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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99

선덕여왕, 김춘추의 미소 & 비담의 미소 국민드라마로 자리하고 있는 이 37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권력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유신(엄태웅)의 미실가와의 혼인으로 서현가와 미실새주가와 손을 잡음으로써 김유신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가야세력을 완전하게 장악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졌고, 그로 인해 군사력 뿐 아니라 정치적 세력을 형성하게 된 모습을 갖추었다. 여기에 미실가는 김유신을 혼인을 통해 포섭했다는 현실과는 먼 망상에 빠져들게 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정치적으로 혹은 그동안 화랑들의 롤모델로 등장했던 국선문노(정호빈)은 비담(김남길)과의 대결도중 독침을 맞고 죽음을 맞음으로써 하차한 모습이다. 국선문노의 죽음은 사실상 드라마 상에서 구세대의 퇴장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을 보여준다고 할만하다. 신라라는 연합연맹체적 국가에서 진평왕(.. 2009. 9. 29.
선덕여왕36화, 미실에게 무릎꿇은 김유신이 의미하는 것은? 36화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김유신(엄태웅)의 결심이라 할 수 있었다. 김유신은 곧은 성품으로 미실과의 대면에서 "자신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시신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결코 미실에게 가지 않을 것임을 밝혔던 바 있었다. 그런 김유신이 미실(고현정)에게 무릎을 꿇으며 미실의 품으로 들어갈 것을 간청했다. 이는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일까. 첫번째는 덕만공주(이요원)에 대한 배신이라 할 수 있다. 엄밀하게 말해 배신이라는 표현이 옳지 않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과거 김유신의 행적을 살펴보면 절대적인 충성을 보였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결코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았던 김유신은 덕만에게 있어서 드러내지 않은 연인이자 동반자와 같은 존재였다 할만하다.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다잡고 신라라는 나라에서 공주로 아니.. 2009. 9. 23.
선덕여왕, 신라의 뜻과 화랑도가 지닌 의미는 같은 것? 인기드라마 MBC의 에서 15대 화랑의 풍월주를 뽑는 비재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풍월주라는 자리는 사실상 화랑들의 우두머리라는 자리라 할 수 있다. 국선 문노(정호빈)와 미실의 측근으로 등장하는 미생(정웅인)과 세종(독고영재), 하종(김정현), 설원(전노민) 등은 역대 풍월주 자리에 올랐던 인물들고 이전에 등장했던 사다함 역시 풍월주의 자리에 있었던 인물들이다. 역대 풍월주의 자리를 살펴보게 되면 사실상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장성해서는 신라의 군권을 맡게되기도 하고 정치적 결정권을 지니게 되는 화백회의에 참석하게 되는 기대주로 성장한다. 일종의 군사 정치를 막론한 사관학교나 다름없는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15대 풍월주를 뽑는 비재를 주관하는 인물이 문노여야 하는 것인지를 살.. 2009. 9. 9.
선덕여왕 31화, 키워드로 떠오른 미실-거칠부의 과거 월화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본격적인 덕만공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름아닌 15대 풍월주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기 때문이다. 신라시대 화랑의 우두머리격인 풍월주라는 지위에 대해서 알아본다면 쉽게 15대 풍월주가 누가 될 것인지는 이미 드러나 있는 사실이다. 단지 드라마 이 과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전개될 것인가 아니면 뒤집기를 감행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치가 남아있는 셈이다. 풍월주는 사실 국선이라는 말과 동일시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양상은 화랑도의 파가 갈라지면서 국선과 풍월주로 나뉘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드라마 상에서 최고의 매트릭스 무술을 선보이며 절대고수로 등장하고 있는 문노또한 화랑도의 8대 풍월주를 지녔던 인물이고, 화백회의에서 미실의 측근들인 세종(독고영재.. 200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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