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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47

역전의여왕 봉준수, 쓰레기닮은 내인생 오열에 만감이 교차했다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서 드라마를 보면서 쉽사리 감정이입을 하지 않고 보는 게 평준적일 겁니다. 영화를 보더라도 남자에 비해서 여자 관객이 더 눈물을 많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만큼 감정적인 면이 남성들에 비해서 풍부하기 때문이겠죠. 집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간혹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의 경우에는 마치 자신이 당하고 있는 듯히 등장 캐릭터를 향해 분노하시기도 하고, 불쌍해 여기기도 하십니다. 그런데 MBC 드라마 을 시청하면서 남자이면서도 상당부분 봉준수(정준호)라는 캐릭터와 동일시되는 부분을 경험하곤 합니다. 완전하게 일치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에서 언제 짤릴지를 걱정하거나 혹은 정리해고되는 수준의 입장은 아니지만, 드라마속 봉준수의 모습은 어쩌면 중년의 남자들이 갖고있는 불안요소들을 대변하고.. 2010. 11. 2.
역전의여왕, 한송이 상무의 악역포스 작렬! - 미실 보는 듯했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아마도 악역다운 악역이 그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MBC의 새로운 드라마인 에서 눈길을 끄는 악역이 등장한 모습입니다. 바로 한송이 상무죠. 얼핏 첫회만을 시청하고 봉준수(정준호)와 황태희(김남주) 부부 사이에 끼어들어 있는 백여진(채정안)이 최고의 악역으로 등극할 듯해 보였지만, 실상 최고의 악역은 따로 있었습니다. 블라인드 공모전으로 새롭게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하는 퀸즈 그룹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서 디자인을 공모하기에 이릅니다. 많은 사람들을 정리해고(말이 좋아서 희망퇴직이지 실상은 해고수준이었으니까요)한 데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회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에서 한송이 상무도 찬성하기에 이르렀죠. 결국 회사에서 쫓.. 2010. 11. 2.
역전의여왕 4회, 황태희의 '갑을' 강론에 시원하면서도 막막함이 들었다 이런게 표현하면 아마도 이런 얘기가 나올법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영원한 루저인거죠'라고 말입니다. 요즘 월화드라마로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이 자꾸만 시선을 붙들어매고 있습니다. 월화극이라면이야 MBC의 가 종영한 이래로 SBS의 에 KBS2 채널에서는 2010. 10. 27.
역전의여왕, 남편&아버지라는 존재에 웃다가 울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MBC의 이 힘겨운 경쟁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든 것은 사실일 겁니다. 월요일 밤에 방송되는 드라마들을 보면 SBS의 ,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KBS2의 속에 은 버거워 보이기만 한 대진표를 받아든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드라마와의 인기비교에 앞서 현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와 남편이라는 남자들에 대한 비애에 공감이 가더군요. 대기업을 다니던 황태희(김남주)는 어느날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봉준수(정준호)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여진(채정안)과 한송이(하유미) 상무에 농간으로 황태희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죠. 화려한 싱글에서 가난한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해야 할까 싶기도 한 모습이 황태희는 결혼생활이었다 할 수 있었죠. 문제는 싱글이었던 봉.. 201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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