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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드라마리뷰477

선덕여왕, 엄태웅-이요원의 합종연횡이 되어야 한다 드라마의 초반전부터 섣불리 평가절하되고 있는 배우가 에서 김유신 역의 엄태웅이 아닐까 싶다. 성인으로 성장한 김유신은 용화향도를 이끌고 백제와의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드라마 속에서 김유신은 아직까지 화랑이라는 참된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기만 하다. 특히나 서라벌에 자리를 틀고 있는 10화랑에 비해 김유신의 용화향도는 한낱 시정잡배와 같은 모습이 역력하기만 하고 강함에 있어서도 두려움에 떠는 오합지졸같은 군상들이다. 백제와의 전투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김유신이 아닌 비천지도의 알천랑(이승효)이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군대를 통솔하는 강건함, 죽음을 불사하는 알천랑의 모습은 드라마의 주요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김유신을 능가하는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다. 아직까지는 김유.. 2009. 6. 30.
선덕여왕, 박예진의 패떳 하차를 환영한다 제목에 낚인 기분이 든다면 우선 방문자분들에게 사과하는 일이 순서인 듯 싶다. 얼핏 보기엔 마치 에서 별다른 무게감도 없고 마치 꿔다놓은 보리자루 은 모양새의 박예진이라서 하차하는 일이 당연스런 일이다 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을 제목이니까 말이다. 사실 최근들어 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은 날들이 더 많기 때문에 박예진의 라는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요즘 월화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라는 사극드라마가 있다. 월화드라마로는 최고의 시청율을 보이고 있기에 출연 배우들에게 돌려지는 관심도 높다. 사실상 이라는 드라마는 애초부터 제목대로라면 선덕여왕인 이요원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당연하겠지만, 드라마 초반 천명공주(박예진)와 덕만공주(이요원)은 출생을 시작으로 아역으로 출발한 .. 2009. 6. 30.
선덕여왕, 덕만공주 첫 출정 전투씬 빛났다 사극드라마의 완전한 부활을 알리는 것이랄까 싶을 만큼 드라마 은 성인연기자들로 세대교체를 하면서 종전보다 더 화려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덕만공주 역의 이요원과, 김유신 역의 엄태웅을 통한 주연배우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첫 백제와의 전투씬은 몰입 그 자체를 만들어놓고 있다. 백제의 침공(드라마의 설정으로 백제 무왕이 신라를 넘어서 공격하고 이에 신라의 중앙군이 설원랑(전노민)의 진두지휘로 출병한 모습이기에)에 신라는 설원랑이 군대를 이끌고 출병했다. 내용상으로는 그저그런 정도의 전투씬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할 수 있겠지만, 한 국가를 상대로 국가간의 전투를 사실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모습이다. 설원랑은 육참골단(肉斬骨斷) 전략으로 속함성을 치기 위해 군대를 양진영으로 나뉜다. .. 2009. 6. 24.
선덕여왕, 이요원에 필요한 건 뭐? 미완의 성장통 성인연기자들로 물갈이를 마치고 본격적인 정치판도를 이어나가게 될 은 한편으로는 새롭게 모습을 보일 이요원이라는 배우의 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그렇지만 기존 배우들의 포진이 상대적으로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미실역의 고현정과 진평왕으로 분한 조민기, 그리고 세종역의 독고영재, 전노민 등은 일찌감치 드라마 초입부터 등장함으로써 탄탄한 캐릭터 구축을 이루어낸 상태다. 특히나 최대 적수인 미실역의 고현정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팜무파탈적 이미지를 통해서 드라마 에서 강력한 캐릭터 구축을 끝마친 상태나 다름없다. 싸움도 해보기전에 미리부터 겁먹을 것 까지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미실이라는 캐릭터는 앞으로 전개될 선덕여왕인 덕만공주와 끊임없이 부딪치고 경쟁하는 최대 라이벌로 자리하게 될 운명에 놓여 있다. 기존까..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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