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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75

보고싶다 박유천-유승호, 진실과 마주친 그들...힐링이 필요해! 드라마 '보고싶다'를 시청하고 있으면 배우 박유천역의 한정우에 시선이 간다. 무려 14년을 기다려온 남자다. 모두가 죽었다고 믿고있었던 때에 이수연(김소현)이 살아있다고 믿었던 남자다. 믿음은 아버지마저도 버렸다. 지독히도 시린 사랑이다. 한정우는 진실앞에 한발 다가섰다. 14년전 수연과 자신이 납치당했었을 때에 수연이 붙잡혔었던 까닭은 다름아닌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돈을 지키지 위해서 좋아하는 것도 하지 못하고, 드라이브도 하지 못하는 아버지라는 것도 알고 있는 정우는 '수연이는 죽었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전화음성으로 들려온 수연의 목소리에 김성호(전광렬) 반장과 함께 수연을 찾아 나섰었다. 하지만 수연이 있던 마지막 장소에서 김반장과의 통화를 끝으로 김반장은 죽음을 맞았다. 누.. 2013. 1. 3.
2012 MBC 연기대상, 조승우의 미안함 수상소감 '정답이다!' 2012년 MBC 연기대상이 12월 30일에 열렸다. 올해도 역시 MBC의 연기대상은 한편의 개그를 선사해준 모습이기만 하다. 개그프로그램을 사랑해 달라며 시청자들에게 연예대상에서 수상자들이 수상수감을 전했던 것과 맥을 같이 하는 듯이 유일하게 연말에 MBC에서 시청자들에게 한편의 개그 프로그램을 제공해준 듯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MBC의 드라마를 유독 좋아하는 시청자 중 하나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TV라는 매체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전파되었을 때에 흑백으로 안방극장을 수놓았던 시절부터 M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가 좋아서였는지 나이가 들어서도 쉽게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로 채널이 돌아가지 않고 유독 MBC로만 고정되어 있는 성향이 짙다. 2012년에도 MBC를 통해서 많은 드라마들이 방영.. 2012. 12. 31.
보고싶다 유승호, 진실을 거짓으로 위장한 악마의 광기! 누가 더 악한가? 드라마 '보고싶다'를 시청하고 있으면 되풀이되는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 모든 불행의 시작이 되었던 14년전의 사건 한가운데에는 한태준(한진희)이 있었다. 한태준과 강현주(차화연)으로부터 시작된 유산분할싸움으로 강형준의 불행은 시작되었고, 어린 수연(김소현)과 정우(여진구)는 납치를 당했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당했던 폭행으로 수연은 조이(윤은혜)라는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었고 형준(유승호)은 해리보리슨의 삶을 갖게 되었다. 14년이 되어 성인이 된 해리보리슨은 엄마인 강현주의 복수를 위해서 한태준을 잡으로 한다. 자신이 직접 죄에 대한 단죄를 내리기보다 더 혹독한 형벌인 아들인 정우에게 수갑을 채우게 하는 패륜을 통한 복수를 내리고자 계획하고 있다. 14년전의 일을 떠올려 본다면 강현주.. 2012. 12. 28.
보고싶다10회, 서로 다른 모성애의 두 얼굴 '보라엄마-수연엄마' 멜로와 서스펜스가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드라마가 MBC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아닐까 합니다. 한정우(박유천)와 이수연(윤은혜) 두 남녀의 애절한 멜로라인은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고, 강형준(유승호)의 한태준에 대한 복수심은 긴장감을 만들어놓고 있어요. 그런데 세남녀 한정우와 이수연 그리고 강형준이라는 캐릭터들의 서로다른 행보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하지만, 드라마 '보고싶다'는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는 조연들이 있어서 특이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10회에서는 강상득의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조이(본명은 수연이었지요)가 무혐의가 되었지만 출국금지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강상득을 살해한 범인이 모습을 보이게 되었는데, 충격적이게도 경찰서에서 일하는 청소부 아줌마인 보라엄마 송미정(김미경)이었어요. 사.. 201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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