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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66

메이퀸 첫방송, 벌써부터 성인 연기자 기죽인 아역배우 김유정? 아역배우들 중에도 히트메이커가 있습니다.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주연을 맡았던 아역배우인 김유정이 그러할 겁니다. 드라마로써는 대박을 쳤었을 작품에서 주인공 아역으로 열연하며 연기호평을 얻었는데, MBC 주말드라마인 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에서 주인공 해주(한지혜)의 아역시절을 열연하며 첫방송에서 열연을 펼친 모습이었습니다. 메이퀸은 선박산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갈등,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새로운 드라마인데, 초반부터 아역들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그런데 아역들의 존재감이 크면 클수록 앞으로 연기하게 될 성인 연기자들의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 예로 인기 드라마였던 이라는 작품은 단연 아역배우와 성인배우간의 비교분석표가 되어버린 작품이기도 했었습니다. 스피디하게 전개.. 2012. 8. 19.
짝패 종영, 천둥의 죽음과 아이의 탄생 - 비극이지만 또다른 희망 한번 짝패는 영원한 짝패인걸까요? 아래적을 이끌던 천둥(천정명)은 결국 짝패인 귀동(이상윤)의 품에서 죽음을 맞게 말았습니다. 드라마 는 어찌보면 비극이라는 결말을 처음부터 안고 달려가던 이야기일 수밖에 없어 보이는 드라마였습니다. 조선후기 포도청의 비리와 벼슬아치들의 횡포가 횡행하던 시기에 분노와 함께 일어선 아래적이라는 의적단이라지만 해피엔딩을 예상했던 시청자들은 그리 많지가 않았을 겁니다. 민중사극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는 는 특정한 인물이 주인공이 없었던 드라마나 마찬가지였었죠. 한 여인을 짝사랑하던 쇠돌아제(정인기)가 주인공이기도 했었고, 아들의 불운한 삶을 염려해 감히 생각하지도 못할 범죄를 저질른 막순(윤유선) 또한 주인공이었습니다. 거지패를 거느리던 장꼭지(이문식)도, 현감(김명수)으로 가난.. 2011. 5. 25.
짝패 31회, 천륜을 버리지 못할 천둥의 운명 숨죽여 사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새삼스레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 아닐 수 없겠네요. 사극드라마 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 금위영과 훈련도감에서 군사들이 포도청으로 합류함으로써 어쩌면 아래적의 수장이 된 천둥(천정명)의 운명은 바람앞에 촛불과도 같아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발생했었던 민란들을 살펴보면 그 끝에는 계몽이라는 것, 혹은 백성이 무섭다는 것을 인식시켰을지언정 결과적으로 성공했었던 바는 없었습니다. 왕이 뒤바뀌고 양반과 노비라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구도가 역전되었던 바도 없었던 것이 조선시대일 겁니다. 민란의 강도가 높았지만 결국에는 도포군에 의해서 진압되었다는 것이죠. 드라마 의 결말도 어찌보면 시청자들에게는 예견되어 있는, 결정되어진 수순으로 넘어가게 될 듯해 보이기도 해 마지막회에서는 어떤 비.. 2011. 5. 24.
짝패30회, 어그러진 세상을 바로잡을 사람은 누구일까? 사극드라마인 MBC의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드라마가 자체는 잔잔하다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혼탁함과 어두움이 짙게 깔려있어 한편으로는 애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분노하게 되는 감정선의 기복이 심하기만 합니다. 귀동(이상윤)과 천둥(천정명)의 기구하리만치 뒤바뀐 운명을 보고 있노라면 자라난 환경으로 인해서 자신들의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슬퍼지게도 하지만 공포교(공형진)이나 포도청의 종사관이나 포도대장의 일처리를 보게 되노라면 백성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안전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을 보면 분노하게 되기만 하죠. 비록 김진사(최종환)이 소위 말해서 최악의 나쁜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천둥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아비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천둥은 김진사에게 '아버.. 201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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