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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30

짝패21회, 귀동과 천둥은 적이 되는 모습은 떡밥? 본격적인 의적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일까 아니면 또 한번의 낚시일까요? MBC 월화드라마인 21회에서는 아래적의 수괴인 강포수(권오중)을 체포하기에 이르렀고, 포청에서는 아래적 일당들에게 탈취당한 은궤를 되찾기 위해서 총상을 입은 강포수를 신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양반의 자식으로 자라기는 했으나 귀동(이상윤)은 올바른 관리의 길을 선택하려 포도청 군관이 되었죠. 옛날 천민마을의 붓들아범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비리와 탐욕만이 판을 치는 세상을 바꾸려했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부상당한 강포수를 대하는 포도청 관료들의 행태는 역거움이 극을 달하는 모습들이었죠. 죄인을 문초해 자복을 받아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으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죄인을 문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 2011. 4. 19.
짝패 20회, 천둥이 왜 아래적이 되어야만 할까? 민중사극인 MBC 월화드라마 에서 천둥이 아래적의 후계자가 될 기세가 될 듯 보여지네요. 배고픔 민초들에게 의적으로 자리한 강포수(권오중)는 아래적의 수괴였습니다.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었죠. 그렇지만 강포수의 무리수에 도갑(임현성)이 목숨을 잃게되고 천둥(천정명)은 강포수의 개혁은 잘못된 것이라며 분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남의 목숨을 담보삼은 개혁은 개혁이 될 수 없음을 천둥은 알고 있었던 것이죠. 더군다나 가장 가난하고 굶주려있는 하층민들조차도 자신들의 세상에서는 권력을 이루며 권력을 휘두르는 양반노름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으니 천둥이 생각하는 세상을 뒤집는 일과 강포수가 이루려는 세상의 개혁은 맞지가 않는 것이었습니다. 천둥은 시셋.. 2011. 4. 13.
짝패 19회, 비밀이 밝혀졌다고 상전벽해(桑田碧海)될까? 민중사극 드라마인 MBC의 에는 특별한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기만 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옆집 아저씨나 아줌마가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투전판을 기웃거리는 노름꾼이 주인공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거지패로 동냥질을 하던 거지가 드라마 에서는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에 드라마를 보면서 두 주인공인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의 뒤바뀐 운명으로 어쩌면 보기드물게 새로운 형태의 의적이 등장하는 것은 아닐까 싶은 기대감이 들기도 했었지만, 두 남자주인공은 둘도없는 짝패가 되었드랬습니다. 두 캐릭터인 천둥과 귀동은 주인공이지만 드라마 에서 마치 관객의 시선을 쫓는 인물들로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양반이 된 귀동은 김진사(최종환)라는 양반의 울타리덕에 자라면서 어려움없이 고위관직은 아.. 2011. 4. 12.
짝패, 주인공없는 드라마에 시선이 빼앗기는 까닭은? 월화드라마인 MBC의 에 대한 드라마 리뷰보다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드라마 는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 서현진 이라는 청춘남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만큼 드라마내에서의 존재감도 커져야 할 부분이죠. 그렇지만 드라마 에서 4명의 남녀 주연배우들의 이미지보다 오히려 조연배우들의 이미지가 이상하리만치 더 커 보이기만 하더군요. 민중사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의 주인공들이 실종된 모습은 위태롭게만 보이기도 한 구도죠. 그 자리에 조연들의 열연과 이미지가 부각되어 있지만, 실상 월화극에서 가장 인기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 이상스러운 구도더군요. 흔히 주인공에 의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져야 하는데,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이 .. 201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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