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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28

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로맨스보다 더 궁금해지는 월령과 서화의 최후! 환타지 사극 로맨스인 MBC의 '구가의 서'는 묘하게도 버릴것이 없어 보이는 캐릭터들의 열전이라 할만하다. 그 중에서도 월령과 서화의 전설에서 시작해 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스의 향연은 오랜만에 사극환타지에서 보게되는 멜로드라마이기도 하다. 반인반수 최강치와 온전한 인간여인인 담여울간의 로맨스는 보면 볼수록 그 끝이 어찌 끝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특히 담여울의 아비인 담평준(조성하)과 최강치의 관계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아갈 수 없는 원수라 할만하다. 신수였던 구월령(최진혁)을 죽인이가 바로 담평준이다. 인간인 서화(이연희)를 지키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칼을 겨누게 되었다고는 하더라도 담평준의 과거 악연은 담여울과 최강치의 로맨스를 막아세우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만하다. 사람이.. 2013. 6. 5.
구가의 서, 구월령에게 왜 부성애가 없는가? 흥미로운 현상이다.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과 최강치(이승기)는 아들과 아버지라는 신분이지만 구월령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다. 단지 소멸시키고자하는 욕구만이 있을 뿐이다. 왜일까? 한낱 미물도 자식에 대한 애뜻함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에게는 아들에 대한, 자식에 대한 애뜻함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강치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소멸시켜 버리려는 욕망만이 가득해 보였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모든 것들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려 할뿐 지키려하는 마음이 없다. 극적인 반전이 보여졌던 것이 '구가의 서' 17회에서는 담여울(수지)를 납치한 범인이 드러났는데, 놀랍게도 구월령이 아닌 조관웅(이성재)의 수하였다. 조관웅은 자신을 무시한 담평준(조성하)에게.. 2013. 6. 4.
구가의 서 16회, 조관웅의 허를 찌른 강치-여울의 연합작전 mbc 환타지 사극드라마인 '구가의 서'가 최강치와 구월령(최진혁)의 대립으로 긴장감이 높아졌다. 16회에서는 전라 좌수영의 이순신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묘수를 썼던 조관웅이 도리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사람인지 짐승인지 정체가 불명확한 최강치(이승기)를 잡기 위해서 조관웅은 관아에 구미호에 의해서 사람이 죽었다는 발고를 했고, 그 화살은 강치를 향한 조관웅(이성재)의 꼼수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도일대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수중으로 들어오지 않았던 전자좌수영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묘책이라 할만했다. 사람이 아닌 괴물을 비호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면 남도 일대의 민심은 좌수영의 이순신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순신(유동근)은 최강치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조관웅.. 2013. 5. 29.
구가의 서 14회, 궁금증 유발시키는 5가지 사건들 환타지 사극드라마인 MBC의 '구가의 서'가 점차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다시 부활한 월령(최진혁)과 죽은 줄 알았던 서화의 등장, 거기에 반인반수인 최강치(이승기)는 담여울(수지)로 인해서 팔찌가 없어도 괴물로 변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부활한 월령은 과거의 온화한 구월령이 아닌 악귀가 되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절친이었던 소정법사(김희원)에게 산속에서 마주쳤던 강치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묘한 분위기까지 연출해 마치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죽이려 하려는 어둠이 지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소정에게 위해를 가하며 모든 것들을 소멸시켜 버리겠다는 구월령의 등장은 앞으로 '구가의 서'에서의 가장 큰 혼돈을 불러일으킬만한 모습이다. 14회를 끝으로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제 10회밖에는.. 201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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