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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22

무신 21회, 김경손과 대집성 - 명장과 졸장의 극명한 차이점 MBC 주말 사극드라마 21회에서는 무려 몽고군이 압록강을 넘은지 한달이 지나서야 도방에서 정예군 5만이 북경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도방의 최우(정보석)는 늦어도 너무 늦은 출병이라며 질타하기도 했었는데, 그때까지도 도방에서는 이미 철주성이 함락된 사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철주성의 소식은 뒤늦게서야 도방에 도착한 어처구니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죠. 도방의 호위군이던 송길유(정호빈)과 최양백(박상민)은 전선으로 떠나는 정예군에 합류하게 되었죠. 드라마 21회에서는 너무도 비교되는 장수 2명이 눈에 띄기만 합니다. 무릇 전쟁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군세의 차이가 아니라 군을 어떻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적은 숫자라도 대군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치밀한 계략과 군사들의 사기에 달려.. 2012. 4. 29.
무신 18회, 김준이 향한 최춘명-새로운 판도 예고? MBC 주말 사극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고려의 대몽항쟁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극드라마를 100% 역사적 사실과 결부시켜 시청하면 피곤한 일이지만, 사극드라마를 통해서 역사적 사실을 유추해 내며 배워나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난 17회에서는 김준(김주혁)과 혼인하기로 되어있던 월아(홍아름)이 자결하게 됨으로써 피의 숙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우(정보석)의 여식인 최송이(김규리)의 몸종이었던 춘심(김하은)과 견가가 추국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 뿐 아니라 월아를 범했던 최우의 아들들인 만종(김혁)과 만전(백도빈)은 지방의 사찰로 보내지게 되었죠. 그 뿐 아니라 민가의 왈자패들과 기방의 기생들까지 모조리 연류되어 피의 추국이 이루어졌습니다. 너무 잘.. 2012. 4. 16.
무신, 김준의 또다른 각성을 예고하는 월아의 죽음 MBC의 사극드라마인 무신 16회에서는 길을 끌던 김준과 월아의 로맨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월아(홍아름)이 주위의 시기심으로 인해서 희생양이 되어버린 격이 되었죠. 최양백(박상민)을 사랑하던 춘심(김하은)은 최충헌의 권력승계에서 최우(정보석)와 최향(정석모) 두 형제간의 권력다툼에서 최종적으로 최우가 무신정권을 이어갈 계승자가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최향백보다 더 영향력이 막강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김준(김주혁)을 보면서 춘심은 자신의 남자보다 더 승승장구하는 김준을 원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향백이 말한 월아에 대한 감정을 엿듣게 됨으로써 춘심은 김준-월아 커플에 대한 원망이 하늘에 닿을 듯 한 것이었죠. 자신에게는 눈빛조차 주지않는 최양백의 마음을 사로잡은 월아.. 2012. 4. 14.
무신 15회, 소름돋던 월아와 김준을 향한 춘심의 원망 옛말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누얼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자가 품은 한이 독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기도 한데,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의 춘심(김하은)을 보면 떠오르는 말이더군요. 최씨 무신정권 2대 권력자 자리를 두고 형인 최우(정보석)와 아우 최향(정성모)의 싸움은 결국 최우가 승리함으로써 권력 승계구도가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준은 최우를 가까이에서 모시게 되는 영광을 얻었지만, 노군의 소군장 자리에 있던 최양백(박상민)은 그대로 노군의 중군장에 머물게 되었죠. 사실 따지고 보면 최양백과 김준의 위치를 고려해볼 때, 응당 최양백이 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해야만 하는 위치였었죠. 노예에서 노군의 소군장직에 오르게 된 김준(김주혁)은 최양백과 같은 지위를 얻게 되.. 201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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