 없겠다는 말씀이었다.

 

순간적으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기도 했었지만 애석하게도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알고있는 풍력발전기의 전력생산은 그 발전원이 '바람'임에는 분명하다. 자연이 만들어낸 에너지원을 발전원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은 이번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힘입어 육성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 바람자원은 외국의 바람자원과는 달리 풍황이 좋지는 않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다. 유럽은 일정한 바람의 세기가 불어 풍력발전기가 많이 세워지기도 하지만 국내사정은 그렇지 못하는다는 얘기다. 특히 입지가 높은 산꼭대기에 풍력발전기를 꽂아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풍력발전소를 짓기위해선 자재를 운반해야 하는 과정에서 환경파괴가 이뤄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한다.

 

때문에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해상풍력이 최근들어 지자체와 협단체 컨소시엄 등으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풍력발전기의 세우기 위해선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바람이 어느정도 세기로 부는지를 파악하는 '풍황데이터 습득'이라고 한다. 바람이 일정하지 않게 되면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전력이 들쑥날쑥하게 돼 전기품질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풍력발전기를 세우려는 기업들은 먼저 풍황데이터를 습득한다.

 

바람이 무조건 많이 분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라 일정방향으로 고르게 불어야 풍력발전기를 통한 전력생산이 좋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면 태풍이 오는 강한 바람에는 어떨까?

 

 

물론 얼핏 생각하기엔 바람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전력생산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일정정도의 바람세기를 만나게 되면 풍력발전기는 자체적으로 정지하게 된다. 고로 태풍이나 강풍이 불게 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말이 된다. 강한 바람으로 날개가 빨리 돌아가게 되면 그만큼 파손의 우려가 많아 오히려 정비하는 데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강한바람에서는 일부러 동작을 멈추게 된다는 얘기다.

 

자연에서 생성된 에너지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선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이 더할나위 좋을 수 있겠지만 인간이 100% 자연의 자원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다. 그만큼 자연앞에서 인간의 과학은 작다는 것이 되겠지만....

 

아이러니 한 현상이다. 바람으로 움직이는 풍력발전인데, 강한 바람이 불면 오히려 멈춰야 한다닌 말이다. 전력의 불안정하다는 말은 쉽게 말해서 전등이 깜빡깜빡하는 현상을 생각하면 쉽겠다.

 

혹은 냉장고에 음식들이 많은데, 잦은 정전으로 냉장고가 꺼졌다 켜졌다는 반복한다고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갈 듯 하다.

 

이번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농가에 많은 피해가 없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서울은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이 가을비가 내리는 듯한 빗줄기가 전부였으니 다행이겠지만, 제주도에선 조형물이 쓰러지고 전봇대까지 꺾일 정도로 강풍과 비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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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상예보 관측이래로 올해 2018년 여름은 그야말로 가마솥과 같다는 표현이 맞을만큼 펄펄 끓는 날씨의 연속이다. 무려 40도가 넘는 온도지만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는 더 높은 기온이니 온열병 환자의 사망자도 240여 명에 달한다고 하니 올해 여름 기온은 그야말로 재난수준에 가까운 폭염이라 할만하다.

 

