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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38

추노, 옥의 티 - 꽃살은 몇개였을까요? 인기드라마 를 애청하다 눈이 호사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14회에서의 클라이막스는 살인귀가 된 황철웅(이종혁), 이대길(장혁)의 오른팔과 왼팔이라 할 수 있는 왕손이(김지석)와 최장군(한정수)의 숨박혔던 장면이었습니다. 왕손이는 송태하(오지호)가 있는 사원을 확인하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화살을 날리지 못하고 돌아서게 됩니다. 하지만 등뒤로 싸늘한 기운이.... 바로 황철웅과 맞닥드렸습니다. 그리고 황철웅에게 무참하게 당합니다. 황철웅은 왕손이가 지니고 있던 꽃살을 밤하늘에 쏘아올려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알아내게 되고 최장군과 결투를 벌이게 됩니다.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 폭죽을 터뜨려 위치를 알리는 꽃살이 작렬하는 배경속에서 황철웅과 최장군의 격투씬은 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쉴새없이 터지는 꽃살이 .. 2010. 2. 19.
추노13회, 천지호의 웃음소리-칼날처럼 차갑다 싸움의 고수가 10보 앞에서 칼끝을 서로에게 겨냥하고 서 있을 때의 긴장감. 칼날위로 햇빛이 부서지고 칼끝으로 바람이 분다. 서로에게 향한 칼끝에서는 긴장감을 넘어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인기드라마 13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차가움이라고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도망노비를 쫓아 숨가쁘게 쫓는 이대길(장혁)도 없었고, 송태하(오지호)의 원손을 구하기 위해 질주하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동안의 숨가쁜 추격전이 사라지고 숨고르기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1회에서부터 13회까지 보았다면 13회는 가장 잘 만들어진 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시셋말로 낚시같은 것은 장면은 없어 보였죠. 12회의 엔딩에서 송태하와 언년이(이다해)가 함께 있는 모습을 .. 2010. 2. 18.
추노, 못말리는 악동색마 왕손이 - 웃겨죽어~~ 인기드라마 의 웃음보따리를 자처하고 있는 듯한 캐릭터는 대길이패의 막내인 왕손이 김지석의 표정연기가 물이 오른 모습입니다. 캐릭터를 제대로 잡아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하구요. 저녁만 먹고나면 점잖은 옷으로 갈아입고 여염집 혼자된 과부를 희롱하는 왕손이의 등장은 첫회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언년이(이다해)를 찾아 10년이란 오랜 시간을 헤매는 이대길이 눈빛 연기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으며, 거기에 오른팔처럼 대길을 위기때마다 기켜주는 최장군(한정수)은 대길이 패에서 마치 주춧돌이자 무리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년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대길이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극중 공중돌기와 날렵한 몸놀림이 장기인 왕손이는 저작거리에서 날치기를.. 2010. 2. 11.
추노, 천지호의 미친 존재감이 주목받는10가지 이유 인기드라마인 KBS2의 에서는 주연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이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도망노비를 쫓아 추노꾼이 된 이대길(장혁), 세손을 지키고 세상을 바로잡기위해 달리는 송태하(오지호), 암울한 시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악인이 되고자 한 황철웅(이종혁), 양반들을 죽이고 노비들의 세상을 꿈꾸는 업복이(공형진), 그리고 옛 정인인 대길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혜원(이다해)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습니다. 여기에 알게모르게 주인공들의 포스를 능가하는 또 다른 캐릭터가 있는데 그가 바로 천지호일 듯 합니다. 추노꾼 대길패에 함께 하는 왕손이(김지석)나 대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호해주는(?)는 최장군(한정수)에 비해 극중에서 황철웅의 뒷처리를 도맡아하는 역으로 왕손과 최장군에 비.. 20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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