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따라하기'에 해당되는 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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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지역별 분포.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문의 첫대목이다.

 

2020년 4월 15일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날이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진행되는 시기인지라 전국민이 참여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세계 이목도 함께 쏠린 날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유럽에선 매일 수백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는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넘어서 국가적으로 격리수준을 넘어서 엄격한 통행금지를 시행하는 국가들도 적잖다. 그런 와중에 대규모 국민들이 참여하게 되는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겠다.

 

국회의원 선거는 크게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거대여당이 탄생됐다.

 

선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는 것도 하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1945년 해방을 맞아 대한민국은 이제 70여년이나 훌쩍 지났다. 반세기가 아닌 1세기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이 있다면 확연한 지역색이라는 점이다. 영.호남으로 갈라져서 대통령선거나 혹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면 여지없이 하나의 나라가 두개로 갈라져 있는 듯한 표심의 향방. 물론 지역색을 만들어놓은 것은 국민들이라기보다는 표를 얻기 위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라는 점도 있겠다.

 

정권을 향한 끊임없는 공격과 방어가 국민들의 표을 얻어내기 위한 후보자들의 심판론과 대세론을 주장하며 지역색을 부추긴 결과이기도 하겠다.

 

이번 21대 선거에서도 명확하게 영남과 호남의 표심은 반으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텃밭이라고 자부하는 지역에서 대거 낙선이 결정된 결과를 보였다.

 

180여석을 넘기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득표함으로써 거대여당으로 위상을 세웠다. 이같은 거대여당의 탄생은 현재의 정부에게 커다란 힘을 실어주는 것이기도 하고, 국회를 통해 만들어지는 결정들에 있어서도 자체적 과반이 넘기 때문에 독단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도 한편으로는 의미한다. 물론 이같은 예상은 상당한 기우에 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서 이같은 입장문을 밝혔다.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습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겪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에 맞서야 하지만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정부의 위기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정부에 힘이 실어주는 결과를 가져왔으니 국회의원 당선자들에 대한 축하보다는 오히려 국민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드러낸 입장문을 낸 것이라 볼 수 있다.

 

하나의 국가가 국민들을 위한 민주주의가 되기 위해선 그에 맞는 힘이 실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통해 추진력도 얻어야 가능해진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바로 독단과 독선이라 할만하다.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첫 글에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감을 견뎌라 라는 말과 같다고나 할까.

 

코로나19로 국민들의 마음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맞닿았다고 할 만하다. 심판론보다는 올바른 사회 사회시스템을 더 원한다는 대세론에 국민의 표심이 움직였다 할만하다.

 

거대여당으로 탄생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국민들이 바라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어주길 바라는 마름이다. 복지에서부터 경제에 이르기까지 구직을 바라는 젊은층에겐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노후를 내다보는 은퇴자들에겐 편안한 사회복지시스템을, 남녀의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망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감소가 걱정스러운 나라이기도 하다.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민주국가를 만들어나가는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의 추진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결과로 나타났다 보여지기는 하지만 아쉬움 점은 거대여당이 만들어졌다는 결과보다는 소수교섭당의 몰락이라는 점이 충격이기도 하다.

 

모든 일들은 100% 완전한 것이 없듯이 법안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이같은 과정속에서 대립과 충돌은 늘 있기 마련이지만,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결과와 같은 양상이라면 대립은 끊임없이 이어지겠지만 상호 절충과 화합이라는 측면은 찾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한편으론 군소정당의 난립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도 있겠고, 거대여당을 탄생시킨 것이라 볼 수도 있겠다. 대립과 갈등이 있어왔지만 과거에는 군소정당이 상호 약세를 보이면 힘을 합치는 모습도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없었다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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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3월로 접어드어 봄이 성큼 다가온 날씨지만 사회적으로는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감돌기만 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때문이다.

 

코로나바이어스감염증은 처음 발병이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리어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일명 '우한폐렴'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두어달이 지나서는 우한폐렴이란 단어보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또는 코로나19로 불려지고 있기는 한데,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은 전파력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신천지의 집단감염이 촉매제 역할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에 확진환자가 상당수 몰려 있는 형국을 띠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3월 4일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5,328명이며 사망자는 32명에 이른다.

 

헌데 이상하게도 세계흐름이 왠지 한국인들의 격리나 한국행 항공기 차단 등으로 몰아가는 모습이여서 상당히 이상한 기류를 타고 있는 모양새다. 처음 발병한 곳은 중국 우한시임에도 세계 각국의 행보들이 한국 항공기들의 운항중단이 잇따르고 있으니 말이다. 세계 91개국이 한국행 항공기 운항중단을 발표했으니 숫적으로 상당하다.

 

이같은 흐름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이상기류일까?

 

쉽게 풀어보자면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놓치기는 싫은 세계 각국은 두번째로 확진자들이 많이 생겨난 한국 항공기 운항 중단이라는 수단을 써서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있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한국의 상황이 그렇게까지 위험스러운 상황일까?

 

이같은 결과를 초래해 낸 데에는 어느정도 언론의 무자비스런 보도경쟁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

 

하루에도 '코로나19' 연관어와 함께 올라오는 기사는 숨이 찰 정도로 각 지역 어디어디 마다 몇명 확진자 발생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마치 한국내 확진자들이 시시각각으로 넘쳐나는 듯한 느낌이다.

 

거기에 더해 시종일관 '확진환자 몇명, 몇십, 몇백, 몇천 넘어서'라는 뉴스들이 넘쳐났다.

 

제3국의 일반인들이 보았더라면 아마도 한국은 확진환자들이 수도없이 발생하는 듯하고 위험스럽기까지 여겨질만하다.

 

하지만 단면만을 놓고 본다면 두려움과 공포스러움이 생겨날 수 있겠지만, 전체 프로세스를 놓고 본다면 중국이나 일본, 이탈리아, 미국 등의 국가들보다 더 안전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전체 검사진행이 3만5,000명이라는 숫자는 사실상 전세계적으로도 전무한 수치다. 검사진행을 배제하고 확진환자의 숫자만을 눈으로 들여다봤으니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한국은 검사진행이 하루에도 수천건의 검사를 진행해 나간다니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의료체계가 그만큼 단단하게 짜여져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은 고작해야 하루 100건도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라니 비교의 대상이 아니다.

 

그 결과물은 확진환자 대비 사망인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탈리아나 일본의 경우를 보더라도 확진환자 수에 비해서 사망자수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란 역시 비교할 수가 없을만큼이나 큰 수치다.

 

한국의 확진환자가 많다는 이유가 공포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만큼 전국적으로 환자들의 분포를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숫자는 사실상 좋은 측면에서는 상당히 과학적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숫자는 체계적이고 사실적이라는 의미에서 사람들이 강한 공포와 두려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서 '다수의 사망자들이 발생했다'라는 말과 '20명의 사망자 발생'이라는 두가지 문맥은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확진환자가 상당히 많다'와 '확진환자가 3000명이다'라는 두 가지 문맥에서 하나는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다른 하나는 확실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사망자, 발생국가 추이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가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장은 과거 5년전에 발생했던 메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크게 작용하고 있다. 당시에도 국내에선 사망자가 발생했었고, 사재기 현상도 일어났었다.

 

하지만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사회파장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사람들이 갖는 두려움과 공포가 높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거기에 매 시간마다 '어느지역 몇명의 확진환자 발생!'이란 매스컴의 뉴스들이 포탈사이트를 도배할 정도이니 일반인들이 느끼이야 어찌할까한다.

 

이제는 확진환자 발생을 알려주는 동시에 전세계적으로도 하지 못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통제국가라는 점을 강조해야 하지 않을까.

 

아직까지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환자를 격리해가면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관련 통제기관 사람들의 수고에 눈돌려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미국조차도 한국의 검사체제에 대해서 극찬할 정도이니 말이다.

 

주말오후 하나로마트와 농협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길게 늘어서있는 사람들의 행렬을 보면서 과거 5년전 메르스사태 때가 떠오른다.

 

3월 4일 기준으로 총 91개국이 한국인 입국을 금지˙제한조치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진정되는 시기가 되면 아마도 전세계는 한국의 의료체계를 본으로 삼을수도 있을거라는 예상을 해본다. 감춰지고 비밀스러운 중국이나 일본의 통계와는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응도 빠르게 이뤄진 결과이니 말이다. 특히 국내 사망자의 대다수가 호흡기질환을 앓고있는 기저환자이거나 혹은 면역력이 다소 약한 연령대가 분포하고 있다고 하니 그마저도 한국의 검사대상자와 확진환자수의 분포는 전세계에서도 가장 앞서는 코로나19 대응능력과 분석력을 갖고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일례로 나중에 발명한 국가인 이탈리아나 이란의 경우에는 확진환자가 2천여명이인데도 우리나라보다 사망자가 급격하게 많고, 일본역시 정부가 발표한 1000명 이하의 확진환자라고 하지만 사망자는 우리나라보다 높은 분포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겠지만, 중국의 8만명 확진에 사망자가 3000여명이라는 통계는 왠지 신빙성은 없어보인다. 그동안 감추어졌던 중국의 통계나 통제를 보면 그러하다.

 

이같은 종합적인 결과를 놓고 본다면 전세계 나라들이 한국행 항공기를 운항중단시키면서 폐쇄조치하는 상황이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안전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질병을 통제하는 정부의 대처에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국가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어떠했나. 마스크 대란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급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거기에 더해 중국으로의 보따리수출로 대란을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파장이 큰 상황이었는데도, 이를 통제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 볼 수 있겠다.

 

또 중국이 한국인들의 입국을 14일 격리시키면서까지 지자체 성에선 봉쇄하다시피 했었지만 한국은 뒤늦게서야 조치를 취하는 태도다. 물론 외교하는 측면에서 실리를 취해야 하는 입장인 것은 확인하겠지만, 확진환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선 자국민보호가 우선돼야 한다.

 

또 하나는 자국민을 폄하하는 듯한 정부 관계자의 말실수는 엄중한 추궁이 따라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이단종교인 신천지에 대한 정부의 미협조 등은 철저히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

 

5년전의 메르스 사태뿐이 아니라 한국은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이단종교의 악영향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시스템이 오래 지속되게 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역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하루빨리 바이러스의 확산을 종식시키길 간절히 바란다.

