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유승호75

선덕여왕 45화, 드라마속 미실의 난은 칠숙의 난일까? 잠룡인 미실의 깨어난 신라궁을 장악했습니다. 완전한 장악이라기보다는 쉽게 말해 현대사에서 본다면 방송과 언론을 장악한 셈이나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미실의 사람들에 의해 채워진 신라궁은 왕명이 존재하지 않는 듯 합 허수아비꼴로 진평왕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웅크리고 있던 미실의 반격을 보고 있노라면 왜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는 미실의 꿈은 다름아닌 왕후가 되는 것이었지요. 나라의 절대자가 되기보다는 그 배후에 자리하고 있는 인물, 여인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실을 깨운 것은 다름아닌 덕만(이요원)과 김춘추(유승호)였습니다. 왕위에 스스로 도전장을 던지며 여인이 왜 왕이 되면 안되는.. 2009. 10. 27.
선덕여왕 44화, 국회파행 직접적 묘사- 제작진들 안전할까? 월화드라마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인기드라마 이 최대 고비점이라 할 수 있는 미실의 난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미실(고현정)이 말한 "가장 저열하고 치졸한 모습이어서 보는 사람들이 치를 떨게 할 정도"로 언급되는 화백회의의 긴급수집과 덕만공주(이요원)의 근위병들과 병부의 병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모습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얘기하지 않아도 분명해 보입니다. 인기드라마인 을 시청하고 있노라면 최근 몇회분량의 모습에서 현재의 정치계를 묘사하는 모습이 여럿 눈에 띄더군요. 다름아닌 국회의 모습이 그것이라 할 수 있는데, 드라마 상에서는 이를 다름아닌 만장일치제인 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화백회의라는 것은 다름아닌 한사람의 반대표가 .. 2009. 10. 21.
선덕여왕 43화, 조세개혁에 숨어있는 반전과 또다른 반전 잠자던 용 미실이 깨어나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야욕에 맞서기 위해 김춘추와 덕만공주가 손을 잡았습니다. 수나라에서의 유학에서 돌아온 김춘추는 미실새주를 속이기 위해 보량과의 정략적인 결혼을 통해 미실의 손발을 잘라버리려 했었습니다. 다름아닌 미실의 최측근인 세종(독고영재)와 설원공(전노민)이 그 먹이감이었죠. 그렇지만 덕만공주(이요원)의 섬세한 통찰력은 오히려 춘추(유승호)의 계략과 자신의 부군선언으로 인해 잠자고 있는 미실이 지기개를 편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합니다. 미실(고현정)새주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드라마 에서의 미실이라는 캐릭터는 왕조차도 넘보지 못하는 지략가로 묘사되고 있는데, 그 권위와 영민스러움은 누구의 접근도 불허하는 절대 무소불위의 인물인 듯 보여집니다. 미실이 힘을 잃.. 2009. 10. 20.
선덕여왕 42화, 미실에게 비담은 어떤 존재일까? 인기드라마 에서 이해되지 않는 인물이 있다면 미실이라는 인물이다. 이해되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녀의 정체가 너무도 극대화되어 있어 깊이를 헤아리지 못한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진흥대제 후비로 간택되어 미색으로 신라의 실권을 잡아버린 사람이 다름아닌 미실이라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경국지색이라는 말로 표현될 정도로 미실은 과연 나라를 대표하던 여인이었을까 싶다. 드라마 에 등장하는 미실(고현정)은 도저히 그 깊이가 어디까지일까 궁금하기만 하다. 눈꼬리 한번 올라가는 것만으로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기반을 받고 있는 미실은 신라, 계림에서 절대적인 권익을 지니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단 하나 그녀가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면 황후의 꿈이다. 그렇기에 적잖게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덕만(이요원)의 말에 .. 2009. 10.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