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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라312

설국열차, 게임속 캐릭터 같은 캐릭터들의 열전!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허트, 틸다 스윈튼 등의 헐리우드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8월 첫날 개봉을 하게 된다. 아직 채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꽤 관심이 가는 영화가 아닐수 없겠다. 하반기로 접어들어 첫 대작 한국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영화이기도 하고,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설국열차'는 단순히 제작비나 혹은 헐리우드 유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작품은 아니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지구상에서도 오로지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안전지대인 열차안에서 벌어지는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과 이를 제압하려는 앞칸의 권력자들의 대응은 마치 인간사회의 권력과 힘의 균형을 그대로 함축적으로 보여.. 2013. 7. 30.
설국열차(2013) 시사회, 봉준호 감독의 멈추지 않는 생존열차! 여름 성수기의 최대 기대작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관객들과 만난다. 포탈과 영화 커뮤니티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영화인 '설국열차'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는 어찌보면 호불호가 갈릴법하다는 느낌이 강하기만 했다. 지난 용산CGV 시사회를 통해서 개봉전에 미리 관람할 수 있게 된 설국열차는 필자역시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개봉되는 영화들 중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영화중 하나였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관객들은 몇가지 질문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 여겨지기만 한다. 과연 그 물음은 무엇일까?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의 힘에 의해서 처참하리만치 혹독한 빙하기를 맞게 된다. 인간을 편리하게 하던 과학이 인간을 공격한 셈이다.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과학의 힘은 세상을 모두 얼어버리게 만들었는데.. 2013. 7. 25.
퍼시픽 림(2013), 거대 로봇과 인간의 합체...태권브이 or 마징가? 2013년 여름 극장가를 겨냥한 로봇영화 한편이 선을 보였다. 길예르모 델 토로의 '퍼시픽 림'이다. 로봇 영화는 현대 영화에서는 이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과거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로봇영화는 좀처럼 볼 수가 없었던 영화였었다. 기껏해야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전부였었는데, 로봇이라 하기에는 사람이 로봇 가면을 뒤집어 쓴고 출연하는 영화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2007년 트랜스포머의 성공으로 무려 3편이나 만들어졌고, 2014년에는 '트랜스포머 4'가 개봉될 거라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영화에서 로봇영화는 어쩌면 가장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릴적 로봇을 타고 직접 움직이게 하는 상상을 한 아이들과 이제는 성장해 어른이 된 어른들이 많을 것이니 말이다. 여름성수기를 겨.. 2013. 7. 13.
백악관 최후의 날(2013), 헐리우드는 한국에 여전히 불친절하다?? 액션 블록버스트 영화인 '백악관 최후의 날'은 미국 심장부인 대통령이 기거하는 백악관이 테러집단에 점령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한국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전세계 영화팬들이 영화를 관람한다면 과연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라는 논리를 들어 액션씬을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은 한국 사람으로써는 그리 기분좋은 영화는 아니다. 물론 남한과 북한의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 상황, 유일하게 지구상에서 분단국가로 자리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서 전세계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법하다. 하지만 작금의 시대에서 단순히 분단국가라는 이미지로 한국을 떠올리는 외국인들 보다는 통신강국이니 월드컵 개최국 등의 수식어로 한국을 더 많이 알려져 있다. .. 201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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