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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49

동이, 조선시대 궁중여인들의 신분 어떻게 구분했을까? 월화 사극 드라마인 MBC의 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조선시대 궁중 여인들의 모습을 어느정도 찾아볼 수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띕니다. 조선시대의 여인들은 머리를 크게 부풀려 올리는 가채를 함으로써 신분의 높낮이를 과시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드라마 에서는 여인들의 가채에 대한 모습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가 않고 있죠. 당시의 가채가 성행해서 영조때에 이를 금지했었다고 하는데, 역으로 숙종때에는 여인들의 가채가 성행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가채를 올리는 모습이 드라마 에서는 많이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특정한 즉위식이나 승은을 입었을 때에 가채를 올린 모습이 보여졌었죠. 기존 조선시대의 사극, 특히 장희빈을 소재로 했었던 드라마에서는 일반 양반집의 아낙들조차도 가채를 올린 모습이 많았었는데, 에서는 .. 2010. 8. 2.
동이 38회, 후궁첩지의 화려함보다 숙종의 분노가 빛났다 정통 사극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데에는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나 인물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현재 시대에서 그들의 삶을 조명해고 돌아봄으로써 발전시켜야 할 일들과 경계해야 할 일들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물론 정통 사극 드라마라 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을 비틀고 각색해 역사적으로 100%로의 싱크로율을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겠지만, 악인이었든 선인이었든 과거의 인물을 현재의 시점에서 새롭게 재조명하는 것이 혹평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호평을 얻기도 하겠지요. 또한 사극에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계략과 술수를 통해 사람을 얻고 믿음을 이어가는 모습들을 시청함으로써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MBC의 사극드라마인 는 실존인물이었던 영대대왕의 생모인 숙빈 최씨와 숙종.. 2010. 7. 28.
동이, 옥정의 배신으로 허물어진 숙종 - 결국엔? 기나긴 대치상황이 끝이나고 죄지은 사람들은 죄를 받게 된 모습을 보였던 MBC 드라마 37화에서는 허물어져 버린 중전 장옥정(이소연)의 절망과 다시 중전으로 복위되는 인현왕후(박하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등록유호 유출사건으로 인해 중전의 자리를 지키던 장옥정은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던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느닺없이 등장한 숙종(지진희)에게 자신은 모르쇠를 연발하며 모든 것은 동이(한효주)의 음모이자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서인과 폐위된 인현왕후의 계략이라고 발버둥을 치죠. 그런 옥정에 숙종은 울먹이며 그만 하자며 호통을 칩니다. 37회차에서는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있었던 장옥정의 하락을 보게 된 회차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모략과 간.. 2010. 7. 27.
동이, 폐위당한 장희빈이 악녀로 그려지게 된 이유 인기 사극드라마인 MBC의 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인현왕후의 복위와 장옥정의 폐위가 동시적으로 그려지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정확하게 인현왕후(박하선)가 다시 궁으로 돌아오는 모습까지는 아니었지만, 등록유초의 분실과 청국 사신단에게 이를 넘겨주려던 장옥정(이소연)과 장희재(김유석)가 현장에서 붙잡힘으로써 현장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이를 사주한 사람이 다름아닌 중전인 장옥정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죠. 등록유초의 원본을 동이의 처소에서 빼내는 과정에서 미리 손을 써두었던 함정에 걸려 감찰부 최상궁(임성민)이 꼼짝없이 빠져나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등록유초 사건으로 인해 중전이었던 옥정은 사실상 그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잃게 된 결과를 빗었습니다. 이는 나라의 기밀문서를 빼내는 행위.. 201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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