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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15

구가의서, 윤서화의 최후...구월령과의 애절한 사랑에 뭉클했다 월화드라마인 mbc의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미쓰에이의 수지의 최강조합이라는 점이 환타지 사극의 인기를 견인한 드라마라 할만하다.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틱한 멜로라인도 흥미로움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드라마 '구가의서'의 가장 성공적인 요인을 말해보라하면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전개상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면 조연들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가의서'에서는 특별히 버릴만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백년객관을 중심으로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어내려 하는 최대의 악인인 조관웅(이성재)에서부터 시작해 윤서화(이연희)와 구월령의 1차 로맨틱한 전개는 초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놓았다. 또한 백년객관을 중심.. 2013. 6. 18.
구가의 서, 구월령에게 왜 부성애가 없는가? 흥미로운 현상이다. MBC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과 최강치(이승기)는 아들과 아버지라는 신분이지만 구월령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정이 없다. 단지 소멸시키고자하는 욕구만이 있을 뿐이다. 왜일까? 한낱 미물도 자식에 대한 애뜻함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에게는 아들에 대한, 자식에 대한 애뜻함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강치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소멸시켜 버리려는 욕망만이 가득해 보였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모든 것들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려 할뿐 지키려하는 마음이 없다. 극적인 반전이 보여졌던 것이 '구가의 서' 17회에서는 담여울(수지)를 납치한 범인이 드러났는데, 놀랍게도 구월령이 아닌 조관웅(이성재)의 수하였다. 조관웅은 자신을 무시한 담평준(조성하)에게.. 2013. 6. 4.
구가의 서 16회, 조관웅의 허를 찌른 강치-여울의 연합작전 mbc 환타지 사극드라마인 '구가의 서'가 최강치와 구월령(최진혁)의 대립으로 긴장감이 높아졌다. 16회에서는 전라 좌수영의 이순신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묘수를 썼던 조관웅이 도리어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사람인지 짐승인지 정체가 불명확한 최강치(이승기)를 잡기 위해서 조관웅은 관아에 구미호에 의해서 사람이 죽었다는 발고를 했고, 그 화살은 강치를 향한 조관웅(이성재)의 꼼수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도일대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수중으로 들어오지 않았던 전자좌수영를 궁지에 몰아넣기 위한 묘책이라 할만했다. 사람이 아닌 괴물을 비호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면 남도 일대의 민심은 좌수영의 이순신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순신(유동근)은 최강치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조관웅.. 2013. 5. 29.
구가의서 15회, 생성과 소멸의 대립 '최강치-구월령' 환타지 사극드라마인 MBC의 '구가의 서'를 시청하면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다시 부활한 구월령(최진혁)과 최강치(이승기)의 관계다. 구월령은 신수로 살아갔지만 서화(이연희)를 알게 되면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서화가 좋아했었던 것은 온화하고 자상한 모습의 구월령이었다. 하지만 신수로 변해버린 구월령을 보게 됨으로써 서화는 구월령을 멀리하게 되었고, 괴물이라 불렀다. 더욱이 아이를 가졌을 때에도 서화는 태어날 아이가 괴물의 모습이라 두려워했다. 하지만 태어난 아이는 인간의 모습이었다. 서화의 변심으로 인해서 구월령의 은신처는 토포군에게 발각되게 되었었고, 담평준(조성하)의 칼에 죽음을 맞았다. 서화로 인해서 인간이 되고자 했었던 구월령의 전설은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담여울(수지)를 만나게 됨으로써 새로..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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