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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TORY16

MBC 붉은 달 푸른 해, 붉은울음의 정체는 누굴까? 4인 캐릭터의 존재감 부상 추리물일지 스릴러 장르일지, 아니면 수사물이라고 봐야할까 모호하기만 몰입도 면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가 보여주는 전개는 빨려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 출연인물들 하나하나가 의심스럽기만 했다. 죽음 뒤에 발견되는 일련의 시 구절과 그 속에서 또다시 연관돼 있는 아이 3가지 요소가 엉켜 있고, 연관성을 찾아가는 차우경(김선아)와 베테랑 경찰인 강지헌(이이경)의 연합이 이뤄졌다. 11~12회에선 미라 여인의 죽음을 쫓던 차우경과 강지헌은 미라 여인의 딸과 이은호(차학연)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지헌은 이은호를 의심하게 되고 그 의심의 원인이 밝혀졌다. 다른아님 과거 자신이 맡았던 방화사건에서도 이은호가 연관돼 있었지만 증거가 없어 풀어줬던 관계였다. 차우경.. 2018. 12. 7.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타임스립 대신 두 세계의 경계로 등장한 증강현실 최근 가장 핫한 방송채널은 tvN이 아닐런지 싶다. 공중파 드라마와의 경쟁에서도 시청율에선 수목드라마인 '남자친구'가 단 2회만에 10%대를 넘어선 시청율을 보이고 있고, 주말드라마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되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또한 7~8%의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대로라면 종전의 '도깨비'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박보검과 송혜교 두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꽤나 주목되는 드라마가 '남자친구'라는 작품이겠다. 주말드라마인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 밤 9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로 공중파에서의 뉴스프로그램들과 경쟁되는 시간대다. 때문에 4~50대의 채널권이 확보하다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율을 보이는 이유는 드라마의 출연배우인 박신혜와 .. 2018. 12. 3.
여우각시별 엔딩,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 SBS의 월화드라마인 '여우각시별'이 32화로 종영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해피엔딩이기는 했던 마지막회이긴 했지만, 엔딩이 보여주던 여운에 대해선 시끄러울 듯해 보이기도 했다. 한여름(채수빈)과 수연(이제훈)은 오랜 기다림끝에 만나게 되는 장면이 보여졌다. 하지만 수연의 모습은 정면이 아닌 뒷모습으로만 보여져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연이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굳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을 했었다면 수연의 정면이 아닌 뒷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었을까 생각해 본다. 수연의 몸상태가 극도로 악화되고 염증수치가 높아지게 되자 미스터장(박혁권)은 여름에게 전력을 방전시키는 장치를 건네며 웨어러블 착용을 멈추게 했다. 그것이 수연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공항 민영화를 둘러싸고 폭력조직과 연계돼 .. 2018. 11. 27.
골목식당 39회, 맛집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한 SNS로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찾는 게 일상적인 생활처럼 된 현대사회지만 음식에 대한 맛의 평가는 확실하게 개인적 취향이기도 하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맛집이라 알려진 음식점에서 맛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는 건 전혀 잘못된 일은 아니다. SBS의 거리심폐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 39회에선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포방터시장을 찾았다. 포방터라는 것이 과거 옛날에 포가 있었던 지명이라서 포방터라고 한단다. 백종원과 김성주, 조보아가 진행하는 골목식당은 그간 여러 곳들을 방송하면서 유명세를 얻기도 했었는데, 특히 요식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욕은 많지만 전혀 상업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음식에 대한 고집스러움만을 내세우고 손님들의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던 ..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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