 

마지막으로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 국민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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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사회가 떠들섞하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사회적 현상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우려가 앞선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하루가 멀다하고 확산되고 있어 지구촌이 비상에 걸린 모습이다.

 

우리나라도 대구.경북지역이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고 각 지자체들마다 감염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외출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는게 오히려 희귀한 풍경이 되었으니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보다는 이젠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서는 시간이 된 듯 하다.

 

평온하던 일상이 하루만에 암울하게만 여져지는 게 마치 영화 '28일후' 혹은 '28주 후'라는 좀비영화가 사회에 급습한 모습에 두려움마저 들게 만든다.

 

전인류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오로지 식인 인류로 바꿔버린 '레지던트이블'이라는 영화는 소리도 냄새도 없이 인간의 몸을 파이러스가 스며들어 식인을 하는 좀비로 바꾸는 호러영화였는데, 지금의 '코로나19'는 사회적으로 마치 단편적인 호러영화를 방불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아침 출퇴근 시간이면 시간이 늦을까 염려돼 만원전철안으로 끊임없이 파고들는 승객들의 행렬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찾아보기 어려워진 풍경이기도 하다. 사람들로 붐비던 오전 시간대에도 전철안에는 비어있는 좌석들이 있다는 점은 그만큼 '코로나19'가 사회적으로 공포에 가깝게 사람들에게 다가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할 듯하다.

 

영화 '28일후'와 '28주후'

사람들의 이야기거리들도 가만히 들어보면 어디어디에 확진자가 나타나 긴급방역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수 있는 건 일상화된 모습이기도 하다.

 

달리 생각해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한달여만에 이제는 1,000여 명이나 확진자가 늘어났다는 점은 그만큼 전파속도가 빠르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빠른 확진자 발병율보다 더 무서운 것은 혹시나 생겨나게 될 사회적 불신과 사람들이 갖게 될 두려움이라 할 수 있다.

 

초기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그다지 불안스러운 모습은 아니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며 확진자들이 몇천명에 이른다는 소식들을 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국내 방역과 역학조사 등이 퍼즐맞추듯이 짜임새있게 전개되는 모습이라 안심이 되기는 했었지만, 급작스럽게 확진자들이 발생하자 마스크 대란으로 이어졌다.

 

약국에선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힘들어졌다는 소식들과 중국 상인들이 마스크를 한꺼번에 구매해서 가져간다는 소식들이 연일 터져나왔고, 마스크 대란은 현실화됐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인간이 통제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다. 어느 한사람의 전파자가 몇명의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게 되면, 그 몇명은 다시 수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또 수명의 사람들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접촉하게 되니 말이다.

 

신천지라는 이단종교의 의해서 확진자가 급증하게 되자 각 집단모임이나 집회 등이 취소되기까지 이르렀다. 문제는 반드시 필요한 모임이나 회의도 줄이어 취소되게 된다는 점이다. 경제사회에서 이같은 회의나 전시 등의 취소는 상당한 타격이다.

 

각종 전시를 통해 기업은 자사의 물건을 구매자들과 만나고 협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자리들이 취소된다면 기업으로서는 구매자와의 만남을 가질 수 없게 되는 셈이다. 회의나 각종 행사도 마찬가지다.

 

최근들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직접 시장이나 마트를 이용하기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에겐 직격탄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마스크 유통에 있어서 대란이나 다름없은 품귀현상, 직접구매보다는 온라인 구매의 급증 등, 사회적으로 불신과 두려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보다 더 깊게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라 염려스럽기만 하다. 더욱이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을 듯하다.

 

뉴스를 보다가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강제로 격리조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찌보면 적반하장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당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했었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정작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통제는 미온적으로 대처했었다고 볼 수 있다.

 

달리 해석하자면 중국이 자신들의 입장을 한국에 떠넘기려는 책임전가 형태로 볼 수도 있겠다. 확진자들이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는 한국이라는 점을 이용해 중국으로의 역유입을 막는다는 이유로 세계적 이목을 자국에서 한국으로 돌려세우려는 의도로 보여질 수 있다는 얘기다.

 

다른 의미로는 당연한 조치라 할 수 있다.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볼 때, 중국의 입장에선 입국자들을 격리조치함으로써 보호하려 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중국의 조치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처하거나 혹은 우리나라도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겠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우려속에서 더 염려스러운 점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의 팽배와 바이러스로 인한 사람에 대한 불신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확진자나 감기환자가 아닌데도 옆자리에서 목이 걸걸해 기침만 해도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으니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운가 말이다.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게 어렵다고 한다. 오전에 물건이 들여오면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매진된다고 하니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깊게 자리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이러한 사회현상을 이용해 매점매석하는 어두운 유통상인들이나 혹은 혼자만을 생각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매입해 두는 행위이기도 하다.

 

마스크는 품귀현상을 넘어서 이제는 온라인 상에서 높은 가격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불과 몇개월 아니 며칠 전의 가격을 비교해 본다면 폭등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병원균에 대한 두려움보다 어쩌면 사람들에 대한 불신과 이기주의가 더 염려스러운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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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발표되고 24개의 병원이 공개됐다. 오랜만의 단잠으로 휴식을 취하고 일어나 TV를 켰을 때, 뉴스특보로 발표된 병원공개 소식을 접하면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게 됐었다.

 

사실 메르스에 대한 시민들의 확산 공포에 대해서는 평일 출근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일 듯하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지라 눈에 띄게 늘어난 마스크 쓴 모습은 진풍경 아닌 진풍경일 수 밖에 없어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탓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병원이 공개되지 않았던 지난주의 상황에서 어느 시민들의 불안감은 '혹시'하는 염려와 우려가 많이 들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일어났었던 일들을 돌이켜 보면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염려스러움은 매일반이라 할만하다. 공기에 의해서 전염되지 않는다는 혹은 확산된 경로가 병원을 통해서 많이 전염됐다는 정부발표나 뉴스를 접했다손 치더라도 사람과 접촉하게 되는 일상에서는 누구가 갖게 되는 우려일 수 밖에 없다.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다. 사실 메르스에 대해선 그다지 염려스러움이 무딘 반응을 보였던 필자였지만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을 마시던 차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한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서 마스크를 주문하려 했는데, 제품이 없어 환불조치를 받았다는 말이었다. 다른 동료는 약국을 들러서 마스크를 사려했었지만 좀처럼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까지 들었었다.

 

어느정도 생활속에서 메르스에 대한 일반인들이 겪고 있었던 일례라 할만한 대화였다.

 

주말에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서 집을 찾았는데, 한번 더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 부모님의 주거래 은행에서는 때때로 고객들을 모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여행지를 찾는 이벤트를 하는데, 다음주에 계획된 여행이 취소되었다는 얘기를 들려주셨다.

 

부모님의 얘기를 듣게 되며 메르스에 대한 사회적 영향이 깊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좋아하는지라 올해만 하더라도 부산과 울산, 전남 나주와 광주, 강원도 울진과 강릉 등을 갔었던지라, 이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깊어질수록 여행업계가 받을 타격은 높아질 것이란 생각이 들기만 하다.

 

특히 6~7월은 지자체에서 많은 행사들을 계획하고 타지역의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이 많다. 단순히 여행지는 여행객들이 쉬고 볼거리를 찾는다는 1차적인 목적이 있지만, 여행을 통해서 지역사회가 갖게 되는 경제적인 이득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관광을 통해서 불러오는 경제적 이득들이 많다는 얘기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한편으론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도 유포되고 있는것 또한 현실이다. 잘못된 정보의 유포는 사회불안을 조장하기 마련이다. SNS를 통해서 유포되는 유언비어나 뜬소식또한 마찬가지다.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이지만 온국민을 슬픔속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속에서도 일부에선 유언비어와 이기적인 행태들을 사람들을 분노하게 했던 바가 있었다.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들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한편, 정확하고 빠른 대책이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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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로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2015년 새해에 천만관객을 돌파하면 천만영화클럽에 합류했다. 영화 '국제시장'은 1월 세째주를 넘어서면서 1200만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천만관객 돌파 중에서도 흥행기록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의 입장에서 시끄러운 정치적 견해를 떠나 '국제시장'은 말 그대로 1950년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관객들을 감동시킨 영화라 할만하다. 1950년대 함흥부두에서의 철수를 시작으로 아버지를 잃게 된 덕수(황정민)가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자리를 지켜나가면서 힘들었던 60년대와 70년대를 지나온 눈물겨운 인생살이가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영화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관객들에게는 바로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할 듯하다. 필자의 아버지 역시 6.25를 지나시면서 70년대를 살아오신 분들 중 한 분이셨고, 그분들을 보면서 자란 어린시절의 추억이 필자에게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렇지만 완전히 아버지 세대의 입장이 아닌 당시에는 어린 세대에 속해있는지라 영화 '국제시장'이 주는 감동은 한편의 다큐멘터리라 여길만도 하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대상을 덕수를 통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슴뭉클하게 만드는 부모님 세대의 아픔과 힘들었던 시대상을 보여준 영화 '국제시장'에 대하 평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난 1월 25일 일요일에 방송된 MBC의 '2580'을 보면 천만관객을 넘어선 '국제시장'의 인기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보는 듯한 뭉클함이 앞섰다.

 

부산에 위치한 국제시장은 영화의 영향으로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관광객이 늘어났다고 해서 장사하는 상가에서 수익을 더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여행자의 눈으로 국제시장은 이슈가 되는 특별한 곳을 지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입소문으로 찾아가는 여행지를 가더라도 요즘에는 비용을 절감하는 알뜰족들이 대세를 이룬다. 좀더 작은 경비로 여행의 효과를 최고로 올리려는 여행자들이 많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알뜰 여행족에 속하기도 한다. 헌데 영화 속 배경이 되었던 부산의 국제시장 '꽃분이네'가 최근에는 가계를 옮겨야 할 형편이란다. 상가세를 5천이나 더 올려주어야 한다는 점인데, 다름아닌 영화의 유명세로 관광객도 많이 늘어나고 '권리금'이라는 것이 붙어서란다.

