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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TORY16

SBS 여우각시별 19-20회, 감추고 싶었던 '비밀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의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아이콘은 뭐니뭐니해도 '비밀'에 있다 할 수 있다. 이수연과 한여름이 출근하던 날 소나기 속에서 목걸이가 이수연의 팔에 붙어버렸던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웨어러블 로봇 팔과 로봇다리를 장착하고 장애1급이지만 일반인들과 똑같이 걷고 두 팔을 사용하는 이수연에게 이같은 현상은 비밀이 폭로된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일종의 기계적 오류에 의해서 자신이 제어하지 못하는 불능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한 것이었다고나 할까 싶었다. 서인우(이동건)은 이수연의 비밀에 상당히 집착한다. 분명 자신의 눈앞에서 사고를 당했던 수연이 아무런 사고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났다. 폭력이 무서워 도망치듯 사고당한 수연을 버려두고 도망쳤던 서인우에게 멀쩡하게 나타난 수연의 존재는 그만큼.. 2018. 11. 6.
여우각시별 8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SBS의 월화드라마인 '여우각시별'은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남들과 다른 초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기계팔과 기계발 덕분에 남들보다 괴력을 지니게 된 이수연(이제훈)과 같은 인천공항 T2에서 근무하는 여객서비스팀 한여름(채수빈)의 러브스토리가 주목을 끌고 있는 드라마지만, 남녀 주인공 주위에 모여있는 주변인물들의 비밀도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오대기(김경남)과 나영주(이수경) 두 남녀의 이야기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되기도 하지만, 보완팀인 나영주와 오대기와의 과거 관계가 어떻게 흘러왔었는지도 궁금하기만 하다. 일종에 숨겨있는 이야기라 할만한데, 나영주에게 오대기는 선배 이상의 감정선이 있었을지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관계로 보여진다. 거기에 양서군(김지수)와 이.. 2018. 10. 30.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영과 음식에 대한 기본이 필요한 식당들 SBS의 먹자골목 살리기 심폐소생 프로젝트라 할만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성내동 만화거리 되살리기 편이 진행되고 있다. 10월 24일에 방송된 성내동 만화거리에 위치한 음식점들을 둘러보며 해결해야 할 점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음식점 사장들과의 면담이 주를 이룬 백종원의 모습이 보여졌다. TV에서 먹방이라는 분야가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한 것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영석PD가 시도했던 tvN의 '삼시세끼' 역시 대표적인 일상속 음식 프로그램이라 할만했지만 먹방의 본 그라운드는 전문성을 갖춘 요리사들이 출연하는 '사대천왕'이나 혹은 '냉장고를 부탁해', '한식대첩', '집밥 백선생' 등등을 꼽을 수 있겠다. 시청자들이 왜 그토록 먹방에 열광하게 된 것일까? 옛날 어르신들이 말하는.. 2018. 10. 25.
여우각시별, 심쿵 유발자 이제훈 '마음을 움직이는 3초' 심장이 쿵할 정도의 놀라움을 두고 요즘말로 '심쿵'이란다. SBS의 '여우각시별'에서의 이수연이 그런 존재랄까 싶기도 하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이수연은 인천국제공항 T2터미널 고객서비스팀으로 이동했다. 양서군(김지수) 팀장을 주축으로 한여름(채수빈)과 함께 이동했는데, 모두가 말 그대로 말썽이 줄을 잇는 캐릭터들이다. 운영기획팀장은 서인우(이동건)과 양서군은 서로가 불편한 관계에 있는 모습이다. 그 불편함은 사실 두 사람 사이의 불편함보다는 오히려 이수연(이제훈)으로 인해서 생긴 불편함이 더 큰 듯 해 보이는 관계다. 공항의 트러블메이커인 한여름은 어딜가나 사고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지만 사고뭉치라도 사랑스럽기는 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이라는 특수한 공간속에서 한여름이 일으키는 사고는 사실상.. 2018.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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