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임진왜란19

화정 9회, 일본 수출을 전제한 드라마인가? MBC의 월화 사극드라마 '화정'의 첫 느낌은 오랜만에 시선을 끌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첨예한 선조-광해-인조로 이어지는 권력대립과 인물들간의 대립이 볼만해 보였던 사극이었다. 하지만 성인연기자로 들어서는 시기부터 이를테면 드라마 상에서 주인공인 정명공주(이연희)가 망국의 공주마냥 일본(왜)으로 흘러들어가는 대목에서부터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사실일 듯하다. 왜와 조선의 관계, 왕위에 오른 광해(차승원)은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화기에 대한 집착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드라마 '화정'에서 남사고의 예언에 따르는 불을 다스리는 자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때, 화기 즉 군사력을 통한 권력을 거머쥐기 위한 인물들간의 대립이 볼만한 대립구조하 할만하다. 헌데, 하필 정명공주가 뜬금없이 일본으로 흘러들어가.. 2015. 5. 12.
화정 5~6회, LTE급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멘붕에 빠진 전개?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사극드라마는 어떤 전개를 따르느냐에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기도 하지만, 때론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호평을 받기도 한다. 이는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극이기 때문이다. 조선 15대 왕인 광해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인 '화정'은 반전의 연속을 선사하며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사극드라마였다. 특히 삼시세끼로 인기가 높았던 차승원을 광해군 역으로 등장시키며 초반 시선을 잡은 드라마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나친 듯한 역사의 재구성은 흡사 독이 되기도 한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선조(박영규) 대신에 국란을 극복하면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창덕궁을 재건하는 등 전란극복에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선조의 지나친 .. 2015. 4. 29.
화정 차승원, 차줌마의 변신...사극도 통했다 MBC의 새로운 사극드라마 '화정'이 4월 13일에 전파를 타며 안방극장을 두드렸다. 출연진은 보기만 해도 역대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두고 있는 게 사극드라마 '화정'의 모습이다. 차승원을 비롯해 김성민, 조성하, 신은정, 최종환, 정웅인, 엄효섭 등 탄탄한 중견 배우진들의 대거 출연하며 첫방송부터 몰입도를 높여놓은 모습이다. 더군다나 이연희와 김재원, 서강준 등 청춘 남녀배우들도 합류하게 될 것이니 이보다 화려한 출연진이라는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사극드라마다. 공교로운 모습이지만 MBC의 사극드라마 '화정'은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대하사극드라마 '징비록'과도 연결되어져 있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조선 선조에서 광해군으로 이어진 임진왜란 그리고 반정을 통해서 왕위에 오르게 된 인조.. 2015. 4. 14.
징비록 17회, 이순신 첫등장...'전군 출정하라' 존재감 높인 김석훈 주말 사극드라마인 KBS의 '징비록' 17회에선 이순신 장군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사극드라마 '징비록'은 서예 류성룡을 중심으로 정치적, 외교적인 면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임진왜란과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라 할만하다. 선조(김태우)의 계속되는 파천과 전란속에서도 이어진 조정 대신들의 계속되는 권력의 싸움속에서 이순신은 무고의 역모죄까지 뒤집어 쓸만큼 왕권과 조정의 대립은 극에 달할 정도이니 시청하는 입장에서 정치권의 세력싸움을 지켜보는 것이 그다지 달갑지만은 않을 것이라 여겨지는 드라마이기도 하겠다.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의 발발 보름여만에 한양까지 속수무책으로 내어주게 된 조선은 두달여만에 평양성까지 빼앗기게 된다. 이같은 왜군의 진격은.. 2015. 4.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