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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66

짝패18회, 세상에 분노하는 천둥과 귀동 - 처음으로 주인공 같았다 민중사극인 MBC 드라마 18회에서 주인공인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처음으로 주인공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기대하기 위해서였던지 그동안 성인이 된 천둥과 귀동은 아역시절의 모습과는 달리 조연들의 포스에 밀려 지지부진한 느낌이 많았었을 거라 보여집니다. 귀동과 천둥 사이에서 갈팡질팡 줄다리하는 듯하던 동녀(한지혜) 역시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듯 보여지기도 했었죠. 그동안의 울분을 표출하기라도 하듯이 18회에서는 주인공인 천둥과 귀동을 위한 회차이기도 해 보이더군요. 짝패하기로 결심한 귀동과 천둥은 어엿히 똑같은 양반의 신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거지움막에서 태어난 천둥이었지만, 이참봉이라는 생부를 만나게 됨으로써 양반의 신분을 회복하게.. 2011. 4. 6.
짝패 17회, 큰년-쇠돌이의 배꼽빠지게 웃겼던 몰래쌓인 사랑 민중사극이라서 그럴까요? 양반들의 이야기보다는 거지와 왈짜패들의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고 주인공들보다 오히려 조연들이 이목을 끄는 것은 민중사극이라는 점 때문인가 싶기만 합니다. MBC 사극드라마인 17회에서는 마치 주인공과 조연들이 뒤바뀌어버린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신분이 뒤바뀐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가슴아픈 사연이 점차 클라이막스로 향해가고 있는데도 두 젊은이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다음회가 궁금해지기 보다도 17회에서는 거지움막 시절부터 '누님과 동샹'으로 불리던 큰년(서이숙)과 쇠돌이(정인기)의 끝장맞선 모습에 배꼽빠지게 웃겼드랬습니다. 천둥과 귀동은 점차 서로의 출생에 대한 비밀에 접근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초시(강신일)의 묘지에 갔던 천둥과 동녀(한지혜)는 미리 와있던 .. 2011. 4. 5.
짝패, 주인공없는 드라마에 시선이 빼앗기는 까닭은? 월화드라마인 MBC의 에 대한 드라마 리뷰보다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드라마 는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이라는 청춘남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드라마내에서의 존재감도 커져야 할 부분이죠. 그렇지만 드라마 에서 4명의 남녀 주연배우들의 이미지보다 오히려 조연배우들의 이미지가 이상하리만치 더 커 보이기만 하더군요. 민중사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의 주인공들이 실종된 모습은 위태롭게만 보이기도 한 구도죠. 그 자리에 조연들의 열연과 이미지가 부각되어 있지만, 실상 월화극에서 가장 인기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이상스러운 구도더군요. 흔히 주인공에 의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져야 하는데,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 2011. 3. 30.
짝패 15회, 믿지 못하는 천둥과 죄인이 된 귀동 뒤바뀐 신분을 알아차리게 된 귀동은 누구를 만나도 자신이 죄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인 김진사의 얼굴을 봐도 언제 밝혀질지 모를 자신의 신분과 어머니의 죄로 인해 스스로 죄인이 되어 버렸죠. MBC 월화 사극드라마인 15회에서는 천둥(천정명)이 막순(윤유선)의 회유로 진짜 생부도 아닌 가짜 생부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를 병자가 되어버린 생부와 마주하게 된 천둥이지만, 이참봉에게 핏줄로 연결되어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디한구석 닮은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부자의 정은 애초부터 없었기에 천둥의 무미건조한 생부와의 감정은 당연한 모습이었죠. 천둥의 등장으로 이참봉의 사촌역시 믿기지가 않는 눈치는 역력합니다. 부자라면 어딘가 닮은 구석이라도 있어야 하겠지.. 201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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