 

하지만 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시장에서 돈을 지출하지는 않는다. 단지 볼거리를 찾아서 시장을 찾아온 여행자들도 많을 것이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곳이기에 기념촬영을 하는 손님들로 넘쳐날 뿐이다. 앞가계에는 아예 관광객으로 영업이 방해받을 정도이니 영화의 힘은 대단하다.

 

최근 들어서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어쩌면 있는 사람들이 벌이는 귀족놀음이나 마찬가지인 사회적 강자의 '갑질'이 아닐까 싶다. 가계매출은 고려하지도 않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에 권리금을 요구하는 상가주인이나 예술인 마을에 들어서는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들은 수많은 사회적 갑질을 양상해 내고 고스란히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서울에 위치한 신사동 가로수길은 현재도 유명하지만 과거에도 서울에서 걷기좋은 명소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던 곳이었었다. 오래된 건물과 출판디자인 회사들이 많았었고, 여러 기획사들이 운집해 있었던 곳이 신사동 가로수길이었고, 젊은이들의 자유스러운 취향에 맞는 개성있는 북카페 등이 많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상업화의 바람은 무섭게 변화시켰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현대적인 감각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가계들은 수입브랜드가 차지하고 있고, 자본의 힘으로 들어선 프랜차이즈가 거리를 매우고 있다. 젊음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이니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기업들의 마케팅의 장소로 매장이 들어서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변화는 새로움을 가져다 주지만, 무분별한 상업화는 본래의 색깔을 잃게 만드는 법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동감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상업화에 밀려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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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적어도 필자가 알고있는 사람들 중에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보인다. 짧게는 주말 하루, 길게는 반달동안의 계획을 잡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말이다.

어디론가 떠나게 되는 버스안에서 혹은 기차안에서 창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풍경이 좋다.
마치 영화속에서 만났었던 필림속의 한장면처럼 여겨지는 풍경들이 유리창 너머로 지나칠 때마다 알지 못하고 있던 미지의 세계를 접하게 된다는 설렘을 느낀다.

직업의 덕을 많이 본 사람 중에 하나였을까 싶기도 하다.
적어도 몇년 전까지만 해도 평균적으로 1년에 한번꼴로 해외에 업무차 나가기도 했었는데, 비교적 짧은 거리였던 중국으로의 항로도 일주일 가량의 시간으로 다녀왔었으니 말이다.

여행이란 흔히 그러하다. 어딘가로 향하는 여정동안에 혼자만이 느낄수 있는 설레임이 있기에 여행자를 즐겁게 하는 것인가 싶다. 어느 거리 어느 장소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의 접촉도 새로움의 연속이고, 낯선 이국의 향취 역시 길들여져 있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새로움과의 만남이 아닐까 싶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줄잡아 10여곳의 국내 여행지를 돌아다녔나 싶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역시 사진뿐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필자역시 새로운 곳에 가면 늘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곤 한다. 헌데 참 사진기란 놈은 이상하다. 막상 카메라를 '나를 위해' 구입했지만 정작 정리되어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면 그 속에 자신이 들어있는 사진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은 혼자하는 여행도 좋고 둘이 하는 여행도 좋다. 혹은 여러사람과 어울려 왁자지껄 수다여행도 색다른 맛을 즐기게 한다. 

최근에는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지를 많이 돌아본 듯 하다. 경남과 강원도, 제주도까지 이어진 여행루트를 보니 '무던히도 많이 돌아다녔구나' 싶은 생각에 혀를 차기도 한다. 하지만 돌아와서는 또다른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된다.


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볼 때의 성취감은 어떤가.
이룬 것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등산로의 중턱에서 만나게 되는 자신의 발자취는 색다름으로 찾아온다. 이룰 것이 아직은 너무도 많기 때문인 것일까?

시원한 바람을 안으며 디딛는 걸음은 몸은 피곤하지만 상쾌함은 잃지 않는다. 산길을 걷는 즐거움은 자연과의 하나로 이어지기에 언제나 즐겁다.

나란 놈, 참 여행이 좋다.


한 여름 불볕더위에 찾은 해수욕장의 백사장에 몰려든 수많은 인파를 뒤로 하고 가을의 고요함을 품에 안은 바닷가를 산책해본다면, 산에서 느끼는 또다른 잔잔함에 빠져든다. 등산로에서 맞게 되는 성취감과는 다른 자신의 내면속을 살펴보게 하는 잔잔함이랄까 싶기도 하다.

아니면 고요함속에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파도의 부서지는 소리가 마치 악보를 채우는 음표의 박자처럼 여겨지기 때문일까?

겨울바다는 황량함마저 들게 하는 고요함의 세계로 여행객을 인도한다. 그 속에서는 왁자지껄한 소음도 없고, 평화로움마저 느끼게 만든다. 길위에 사람들이 있고, 새로운 세계에서 맞이하는 세상이 즐겁게 만든다.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는 오색찬란한 단풍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시간이다.
어디로 눈을 돌리든 형형색색으로 알록달록한 물든 나뭇잎들의 손짓한다. 약한 바람이라도 불면 마치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싸이렌의 유혹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든다.

나란 놈, 참 여행을 좋아하는가 보다.

여행은 항상 볼거리만을 풍성하게 하지는 않는다.
이름도 알지 못하는 곳에서 혹은 눈에 띄는 음식점을 찾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만나게 되는 남다른 음식들은 여행의 빠질 수 없는 매력이다.


낯선 곳을 찾아서 만나게 되는 음식들은 색다른 묘미로 주린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마치 잊어버렸던 신경세포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 묘미를 빠져든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의 매력을 채우기에 여행은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늘 그렇듯 여행의 마지막은 집으로 향하는 길이다.

서산너머로 해가 떨어지고 붉게 노을이 물들어가는 시간에 찾아오는 귀성의 길은 이젠 편안한 집으로 돌아가는 구나 하는 안도감마저 들게 만든다.


나란 놈, 참 여행이 좋다.
떠나는 길의 설레임도 좋고 집으로 향하는 안도감과 편안함도 좋다.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곳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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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화보집에 대한 이야기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군에 대한 인식이 곱지않은 시선으로 비춰질까 우려가 됩니다. SBS에서 보도한 뉴스에서는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화보집을 연말에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해 일반인들에게 '군대가 마치 돈벌이를 위해서 연예인을 대상으로 화보촬영을 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죠.


해병대에서는 SBS의 보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는데, 추후에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기만 하더군요. 현역으로 군대를 제대한 입장으로써 연예인들에 대한 특혜적인 군생활을 접할 때마다 그리 곱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같은 남자인데, 누구는 군대에서 소위 말해 뺑뺑이 도는 격이고, 어떤 사람은 얼굴 하나로 편하게 군대를 제대하는 격이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사실상 전부는 아니지만 남자연예인들에게 군대에 가는 것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격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특히 한창 인기가 높은 때에 군대에 간다는 점에서는 막대하게 재정적으로 손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일반 남자들에게도 군대에 가는 3년(요즘에는 2년이겠죠)은 마치 청춘을 잃어버리는 듯한 기분에 휩싸이기 마련일 겁니다. 허나 대한민국의 남자로써 국방의 의무는 누구나 지니게 되는 것이니 손해를 많이 보고 안보고를 떠나서 남자로써 당연히 갔다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만 합니다.

이번 사태의 추이를 놓고 생각해보면 과연 군에서의 밝힌 입장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sbs에서 보도했었던 연말 판매가 맞는 것인지에 대한 진실게임이 시작된 듯해 보이기만 합니다. 화보집 제작이 유료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해병대에선 홍보책자라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해병대 홍보책자를 만들게 되면서 관련 출판사에서 사진작가와 제작을 맡게 되었고, 그에 따른 초상권에 대해서는 출판사 측에 넘긴 것이라는 것이겠지요. 


사실상 군에서 제작되는 홍보용 책자를 발간하는 것은 1년에 많이 있을 겁니다. 연예인들이 군복을 입고 있으면 초상권이 없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군 홍보제작물을 만들면서 연예인 사진을 판매용으로 제작하게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한 쪽이 거짓을 말하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받는다는 보도가 사실무근이라 해명했는데, 그같은 말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병대에 대한 현빈 화보제작에 관련한 공식입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다음은 SBS 보도에 대한 해병대의 공식입장

SBS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1.『현빈 군 화보집 제작』보도 관련
해병대를 소재로 한 책자는 화보집이 아니며, 지난 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강한 해병대의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어, 해병들의 훈련과 생활을 보여주는 책자로 여러명의 해병을 주인공으로 하였음. 따라서 ‘현빈 군 화보집’이라는 SBS의 보도는 사실과 다름.

2.『현빈이 무료로 참여한다는 동의서에 서명』보도 관련
해병대는 김태평 이병에게 홍보도서 제작에 필요한 신병교육 관련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 김태평 이병의 훈련모습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동의서를 받았으나, 김태평 이병이 무료로 참여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

3.『출판사로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화보집 제작권을 준 것』보도 관련
해병대가 출판사로부터 홍보도서 수익금의 일부분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화보집 제작권을 줬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
SBS가 사실이 아닌 것을 보도하여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

해 병 대 사 령 부 정 훈 공 보 실

군의 공식입장이 맞는 것이라면 응당 방송사나 혹은 출판사 측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일반인들에게 불편한 진실로도 보여지는 이번 사태는 사실상 군에 대한 인지도를 추락시킨 결과이기도 해 보입니다.

군에서 병영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현빈은 사실상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벗어나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유료로 판매되는 연말 화보집 제작이라는 보도가 사실일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끝나게 될 것인지는 연말이 되어야만 알 수가 있겠지요. 일파만파로 커져버린 현빈화보집에 대한 진상은 규명되어야 하는 것이라 보여지더군요. 연예인 인기를 떠나며 어찌보면 보도에 대한 당위성이나 혹은 출판계획에 대한 진상은 해명되어야 할 부분이란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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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겨울은 유난히도 길다는 느낌이 들기만 합니다. 4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느껴지는게 어떤 날은 늦겨울같은 차가운 바람이 몸으로 전해지기도 하네요. 한국의 계절은 예전에는 4계절의 기온변화가 뚜렷했던 것이 특징이었던 듯 싶은데, 근 몇년 사이에 봄과 가을이 유난히도 짧아진 듯 보여지기만 하네요. 이럴 때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지구온난화를 걱정해보기도 합니다.