정부에서는 이런 여름철 폭염에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시적으로 전기세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한전은 이에 기존 3단계 누진제를 100kWh씩 각각 올려잡아 전기료에 부과할 예정이란다. 예를 들어 1단계 누진구간이 기존 0~200kWh, 2단계가 200~400kWh, 3단계가 400kWh 이상이었던 전기세 누진구간은 7~8월 한시적으로 0~300kWh, 300~500kWh, 500kWh 이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무더운 여름철, 그것도 40도에 육박하는 끓는듯한 폭염속에서 더위에 씨름하게 되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지사 환영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러는 이번 조치에 대해서 '완전 누진제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데, 가정용 전기세에 대한 누진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분쟁거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올해같은 폭염날씨 속에서 전기세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냉방기기를 가동시켜 시원한 공간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환영의 두팔을 벌리고 싶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누진제 완화로 인해서 환영해야 할 일일까 하는 점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누구나 같은 생각 같은 맘일거라 여겨진다. 날씨가 더우면 시원한 곳을 그리워하게 되고,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점차 더워지는 날씨속에서 누진제를 완화하게 됨에 따라 온갖 냉방용품들이 제각기 시끄러운 소리들을 내며 가동을 시작하게 되겠고, 그만큼 전력소비는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지구의 기온은 태양에서 오는 빛과 열에너지를 받아 대기를 따뜻하게 만든다. 따뜻한 공기는 다시 대기중으로 돌아가거나 대류현상으로 극지방의 차가운 기류가 차갑게 식혀주기도 함으로써 기온을 유지하게 하는데, 산업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지구의 대기권은 열을 지구밖으로 방출해내지 못하고 다시 지구안으로 되돌아오게 만든다고 한다. 복사열이 그대로 지구대기에 머물게 돼, 온도가 가중된다는 얘기가 된다.

 

생각해보면 이보다 무서운 얘기는 없겠다.

 

고층빌딩이 빼곡히 들어서있는 도심 거리를 지나가 보면 요즘날씨엔 채 열걸음도 못가서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가만히 제자리에 서 있어도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올해 여름 폭염이다.

 

하지만 몇걸음 옮겨 고층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세상은 180도 달라진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다. 삽시간에 몸을 적시던 땀이 마르고,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나게 된다.

 

극과 극의 상황을 번갈아 오가게 되면 생각나는 게 과연 시골의 대기환경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대도시에선 쉽게 에어컨의 바람들을 만날 수 있다. 건물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손쉽게 차량에어컨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헌데 에어컨이 가동되는 건물이나 자동차 바로 옆 야외는 어떨까?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실외는 뜨거운 바람이 숨을 막히게 만든다. 냉각된 공기가 대기를 식힐 것이라 여겨지겠지만, 전혀 정반대로 에어컨이 없는 실외는 오히려 온도가 더 높게 느껴진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기온의 변화라면 크게 변화되는게 없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기계적인 문명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계를 돌리는 에너지원은 어딘가에 존재한다. 때문에 기계를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하기 때문에 오히려 도심 건물숲이나 차량에어컨이 가동되는 주변은 기온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올해 서울의 폭염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어 밤이 되어도 열대야 현상이 그대로 머물게 되는 도시열섬효과가 지속되고 있단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은 사실 축복이 아닌 더 큰 재앙아 될 수 밖에 없어보인다. 미세먼지나 대기환경 오염으로 인해서 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한다.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그 많은 에너지가 방출되기 마련이다. 시원한 바람을 구동시키는 에어컨은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운전돼 온도를 떨어뜨리기는 하지만, 이때 발생하는 열은 그대로 밖으로 방출된다. 그만큼 에너지가 소비됨에 따른 열을 방출시킨다는 얘기다.

 

자동차 에어컨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경우에는 에어컨 뿐만아니라 기동되면서부터 화석연료를 태우기 때문에 열에너지가 발생한다.

 

에너지를 고스란히 100% 이용하는 기술이 있다면 온난화현상은 멈출수 있겠지만, 완전한 100%의 에너지 활용은 애석하게도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닐런지 싶다.

 

정부의 누진제 완화로 인해서 전기세 걱정으로 마음놓고 에어컨을 구동시키지 못하던 일반 서민들에겐 반가운 일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요금이 완화되면 완화될수록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더 뜨거운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에너지 절약이라 해서 관공서나 혹은 공공기관 등의 건물에선 일정정도의 온도를 유지하게끔 했었지만, 요즘엔 그마저도 없어져 버린 것일까 아니면 밖의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적정온도의 온도차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차가운 냉기가 건물마다 넘쳐나는 시대다. 그럴수록 건물밖은 더 더운 공기가 역류하는 듯하기만 하다.

