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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53

[충남 여행]꽃지해안공원, 바위섬 사이로 태양이 떨어진다 충청남도, 그중에서도 안면도는 여름이면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충남 태안은 가볼만한 해안도로가 많으며, 특히 해수욕장이 정렬하듯 해안을 따라 형성돼 있어서 승용차를 타면 10여분마다 새로운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과거에는 서산시가 서산군으로 돼 있어서 태안읍을 끼고 있었지만, 서산군이 시로 승격돼고 태안읍이 군으로 되면서 해안지역을 모두 아우르고 있기도 하다. 태안군에서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인 만리포와 천리포 백리포가 위치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이름도 특이한데, 해변의 형성거리에 따라 이름지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측정해보진 않았던지라 자세한 해수욕장 정보는 각 해수욕장 정보사이트를 참고해보길 바란다. 태안군에서 서쪽 끝으로는 연포가 위치.. 2018. 11. 2.
[해외 여행] 가을하늘 빛깔 에메랄드 빛 바다 '필리핀 세부' 여름휴양지가 아닌 가을에 떠나는 일곱 빛깔의 아름다운 섬나라 필리핀 세부를 소개해 본다. 휴가지 소식에 앞서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10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뜻하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기도 한다. 바로 태풍 소식이다. 무려 최대풍속 49m/s의 강도를 갖고 있는 제26호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덮쳐 많은 피해를 입혔다는 소식이다. 피해규모가 커서 걱정이 앞선다. 태풍소식은 뒤로 하로 해외여행지의 하나인 필리핀 세부는 7,000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필리핀 무역의 중심지이자 경제적으로 발전한 세부는 여왕도시라는 애칭이 있다. 이 별명에 걸맞게 다른 도시들보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다. 세부는 일찍부터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도시 곳곳에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역사 유적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 2018. 10. 26.
[전북 고창] 가을의 바람을 안은 '고창 동호해수욕장' 장어와 복분자로 힐링여행을 떠난 고창에서 맞는 가을해변이 상쾌하다. 대표적인 고창 관광지 중 하나인 선운사는 사찰 뒷편 산기슭에 피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흰눈이 쌓인 사찰의 풍경과 함께 어울러져 1~4월경 개화시기를 맞는 선운사의 동백꽃을 보기위해서 찾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선운사를 끼는 흐르는 주진천은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풍천지역으로 이곳에서 잡히는 장어는 특히 몸에 좋다고 한다. 옛 이야기속에서 선운사 주진천에서 잡히는 장어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느 옛날 금실좋은 노부부에게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뒤를 이를 자식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선운사 인근의 냇가에서 잡히는 고기를 먹으면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는 꿈이었다. .. 2018. 10. 26.
[고창 맛집] 풍천장어 먹고 가을 원기 충전 '동선장어 숯불구이 직매장' 10월이 지나는 가을, 고인돌박물관을 비롯해 대표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전북 고창으로 당일여행을 떠났다. 준비물이라곤 그다지 없다시피 한 맨손으로 여분의 여비가 전부. 고창은 주진천을 따라 바닷물이 유입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뭐니뭐니해도 풍어장어가 인기를 모은다. 전북고창이라 하고선 풍천이라고? 놀란 일도 아니다. 어디 지명인지 풍천이란 단어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쓰기도 하고 경기도에서도 풍천이란 단어를 넣어 풍천장어를 판매한다는 식당들이 많으니 말이다. 풍천이란 다름아닌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을 말하는 단어로, 전북 고창 선운사를 끼고 흐르는 선운천이 만나는 주진천은 서해바다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강이다. 밀물에는 서해바다물이 차오르고 썰물때에는 주진천..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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