봄이 되는 시기에는 유난히 잔병치레도 잦다는 게 특징이죠. 특히 3한4온이라는 기후적인 특징으로 감기환자들이 많아지기도 한데, 봄의 따스한 햇살을 맞으면 으례히 회사다니는 분들은 점심시간이 지나고 한두시간 가량은 피곤한 몸을 느끼실 겁니다. <춘곤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겨우내 추웠던 기온이 따뜻한 기온으로 되면서 인체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봄철에 춘곤증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게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몸의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기도 할 듯 합니다. 사람의 머리는 인지할 수 없지만 몸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필요로 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겨울과 여름의 밤과 낮의 길이는 반대입니다. 겨울에는 밤의 길지만 여름이 되면 낮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죠. 겨울철이 되면 해가 짧아지는 곳은 5~6시가 되면 석양이 져서 아침 8시가 되어서야 해가 뜨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름철에는 저녁 7시가 되어서야 해가 떨어져 낮과 밤의 시간차가 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은 계절적으로는 따뜻함과 추위가 교차되는 계절적인 변화를 맞는 시기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사람의 몸은 기온의 변화에 적응해 나갑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동물들은 동면을 통해서 필요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으로 줄이지만 사람은 겨울의 추위속에서도 계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기온의 차이를 두꺼운 외투로 최대한 열을 유지시킴으로써 추위를 이겨나가기도 합니다.

계절과일을 통해서 영양분을 섭취한다.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육류나 생선을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도 있고, 야채류를 통해서 공급받기도 하죠. 식품영양학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먹는 과일에 대해서 생각해볼때, 가장 좋은 것은 그 사람이 살고있는 땅에서 나는 자연적인 음식이 가장 몸에 좋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만약 미국에 살고 있다면 미국에서 자라는 야채들이 그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음식이 된다고 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과일은 사람에게 몸에 좋은 것이 다름아닌 사람이 살고있는 곳의 환경에서 자라난 것이 가장 좋은 영양음식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유기농 과일이 좋겠죠. 왜냐하면 환경이라는 것은 세계마다 제각기 다른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비가 많이 오는 나라가 있는 반면에 태양빛이 뜨거운 나라도 있을 겁니다. 때문에 토양이나 환경에 따라서 자라나는 과일도 각양각색이 되기도 하죠. 비타민 덩어리라고 수입되어져 오는 열매과일들의 경우에 과연 한국사람들에게 좋은 것일까 싶을 때가 많은데, 물론 섭취하게 됨으로써 사람에게 좋은 영양을 주기 때문에 몸에 좋기는 하겠지만, 현지의 사람들보다는 그 효과가 덜할 수도 있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가령 목이 마른 사람이 해갈에 좋은 배을 좋아하는 것처럼 그 땅위에서 자라난 과일들은 그 계절에 맞은 영양분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계절과일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하우스 재배가 많아지다보니 사시사철 먹을 수 있고, 저장기술이 좋아져서 가을에 수확하는 과일도 봄에 맛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계절과일의 맛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겁니다. 봄철에 먹는 딸기나 방울토마토 등의 맛이 특히 좋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계절에 맞게 열매를 맺고 수확하게 되는 과일이기에 사람들이 먹는 영양보충에도 더할나위가 없는 것이 되겠죠. 겨울철에는 귤을 섭취함으로써 감기면역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 계절식물을 먹기도 하는데, 달래나 냉이, 미나리 등의 봄나물을 먹게 되는 것도 필요한 비타민을 봄나물에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운동을 통해 활력을 충전시킨다.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봄의 나른함을 이겨낼 수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몸이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낮동안에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겨울철의 추운 날씨에 적응되었던 신체의 근육과 세포들이 나른한 봄햇살을 맞으면서 일종의 해동을 하는 것이라고 본다면, 따뜻해지는 날씨에 적응시키기 위해서 몸의 상태를 환경에 적응시켜나가는 게 중요할 합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신체는 다소 나른해지는 게 당연하기도 합니다. 나른해지고 결국에는 졸음이 오기도 하는데,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죠. 하루에 한두시간의 운동을 통해서 몸의 활력을 찾아준다면 계절변화에 적응해나가는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좋은 방법이 되겠죠.


그렇지만 과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죠. 추운 겨울동안 많은 운동량을 하지 않던 탓에 따듯한 기온이 되었다고 무리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춘곤증을 이겨내기보다는 영양분이 더 빠져나가게 되는 결과가 되기도 하고, 쉽게 지치기까지 할 겁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최근 한국의 봄철 날씨속에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황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막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황사발생횟수가 늘어나는 듯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황사로 뿌연 하늘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 황사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황사속에는 인체에 해로운 공업용 오염물질도 섞여있다고 하니 심한 날에는 운동을 하지않는 것만 못할때가 있습니다.

조깅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사실 황사가 심할때에는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회사원들이라면 커피를 줄이는 방법도 좋은 방법

한가지 추가해보자면 커피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될 기호식품 중에 하나일 겁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커피의 나라라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릴만큼 커피소비가 높은 나라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셀러리맨의 경우에는 아마도 하루에 한두잔 정도의 커피는 기본일 겁니다. 특히 영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주업무다 보니 으례적으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죠(개인적으로 하루에 석잔정도는 마시는 듯 싶더군요...)
 

커피를 마시면 졸음을 쫓는다고들 하는데, 한잔 정도의 커피는 카페인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게 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나친 카페인의 섭취는 오히려 춘곤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더군요.

햇살이 따뜻하고 밖에 외출하게 되면 어디론가 나들이가고 싶은 달콤한 봄햇살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봄이란 계절은 어쩌면 설레임을 만들게 하는 계절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달콤한 유혹과도 같은 날씨속에서 몸은 나른해지기도 하다는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영양섭취와 올바른 운동을 통해서 춘곤증을 이겨내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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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확실히 4월되니 졸려 죽겠네요 ;;ㅎㅎ

    • 점심드시고 나면 하품이 절로~~
      가까운 곳에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10여분정도 걷는 것도 춘곤증에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을 흔히 합니다. 동물들 중에도 무리생활을 하는 개체가 있기는 한데, 인간들만큼 자신의 생활을 타인의 삶과 연동시키는 동물은 없을 겁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사회초년병(?)들에게 인생선배들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혹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이나 동료에게 충고를 해 주기도 하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생활에 개입되어 행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타인으로 인해서 득을 보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10여년 넘게 지속해왔던지라 처음에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와 현재에 가지고 있는 사회생활에 대한 가치관은 많이 변해 있는 듯 합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학교를 졸업하고 의욕이 넘치던 때였지요. 그리고 남들보다는 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싶었었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던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이라는 것이 자기가 생각하는 데로 100% 실현되는 경우는 많지가 않을 겁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대해서 만족을 느끼는 사람은 몇 %를 차지할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보통의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보다는 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싶은 게 대다수라 할 수 있겠죠. 남들보다는 번듯한 회사에 입사하고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되기를 희망하겠죠.

인간관계, 언젠가는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니(물론 저보다 더 오래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봉에 의한 재정적인 문제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았었는데, 현재는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위 말해서 돈이라는 말하는 재화는 사람이 노력하기에 따라서 많이 벌수도 있고, 또는 시기에 따라 적게 벌릴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지만 사람간의 관계는 재화를 넘어서 중요한 사회생활 중 하나입니다.

동호회가 되었건 아니면 인터넷이 되었건 인간관계를 돈독히 맺음으로써 때로는 생각지도 못하는 이득을 취할 수도 있고, 행운을 안겨다 줄 수 있는 것이죠. 직장이라는 사회생활을 예로 들어본다면 개인적으로도 사람으로 인해서 이득을 얻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재정과 직결되는 이익을 취했던 때도 많았었죠. 흔히 사업은 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장사만큼 이득이 많이 남는 장사는 없다고 말로도 표현할 수 있는데, 회사가 힘들거나 어려울 때, 사람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10여년 넘게 한 직종으로만 계속해서 일해왔던 지라 관련분야에는 얼굴을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편입니다. 사무실에서 내근을 하기보다는 대체적으로 회사를 방문해서 사람들(클라이언트)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차 한잔을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번은 서너군데 회사에서 계약건으로 피치못하게 경쟁하게 되는 일이 일었습니다. 수십억원이 오가는 큰 계약은 아니었지만, 회사로써는 이미지 차원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게 우선이었는데, 계약 책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종적으로 계약을 따내기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회사적으로는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차선으로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주효했던 계약이기도 했었습니다. 

또 한번은 회사를 옮길 때의 일이었습니다. 업종은 바뀌지 않았지만, 경험이 3~4년 쌓이고 난 후였는데, 부득이하게 회사를 그만두게 될 상황이 발생했었죠. 그런데, 동종 업계에서 연락이 온 것이었습니다. 마침 공석이 있어서 함께 일해보자는 연락이 왔었는데, 업계에서 이름을 많이 언급해서 누구였는지 궁금했었다고 나중에서야 들려주더군요.


월급쟁이라는 말처럼 직장인들은 연봉에 따라서 자리를 옮겨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할 듯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나고 있는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는가가 아닐까 싶더군요.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하니까요. 특히 경력이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러브콜은 물론 일을 잘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지 않다면 그다지 좋은결과를 얻기는 힘드니까요.

자신이 갖추어야 할 책임성과 시간관계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아닌 개개인으로써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은 바로 책임성과 시간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소위 말해서 경력이나 쌓기위해서 회사를 다닌다면, 4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난다고 해도 늘 제자리 걸음밖에는 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하는게 개인으로써 갖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는 애기죠.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부득이하게 하루를 쉬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간과 정해져있는 듯한 일상들. 그래서 사람들은 일상의 탈출을 꿈꾸기도 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지난밤에 늦게까지 사람들과 술자리했다면 다음날에는 출근을 하고싶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는 그냥 출근하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꾀병이나 부릴까 싶기도 하죠. 그렇지만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업무에 복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오늘 만약 일을 하고 싶지 않거나 의욕이 없어서 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면 쉬어라. 사우나를 하든 아니면, 영화를 보던지... 하지만 하루를 쉰다는 데에 대한 자신에게 책임은 분명히 져야 한다>라는 말을 합니다. 회사라는 조직체에서는 유능하고 일잘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생각처럼 되는 것이 아닐 겁니다. 무능하다는 사람이 들어올 수도 있고, 이기적인 사람이 들어올 수도 있겠죠. 그런데 무능하고 이기적인 사람보다 더 나쁜 유형은 책임이 없는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회사라는 어떤 조직체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부터의 책임으로부터 말이죠.