 

세계적으로 올해 여름의 기온은 폭염에 가까운 수준이다. 유럽은 무려 45도까지 치솟는 아프리카의 높은 여름온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의 사람들에게 전기는 없어선 안될 필수적인 소모품이 된지 오래다. 서민들을 위한 전기료 누진제 완화정책은 한편으론 환영할 수 있겠지만, 최근 몇년간 전 지구적으로 변화하는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이기적 욕심으로 인해서 점차 자신들도 모르게 오히려 살기 어려워지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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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체, 모젤, 네오그린헬스, 뉴웨스턴, 그린헬스1, 그린헬스1, 파워그린슬리퍼r, 파어플러스포켓, 파워트윈플러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라돈 침대들이다. 라돈침대가 무엇이길래 사회적인 이슈로 커진 것일까.

 

사건의 발단은 일반 사용자의 조사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 침대의 음이온을 측정하기 위해서 한 일이었는데, 라돈수치가 많이 나와 이상하게 여겨 알려졌단 것이다.

 

생각해보면 기능성이란 단어가 2010년대에 각종 생활가전 등에서 많이 등장했던 해이기도 하다. 특히 침대의 경우에도 음이온, 피톤치드 등등의 몸에 좋다는 성분들이 많이 나온다는 제품들이 등장했었고, 이같은 수식어는 현재에도 여전히 많은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의류에 서도 찾아볼 수 있겠다.

 

헌데 이런 것들이 과연 몸에 좋은 것인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다.

 

흔히 말하는 방사선 물질은 비단 발전소나 특수약품을 처리한 제품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도 접하게 되는 자연속에서도 방사선물질은 배출되고 있고, 돌이나 공원에서도 방사선은 배출된다. 그 농도가 많은가 아니면 적은가의 차이다.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인 방사선 물질은 일정량의 농도차이에 의해서 몸을 급격하게 망가뜨리기도 하고, 혹은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물기도 한다.

 

라돈침대 논란을 접하면서 한편으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는 인간의 발명과 발견을 생각하게 한다. 방사선의 발견, 엄밀히 말해 방사선은 존재하는 것이지 인간이 인위적으로 재창조해낸 물질은 아니다. 방사선의 발견은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이로운 의료혜택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가장 치명적이라 여겨지는 물질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장 무서운 발견이라 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소위 무기화되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원자폭탄으로 일컬어지는 무기는 파괴력도 강하지만 한편으로 폭발로 인한 2차 피해가 더 심각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최악의 무기라 할 수 있겠다. 이중에서 방사선에 의한 피해는 각종 신체변이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치명적 무기다. 북미 정상회담이 있기까지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을 하며 미국과의 무력시위에 등장하던 것이 원자폭탄 제조기술이기도 하다.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방사선 연간 허용치를 초과하는 라돈침대의 주 문제점 중 하나인 음이온 파우더라는 것을 살펴보면 모나자이트라는 물질이란다.

 

사람들은 침대가 만들어져 출시되기까지 당시에는 음이온 방출과 이로 인해 몸이 좋아진다는 각 침대회사들의 선전을 듣고 비싼가격으로 구입하게 됐을 거라 여겨진다.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때문에 등산을 하거나 혹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많기도 하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것들은 사실상 과학의 진보로 이뤄진 것들이 대다수다. 과거에는 없었던 편리함을 만들어낸 것이 과학에 의해서 이뤄졌다. 자동차를 발명해 보다 빠르게 다른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수평생활이 아닌 수직생활이 가능하게 됐다.

 

헌데 가끔은 과학이 편리하고 보다 진일보한 결과만을 만들어낸다고는 생각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그중 하나가 새로운 종을 교배시켜 놓음으로써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의 생활이다. 인간과 보다 친숙하고 인간생활권에 더 합리적으로 적응시키기 위한 반려견의 질병원인 중 하나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교배시켜 놓은 탓으로 질병이나 합병증이 더 많아졌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거라 여겨진다. 인간에게 이쁨을 받기 위한 형태를 갖추긴 했지만, 그로 인한 여러 부작용들이 수반된다는 얘기다.

