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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30

마의 11회, 사람에게 시침한 백광현...인의로써의 첫발을 내딛다 마의의 신분으로 어의에까지 오르게 되는 실존인물인 백광현을 소재로 한 사극드라마인 '마의'에서 천한 신분 마의가 어떻게 인의의 길을 가게 될 것인가하는 계기는 중요한 대목일 거예요. 현대와는 달리 신분의 구분이 엄격하기만 한 조선시대에 천민신분으로 임금의 몸을 돌보는 어의의 신분이 된다는 것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것과는 달리 양분과 상놈이라는 신분질서를 완전히 파괴하는 개벽하는 사건에 해당할 겁니다. 백광현은 개복시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의 한방침의와는 달리 마의에서는 가능했었던 '개복'이라는 시전을 통해서 종기치료를 했었다고 전합니다. 현종개수실록에도 현종의 병이 회복되어 내의원 의관들을 가자했는데, 백광현이라는 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후 백광현은 품계가 올라 어의에서 현감에 이르기까지 벼슬을.. 2012. 11. 6.
마의 조승우, 강지녕과의 로맨스를 살렸던 명장면...고니를 아시나요? MBC의 '마의'는 마치 조승우의 마력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드라마일 듯 합니다. 아역배우들이 등장했던 초반 저조한 시청율이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성인이 된 백광현을 연기하는 조승우로 교체되기 무섭게 시청율이 상승하는 것을 보면 배우 조승우의 매력이 전해지는 듯하기도 합니다. 단지 꽃남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조승우에게는 '연기파' 라는 배우이기에 드라마속 백광현을 연기하는 조승우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배우 조승우는 연기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연극배우로 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드라마보다는 영화출연만을 고수하던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제껏 안방극장에서 모습을 보여지지 않았던 만큼 '마의'를 통해서 어쩌면 드라마의 새로운 히트메이커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12. 10. 25.
마의 7회, 공주의 관심을 받는 백광현...모난 돌이 정맞는다! MBC의 월화드라마인 '마의'에 배우 조승우가 등장하자마자 인기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초반 한자리수의 시청율과 비교해 본다면 조승우의 마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이병훈 감독의 사극드라마에는 한가지 특징이자 장점이 있는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주인공의 활약상일 겁니다. 주인공 시점의 사극드라마들이 대체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병훈 감독의 작품에서 주인공은 마치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듯한 성장을 거듭해 나갑니다. 그것도 작은 시작에서 시작해 점차 어려운 문제풀이를 헤쳐 나감으로써 인물이 거대해져 간다는 것이지요. 마의에서 시작해 어의에 오르게 된 백광현(조승우)이라는 실존 인물을 다루고 있는 MBC드라마 '마의'역시 조승우의 등장과 함께 이병훈 감독 특유의 '미션 컴플리트.. 2012. 10. 23.
결혼해주세요, 정임-태호 부부 결국 이혼으로 치닫나? KBS2 채널의 주말드라마 라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위기의 부부라는 컨셉을 보여주고 있는 듯한 모습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신혼은 이미 지났 두 남녀 정임(김지영)과 김태호(이종혁)은 서로에 대해서 이제는 너무도 많은 것을 알게 된 중년의 부부와 같은 모습이라 할 수 있는 부부에 해당합니다. 신혼이라고 해도 오랜기간을 연애했던 지라 서로에 대해서 너무도 깊은 것을 알고 있는 부부라 할 수 있겠죠. 어쩌면 서로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이들 부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약점이자 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 볼 수 있어 보이더군요. 흔히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서로 눈빛만 보아도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짐작한다고들 합니다. 그러한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가 부부관계에서는 신뢰라.. 201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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