회사라는 것은 조직은 일종에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을 고용하는 목적에는 그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어느 한정된 시간내에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된 일이겠지요. 그런데, 말 그대로 점심먹기 위해서, 시간때우기 위해서 출근하는 사람이라면 회사로써는 막대한 손해를 보는 셈이겠지요. 한편으로는 개인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 경위 차제는 자신의 능력을 팔기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종영된 드라마인 <역전의여왕>에서 구용식 본부장은 구조조정 대상자들로 구성된 특별기획팀을 이끌고 성공을 보였었는데, 드라마에서처럼 사람들 저마다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다는 건 일종의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인간관계와 책임 어느정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누구에게나 꿈꾸는 미래가 있을 겁니다. 누구보다 더 부유하게 살고 싶고, 여유롭게 살고싶은 욕심이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욕심으로만 끝난다면 실패자나 다름없을 겁니다. 현재의 편안함을 생각한다면 나태해질수밖에 없을 겁니다.

역 발산이기는 한 이야기이지만, 직장생활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회사에 출근해서 남들이 갖는 커피한잔의 여유로움이나 점심시간 등도 요즘에는 포스팅하는데 할애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들이 말하는 인기블로그의 반열에는 아직까지는 멀기만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을 통한 블로그 운영하면서 같은 블로거들과의 교류(인간관계)에서는 사실 개인적으로 빵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비인기 블로그로 자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앞서 얘기한 인간관계(타 블로거와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일 듯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하나의 포스팅 글을 남기는데에는 어느정도의 책임을 갖고 있답니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갖고 있는 희망이죠. 그 희망이 단지 희망사항이 될 것인지 현실이 될 것인지는 자기자신의 하기나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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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어떤 일을 하게 된다면 그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이러한 질문은 좋아서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쉬운 말로 먹기살기 위한 방편으로 일을 하는 것인가요로 대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일을 찾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이 때론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할 때도 많죠. 특히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갖은 이직을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직장을 옮기기도 하고, 혹은 금전적인 이유로 회사를 옮기기도 할 것입니다. 후자의 입장이라면 자본주의속에서 사람이 금전보다 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고 있자면, 더욱 서글퍼지는 사회현상일 거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떤 회사에 취직을 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업무에 대한 보람을 찾지 못한다면, 어떤 목표를 찾지 못했다면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지?'하는 막연스런 생각을 갖게 되기 쉽다는 얘기죠.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이직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기도 할 겁니다. 회사를 퇴직하는 사유에는 자신의 생각과 무관하게 그만둘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적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지않게 적용되는 사례도 있을 법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많이 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3,5,7 이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3년이 지나고 나면 서서히 회사를 옮길 생각이 드는 슬럼프 기간이 된다는 것이죠. 그것이 5년가량이 지나면 2차 슬럼프가 다시 돌아오고, 삶이 반복된다는 얘기일 겁니다. 이러한 기간적인 분류는 아마도 승진이라는 것과 직결되어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대리에서 과장 과장에서 차장 차장에서 자시 부장으로 승진하게 되면서 회사에서는 중역진으로 옮겨가게 되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러한 자리이동이 누락되게 되면, 과연 내 능력이 이것밖에? 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자신감이 상실되기도 할 겁니다. 그러한 자신감의 상실 등은 결국 퇴직서에 사인하는 절차를 밟게 되겠죠.

그렇지만 지위가 높아진다고 해서, 혹은 금전적인 여유가 높다고 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지위가 한단계 높아지게 되면 업무가 전환되게 됨으로써 일종의 변화가 도래하게 됩니다. 그 변화를 통해서 사람들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겠죠. 그렇지만 일시적인 환경변화일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는 업무량이나 혹은 익숙해져 가는 패턴으로 또다시 슬럼프가 오기 마련일 겁니다.

일을 하면서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한다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은 지위에 있는지라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갖곤 합니다. 그것이 업무적이 되었든 아니면 개인적인 교류에 의한 것이었든, 회사의 업무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일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람들을 만날 때, 업무적인 이야기보다는 일상에 대해서 대화를 더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한시간 주어진 시간속에서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20여분을 채운다면 나머지 40여분은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채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 생각해본다면 업무적인 관계로 만나서 일상적인 대화로 끌어간다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에서는 업무적인 대화만으로는 어색함이 도출될 수 있겠죠.

업무의 연장이기는 하지만, 100퍼센트 일로 연관짓는다면 인간관계에서는 그다지 깊지가 않을 수 있습니다. 욕심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것이 업무에 효율로 이어지더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시간싸움이라면 시간내에 완성시켜야 하고, 시장조사가 할일이라면 판매루트와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할 겁니다. 그러한 일들을 수행해 나가면서 업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지 말고, 나름대로의 절차를 가지게 된다면 일을 하면서도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 프리젠테이션을 만들더라도 '내가 이렇게 머리아픈 그래프와 씨름해야 하는걸까'하는 푸념보다는 컴퓨터로 그림을 붙이는 작업에 대해서 즐긴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겁니다. 혹은 소비자 성향에 대해 조사하면서 간간히 아이쇼핑을 즐기는 개념을 도입시킬 수도 있겠죠.

삶에 대해서 비관하는 자기 자신 뿐 아니라 남에게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스스로가 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데 타인을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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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잘보고가요 ㅎㅎ ^^

  2. 일이나 학업에 있어서 매너리즘 한번 느끼면 슬럼프 오고 방황하기가 쉬워지죠.
    어찌보면 이 놈이 젤 무서운 놈인듯...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직장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용 =]

    • 매너리즘으로 인해서 어쩌면 회사를 옮기는 일도 많을 거라 보여져요. 자랑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저도 5년의 기간이 고비였던 듯 싶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타인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점일 겁니다. 단순히 여자는 예쁘면 된다라는 식의 성적 모양새가 아니라 남자들 역시 이처럼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보게될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겉모습이라는 치장을 떠나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 상대방이 호감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아마도 웃는 얼굴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지니스를 위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 직장인들이라면 당연스레 두툼한 서류를 건네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이 가장 큰 목적이 될수 있겠죠. 일종에 이해관계에 의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여러가지 상식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주도해나가는 것도 좋겠고, 그렇게 함으로써 일단 상대방보다는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좋겠죠. 그런데 막상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이라면 당연스레 그 사람의 옷차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게 마련일 겁니다. 박학다식하다는 것을 일단 입을 열고 대화를 진행해 보아야만 알 수 있는 일이겠죠.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상대방의 외모와 차림새일 겁니다.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 호감이 가는 잘생기고 예쁜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일종의 특혜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만큼 잘생긴 외모와 스타일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외면받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외형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대화를 진행해 나감으로써 쉽게 변해버릴 수 있는 요소일 겁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분위기를 전화해 나갈 수 있는 위트와 유머러스함 그리고 많은 상식을 지니고 있는 것이 무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말 주변이 좋은 사람을 자주 접하게 되면 왠지 거리감이 생길수도 있을 겁니다. 좋은 언변은 쉽게 사람을 설득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혹은 그 잘난 언변의 모양탓에 오해의 소지를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의 인상을 볼때, 사람이 복되다 아니면 역마살이 있다라는 말들을 하게 되는데, 얼굴에 수심이 가득찬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의 분위기에 빠져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늘져 있는 얼굴을 대하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분위기까지 닮아가게 되는 듯 하기도 하죠.

잘생기고 호감가는 외모를 지니고 있는 사람을 예로 들기도 했었고, 말을 잘하는 타입의 사람에 대해서도 언급해 보았는데,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다름아닌 웃는 얼굴이 아닐까 싶더군요.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언제나 차가운 얼음장같은 인상을 보여준다면 신비감이나 혹은 고독스러움을 전달해 줄 수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을 겁니다. 얘기하면 왠지 상처받을 것 같으니까요.

사회 생활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소가 아닐까 싶더군요. 쉬운 예로 들자면 직장인들은 클라이언트를 만나야 할 기회가 많습니다. 고객을 만나는 이유는 최종적으로 이윤에 있기 때문이겠죠. 말 한마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계약서에 도장이 찍히느냐 아니면 폐기되는냐가 결정되기도 할 듯 합니다. 그러한 긴장되는 자리에까지 가는 것도 힘든 일이겠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겠죠. 친구들과 같은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다고 언제나 진중하게 상대방을 만나야 하는 것도 아닐 터이니까요. 어쩌면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한시간 전부터 '어떤 이야기를 시작할까?' 혹은 '오늘은 어떤 것을 주제로 삼아야 할까?'하는 고민에 빠질 수도 있을 겁니다.

대화를 주도해 나가는 언변이 중요하다는 것은 앞서도 얘기했듯이 중요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웃음일 겁니다. 웃는 얼굴, 미소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긴장된 상태를 이완시켜주는 효과를 주는 듯하더군요. 어색하고 긴장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얼굴로 대화를 유도해 나간다면(그렇다고 과도하게 웃음을 짓는 행위는 더리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수도 있겠죠) 할결 분위기가 편해질 겁니다. 웃음의 종류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웃음은 결코 내보여서는 알될 웃음에 속합니다. 상대방의 환한 미소는 닫혀있는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가 되기도 하죠.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말이 있듯이 마음에서 즐거워 웃는 웃음은 상대방이 먼저 알아봅니다. 웃는 얼굴이 좋은 사람은 왠지 끌리기도 하죠. 사실상 웃음을 치장해서 만들어내면 어색하기가 말할 수 없지만,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듯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웃는 얼굴을 인위적으로 만들수도 있을 겁니다. 거울을 보고 환하게 웃어보이면서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웃음의 형태를 알아보고 그렇게 보이도록 인위적으로 습관해 보면 어느샌가 웃는 얼굴이 변해가는 것을 보게 될수도 있을 겁니다.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라도 웃는얼굴로 대하게 되면 생각지않게 쉽게 일이 성사되는 일도 발생하죠. 특히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는 데에는 웃음보다 더한 무기는 없을 듯 싶습니다.