 

라돈침대의 경우를 생각해 볼 때, 한편으로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과학지식이 오용된 사례가 아닐런지 싶기도 하다. 과거에는 라돈이란 물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까?

 

라돈은 18족 원소들 중 무거우며, 무색무취의 물질로 강한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다른 원소와 반응하지 않는 비활성 기체이다.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중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생기는 중간생성물인 라듐이 붕괴했을 때 생성되며, 지하에 있는 공간에서 수집할 수 있고 공기 중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이다.

 

하지만  밀폐된 장소에서 라돈은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라돈이 기체이기 때문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폐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다른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면 석면의 두려움을 빼놓을 수 없겠다. 석면은 과거 주요 건축자재의 하나로 사용되던 것들이었고, 지붕을 얹치는 물질로 이용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석면가루가 부서지면서 미세한 입자로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죽음의 가루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같이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사람에 의해서 알려지는 인체의 유해성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나의 발견은 자연적으로 이미 존재해 왔던 것들이만, 한편으로 사람에 의해서 약간의 변형을 주게 됨으로써 영향또한 달라지게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지구 반대편에서 날래짓한 나비의 움직임이 지구 반대편에겐 전혀 다른 양상으로 일어난다는 일종의 나비효과인 셈이기도 하겠다.

 

현대의 사회를 일컬어 백세시대라고 부른다. 인간의 수명이 의학과 기술의 발달로 1백세가 보편적이 됐다는 얘기인데, 불과 몇백년 전의 인간의 수명에 비한다면 실로 하늘과 땅 차이이기도 하겠다. 과거에는 60년을 살면 장수하는 세상이기도 했었고, 각종 질병 등에 의해 태어났지만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해진다.

 

과학과 기술은 언제나 동전의 양면일 수 밖에 없어보인다. 완전하게 사람에게 유용한 것이라는 과연 있을까 싶기도 하다. 자동차를 발명해 짧은 시간안에 먼 거리를 가게 됐지만,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가장 최단시간으로 생명이 다하기 마련이고, 과거 무서운 질병들을 퇴치했지만 새로운 질병이 등장했다.

 

지난 6월 16일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선 우정사업분부 대진침대를 수거해 매트릭스 집결지는 당진항에 쌓아놓았다. 6월 11일 기준으로 라돈침대 약 6만3,000건이 수거 접수됐으며 1만1,381개가 수거 완료됐다고 하는데, 이들 매트릭스를 어떻게 처리될지 관리방안와 안전관리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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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진해까지 먼 거리를 가기에 버거운 서울에 거주하는 분이라도 가까운 한강이나 도심을 거닐면 의외로 벚꽃이 만발한 풍경을 접할 수도 있다.

 

4월의 첫주였던 7일과 8일은 여의도 일대가 사람들로 붐볐던 주말이었다. 다름아닌 만발한 벚꽃을 보기 위해서 몰려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끽하는 봄의 따스함도 좋았지만 한편으론 오후들어서 때아닌 비가 내려 한껏 들떠있던 나들이 일정에 찬물을 껴언기도 했었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일년에 한번이지만 벚꽃이 만개할 즈음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비 소식이기도 하다.

 

엄밀히 따져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때아닌 돌풍과 비로 인해서 만발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딱 1주일 여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지난해 봄에도 만발한 벚꽃은 채 일주일 여를 넘기지 못한 듯 기억된다. 비가 오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서 벚꽃이 흩날리는 아쉬움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아름답다는 건 늘 아쉬움을 남기는 가 싶기도 하다.

 

 

나무가지에 마치 팝콘이라도 튀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 왠지 따뜻해 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 사실 벚꽃만이 아니라 꽃을 보게 되면 사람의 마음은 늘 평온해지기 마련인가 보다.

