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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19

징비록, 신립의 패배와 선조의 파천...이순신 장군 등장은? KBS 사극드라마 '징비록' 14회에서는 고니시(이광기)가 이끄는 왜군 1만 8천의 군사들이 파죽지세로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충주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여졌다. 1592년 일어난 임진왜란의 시작과 함께 충주 탄금대에서 마주한 신립장군의 격전은 사실상 조선왕조의 계속되는 파천길을 예고한 것이라 할만하다. 드라마 '징비록'에서 고니시는 선조와의 교섭을 고려해 북진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에 비해 가토(이정용)은 고시니보다 늦게 부산에 들어오게 되면서 고니시와의 경쟁하는 대립구도를 보이며 빠르게 북상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고니시와 충주에서 마주하게 된 신립(김형일)은 류성룡(김상중)의 충고를 뒤로 한채 벌판에서 왜적을 맞아 기마병으로 물리치려 하는 전술을 택하게 됐다. 드라마속에서 비춰진 신립장군과 고니.. 2015. 3. 30.
징비록, 현재의 세대들에게 던지는 쓰디쓴 한마디 여해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기억되야 할 조선 임진왜란의 인물 서예 유성룡. KBS의 사극드라마 '징비록'은 7년간의 왜란을 겪으면서 참담했던 시대상을 돌아보며 참회와 경계의 글을 소재로 한 사극 드라마다. 하지만 드라마 '징비록'은 시대의 성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들이켜보던 사극드라마와는 달리 불편함으로 가득한 사극이기도 하다. 왜일까? 간단하다. 전란의 화마를 종결시키며 장렬하게 전사한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는 기울어져 가는 조선의 국운을 희망으로 만들어놓은 영웅이라는 점이지만, 서예 유성룡의 일대기는 그와는 다른 같은 조선사회에서 썩을대로 썩은 정치색을 들여다 볼수 밖에 없는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물론 서예 유성룡으로 인해 이순신의 무패의 신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반란의 죄로 .. 2015. 2. 23.
징비록, 임진왜란 외교·정치적 관점...시청자들에게 통할까? 정통사극이 다시 부활하게 될까? KBS의 대표적인 대하사극 '징비록'이 2월 14일부터 시작됐다. '불멸의 이순신'을 내놓으며 불패신화를 만들어낸 KBS의 사극인지라 기대되는 부분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되는 부분도 적잖게 많은 드라마가 '징비록'이기도 하다. 7년간의 전쟁을 다루었던 '불멸의 이순신'은 해전을 중심으로 선조와 이순신의 대립과 갈등이 주를 이루었던 드라마다. 그중에서도 '불멸의 이순신'이 인기를 끌었던 가장 큰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불패의 신화를 만들어낸 해전이라 할만했다. 울분과 통한의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왜란의 종결자라 불리며 성웅으로 불리는 이순신의 일대기는 말 그대로 전란의 끝과 생을 마감하는 드라마틱한 운명을 맞은 영웅이었다. 그에 비해 유성룡은 어떨까? 물론 왜란이 발발하고 계.. 2015. 2. 16.
tvN 삼총사, 달타냥보다 소현세자 이야기가 끌리는 이유 왕이 되지 못한 인조의 맏아들 소현세자에 대한 죽음은 여러가지 의문이 남아있는게 현재의 한국사라 할만하다. tvN의 일요드라마인 '삼총사'가 8월 17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시골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기위해 올라온 박달향(정용하)과 소현세자(이진욱)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 첫회는 프랑스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원작 '삼총사'와는 사뭇 다른 로맨스 라인을 갖추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에서는 루이13세때를 배경으로 검객 달타냥과 근위병인 삼총사(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리슐리 추기경의 음모에 대항해 왕비를 구하는 무용담을 그리고 있다. 그 와중에서 달타냥의 연인으로 왕비의 시녀인 콘스탄스와 연인관계에 빠지는 로맨스라인이 돋보이는데, tvN의 '.. 201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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