자, 상식을 너무 믿지 말고 한번쯤 자신의 웃는얼굴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미소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에게 호감을 보이기 위해서 혹은 일관계로 만나게 되더라도 자연스러운 미소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청량제같은 것이 되기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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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면 생각지 않아도 상관이 없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무수히 많은 설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인들에게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상대방(클라이언트)과의 대면을 통해 설득을 해야만 합니다. 쉽지 않기 때문에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계약이 이익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도록 여러가지 옵션을 제안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야 할 겁니다.

또한 설득이라는 부분은 단순히 기업과 기업사이의 이익관계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어린 아이들과 어른의 대화속에서도 설득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남녀의 데이트에서도 설득은 필요합니다. 특히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도 연설자는 말로써 청중을 설득시켜야 하고, 다수간의 의견대립에서도 말을 통해서 상대방 진영을 설득해야 합니다. 설득을 통해서 당사자는 자신이 얻으려 하는 이익을 취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생각이 될수도 있고 금전적인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거창하게 정치적인 노선이 아니더라도 설득과 이해라는 부분은 일상생활에서 보통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설득이라는 부분을 생각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넘어오게 할까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말을 잘 하고 못하고 떠나서 남을 설득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한 유머를 찾아 분위기를 이완시켜라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어떤 상태에 있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흔히 설득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면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신까지도 침묵을 요구하기 마련이죠. 이러한 침묵은 일종의 압박감과 긴장감에서 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때문에 누구나 그렇듯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 만나게 되는 자리에서는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도 긴장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일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숙연한 분위기를 이완시키는 방법일 거라 보여집니다. 상대방의 굳게 닫힌 문을 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의 빈틈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 빈틈을 찾는다면 어렵지않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도 할 겁니다. 무겁고 딱딱한 화제보다는 가벼운 인사말이나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그 가벼운 농담의 깊이를 가벼이 흘리지 말라는 점이겠지요. 일종의 '깐죽거림'으로 웃음을 유발해내는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를 만들어버릴 소지가 있을지도 모르죠. 가령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의 대답으로 '네 저도 반갑습니다'라는 상투적인 인사법보다는 '당신을 만나게 되어서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라는 수식를 곁들인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겠죠. 일종에 화자의 중심을 자신이 아닌 상대방에게 전가시킴으로써 주인공이라는 점을 각인시켜 주는 효과도 있겠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경계심을 풀도록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방에게 중심을  맞추어라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야기의 중심을 자신이 아닌 상대방에게 맞추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와 계약하게 되면.....' 이라는 말보다는 '당신의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은.....'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은 설득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익이 되든 아니든 상대방의 설득을 필요로 하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분명 자신은 상대방의 허락을 필요로 하는 경우일 겁니다.

남녀의 데이트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여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남자는 '어떤 걸 좋아하세요?'라는 선택적 물음을 하는게 다반사일 겁니다. 하지만, 선택이라는 점을 여자에게 결정하는 측면에서는 좋아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범위에 대해서 너무도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보다 좁혀서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근처에 맛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는데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조금 걸어서 파파게티를 맛있게 하는 곳이 있는데, 해물스테이크가 정말 괜찮은 곳인데 스파게티 괜찮으세요?' 라고 한다면 두가지 선택으로 압축될 수가 있겠지요. 일종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여러가지 메뉴를 즐비하게 차려놓고 선택을 요구하기 보다는 몇가지를 축약해서 선보임으로써 선택의 폭을 좁혀준다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음식을 결정하는데에도 일종에 설득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죠. 남녀의 데이트에서 저녁을 먹는 시간에 어떤 것을 먹을지 결정해야 한다면 먼저 주도권을 잡아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의도하는 바대로 따라오게끔 하는 방법이 좋을겁니다. 가령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이 여의치 않은데 시간상 먹어야 하는 때라면 '다소 먼곳과 값이 저렴하지만 가까운 곳'을 선택하게끔 유도합니다.

계약을 하는 데에도 이같은 방법은 있을 수 있겠죠.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선의 방법을 제시할 때, 많은 프리젠테이션은 때로는 상대방을 선택이라는 과정에서 버겁게 만들수가 있을 겁니다. 때론 지루하게 만들수도 있겠죠.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해야만 한다는 점일 겁니다.

포인트를 놓치지 말아라

대화의 중심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이 대화의 구심점을 잡는 것일 겁니다. 재미있는 유머를 즐비하게 쏟아놓는다고 해서 모두가 웃는 것은 아니겠죠. 말이 많다는 것은 좋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상대방을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필자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것과는 달라서 그때그때 시점에서 어떤 말들을 꺼내느냐가 관건입니다. 글이라는 것은 일종의 수정이 가능하죠. 하지만 말을 한다는 것은 수정이 불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뱉은 말을 담을 수 없다는 것과 같다.

말을 잘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한사람이 얘기할때에는 분위기가 보통이지만, 다른 한 사람의 경우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같은 차이는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어떤 부분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있는지를 케치하는 차이에 있습니다.

누구나 사람들에게는 자신들만의 관심대상이 있기 마련입니다. 열가지의 화제거리를 늘어놓았다면 그 중 다섯번째나 혹은 일번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기 마련이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어쩌면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알아야 하겠지요. 이같은 포인트는 흔히 사람들이 대화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무엇을 듣고 좋아하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과 다를바가 없어 보입니다. 가령 중요한 업무상 미팅을 가진 두 사람사이에 처음은 간단한 멘트로 시작된 인사말. 분위기가 좋아졌다면 어떤 것을 논제거리로 삼아야 하는지를, 그것이 계약이었든 아니면 업무적 사업 파트너 관계이든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체크해야만 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운다면 계약은 성사될 수도 없고, 파트너쉽 관계는 어려울 겁니다. 상대방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 원하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내야 하는게 중요하겠죠.

설득과 이해 - 필요하지만 생각지 않을 때가 많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것은 어쩌면 남을 설득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동물의 세계는 살기 위해서 다른 생명을 먹어야 하고 먹히는 양육강식의 세계이지만, 인간은 생각함으로써 남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동물이기 때문이죠. 공존이라는 관계에서는 끝임없이 남을 설득함으로써 자신의 이득을 취해야 합니다.

가정생활에서 자녀들의 양육은 끊임없는 설득의 연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관계에서도 상대방을 끊임없이 설득하기 때문이죠. 사랑이라는 관계에 있는 부부라 하더라도 의견일치를 보기위해서는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이해시켜 두 사람의 생각을 합치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회사에서는 어떠할까요. 마찬가지로 업무적인 방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상대방이나 상사를 설득시켜야 합니다.

가장 흔히 설득을 요하는 때가 어쩌면 직장인들에게 식사시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한식과 중식 혹은 일식(가격이 비싸서 좀 힘든 메뉴긴 하겠죠^)을 좋아하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식사를 즐기길 원하겠죠. 그렇다면 상대방을 설득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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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일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회사일로 다른 회사 사람들과 만나게 되다보니 때론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번 올려봤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지난달에 전시회를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였었는데, 다양한 신제품들이 전시되고, 소개하는 자리였었죠. 이곳 저곳에서 각 회사들마다 자사의 제품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었고, 이벤트를 여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였죠. 오후 1시경에 도착해서 3~4시간 가량을 관람하다 오후 늦게서야 전시회를 빠져나가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주차권을 가지고 갈 수 있었죠.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수중에는 주차권이 없었던지라 전시회를 관람하기도 전에 미리 눈여겨 볼 것들을 점찍어두고 어떤 것들에 대해서 포인트를 맞추어야 할지를 결정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공용주차장이라는 곳에 차를 주차시켜 두면 시간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대다수의 오너 드라이브들은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편리하게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도 한편으로는 주차비 생각에 목적지에 가까와져가면 어디에다 주차를 할지를 고민하게 될 듯 싶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야 주차장에 주차시켜 두고 어렵잖게 볼일을 보겠지만 녹녹치 않은 월급쟁이 신분으로 몇시간에 몇천을 지불해야 하는 주차비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마련이겠죠.

그런데 지난달 방문했던 전시회에서는 마음편하게 관람할 수가 있었죠. 다름아닌 평소 안면이 있던 관계 회사의 지인을 전시장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전시회 참여업체였던지라 주차권이 지급되어 있더군요.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념품이라고 만든 조그마한 선물도 챙겨주면서 주차권을 주더군요. 평소 두어달에 한번정도는 안면식을 가졌던지라 사회생활하면서 익히 친한 관계를 유지하던 분이었었죠.

단순히 주차권에 대한 이야기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어쩌면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최첨단 기기들이 난무하고 '빨리빨리'를 외치는 디지털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러한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심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회사의 업무적으로도 사람의 인정으로 계약이 유지되는 경우도 많고, 새로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회사라는 곳이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말이 있지만, 적잖게나마 다른 사람간의 관계는 성공을 유지시켜주는 척도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알고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쉽게 이겨낼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오랜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한번의 기회는 오기 마련이죠. 특히 기회가 아니더라도 사람에 대한 예우를 중시하고 관계를 끊임없이 정립시켜 나간 사람이라면 뜻하지 않는 좋은 일들도 발생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는데, 아마도 중년이라는 나이에 접어들었기 때문일 듯 싶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30~40대의 사회생활하는 분들이라면 회사에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들에 속할 듯 합니다. 실질적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죠. 오로지 일만을 영위했던 사람이라면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과 사람을 함께 관리했던 사람이라면 성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을겁니다. 그래서인지 최근들어서는 친구들과의 교류가 젊었을 때에 많지 않았다는 것을 세삼스레 후회스럽더군요.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가 가진 어휘는 두글자라는 데에서 크게 차이가 없지만, 실제 당사자의 환경에서 본다면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선상에서 출발했던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면 이미 성공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성공했다고 해서 창업을 했다기보다는 회사에서 중역의 위치에 오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친구들의 과거 행적을 떠올려보면 몇번의 실패를 맞보기도 했었고, 여러 회사를 옮겨다닌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패와 이직의 과정에서 그들이 버리지 않았던 것이 있었는데, 언제나 그 친구들의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이었죠. 시골에서 농사를 짓거나 혹은 팬션을 운영하는 사람과도 친분을 쌓아온 친구들도 있었으니까요.