 

출사를 준비했던 것이 아니라 주말에 여의도에 들렀다가 들고있던 것이 고작해야 스마트폰밖에 없었기에 봄의 모습이라도 담아둘까 카메라 앱으로 연신 찰칵거려봤다.

 

한쪽 방향으로 차들이 여의도 주차장으로 들어서기 위해서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며, 거리에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길거리 먹거리도 즐기해 찾는 사람의 입맛을 돋웠다.

 

 

마침 진해 군항제가 끝난다는 4월 10일에 외근으로 신림역 인근으로 나갔다 따뜻한 봄햇살에 도림천으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붐비는 모습이 눈에 띈다.

 

도림천을 정비하고 산책길을 만들어 꽤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도 하는데, 이곳 역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곳 중 하나다.

 

서울에서 살고 있다면 신림역에서 전철을 내려 신대방역까지 나있는 도림천을 따라 산책한다면 꽤난 운치있는 풍경을 만나게 될 듯하다.

 

 

신림역이 아니라 신대방역에서 하차하게 되면 산책하기엔 안성맞춤일 듯 하다.

 

내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이어져 있고, 벚꽃길이 환상적이니 말이다.

 

신림역에서 내려 도림천을 조금 산책하다 인근의 마음에 드는 음식점에서 배를 채워도 즐거운 시간이 될 법하다.

 

선택이야 찾는 사람의 몫이니

 

 

헌데 심술쟁이 바람이 장난 아닌 날이다.

 

세차게 부는 바람이 도림천을 따라 설치돼 있는 풍력기가 세차게 돌아간다. 태양광 집열판에 소형 풍력기까지 있으니 저녁에는 밝은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을려나?

 

 

시심하는게 맞는 말이다 싶을만치 벚꽃이 바람이 흩날려 떨어져 인도를 덮는다.

 

왜 벚꽃이 피는 즈음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일까?

 

 

벌써 파란 잎사귀들이 꽃들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벚꽃여행은 좀 늦은 것은 아닐런지 ....

 

갑자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이라는 곡이 생각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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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로 들어서면서 서울에도 제법 눈이 많이 내렸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12월 18일 많은 눈이 서울에 내렸다.

 

흰 눈이 하늘에서 내리는 모습은 따뜻해 보이기만 하다. 바람이 없는 날은 오히려 눈이 오는 동안 포근한 느낌마저 들게 하니 눈이라는 게 신기하다.

 

 

얼마전 새로 장만한 삼성 갤럭시 S8로 눈오는 모습을 담아보는데 정신이 없는 하루였던 듯하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구형 모델이 부득이하게 액정사망에 이르러 이왕에 살 것을 최신 폰으로 구입했다. 다음달부터는 완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걸까?

 

눈이 쌓인 세상은 고요함마저 든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었던지라 밤새 녹지않고 쌓여 아침 출근길은 차동차들이 까치발을 세우고 달리는 듯 하다. 속도를 내는 차들이 없이 엉금엄금 거북이 걸음을 하는 차들로 도로는 복잡하다.

 

인도에 설치된 화단은 흰눈이 쌓여 마치 아이스크림을 얹혀놓은 모습이다.

 

추운 기온으로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놓고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들이 지난다.

 

눈이 온 풍경이 보고싶었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일까? 뜻하지 않게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외근을 나가게 됐는데, 서울광장의 대형트리가 눈에 들어왔다.

 

와 벌써 크리스마스였구나...

 

눈을 치우느라 분주한 지하철 역사 직원들의 빗자락 질.

도로는 어느새 달리는 자동차들로 눈이 녹아 지저분한 모습을 드러내놓는다.

 

한편으론 이중적인 모습이란 생각을 한다.

눈이 내릴 때는 마냥 세상은 깨끗하기만 하다.

하지만 막상 눈이 녹는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은 그리 예쁘지만은 않아 보인다.

