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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30

마의 이순재, 감동스러웠던 신념에 대한 고주만의 유언? mbc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20회의 주인공은 단연 백광현에게 힘이 되어준 고주만 수의영감이었습니다. 끝까지 광현의 진단에 힘을 실어주었고, 대비인 인선왕후(김혜선)까지 움직여 백광현과 고주만 수의의 진료를 막아서려 했었던 이명환(손창민)의 계략은 숙휘공주(김소은)와 강지녕(이요원)의 고변으로 시간을 벌수가 있었습니다. 현종(한상진)의 죽음까지 염려해 조정에서는 왕의 초상에 대해서 논의되기까지 할 만큼 현종의 담낭증세는 심각한 병증이었지요. 하지만 고주만의 뚝심있는 믿음과 백광현의 동물의 병증에서 배웠던 의학적인 소견이 맞아떨어져 현종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고주만과 백광현의 성공은 곧 반대급부인 이명환 제조와 정성조 좌의정 대감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자신들의 .. 2012. 12. 5.
마의 조승우, 세상을 바꿀 것인가 순응할 것인가? MBC의 사극드라마 '마의'의 전개가 기존 이병훈PD의 사극드라마와는 달리 다이나믹하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예요. 50부작이라는 대작의 전개상에서 고작 19회에 왕인 현종(한상진)을 진단하게 된 의생 백광현의 모습은 기존에 이병훈 감독작품과는 달리 주인공의 단계별 성장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죠. 의학사극드라마였던 두 편의 작품인 '허준'과 '대장금'에서의 주인공들을 떠올려본다면 '마의'에서의 백광현(조승우)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고 있는 성장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작인 '허준'에서 허준(전광렬)은 미천한 신분으로 밀무역을 하다 도망을 하게 되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의술에 눈을 떠 유의태(이순재)을 만나게 되는데, 천한신분→어의로의 과정이 한단계 한단계 스탭을 밟아나갔었습니다. 혹독한 제자과.. 2012. 12. 4.
마의 조승우, 죽은 자를 살려 명성을 얻은 백광현 '발리안'이 되다 재능이 뛰어나게 되면 남들의 칭송을 받기보다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칫 경계의 대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백광현(조승우)는 뛰어난 의술로 다른 의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데, 더욱이 백광현의 태생이 양반의 자제가 아니라 마의의 신분이기에 같은 의생의 신분이지만 다른 의생들에게 시기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비록 천한 마의의 신분이라 하더라도 실력있는 의생선발로 뽑혔다고는 하지만 조선의 사회, 양반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백광현의 돌출은 신분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만으로 그들과 섞일 수 없는 불편한 존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생들은 의관시험이 치려지는 때에 백광현을 시체실에 감금시켜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만들었는데, 오히려 그것이 백광현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만든 결과를 만들었.. 2012. 11. 27.
마의 조승우, 타짜의 잔상 '쫄리기라도 하슈!'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배우 조승우를 보면 자꾸만 타짜에서의 고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강지녕(이요원)과의 애뜻한 로맨스의 출발을 예감했었던 사복시에서 지녕이 떨어뜨렸던 침통을 돌려주었을 때에 슬며시 지녕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애뜻함을 보여주었었는데, 날마다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다며 너스레스를 떨었었습니다. 그리고는 지녕에게 절대로 투전은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었는데, 얼핏 영화 '타짜'의 조승우의 이미지를 어필하는 모습이기도 했었지요. 헌데 드라마 '마의'에 출연하고 있는 조승우는 영화 '타짜'에서의 고니를 따로이 떨어뜨릴 수 없어 보이기만 합니다. 말한마디에서도 2006년에 개봉되었었던 조승우의 대표작인 '타짜'의 잔재가 많이 엿보이기 때문이지요. 백광현(조승우)는 사복시의 마의에서 혜..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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