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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환37

빛과그림자 36회, 한층 교활해진 장철환-비자금 관리의 달인? MBC 월화드라마 빛과그림자의 마지막 승부가 드디어 시작된 모습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예측은 과연 강기태(안재욱)이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1970년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군부정권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그동안 권력의 실세들이 완전히 역전된 모습이기도 하고, 뒤바낀 모습이기도 합니다. 장철환(전광렬)과 최수혁(이필모) 그리고 조명국(이종원)은 새로운 군부정권에 힘을 받아 성공함으로써 연예계와 군부의 브레인 등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었고, 장철환 또한 감옥에서 출소해 과거의 명성을 등에 업고 기업 브로커 등 닥치는 데로 일을 하는 그야말로 암흑가의 보스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그에 비해서 강기태의 우군이라 할 수 있는 빛나라 기획의 신정구(성지루)는 강기태의 부재로 근근히 빛나라 기획을 .. 2012. 3. 28.
빛과그림자 13회, 송미진 등장은 중정과 경호실의 대립 묘사? 이미 예견되어진 변화일 듯해 보이는데, MBC 월화드라마는 단순히 강기태라는 가상의 인물의 성공적인 쇼 비지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 듯 보여집니다. 월남파병과 드라마 가 다방에서 방영되는 모습을 보건데, 한국 현대사의 질곡의 시간을 담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죠. 단적으로 드라마 여로가 방영되었던 1972년은 한국사에서 일대 변화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집권이 다시 시작된 유신헌법이 만들어짐으로써 대통령의 권한이 강화된 해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여로가 연초에 방영되어 국민드라마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구라는 캐릭터가 사랑받고 있는데, 그해 10월에는 유신체제가 확립됨으로써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재임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드라마 가 급격하게 한국 현대사의 정치드라마로 탈바꿈.. 2012. 1. 10.
빛과 그림자, 신다은의 재발견-손담비와 남상미를 무색하게 만든 다크호스 MBC 월화드라마 에서 강기태가 드디어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는 느낌이더군요. 싸워야 할 적을 알아야 대립구도가 더욱 두각을 보이기 마련이었는데, 그동안 는 숨고르기를 너무 오래한 듯 해 보이기도 했었죠. 강기대(안재욱)는 양태성(김희원)를 비롯해 신정구(성지루)도 알고 노상택(안길강)도 알고 있는 집안의 원수를 정작 본인만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미련하게 사람을 믿는 의협심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을 겁니다. 조명국(이종원)은 순양극장에서 아버지를 보좌했던 친형과도 같은 사람이었으니 주위의 잡음으로는 쉽게 믿을 수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건의 전말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치인 장철환(전광렬)뿐 아.. 2012. 1. 4.
빛과 그림자, 박쥐같은 양태성의 폭로 강기태에게 전해지는 경로는? MBC의 월화드라마 의 쇼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강기태는 그동안 이렇다할 자신의 능력을 펼칠수 있는 배경을 만나지 못했는데, 빛나라 쇼단의 단장 신정구(성지루)가 손발을 들며 강기태(안재욱)에게 쇼단 운영권을 인계했기 때문입니다. 빛나라 쇼단을 인계받음으로써 강기태는 비로소 쇼 비지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되었기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이죠. 그렇지만 강기태가 누구와 싸워야 할지 아직도 본인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형편입니다. 단지 성공을 위해서 쇼단을 운영하다는 희망만 있는 것이죠. 강기태의 집안이 몰락하게 된 것은 정치인 장철환(전광렬)의 농간때문이었죠.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순양의 유지였던 강만식(전국환) 집안의 재산을 빼돌린 결과였는데, 장철환의 농간에 조.. 201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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