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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71

싸이보그그녀(2009), 곽재용 감독의 감성적 그녀가 로봇으로 다가온다 영화감독 곽재용 감독을 생각해보면 그가 제작한 영화들에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남녀의 로맨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적 모티브를 담고 있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인다.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에서 전지현과 차태현의 유명한 교복패션 모습도 그러하거니와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주연의 비오는 교정을 함께 뛰어가던 장면이 인상적이던 이라는 영화도 영상미와 감성적인 면이 훌륭했던 작품이다. 까지 이어지는 곽재용 감독의 그녀 시리즈에 등장하는 그녀의 이미지는 청순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고 있다. 와 속편인 에서 전지현은 과거의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그녀의 이미지다. 여기에 새롭게 개봉한 는 어떨까. 미래세계에서 현재로 돌아온 그녀는 사실상 인간이 아닌 로봇이다. .. 2009. 5. 19.
옹박2 : 더 레전드(2009), 토니쟈의 과도한 욕심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영화 2003년 태국의 무에타이를 세계적으로 알렸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내에서 만큼은 무에타이에 대한 관심도를 한껏 올려놓은 한편의 영화가 있었다. 바로 토니 쟈 라는 불세출의 신인 무술배우가 등장함으로써 리얼액션이라는 면을 부각시키면 일약 국내에서 토니쟈 따라하기 식의 무에타이 알아보기가 번져나갔었다. 유명세는 단순히 리얼액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영화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공중파 방송에서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의 실제 무에타이 시범이 보여진 모습도 많았었다. 기억으로는 도 출연해 당시 이경규의 복수혈전 감독이 바로 이경규였다는 소개말이 기억된다. 그리고 약골체력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윤석의 힘겨워하던 모습도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만큼 무에타이에 대한 관심도를 극대화시켜놓은.. 2009. 5. 18.
스테이트오브플레이(2009), 정치와 언론의 이중관계 긴장감 탁월 러셀크로우 주연의 의 뒤늦게나마 볼 기회를 얻어 관람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몇개월간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누리지 못한 것도 있었다고 해야 할까.... 무료한 주말에 극장을 들러 제시간에 상영하고 있는 영화를 골랐는데, 아마도 개봉이 지나고 한달여가 지난 후라서인지 쉽게 표를 구입할 수 있었다. 주말 극장을 찾았다면 서울에서 제시간에 표를 구할수 있다는 게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특히 개봉이 얼마되지 않은 유명영화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할수 있다. 예매를 통해서야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러셀크로우의 새로운 변신 는 러셀크로우와 벤애플렉이라는 헐리우드 흥행배우측에 속하는 유명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아직도 영화 에서의 막시무.. 2009. 5. 9.
천사와악마(2009), 다빈치코드의 댄 브라운 소설을 읽는 두가지 차별점 국내 출간당시 종교단체에서 압력을 받을만큼 화제가 되었던 댄브라운의 소설 를 읽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한마디로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큼 충격적인 느낌이었다. 성서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모습과는 달리 에서는 성녀 마리아와 예수님을 부부관계로 전이시켜 레오나르드다빈치의 명화 에서 상반되어 표현된 예수님과 마리아의 모습을 묘사해 나갔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종교계에서는 배척의 논란도 많았었던 작품이 였다. 소설 가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을 때, 소설의 감흥을 스크린에서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소설이 전해주는 스릴의 묘미를 어느정도로 묘사했을까 궁금해 극장을 찾았던 것이 엇그제만하기만 한데, 댄 브라운의 두번째 소설인 가 5월에 전세계 동시개봉하며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는 소식이다. 가 한편으로는.. 200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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