어쩌면 그러한 관계들이 당장은 이익이나 힘이 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루트를 통해서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그들 개개인의 조그마한 도움이 큰 위력을 발휘하는 듯 하더군요. 사람장사라는 것이 괜한 말은 아닌듯 싶습니다.

한편으로 보면 일개 주차권일 뿐인데 거창하게 말하는 것은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주차료라는 금전적인 이유를 떠나서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나게 된 지인과의 만남으로 전시회에서 어떤 것들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인지 혹은 기술트랜드도 쉽게나마 알아볼 수 있었던지라 최소의 다리품으로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요.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좌절하기 보다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조언이나 혹은 만남을 통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분명 또다른 기회가 찾아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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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이라고는 천리안과 하이텔이라는 통신시스템이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1998년부터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니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네스케이이프 웹사이트가 선보였던 시절이었고, 지금처럼 포탈사이트들를 통해서 기사들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오래된 시간은 아니었을 겁니다.


남보다는 발빠르게 인터넷과는 친숙한 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PC와는 친숙한 세대였던지라 학교에서 C언어로 프로그램을 짜고, 포트란 등으로 명령어를 입력시키는 방법 등을 배웠지만, 당시의 디지털 문화는 현재처럼 손안에서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진보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었죠. 휴대전화기만 하더라도 학교를 다닐 때에는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용도인 <시티폰>이 등장했었고, 소위 삐삐들이 주요한 통신 수단이었던 때였었죠.

불과 20여년도 지나지 않은 과거의 일입니다.
지난 10월 31일에 방송되었던 KBS2 채널의 <남자의자격-디지털 습격 편>을 보면서 왠지 감회가 새롭게만 보이더군요. 신세대라 통하는 스마트폰 세대가 아닌 1세대 통신을 경험했던 중년들에게 최근 디지털이라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하는 막연한 동경심이랄까요. 회사원들이라면이야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편승해 지식을 재빠르게 따라갈 수 있을 법해 보이지만, 일상적으로 보통의 사람들인 동네 아저씨나 아주머니들에게 디지털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을까요.

칠순이 넘은 노인분들은 요즘 전화기를 통해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은 짐짓 상상하기 어려운 환상의 세계일 것입니다. 손자나 자녀들이 화상통화를 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는 하겠지만, 막상 스마트폰을 가지고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하는지 막연하게만 보여질 것이니까요.

간혹 전철을 타고 거래처를 갈 적마다 놀라게 하는 광경은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여려가지 애플들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혹은 영화를 다운받아보고,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가끔은 생각지도 못하는 애플들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에는 입이 벌어질 뿐이죠.

그렇지만 문명의 이기라는 것이 마냥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닐 거라 보여더지군요. <남자의자격>에서 보여진 모습처럼 이경규와 김태원, 김국진이 하던 낯설은 사용기를 보면서 어떻게 다운로드를 하는 것인지를 몰라 헤매는 모습은 어쩌면 디지털 세대가 아닌 아날로그에 친숙한 사람들에게는 단지 버거움일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올해에는 스마트 폰의 열기가 높아져 흔히 볼 수 있는 개인휴대전화기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전 영화 시사회를 갔다가 놀라운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화만 상영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고 있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배우와 감독이 깜짝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느 누구도 생각치 못했던 상황인지라 놀랍고 반가운 기색이 역력해 보였던 자리였죠. 환호성이 터지고, 곳곳에서 후레쉬들이 깜빡거리더군요. 그런데 깜빡거림을 살펴보니 사진기가 아닌 대부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이라는 기술이 이렇게까지 깊숙이 침투해 있었다는 것을 새삼스레 목격했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생활이 보다 편리해진 것은 사실일 겁니다. 길을 가다가도 쉽게 모르는 곳에 대해서 알아볼 수도 있고, 정보를 찾아낼수도 있는 세상이니까요.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디지털 세상에 인간이 점차 기계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은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어디서든 이메일을 체크할 수 있게 되었고,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업무를 커피숍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거 사무실에 앉아서 데스트탑 PC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재택근무적인 형태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좋은 이면만이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가상공간에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자신의 정보가 흘러다니고 있을 것이고, 새로운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서 아날로그적 지식에서 디지털 지식을 새롭게 배워야 하기 때문이죠. <남자의 자격>을 보면서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 ID를 만들어 결제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인터넷에는 내 ID는 얼마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예전에 한창 온라인 베타테스트를 이용하면서 가입되었던 ID나 포탈 혹은 쇼핑몰, 자주 들리는 사이트 등을 곰곰히 메모해보니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더군요. 아마도 누구나 10여 이상의의 인터넷 공간에서의 ID를 가지고 있을 거라 보여집니다.   
 
세상을 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편이 되기도 하겠지만, 어찌보면 다른 한편으로 디지털의 습격은 인간을 옭아매고 있는 족쇄로도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개인정보의 누출 사고로 인해 신상명세가 빠져나가고, 스팸메일로 매일같이 이상스런 메일이 넘아들고 있는건 하루이틀의 일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보다 발전된 디지털 기기의 진화는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1분, 1초까지도 사람들에게 친숙하게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죠.

알차게 활용하면 사실 디지털의 습격은 하나의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남보다 더 빨리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더 빨리 일을 끝낼 수 있는 것이 진화된 디지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반해 부작용도 많은 모습입니다. 소위 가상공간이라는 세계이기에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을 악용할 수도 있겠죠.

세상을 지배할 수도 혹은 지배당할 수도 있는 것이 디지털이 되어버린 듯해 보이더군요. <남자의 자격-디지털의습격> 편을 시청하면서 인터넷이라는 혹은 통신이라는 진화가 가져오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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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0대 중후반인 저도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에 적응해야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스마트 폰은 기계가 아니라 생활인 것 같아요.

  2. 저도 몇개의 아이디를 가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이텔, 천리안에 신기해 했던 것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발전속도에 흠짓 놀라봅니다.

    • 얼마전에 아이디를 생각나는 데로 정리해봤었는데, 후덜덜하거라구요. 요즘에는 아이디를 까먹을 것 같아서 가입한 사이트는 메모하는 습관이 있기는 한데, 과거 몇년 전에는 조금 사용하다 사용하지 않는 아이디도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유명한 명화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가 자신의 남편인 레트 버틀러가 떠나버리고 난 이후 목화농장 벌판에 서서 읖조리는 명대사입니다. 비비안 리의 가냘푼 몸매나 혹은 남성미 넘치던 클라크케이블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지만, 마지막에 스칼렛이 말하는 대사또한 오래도록 명대사로 남아있는 명화일 겁니다.

그 명대사에서는 하나의 희망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좌절하지 않고 내일이라는 시간을 희망이라는 태양으로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흔히 사람들은 힘들다는 이유로 '내일은 달라질거야' 혹은 '내일은 괜찮아질거야'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무의식중에 내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갖고있는 의미는 하나의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오늘보다는 내일은 더 나은 삶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을 겁니다. 내일이 의미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24시간 이후의 내일이 아닌 일주일 혹은 일년, 더 먼 미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내일은 달라질거야 하고 하는 말을 하면서도 정작 내일을 위한 준비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희망만으로 마냥 '내일은 달라질거야' '내일은 성공할거야'라고 말한다면 단지 희망사항으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요즘에는 부쩍이나 시간이라는 것이 너무도 아깝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루 24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길게 느껴질법도 해 보이는데, 가끔은 그 24시간이라는 것이 짧게만 느껴지더군요. 어떤 날은 하루를 25시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까지 해보는 때도 생겨나더군요. 솔직히 이런 얘기를 한다면 '별 xx생각하고 있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루의 일과를 정리하다가 퇴근시간이 6시가 되었지만 끝내 마무리를 못하게 되었던 때가 있었지요. 그렇지만 단 30여분만 할애한다면 끝날 것 같아서 업무를 정리하면서 퇴근이 늦어졌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 시각은 저녁시간이 흘쩍 넘겨버린 8시30분이 가까워졌을 때였었죠. 생각하기에 한시간이면 족히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지만, 막상 일의 진행이 예정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처럼 정확하게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을 최근에는 많이 느낄 수 있더군요. 그러한 삶을 하다보면 가끔은 하루의 시간이 딱 한시간만 연장되어 흘러간다면 좋을텐데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내일에 대한 희망은 갖고 있을 겁니다. 현재의 모습은 빈약하지만, 나중에는 더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고, 보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을 바라고 있겠죠. 가장 절실하게 느낄 때가 아마도 연애하는 연인들의 시간일 겁니다. 만난지 얼마 지난 것 같지 않았는데도 헤어질 시간이 되면 '1시간만 더...'있고 싶어질 것이니까요.

사람들에게 있어서 1시간이라는 의미는 단순하게 60분만이라는 분침의 단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내일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내일은 또다른 내일의 태양이라는 말은 오로지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쓰여질 수 있는 말일 겁니다. 오늘을 제대로 지내지 않고 자신의 신세만을 한탄하면서 보낸 사람이 그래도 내일은 나아지겠지 라고 말하는 것은 단지 희망사항에 불과할 뿐이죠. 이루어지지 않는 희망사항 말이죠.

오늘 혹시 어떤 일들을 했었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내일에 대해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시간을 속절없이 보냈다면 단지 푸념에 지나지 않을 것이지만, 오늘의 1시간을 알차게 보냈다면 내일의 태양을 상상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상뿐인 내일을 태양을 꿈꾸기보다는 실현가능한 내일의 태양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요?

※ 블로그를 운영하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을 생각해 보니 하루에 1~2시간을 할애해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올리는 일상을 되어 버렸더군요. 저녁에 작성하는 때도 있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작성하는 때도 있는데, 어떤 때에는 단 몇십분이 모자라 발행을 이후로 밀뤄둘 때가 많았죠. 그럴 때마다 단 몇분정도의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때가 많더군요. 젊어서의 시간은 너무 느리게 지나가는 듯했었는데, 중년의 나이로 접어드니 시간이 모자람을 많이 느끼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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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 달부터인가 주말이 되면 늘 즐겨하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을 때가 많았졌습니다. 예전에는 디지털 세대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블로그에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내곤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었죠.

