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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15

동이, 두얼굴의 야누스 사나이 '장무열' - 우군일까 아니면 적일까? 폐위되었던 인현왕후의 복권과 동이의 후궁첩지 등으로 사극드라마 는 마치 잔치날과도 같은 경사스러운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숙원이 된 동이(한효주)는 장옥정에게는 설상가상 격으로 숙종의 아이까지 잉태했으니 어찌보면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를 지나서 완결되는 듯한 모습으로까지 비춰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은 보통의 여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궁들이 동이와 갓난아이인 영수에게 주술을 하는 모습에 격분하는 모습에서는 기존의 장희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을 높인 장면이었습니다.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이 어쩌면 자신의 오라비인 장희재까지 곁에 없게 됨으로써 이성을 상실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상에서 총명하게 그려지던 .. 2010. 8. 3.
동이, 서용기의 친구위한 진혼(鎭魂)을 준비하는 존재감 빛났다 막판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인기사극 드라마인 MBC의 가 도약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35회가 끝이 났습니다. 동이의 신분을 알아내기 위해 장옥정의 계략으로 과거 검계의 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죠.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 검계의 일을 내금위장인 서용기가 다시 조사하게 되었고, 서용기의 움직임을 중전인 옥정또한 뒤를 밟고 있었습니다. 동이와 검계와의 관계가 밝혀지려는 위기의 순간이 된 셈이었습니다. 조선의 신분사회를 어지럽게 만들었던 과거 천민집단의 비밀조직 검계는 조선의 근간을 흔들고 있었던 조직이었기 때문에 검계의 수장이 사실상 동이의 아비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면 숙종(지진희)가 그토록 믿었던 동이에 대한 마음도 돌아서게 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과.. 2010. 7. 20.
동이, 미스테리女 동이의 신분노출은 옥정에겐 치명적이다 인기 사극 드라마인 MBC의 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놓칠 수가 없네요. 궁궐안에서의 여인들의 힘겨루기로 보였던 옥정(이소연)과 동이(한효주)는 급기야 전면전을 선언한 듯 한 모습이기 때문이죠. 승은상궁이 된 동이를 모함하기 위해서 장옥정의 사가에서 궁녀들이 사용하는 화장분에 함량이상의 납을 넣음으로써 납중독이 일어나게끔 해, 동이의 승은상궁은 이롭지 않다는 하늘의 징조(?)라는 식의 주술적인 간계로 위기에 몰아넣었지만 그것은 동이가 파헤쳐 내었습니다. 그런데, 동이가 전염병의 원인을 알아내는 동시에 중전인 장옥정도 맞대응을 한 격이죠. 자신이 일을 해결한 듯한 모습을 왕인 숙종(지진희)에게 보이기 위해서 화장분을 유통시킨 나인들과 유통업자를 잡아들인 것이었습니다. 이미 사가에서 어떤 루..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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