 

 

최신 휴대전화기는 하지만 역시 무게감과 그립감이 좋은 디지털 카메라의 화소에는 아직은 많이 차이가 보이는 듯하다. 원거리의 전체 풍경을 담아낸 사진은 화소가 많이 뭉그러진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근접 촬영은 DSLR 디지털 카메라와 견줄만한 화소를 보여주는 듯하기도 하다. 사물이나 인물을 가까이에서 찍을 때엔 어떤 때는 더 좋게 여겨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요즘에는 휴대전화 한대만 있으면 만능이다. 사진을 찍어도 여러가지 유형으로 찍을 수 있어서 개인의 취향을 담아낼 수 있기도 하다.

 

인터넷뱅킹, 인터넷, 길찾기, 카메라와 녹음기 등등 이동전화가 갖는 기능은 많아졌다. 과거엔 전화받고 전화걸고, 메시지 전송이 되면 그만이었지만, 앱을 설치해 여러가지 기능을 접할 수 있는 요즘 최신폰들의 모습이다.

 

 

12월 들어서 서울에서 두어번 눈을 맞았던 기억이다. 하지만 18일 내린 눈은 최강인 듯 하다. 희머리를 얹은 자동차들이 도심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많은 양의 눈이 내린 모습이다.

 

올해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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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며 편리함을 누리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환경적인 요인들은 그리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최근 사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산업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우려는 계속돼오던 화두 중 하나다. 

 

1947년에 최초로 발표된 '운명의 날 시계'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미국의 원폭계획 추진 핵 과학자그룹으로 한 과학자들이 인류에게 핵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처음으로 고안한 시계다. 핵위협에 대한 경고는 한시간도 아닌 자정 3분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와 비교되는 또 하나의 시계는 환경위기시계라는 것이 있다.

 

저녁 9시에서 자정까지의 시간표를 매우심각으로 정하고 저녁 6시에서 9시까지의 시간대를 불안으로 만들어 지구환경이 나빠짐을 위기가므로 표시한 시계다.

 

 

5월 가정의 달에 연이은 징검다리 연휴가 계속돼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휴일을 보냈지만, 언제부터인가 한국의 대기오염속도는 마치 '운명의 날 시계'에 버금갈만치 심각해져 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매년 봄철이 되면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의 영향으로 뿌연 공기질을 맞고 있지만, 최근들어 이같은 대기질의 오염도는 최악을 달리고 있는 수준이라 할만하다.

 

황사마스크의 등장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이르는 단어들이 생겨난 것이 불과 몇 년 전부터지만, 점차 그 심각성은 높아져 가고 있다는 얘기다.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전날에 미팅약속으로 잠시 외출에 나섰다가 서울의 뿌연 하늘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봄철이면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건조해진 탓에 지표면에 있던 먼지들이 쉽게 떠오르는 것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서울의 대기질이 어느정도인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기정보는 경악수준이다. 매우나쁨에서도 수치가 두배가량이나 높아진 빨간색으로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라니....

 

 

매우나쁨 단계는 황사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실외활동은 자제해야 하는 단계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단축 수업 휴교까지도 검토하는 단계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환경시계는 어느시간대에 멈춰있는 것일지 염려스러웠던 5월 8일 어버이날의 오후다. 5월 9일 대통령선거가 하루전날인데, 환경에 대한 대비는 각 정당 후보자들이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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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정부의 출범이 5월 9일 대통령선거로 이뤄진다. 전국민의 투표를 통해서 선출되는 대통령선거에 따라 임기 5년동안 어떤 정책으로 경제활성과 민생안정 그리고 외교와 국방정책 등이 보여지게 될지 주목해야 한다.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대표들이 등장하는 TV토론회가 이어지고 유권자들은 집안에서 TV를 통해 대선후보들의 선거공약을 접할 수 있는 게 디지털 시대의 새로워진 선거전이라 할 수 있다. TV가 크게 보급되지 않았었던, 더군다나 후보자들의 토론회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때에는 대선후보들이 대도시와 지방을 오가며 선거유세에 열을 올렸던 것을 떠올려보면 오늘날의 대통령선거 유세전은 디지털 시대가 따로없다는 것을 여실히 들여다볼 수 있기도 하다.

