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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40

닥터 이방인, 복수를 꿈꾸는 의사가 짊어질 고통의 무게? SBS의 월화 드라마인 '닥터이방인'은 시청하는 데 다소 불편함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명우병원내에서 벌어지는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의 수술경쟁의 모습은 마치 환자를 생명으로 다루기보다는 실력을 뽐내는 의술대결로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이 불편함 속에도 생명에 대한 숭고함이나 혹은 환자에 대한 애잔함은 잃지 않고 있다는 게 특징이라 할만하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갓 태어난 아이의 인공혈관을 만드는 수술로 장석주(천호진)의 심장수술을 집도하게 될 수술팀을 결정하는 경쟁이 주된 내용이었다. 사람의 생명을 두고 의사가 경쟁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시선에서는 그리 달가운 시선은 아니었다. 특히 45분의 짧은 시간안에 수술을 끝내야 하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취의가 독단적으로 수술팀을.. 2014. 5. 29.
닥터 이방인 7회, 이종석-박해진 맞짱뜨는 두 캐릭터의 존재감! 궁금하던 것들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하다. SBS의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7회에서는 궁금하던 것들이 하나둘씩 베일을 벗은 모습이었다. 특히 명우대학병원을 두고 야망에 사로잡혀 있던 한재준의 존재가 드러난 회였다. 병원 이사장의 딸인 오수연(강소라)를 두고 사랑하는 연인의 마음으로 접근하기 보다 초반 한재준의 모습은 명우대학병원를 손에 넣으려는 야망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에 가까운 캐릭터로 엿보였다. 하지만 한재준이 병원에 집착하는 것이 야망이 아닌 몰락을 위한 전조가 아닌가 의심스러운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비공식으로 북으로 넘어가 김일성 심장수술을 하게되었던 박훈(이종석)의 아버지 박철(김상중)과 김석주(천호진)간에 일어났던 과거의 비밀이 드러난 점도 흥미로운 회였다. 명우대학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2014. 5. 27.
개과천선 8회, 밝혀지는 실체들...싸움은 이제부터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이 8회가 되어서야 본편으로 들어섰다. 법정 드라마라는 점에서 본편을 위한 도입부가 상상히 길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구체적인 드라마의 성공요소인 남녀간의 대립과 갈등구조라든가 혹은 캐릭터간에 벌어진 대립구도가 8회가 되어서야 드러났다고 할만하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어버린 차영우펌의 에이스인 김석주(김명민)의 기억찾기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김석주의 유능함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던 것인지, 드라마 '개과천선'의 초반 도입부는 무려 8회까지 김석주 한사람에 의한 차영우 펌의 실체가 보여졌던 것이 고작이었다. 7회에서 등장한 알려지지 않았던 김석주의 약혼녀인 유정선(채정안)의 등장에서부터 재벌가와 연이 맺어져 있는 김석주의 결혼문제는 앞으로 본격적인 기업의 재무구조의 허.. 2014. 5. 23.
개과천선 7회 김명민, 매의 눈으로 수사하고 뱀의 혀로 변호한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이 시청율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기업들의 변호를 맡으며 차영우 펌에서 에이스로 일하던 김석주(김명민)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번째 변호를 맡게 된 것은 다름아닌 자신이 직접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냄으로써 억울하게 누명을 씌웠던 정혜령(김윤서)이었다. 재벌 2세와의 내연관계에 있었던 정혜령은 김석주의 변호로 폭행사건에서 내연녀로 찍히게 만들었고, 감옥에 갇혔던 재벌2세였던 박동현(이정현)을 무죄방면시키게 만들었었다. 헌데 박동현이 죽었다. 경찰과 검찰은 내연관계였던 정혜령이 박동현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하게 되었고,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기에 이르렀다. 헌데 기억상실에 빠져있던 김석주가 정혜령의 변호를 맡으며 사건은 일대 혼선으로 치닫은 모습이다.. 201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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