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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리뷰414

청춘불패, 빅토리아의 4차원소녀 "자꾸하면 중독되네~~" KBS2 채널에서 방송되었던 조선시대 청춘남녀 연애지사였던 에서 유명한 유행어가 하나 있습니다. 밤에는 홍벽서로 변장해서 민가에다 현재의 권력에 대한 격문을 뿌리며 포청 나그네들에게 수배를 받았지만, 낮에는 학문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양반가의 자식에 출중한 외모까지 견비했던 걸오 문재신(유아인)이 늘상 쓰는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벗이었던 여림 구용화(송중기)나 혹은 남장여자였던 김윤희(박민영)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반대세력의 자제였던 이선준(믹키유천)에게까지도 거침없이 내뱉던 말이었습니다. 자꾸하면 버릇된다~ 요즘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는 걸그룹 맴버들인 G7들의 농촌 성장기인 를 보게 되면 자꾸만 문재신이 말하던 [자꾸하면 버릇된다]라는 말이 떠오르게 합니다. 그렇다고 의 유아인이.. 2010. 11. 27.
1박2일, 이만기-강호동의 대결 그 자체만으로도 빅 이벤트였다 이번주에 방송되었던 여행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은 말 그대로 이벤트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낯선 곳에 대한 여행지 소개나 풍광 등을 선사하던 의 모습이라면 씨름 배틀이었던 초등학생들과 맴버들간의 씨름대결, 그리고 이만기와 강호동의 20여년만에 이루어진 재대결은 여행지 소개라는 측면에서는 맞지않는 컨셉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은퇴한 두 천하장사가 펼친 세기의 재대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소개나 혹은 맴버들끼리 쫓고 쫓기는 복불복보다 어쩌면 더 재미있고 흥겨운 이벤트였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벤트는 하나의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는 단어이지만, 한편으로 어떤 행사에서 행사를 보기위해 찾아온 관람객들을 위한 '깜짝쇼'의 의미도 있죠.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2010. 11. 15.
1박2일 이만기-강호동의 빅매치, 람보와 코만도는 누가 이길까? 세기의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 농구계에서는 강동희의 허재 선수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선수시절에는 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e-게임계에서도 여전히 최고의 라이벌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두 선수는 테란의 임요한 선수와 저그의 홍진호 선수가 펼쳤던 게임은 아직까지도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의 명경기로 손꼽힐 것입니다. 가요계에서도 발라드의 황제자리를 놓고 두명의 라이벌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바로 신승훈과 이승환이라는 두 가수일 겁니다. 라이벌의 관계는 팬들이나 관중, 혹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선물이라 할 수도 있고, 개개인에게는 서로의 실력을 보다 더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영원한 맞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종에 스타에게는 자기 자신뿐 아니라 .. 2010. 11. 8.
여우의집사, 시사 프로그램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었을까? 목요일 늦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를 시청하기 위해서 채널을 돌렸을 때, 다소 놀랬습니다. 당연지사 MBC의 목요일 심야 방송대에 방송되던 가 방영될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이 방송되더군요. 그제서야 얼마전서부터 가을개편으로 시사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소식들을 상기할 수 있었죠. 김혜수의 가 폐지되고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에 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자리한다는 것은 너무도 많이 회자되어서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라는 목요일 심야시간대의 오락프로그램 신설은 외의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는 지난 추석특집 파일럿 방송으로 소개된 프로그램이죠. 집사장인 류시원을 중심으로 지현우, 하석진, 정형돈, 마르코, 윤두준이 집사로 등장했었고, 여자 출연자로는 현영과 조여정, 윤세아, 고준희 .. 201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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