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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19

슈츠, 협상과 타협 그리고 재판이라는 여정 수목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의 '슈츠'라는 드라마는 꽤나 매력적이다. 장르물이 최근 드라마의 핫한 트랜드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기도 한데, 한편으론 왜 드라마 제목을 슈츠라 했는지는 가장 큰 의문점이 드는 물음표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법정물이라는 점에서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에서 본다면 잘 차려입은 변호사의 슈트핏을 그대로 제목으로 정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같은 기억력을 소유하고 있는 신입 변호가의 브로맨스 드라마가 '슈츠'다. 헌데 시작점부터 최고의 변호사와 신입의 관계는 위험한 외줄타기를 걷는 관계다. 어쏘로 뽑은 고연우(박형식)은 최고의 에이스 변호사인 최강석(장동건)에게 자신을 조명할 수 있는 인물인 동시에 상호간에 자신들의.. 2018. 6. 14.
OCN 아름다운나의신부 최종회, 끝나지 않는 이야기 OCN의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하지만 결코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점이 인상적인 모습이기도 했다. 목숨을 다해 사랑을 지키려 했던 김도형(김무열)은 끝내 윤주영(고성희)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는 모습으로 종영했지만,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는 현실적인 모습이기도 해 보인다. 배움의 전당이라 일컬어지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한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무거운 짐이 지워지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린 게 현실이 아닐까?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서 혹은 대학생들은 학비를 벌기 위해서 방학동안을 아르바이트로 시간을 보내기 일쑤지만 높아진 학자금을.. 2015. 8. 10.
OCN 아름다운나의신부, 윤주영-김도형 행복해질 수 있나? OCN의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마지막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리고 있다. 사채에 발목잡힌 윤주영(고성희)를 향한 은행원 김도형의 액션은 윤주영을 알고 있는 사람들, 즉 그림자조직을 모두 응징함으로써 죽은 윤주영이 다시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거침없는 복수의 날을 세웠다. 하지만 윤주영과 김도형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결말은 어두워 보이기만 해 보인다. 그림자 조직의 윗선인 서진기(류승수)의 존재를 알게 된 김도형(김무열)은 차윤미(이시영)와의 공조를 통해서 체포하게 되기는 하지만, 차윤미는 서진기로부터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었다. 가까스로 박형식(박해준)에 의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박형식과 차윤미의 러브라인은 한편으로는 김도형과 윤주영의 마지막 결말처럼 오버랩되는 모습.. 2015. 8. 3.
OCN 아름다운 나의신부, 가장 상위클래스 악인은 누구일까? OCN의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 10회를 넘어섰다. 실종된 신부를 찾아나선 은행원 김도형(김무열)의 자전거 익스트림 액션이 시선을 끌었던 10회를 도주씬이기도 했는데, 가까스로 신부인 윤주영(고성희)을 만나게 됐지만 화재로 인해 정신을 잃게 되면서 끝이 났다. 김도형의 과거와 윤주영의 과거를 오가며 수채화같은 감성로맨스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절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여전히 지루하게만 반복되는 전개는 가장 큰 단점이라 할만도 해 보였다. 제1금융권에서 일하는 김도형(김무열)은 사채시장과 연관돼 있는 윤주영의 과거로 인해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주영을 찾아나섰다. 일명 해결사로 통하는 송학수(이재용)의 여자로 밝혀진 윤주영은 사실상 김도형에게는 첫사랑이기도 한 인연이었고, 윤주영..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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