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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국내여행148

[충북 충주]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만난 나그네의 쉼터 '물탕공원' 충청도는 예로부터 온천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인데, 충북과 충남의 대표적인 온천지구인 온양과 수안보를 예로 들 수 있다. 충남 온양은 지하철 온양온천역이 연계되어 있어서 서울에서도 접근이 용이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할 수 있다.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안보는 예로부터 '왕의 온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많은 왕들이 수안보에서 온천을 즐겼다는 사료들이 남아있고, 특히 온천욕을 통해서 피부병을 고치는 효과까지도 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잔병치레를 살펴보면 등창이라는 피부병에 걸린 임금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임금들은 산세좋고 공기좋은 온천을 찾아 병을 다스리곤 했었는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은 온천물의 온도가 53℃ 여서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온도라고도 한다. 주말이면 충.. 2014. 4. 25.
[울주 명소]근대사의 아픔을 품고있는 선찰 '석남사' 울주에 위치해 있는 가지산은 등반코스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산이다. 울주 상북면과 경북 청도군 그리고 경남 밀양시 신내면에 뿌리를 내린 가지산은 울산의 울타리가 되어 있는 산이기도 하다. 해발 1000m 이상의 일곱 산이 이어져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울산 산악의 주봉이기도 한 가지산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사찰이 '석남사'다. 석남사는 1200년 전 신라 현덕왕 16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한 후 수차례 중수를 거듭하다 1957년 바구니 인홍 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후 현재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도의국사의 부도, 3층 석가사리탑, 3층석탑, 석남사 수조 등이 유물로 보존되어 있다. 오후 시간으로 접어들어 울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석남사를 향해 길을 잡았다. 석남사를 통해 가지산을 오르는 등반객들이 눈에 띄이는 시.. 2014. 4. 22.
[울주여행]간편한 아침 부페식당 '남해가정식뷔페' 울주 여행의 첫째날 저녁에 진하 해수욕장의 분위기에 취했었던 게 문제였었던가 싶다. 간단히 하루 여독을 풀겸 한잔 했었던 소주 한잔은 횟집 주인의 친절함과 구들장 장어구이라는 요리에 넋을 빼앗겨 버린 듯한 것만 같다. 여행의 이틀날에 일찍 일어났다는 것이 6시가 지나고 어느샌가 7시를 향해서 시간이 지나고 있는 시간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숙소 잠자리에서 깨어났다. '아이쿠~~' 하는 단발마마저 나올 뻔했다. 다름 아니라 아침일찍 동해에서 가장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울주 간절곶을 찾을 계획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뒤로 물릴 수는 없다. 아직은 타임머신을 발명해내지 못한 시대이니 이론으로만 만족해야 하지 않은가. 너무도 섭섭하기만 했다. 헌데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은 창문을 열고나.. 2014. 4. 20.
[울주 명소]언양의 랜드마크 '언양읍성'과 '영화루' KTX 울산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가 언양읍이다.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서 울산역을 거치게 된다면 언양의 먹거리를 맛보고 쉬어가는 것이 어떨까. 언양의 대표적인 지역먹거리인 언양불고기를 언양불고기특구에서 맛보고 피로한 몸을 잠시 쉬어본다. 언양은 크지않은 읍으로 태화강의 상류인 남천을 경계로 남북으로 각각 나쥐어 상북, 중북, 하북을 천북삼면이라 일컫고, 상남, 중남, 삼동을 천남상면이라 하여 모두 6개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임진왜란으로 말미암아 폐읍되어 자립할 능력이 없어 일시 울산도 호부에 병합되었다가 광해군 때에 다시 언양현으로 독립되었는데, 숙종 이후 철종 말기까지 150년간 수차 식년에 발간된 자료에 의하면 언양에 대한 자료가 전해진다고 한다. 울주로의 여행 첫째날 서울에서 .. 201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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