누군가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면 시간은 나이를 먹는 속도로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10대에는 시간이 10km로 가다가 20대에는 20km로 간다고들 하죠. 그만큼 시간은 빨리 지나가 버린다는 말이 되겠지요. 공감이 안가는 얘기일 수도 있을 듯해 보입니다. 아직 20대를 혹은 30대를 살아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20대의 시간이, 또는 30대의 시간이 생각할 수 없을것이기 때문이죠. 단지 현재의 살아가는 자신의 생활, 시간속에서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여길거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라는 인터넷 1인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분들이라면 하루의 시간이 더욱 짧게만 느껴질 거라 여겨집니다. 어떤 행사에 참석한다거나 혹은 누군가와의 미팅을 약속했다면, 적어도 하루의 시간 중 3~4시간은 이동과 대화의 시간으로 족히 보내야 할 것이기 때문이죠. 회사생활을 병행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두가지 일(블로그와 회사)을 한꺼번에 한다는 것은 사실상 쉽지않은 일이더군요.

외부 손님과의 미팅이 많은날에는 하루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떠올려보면 무척이나 짧게만 느껴집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업무를 하루의 일과를 검토해보고 외부로 외근을 나가게 되면 대략적으로 3~4시 이전에는 사무실로 들어오는 것은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하루를 정리해 보면 하는일 없이 시간만 지난 듯한 느낌이 들때도 많기만 하죠.

누구나 그렇듯이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속해있는 일과시간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을 겁니다. 하루동안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그다지 많은 일들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일상의 모든 것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져간 까닭이기도 할 겁니다. 항상 똑같은 시간과 행동들이기 때문이죠. 학생이라면 아침에 등교해서 하루종일 수업시간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저녁에 학원을 가야 하고, 늦은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일상의 반복. 회사원이라면 아침 많은 인파로 몰리는 출근버스에 몸을 의지한 채, 아직도 잠이 깨지 않은 몸으로 이리저리 교통흐름에 몸이 흔들리기도 하고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 업무의 시간이겠죠. 그런데 매일같이 다른 일들이 일어난다면 설레임이나 새로움으로 일상이 새로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돌아보면 언제나 똑같은 일상의 연장이란 걸 문득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보고자 혹은 활력소를 찾고자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도 많을 것인데, 저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한 것이 블로그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관심있던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나 할 까 싶기도 합니다. 영화를 보고, 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메시지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의 부족함을 늘상 느끼게 되더군요. 일과와는 달리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열린 것은 사실이지만, 전보다는 더 바빠진 것이죠. 시간을 쪼개기도 하고, 스케줄을 다시 재조정하는 때가 많아지더군요.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 좋은 일이야'라는 말이 나쁜 말은 아니지만, 혹시 하루의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지게 된다면 한번쯤은 모든 것에서 손을 놓아버리는 방법은 어떨까 싶습니다.

현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은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서 마치 몸의 일부가 된듯합니다. 스케줄 조정을 과거에는 볼펜으로 글씨를 써가면서 메모를 하던것이 이제는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에 자판을 눌러 줌으로써 해결해 나가고 있고, 각종 주식거래나 tv, 편지 등은 전화기 한대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골치아픈 업무까지도 스마트폰의 메일링을 통해 현장에서 해결해 나가고 있으니 마치 일과 일상이 구분없는 세상이 되어버린 모습이기도 합니다.

일상탈출은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거라 여겨집니다. 누군가의 구속도 없고, 무엇의 구애도 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을 갈망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행으로, 어떤 사람은 등산이나 혹은 낚시로, 또 어떤 사람은 일상탈출을 역으로 이용해 보다 복잡한 도시안으로 유영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하겠죠.


최근 들어서 주말에 블로그에서 멀어지는 이유가 어쩌면 여기에 있는 가 봅니다. 장기간동안 운영하다보니 일주일에 하루쯤은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고나 할까요?

혹시 외출을 하게 된다면 시야에 들어오는 생활들이 하나의 뉴스처럼, 혹은 글처럼 여겨지지는 않나요? 지하철을 타게되면 앉아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지하철 승객들이 졸고있는 이유', 혹은 '웃겼던 강남의 한낮' 등의 제목들이 떠오르면서 벌써부터 포스팅 주제가 생각나고 있지는 않으시나요?

두어달 전부터 생활의 시간이 짧고 바쁘게만 느껴지더군요. 조금의 여유가 생기면 금새라도 컴퓨터를 껴고 블로그에 올릴 재미있는 포스팅 주제를 생각해서 올릴까 하는 생각으로 PC 전원버튼을 누르지만 글이라는 것이 쉽게 쓰여지지는 않는다는 게 한계일 법합니다. 어쩌면 가장 즐거운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더군요. 바쁘게 살아가는 것은 좋겠지만, 여유까지 잃어버리지는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주말이 아니더라도 평소 한시간쯤은 일상의 생활을 떠나서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보세요.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2층 커피숍에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세상이 달라보이기도 할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삐 걷고, 어떤 사람은 천천히 지나쳐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한층 생활이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10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뉴스에서는 늦겨울의 추위를 전해주는 멘트가 많아지더군요. 가을이라는 계절이 온난화 계절탓인지 있었던지도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건물 옥상이나 혹은 넓은 들판이 펼쳐져있는 곳에서 하늘을 바라다보면 가을하늘의 높은 푸르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푸르름을 한번쯤은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시간이 멈춘듯한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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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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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요즘 블로그에 폭 빠져서 살고 있답니다 ^^;;

    시작한지 별로 되진 않았지만 ..

    이것저것 할일에 블로그 까지 하니 .. 재미는 있지만..

    어디를 가나 .. 뭘 보든지 블로그에 포스팅 할생각만 하고 있네요 ㅋㅋ

    • 여유가 많이 없어진 듯한 생활에 빠지셨군요^^
      저도 한참 재미있을 때에는 사진기 손에 들고있어서 이것저것 마구마구 찍던 때가 생각이 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공간에서의 활동도 이제 3년이 지난 듯 합니다.
여전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초보같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데도, 시간은 많이 지났음을 알게 되었죠. 어떤 분들에게는 블로그라는 것이 일기장같은 것일수도 있겠고, 어떤 블로거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이 되었을 거라 보여집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블로거라는 1인 미디어로 과감하게 독립을 선언한 분들도 계시니까요.

간혹 전업 블로거 들의 소식을 듣게 되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나도 한번....'이라는 유혹을 느낄때가 있기도 합니다. 어쩌면 한두번씩은 갖게 되는 블로거들의 유혹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직장과 블로그
사실 블로그라는 것을 하나의 생계수단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기업들도 인터넷 마케팅인 바이럴 마케팅이 과거보다는 많아져 여러가지 오프라인 행사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죠. 그 때문에 소소하게나마 샐러리맨으로써 경험해보지 못하던 다양한 경험들을 블로그를 통해서 얻었던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혼자하는 잡설이기는 하지만, 글을 읽기위해 찾아오는 방문자들과 그분들이 써놓은 의견들을 읽을 때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들을 읽곤 했었죠. 물론 어떤 때에는 생각지 않게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요.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용기가 필요한 가 봅니다.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실행해 나가려 하기보다는 현실에 안주해야 하는 비겁스러운 나이로 접어들게 되니 오히려 과거보다는 더 조심스러워지더군요. 그래서인지 일과 블로그라는 두가지 일을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참 묘한 매력을 지닌 블로그라는 것이 오랜시간(저보다 더 오래된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하다보니, 가끔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글을 발행하는 것이 하나의 의무감처럼 되어버린 생활도 생겨나더구요. 그래도 하루에 한개정도는 포스팅을 하도록 하자 하는 목표를 나름대로 설정해두고 운영해왔던지라 특별한 일이 없다면 늦은 시간이 되었어도 글을 올리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무감이 하나의 중독이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을때가 있더군요. 인터넷을 껴두고 pc 모니터를 들여다보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들때도 있다는 얘기죠. 점차 글을 무거워지는 듯해 보이기도 하고, '내 생각이 아닌 다른 제3의 시선으로 사물을 들여다보게 되는 일종의 의무감'은 블로그 운영에서 가장 치명적인 오류를 만드는 것은 아닌가 싶더군요.

어쩌면 이러한 오류를 낳게 하는 데에는 자신이 처음에 갖고 있던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이러이러한 정보들도 있다는 것을 전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때와는 달리, 한해가 지나고 또 한해가 지나가면서 블로그는 나도 모르게 또 다른 직업이 되어버린 듯하더군요.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쓸까?'가 아닌 '이런 생각을 적어볼까'를 시작하려 해 봅니다. 어쩌면 그러한 생각들을 적는 것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 때 가졌었던 마음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왠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반드시 글을 올려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벗어날 수 있더군요. 한편으로는 여유로움도 생긴 듯 싶기도 하구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혹시 의무감이 들때가 있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가벼운 커피한잔을 들면서 잠시 다른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혹은 시간이 멈춘듯한 한적한 곳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죠.

에세이 란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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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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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 몰입도가 정말 ^^;;;;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ㅎ

    저도 짧은 시간 블로거로 활동했지만, 의무감이 들더라구요...
    특별히 쓸 이야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하나는 꼭!" 이라던지,
    "이전 보다는 더 알찬 정보를 제공해야만해! " 라며 자신을 채찍질 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심을 지키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그 말씀이 정답인 듯 싶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처음보다는 더 잘 써야한다는 의무감이 들기만 하죠. 그것이 옳은 방향일 수 있겠지만, 요즘들어서는 그러한 '잘써야 한다는 생각이 압박처럼 느껴지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 저도 그런 생각이 들까봐.. 매일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하루에 하나씩은 쓰려고 노력 중이에요..

    • 하루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는게 어쩌면 더 좋은 블로그로 이끌어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가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저도 여행블로거 해보려고요 ㅎㅎㅎ 블로그의 매력은 언제든 자유롭게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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