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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드라마리뷰477

선덕여왕 국선문노 정호빈, 주중드라마 평정-뜨는 조연시대 중심에 서다 인기드라마에는 비결에는 주연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드라마의 깊이와 이를 소화해내는 주인공들의 매력만점이 인기를 견인하는 요인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드라마라는 것이 비단 주인공 즉 주연들로만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엑스트라들, 특히 사극드라마에서는 전장터에서 단 몇컷만을 등장하고 장열하게 죽음을 맞는 엑스트라들도 수두룩하다. 주인공들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는것은 그만큼 드라마 전체의 흐름에 빠짐없이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에 비한다면 주인공들을 받쳐주는 조연배우들은 어떠할까. 당당하게 중심인물로 이름을 알리고는 있지만 카메라 세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조연배우들이고, 간혹은 몇회분만 등장하고 하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이들 조연들의 등장으로 인해 드라마 전체.. 2009. 8. 4.
선덕여왕 21화, 중심축이 바꿀 듯한 비밀병기 김남길-정호빈 3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월화드라마인 의 비밀병기 비담이 21화에서 등장하며 드라마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실과 진지왕 사이에서 낳아 버려진 비담이라는 인물은 신라시대 실존인물로 비담의 난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의 타이틀 롤과 명맥을 잇게 하는 중심적인 인물이기도 한 비담은 후에 선덕여왕이 최초로 신라시대 왕으로써 등극하게 되고, 즉위 시기에 대대적인 난이라 할만한 비담의 난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혹자는 비담의 난으로 인해 선덕여왕이 죽고 진덕여왕으로 승계되는 구도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20화까지의 의 추이를 본다면 어떠할까 돌이켜보면 선덕여왕인 이요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드라마는 아닌듯한 모습이 역력하다. 물론 주인공 덕만이 티클라마칸 사막에서 죽음의 모.. 2009. 8. 4.
천추태후, 강조와 김치양 대결 폭풍전야 볼만하다 거란의 1차침입이 막을 내리고 천추대후(채시라)에 의한 섭정이 이어지며 고려가 부국강병에 힘쓰는 한편 북방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KBS의 가 다시 전운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름아닌 거란 성종의 고려침공에 대한 야욕이 드러나고 거란 소태후(심혜진)의 건강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거란의 2차 침입의 계기가 되는 강조(최재성)와 김치양(김석훈)의 갈등이 극도로 높아져 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62화에서는 강조와 혼인한 천향비(홍인영)이 죽음을 당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김치양은 여진족 복색을 한 자신의 수하들에게 마을을 습격하도록 하며 일부러 붙잡히라 명한다. 하지만 천향비의 죽음에 대한 비통함과 김치양에 대한 의심을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강조는 김치양.. 2009. 8. 2.
선덕여왕, 이요원의 공주신분 언제 되찾을까? 월화드라마의 강자, 그것도 30%가 웃도는 절대적 입지에 있는 의 지난 27일 방송된 19회차를 보게된다면 시청자들은 어떤 감정이 일어날지 의문이 든다. 시청율이 말한 것처럼 30%가 넘나들고 있는 마당에 덕만(이요원)의 공주신분이 만천하에 알려진 상황인데도 여전히 일개 화랑의 낭도로 전락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답답증이 일어날 법도 하다. "공주님 덕만은...덕만은 여인입니다" 라고 말하던 김유신(엄태웅)의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으로 끝맺음한 18회의 마지막 엔딩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이제서야 이요원이 남장여자가 아닌 여인으로 재모습을 찾게 될 것임은 의심하지 않았을 터이고, 본격적인 이요원-고현정이라는 두 미녀 여배우의 비중있는 연기대결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예감이나 기대감은 19회차, 아.. 200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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