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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62

마의 36회, 막시무스 백광현의 귀환, 죄인에서 명의로! 이처럼 극적인 등장이 어디있을까! 죄인의 신분으로 도망자의 신분이 되었었던 백광현이 다시 돌아왔다. 청국 황비(우희진)의 병을 고치고 조선으로 돌아온 백광현은 청국황제의 칙서를 가지고 있었지만, 곧바로 현종(한상진)에게 그것을 보이지 않았다. 도리어 숨겨진 신분으로 이명환(손창민) 수의가 설립한 특별시료청에서 포기한 환자들을 모두 고쳐내며 민간에서는 '귀신같은 화타'로 통했다. 환자들에게 자신의 이름도 알리지 않은 채, 그저 용모파기는 젊은 의원 한사람이 귀신같은 솜씨로 병을 고쳐주었다는 명성을 쌓았다. 이름없는 초야의 의원이 명실상부 조선의 최고 의료기관이라 자부하는 특별시료청에서 포기한 환자들을 모두 구명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명환 대감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특별시료청을 새롭게 신설하.. 2013. 2. 5.
마의 이요원, '노블레스 오블라제'를 실천하는 약계수장 강지녕!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일까? 마의 34회에서는 명분가의 후손인 강지녕(이요원)을 통해서 소위 사회적 귀족이 해야 하는 사회적 행위에 대해서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남긴 듯하다. 그에 앞서 얼마전 S본부에서 방송된 3부작 다큐멘터리인 '학교의 눈물' 마지막 3부의 이야기를 잠시 하고자 한다. 학교폭력의 발생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방송된 '학교의눈물'에서는 '일진과 빵셔틀'로 불리는 학원폭력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학생들에게 일어나는 폭력과 왕따의 문제는 그 근본적 원인이 바로 어른들의 세계에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자기 자신의 자식만 귀한 것을 알고 남의 자식 아픈 것은 모른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는 어느새인가 아이들에게까지도 어른들의 세계인 경쟁의 사회를 만들어놓고 있다. 어른들.. 2013. 1. 29.
마의 조승우, 현대 외과술 비견되던 놀라운 임상집도! 사극 드라마인 '마의'의 외과술이 놀랍기만 하다. 동양의학과는 달리 수술을 통해 환자의 환부를 절제하는 외과술은 조선시대나 청나라 시대에는 사실상 사술이라 여길수 있는 요술이었을 것이다. 사람의 몸에 칼을 대는 행위 자체는 유교사상에서는 사실상 시전하기 어려운 의술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렇지만 청나라로 건너간 백광현(조승우)는 마치 현대의학을 방불케하는 외과술을 펼치며 시선을 끈다. 청국 황실의 황비의 몸에 부골을 치유하기 위해서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멀리 조선에서까지 의원들이 대거 입성한 청나라 태의감에서는 여러 의원들의 임상을 통해서 황비의 병을 치료하고자 했었다. 임상이란 것은 사실상 새로운 의술의 태동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환자의 병증에 대해서 완전하게 치료책을 얻지.. 2013. 1. 22.
마의, 충돌하는 광현의 여인들...오히려 조보아 눈에 띄네? 월화 인기드라마로 자리한 MBC의 '마의'는 백광현을 연기하는 조승우의 새로운 연극톤이 눈길이 가기도 한 드라마였지만 영화와 극단에만 머물러 있는 블루칩 조승우의 매력을 한눈에 증명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채 영글지도 않은 이삭을 수확한다고 해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연말 느닺없는 '마의' 조승우 대상수상은 오히려 조승우의 이미지를 깎아내린 것이 아니라 드라마 '마의'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만들어 버린 격이다. 드라마 '마의'는 2013년으로 들어서 새로운 시즌으로 돌입했다. 3의사의 수의영감이었던 고주만(이순재)이 죽음을 당하고 백광현(조승우)가 죄인의 신분이 되었다. 그렇지만 숙휘공주(김소은)의 도움으로 도망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사암도인(주진모)과 함께 청국으로 들어가..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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