 

TV토론회를 통해서 후보자들이 다른 정당의 대선주자들과 토론을 통해 정책공약을 내놓는 것을 유심히 들여다 봐야 할 듯 하다. 상대방에 대한 약점 파고들기나 정책에 따른 약점 캐기는 쉽게 눈에 띄기도 하고 감정대립도 실시간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게 TV토론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5인의 대표적인 대선주자들이 TV토론회를 통해서 각종 정책안을 내놓는 과정에서 서로간에 약점을 들추는 것을 볼 수 있겠지만, 특이하게도 공약으로 내놓는 것들 중 유심히 지켜본 바가 있다면 바로 재원투입에 대한 내용이다.

 

이제는 2주일여가 남아있는 대통령선거지만 진보와 보수 진영 누구하나 합당을 통한 단일화 구도나 나오지 않고, '정통'을 내세우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또한 대표 5인주자들의 모습이기도 하겠다. 과거 대통령선거를 놓고보면 양상이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라 할만하다. 유세기간이 짧아진 것도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지난해 불거진 국정농단과 비선실세, 대통령의 뇌물수수혐의 등이 종합적으로 생겨나 각 대선후보들의 대립이 높아진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후보자들은 앞다퉈 복지와 경제활성, 국방안보 등에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정책을 내놓는데 그 단위가 조단위로 엄청나다. 그 많은 재원은 어디에서 끌어올 것인가 하는 점에 대해선 속시원한 부분은 없다. 기획재정부가 재정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경제, 정치, 문화나 국방, 복지 등등으로 재원을 분산할 것이지만, 정작 속을 뒤집어 놓고 본다면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게 국가재정이라는 점이다.

 

일자리 창출, 복지, 국방 등등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하지만 이들 분야에 대해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자금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아닐 수 없다는 점이다.

 

 

비단 이번 대통령 후보 TV토론회에서 5인의 대선주자들에 대한 TV토론회 뿐만 아니라 군소후보들인 조원진 새누리당, 오영국 경제애국당,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김선동 민중연합당, 남재준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국국민당,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사퇴), 윤홍식 홍익당, 김민찬 무소속에 이르기까지 지난 TV토론회에서 볼 수 있듯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며 재원을 얼마나 늘려놓을 것인지에 대해서 세세하게 발표했었다. 물론 그 역시도 조단위다.

 

말 그대로 정책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면서 소위 말해서 '쩐의 전쟁'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재원투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재원은 어디에서 충당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국민행복도 지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가름해 본다면 디지털시대라는 허울좋은 시대속에서 어쩌면 불행스러운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손에 들고다니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인터넷을 즐기고, 성능좋은 자동차들이 쉼없이 도로위를 달리는 나라가 아닌가. 하지만 그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는 과연 세계와 비교해 어느정도인가.

 

 

샐러리맨들에게 주어지는 한달의 행복한 날 월급날이다. 헌데, 각종 세금으로 싹뚝 잘라져나간 명세서를 받게 되는 게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복지재원을 크게 늘리는 것, 국방을 튼튼하게 만들고, 외교를 튼실하게 꾸려가는 건 매우 반기는 것이지만, 자칫 돈의 논리로 비춰지는 듯해 보이는 19대 대선후보들의 예산안 투입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왠지 월급봉투가 얼마나 더 깎여나가게 되는건 아닐까 벌써부터 참담스럽기만 하다.

 

비단 혼자만의 우려라면 다행이겠지만, 대기업과 공무원들의 매년 급여폭 상승은 이어지지만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기업들의 급여상승은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 아닌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출범으로 달라지겠지 하는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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