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253

[경북 경주] 신라 왕권의 상징적 건축물을 보다 '황룡사역사박물관' 고구려, 백제, 신라의 한반도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진면목을 보고자 한다면 경주에 위치한 '황룡사 역사박물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옛부터 경주는 개발이 더딘 지역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것이 개발을 하려고 땅을 파고 건물을 지으려 하면 지역 전체가 문화재가 출토되는 곳이라 개발이 쉽지 않다. 신라의 동궁과 월지는 아름다운 조형물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경주의 역사유적지구에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첨성대와 월성, 석빙고, 계림 등이 모여있는 곳이여서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하지만 강성한 신라를 대변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황룡사지 9층목탑의 진면목을 보고자 한다면 약간은 유적지구에서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첨성대와 더불어 신라의 왕권을 상징.. 2018. 6. 25.
경북 경주] 비오는 날 든든한 어탕수제비 한그릇 '보불어탕명가' 경주에서 찾은 특별한 음식점을 소개해 볼까 한다. 아주 가끔이기는 하지만, 의외의 맛집들은 생각지도 않은 상황에서 만날수도 있다. 특히 지방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치고 맛있는 음식점을 찾는 코스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욕구 중 하나가 바로 식욕이다. 그렇지만 자기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아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기도 하다. 입맛은 사람마다 제각각이여서 어떤 사람은 맛있다고 여기겠지만 다른 사람의 입맛에는 약간의 매운맛을 좋아할 수 있고, 짜게 먹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주 보문단지를 여행하다보면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들이 꽤 눈에 띈다. 외관상으로는 전통 한옥집들.. 2018. 5. 15.
[경북 경주] 커피 한잔에 보문호를 품는 곳 '아덴' 마치 향수의 한 종류를 연상시키는 커피전문점을 들러봤다. 경주 보문단지는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보문단지'는 숙박시설이나 먹거리들이 정돈돼 있는 지역이다. 특히 보문호를 보면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보문호를 따라서 조성된 산책길은 인근에 숙박을 정해놓은 사람들에겐 이른 아침 물안개를 보면서 산책을 불러일으키게 하기도 한다. 경주의 3대 커피전문점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가 이곳 보문호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아덴'이라는 곳이다. 커피의 마니아는 아니라서 커피맛에 대해서 그 깊이가 어느정도인지는 가름할 수 없지만 그래도 경주 보문단지를 찾았다면 보문호가 펼쳐보이는 '아덴 커피점'을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말에 여행을 계.. 2018. 5. 14.
[해외여행]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 러시아는 과거 소비에트연방의 줄임으로 소련으로 불렸다. 러시아 극동에 있는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분들이라면 블라디보스톡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받을까 얘기해보면 아마도 어린시절 교과서에서 들었을 수도 있겠다. 냉전의 시대 미국과 소련, 그리고 동란으로 남한과 북한이 갈리게 되는 현대사에서 소련의 블라디보스톡은 동토의 왕국에서 얼지않는 항구로 회자되는 곳이기도 하겠다. 그 이름의 어원은 블라디(vladi:정복하다)+보스톡(vostok:동쪽)으로 ‘동방을 지배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이곳은 동해 연안의 최대 항구도시 겸 군항이다. 또한 러시아대륙을 잇는 최장 철도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두 시간 만에.. 2018. 5.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