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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33

오만과편견, 문희만은 아군일까 적군일까?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반전의 연속이다. 그중에서도 민생안정부서의 문희만(최민수)의 변신은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구동치(최진혁) 수석검사의 편에 섰다가도 단숨에 반대편에 서는 변신으로 정치판을 연상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성추행을 당하던 계약직 여성 자살사건으로 시작된 판다살인사건은 정치권과 법조계 윗선으로 이어져 빙산의 일각이 드러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마약자금으로 후원금을 만들어낸 병원장 주윤창(진선규) 병원장을 긴급체포한 구동치는 단도직입적으로 수많은 사건배후임을 지목하게 되었는데, 때를 같이해 문희만은 취조실로 들어와 영장발부에 사인함으로써 주윤창 원장이 끈떨어진 신세가 된거라며 압력을 행사했다. 얼핏 본다면 구동치 검사의 편에 선 듯해 보이지만 그것도.. 2014. 12. 3.
오만과편견 8회, 로맨스와 미스테리를 한꺼번에 잡았다 요즘엔 TV드라마에서 흘러나오는 대사가 그리 유행을 만들지 못하는 듯 하다. 과거 30~40%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던 공중파 채널의 인기 드라마들은 유행어를 만들기가 일쑤였는데, 그만큼 드라마 체제가 공중파에서 케이블 채널들이 가세하면서 치열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편견'은 한편으로 오랜만에 배우들의 대사가 유행어를 만들고 있는 인기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그중에서도 문희만 부장검사(최민수)의 대사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설렁설렁한 말 한마디가 중독성을 발휘하는 대사라 여겨진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그쵸~~' 라는 식의 대사가 말이다. MBC의 월화드라마는 대체적으로 사극이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오만과편견'은 법조계를 다루면서 흡사 그동안 보여졌던 드.. 2014. 11. 25.
오만과편견 7회, 범인은 현직검사? 문희만에게 향하는 의심의 화살 흥미를 끄는 mbc의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매회마다 에피소드 형태로 진행되는 드라마다. 하지만 완전한 하나의 사건으로 종결되지 않고, 묘하게 에피소드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게 시선을 끌기도 한다. 때문에 한 사건이 해결되었다 여겨지며 회차를 마감하지만 여전히 다음회에서는 사건들의 연결되면서 흘러가는 형태를 띠고 있다.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가장 큰 사건의 중심은 뭐니뭐니해도 한열무(백진희)의 동생 한별이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이다. 민생안정 부서에 배속된 한열무는 목적을 가지고 부서에 들어왔다. 자신의 동생 한별이를 죽음으로 몰아간 범인을 잡기 위해서였는데, 같은 검사인 구동치(최진혁)을 의심했다. 오래전에 구동치의 성적표를 발견하게 되었고, 한열무의 오해는 지속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열무 동생의 .. 2014. 11. 19.
오만과 편견 4회, 중독성을 가진 드라마 '오만과 편견' 영화 '오만과 편견'은 자기주장이 확고한 여성과 원칙주의적인 남성의 서로간에 가지고 있던 선입견에서부터 시작된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펼쳐졌던 작품이었다. 권위주의적이고 이기적이라 여겼던 귀족 다쉬(매튜 맥퍼딘)에 대해서 엘리자베스 베넷(키이라 나이틀리)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다쉬에 대한 오해였을음 깨닫게 되는 과정이 펼쳐졌었다. 사랑하는 남녀의 서로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만든 로맨스영화이기도 하다. MBC 월화드라마인 '오만과 편견'이라는 드라마를 첫방송으로 시청했을 때에는 로맨틱멜로 작품이 아닌가 싶었는데, 시청하면 할수록 묘한 매력을 감추고 있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짱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돈없고 힘없고 죄없는 사람들이 아프..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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