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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34

마의, 조승우를 위한 포토그래퍼인가? 위기는 있지만 악인은 없다! 50부작에서 이제 절반의 전환점을 돌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를 보고 있으면 마치 드라마 한편이 조승우라는 배우를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되어져 있는 듯하기만 하다. 물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백광현 역의 조승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껏 전개되어온 내용을 상기해본다면 과연 백광현이라는 인물에게 위기가 있기는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강도준(전노민)의 억울한 누명으로 태어나자마자 강지녕(이요원)과 바꿔치기당한 억울한 운명을 맞기도 했었고, 목숨을 잃을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목장으로 흘러들어가 목숨을 구명받고, 궁중 사복시에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성인연기자인 조승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하지만 백광현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는 생각.. 2012. 12. 26.
마의 이순재, 아낌없이 주는 진정한 스승의 참모습!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출발이기도 한 조선의 외과술이 시전되고 있습니다. 수의영감인 고주만(이순재)이 골수염에 걸려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삼의사의 수의벼슬로 현종(한상진)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현종의 개혁을 이끌어나가는데 핵심적인 인물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현종의 자신의 정치적인 개혁을 궁궐 의료기관을 통해서 시작하려 하는 의도가 전개되고 있는 그 뜻을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 고주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주만과 현종의 개혁에 반대하는 기존 기득권 세력들이라 할 수 있는 정성조(김창완) 대감과 인선왕후(김혜선) 등의 견제가 높기도 합니다. 거기에 이명환(손창민)은 정성조 대감의 권력을 통해서 자신의 영달을 꿈꾸고 있는 대표적인 악의 축이.. 2012. 12. 25.
마의 조승우, 타짜의 잔상 '쫄리기라도 하슈!'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배우 조승우를 보면 자꾸만 타짜에서의 고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강지녕(이요원)과의 애뜻한 로맨스의 출발을 예감했었던 사복시에서 지녕이 떨어뜨렸던 침통을 돌려주었을 때에 슬며시 지녕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애뜻함을 보여주었었는데, 날마다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다며 너스레스를 떨었었습니다. 그리고는 지녕에게 절대로 투전은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었는데, 얼핏 영화 '타짜'의 조승우의 이미지를 어필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헌데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는 영화 '타짜'에서의 고니를 따로이 떨어뜨릴 수 없어 보이기만 합니다. 말한마디에서도 2006년에 개봉되었었던 조승우의 대표작인 '타짜'의 잔재가 많이 엿보이기 때문이지요. 백광현(조승우)는 사복시의 마의에서 혜.. 2012. 11. 13.
마의 12회, 잠룡을 깨운 곤장 30대와 고주만의 훈계! 사람의 신분이 천하다고 해서 사람을 살릴 수가 없다는 미련하고 아둔한 조선의 양반제도의 폐해에 정면으로 들고 일어선 듯한 모습이 드라마 '마의'에서 백광현(조승우)이 인의가 되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병든 말이나 고치고 동물을 치료하는 마의의 신분은 사람에게 시침하는 것을 엄히 국법으로 금지하는 조선의 법에 맞서 싸우는 듯한 모습이기만 합니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강마의에게 시침한 백광현의 의료행위는 살인행위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인체에 대해서 아무런 것도 배운것이 없었던 강마의가 강지녕(이요원)의 말 몇마디에 혼절한 감마의 중부혈을 시침한 것은 위험천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폐를 찔러 목숨을 살리기보다는 오히려 사람을 상하게 하는 행위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대로 방치했다면 강마의는 한시진안에.. 201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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