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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28

응답하라 1994, IMF 청춘들의 비애...칠봉이의 역전이 이루어질까? tvN의 '응답하라 1994'의 최대 낚시질인 과연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은 누구일까에 막바지 피치를 올렸다. 일명 쓰레기(정우)와의 러브라인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듯 싶었지만 18회에서는 돌연 예측할 수 없는 혼돈으로 만들며 끝을 맺었기 때문이다. 불과 마지막회를 얼마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막아세운 것은 1997년에 불어닥쳤던 IMF였다. 국제통화기금. 1997년 말 정부의 국제통화기금 구제요청은 당시의 국민들에게는 충격적인 발표였었다. 일명 IMF 세대라 불리는 97년 대학 졸업생들은 일자리 찾기가 수월하지 못했었고, 직장을 얻는다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 필자역시 당시 대학을 졸업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취직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대거 학원으로 몰려들었던 때이기.. 2013. 12. 21.
구가의 서, 조관웅의 총신은 누구를 향했을까?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인 '구가의서'가 마지막 반전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최강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가시질 않는다. 세상은 나라를 팔아먹는 간신배들이 득실대는 시대다. 조관웅(이성재)은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고자 왜와 손을 잡았다. 반역이었다. 비록 발톱을 드러내놓고 반역을 획책하지는 않았지만 조관웅과 같은 역신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올바른 정신으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충신과 선비들은 죽음을 맞았다. 백년객관의 박무솔(엄효섭)이 그러했었고, 최강치(이승기)의 집안 또한 조관웅의 술수에 몰살되지 않았던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바램을 품었던 최강치는 박무솔의 가족을 통해서 사람이 되기를 원했었고, 담여울(수지)를 알게 되면서 하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사람이 .. 2013. 6. 25.
구가의서, 윤서화의 최후...구월령과의 애절한 사랑에 뭉클했다 월화드라마인 mbc의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미쓰에이의 수지의 최강조합이라는 점이 환타지 사극의 인기를 견인한 드라마라 할만하다.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틱한 멜로라인도 흥미로움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드라마 '구가의서'의 가장 성공적인 요인을 말해보라하면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전개상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면 조연들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가의서'에서는 특별히 버릴만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백년객관을 중심으로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어내려 하는 최대의 악인인 조관웅(이성재)에서부터 시작해 윤서화(이연희)와 구월령의 1차 로맨틱한 전개는 초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놓았다. 또한 백년객관을 중심.. 2013. 6. 18.
구가의서 수지, 마봉출의 오열에 폭소 '담여울을 남자로 오인하다니!'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천년악귀가 되어가는 구월령(최진혁)과 자신의 신분을 전면에 노출한 서화(윤세아)의 모습으로 드라마 '구가의서'는 점차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강치(이승기)가 반인반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관웅(이성재)은 미혼약을 사용해 강치를 붙잡게 되었다. 온전한 상태라면 조관웅을 죽이는 것이 어렵지도 않은 일이겠지만 강치는 약물에 중독되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왜의 상단을 이끄는 자홍명은 최강치가 어릴적 강에 버려졌던 아이, 자신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관웅은 백년객관에 숨어들어 남도일대를 상세하게 그린 지도를 빼돌려 좌수영에 가져다 준 이가 강치가 맞느냐면서 자홍명을 압박했다. 하지만 조관웅의 노림수에는 과거에 자신이 죽였던 한 여인, 윤서화와 자홍명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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