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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34

마의 11회, 사람에게 시침한 백광현...인의로써의 첫발을 내딛다 마의의 신분으로 어의에까지 오르게 되는 실존인물인 백광현을 소재로 한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천한 신분 마의가 어떻게 인의의 길을 가게 될 것인가하는 계기는 중요한 대목일 거예요. 현대와는 달리 신분의 구분이 엄격하기만 한 조선시대에 천민신분으로 임금의 몸을 돌보는 어의의 신분이 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과는 달리 양분과 상놈이라는 신분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개벽하는 사건에 해당할 겁니다. 백광현은 개복시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의 한방침의와는 달리 마의에서는 가능했었던 '개복'이라는 시전을 통해서 종기치료를 했었다고 전합니다. 현종개수실록에도 현종의 병이 회복되어 내의원 의관들을 가자했는데, 백광현이라는 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후 백광현은 품계가 올라 어의에서 현감에 이르기까지 벼슬을.. 2012. 11. 6.
마의 조승우-이순재, 제자와 스승의 최강조합! MBC 월화드라마 '마의' 이천지역에 대규모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생하며 소들이 죽어나가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내의원의 의관들은 물론이고 도성의 마의들이 대거 이천지방으로 파견되며 병의 전염을 막으러 애쓰는 모습이 9회에서 보여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병훈 감독의 퀘스트가 시작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일개 천출의 신분인 마의 백광현(조승우)이 인의로써 성장하기 위한 성장이 시작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도성에서 떨어진 이천지방에서 발생된 알수없는 소들의 병을 알아내기 위해서 파견된 내의원 의원들과 마의 백광현은 전염병이 사람에게까지 번지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내의원의 의관들은 모두들 소의 두창이 사람에게 전염된 것이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의 두창이나 사람에게 옮은 병의 전염 속도가 너무도.. 2012. 10. 30.
마의 4회, 은둔고수의 정체는?...빵 터졌던 엑스트라!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아역 스타탄생이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점이 방영초반 주목되기도 했었는데, 불행히도 김유정 같은 대형 아역스타가 '마의'에서는 탄생하지 못한 듯 보여지네요. 하지만 아역배우들의 연기력이 볼품없지는 않아 보입니다. 단지 앞으로 등장하게 될 성인배우들인 조승우와 이요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지라 상대적으로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기대에 못미치는 듯 싶어요. 나름 아역배우들의 열연도 초반부터 탄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백광현(조승우)과 강지녕(이요원)을 뒷받침하는 데에만 그치는 것이 아쉽기만 한 모습입니다. 여주인공의 무덤을 만들어놓은 김유정의 경우에는 자신이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놓았었고, 아역이 만들어놓은 캐릭터가 강해서 정작 여주인공들이 빛을 내지 못했.. 2012. 10. 10.
마의 3회, 거지에서 신데렐라 된 강지녕...이명환 권력 줄타기의 시작! 신발끈 메주는 남자의 모습은 여심을 흔드는 로맨틱함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MBC의 월화드라마 '마의' 3회에서는 아역들의 로맨틱 러브라인이 눈길을 끕니다. 이명환(손창민)이 침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한 어린 지녕(노정의)과 광현(안도규)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데,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광현은 기절한 지녕을 살리기 위해서 인공호흡을 하게 되었는데, 여지껏 남자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장을 한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목숨을 건진 지녕과 광현은 살인사건을 관아에 알렸지만, 침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허무맹랑하다면서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침은 사람을 고치는 것이지 죽이는 것이 아니라면서 말이예요. 헌데 지녕이 양주관아에서 도망친 .. 201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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