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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53

굿닥터, 주원-주상옥 콤비플레이...시청율을 높였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서 수없이 얘기한다. 흔히 메디컬 드라마가 성공하는 이유에는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KBS2의 월화드라마인 '굿닥터'는 드라마틱함보다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기에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만 하다. 시온(주원)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자폐증세를 지닌 의사다. 그럼에도 환자에 대한 각별함만은 일반 레지던트를 뛰어넘는 모습이다. 여기에서 한가지 질문이 생긴다. 과연 몸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고 상상해보자. 극중의 시온과 같은 의사가 있다면 선뜻 환자의 입장이라면 자신의 몸을 맡기겠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도 병원을 옮기거나 혹은 진료를 거부하며 다른 의사를 찾을 것이라 본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은 것인.. 2013. 8. 13.
홍혜걸의 닥터콘서트 대장암편, ‘창피한 건 순간! 대장내시장으로 건강체크하세요’ 40대를 전후해서 가까운 지인들에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건강에 대한 적신호 혹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얘기들을 자주 듣게 된다. 특히 친구들의 부모님 부고 소식은 최근 몇 년 동안에 필자에게 들려오는 안좋은 소식 중 하나다. 사람이 태어나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 건 최고의 축복일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의 연식처럼 사람의 몸도 나이가 들면 이곳저곳에서 삐그덕 거리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관리를 병행한다면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그리 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TV조선에서 신년특집으로 방송되고 있는 ‘신년특집 4대암 특집’ 마지막 편인 ‘대장암편이 지난 1월 22일에 방송되었다. 폐암편에서부터 시작해 간암과 위암 그리고 마지막 4번째인 .. 2013. 2. 5.
백년의유산 박원숙, 이보다 악독할 수 있을까요? 정통신파의 부활! MBC 주말 드라마에 최근 눈에 띈 변화가 있다면, 트렌드 드라마에서 과거 인기를 끌던 신파드라마의 부활이다. 그 중심에 새롭게 시작하는 '백년의 유산'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주말드라마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동안 시간여행이라는 타임슬립 환타지 드라마였던 '닥터진'에 이어서 인생역전의 드라마(?)로 볼 수 있는 '메이퀸'이 바톤을 이어받았었다. 하지만 전작인 '메이퀸'의 시작은 인생성공 드라마로 볼 수 있었지만, 뒷심 부족때문이었던지 극 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하게 출생의 비밀에 장도현의 어이없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공드라마에서 멜로로 멜로에서 신파로 급격한 변화를 보였던 드라마라 할 수 있겠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주된 흐름으로 잡고 있는 멜로와는 달리 신파는 세상풍속이나 인정비파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게 다.. 2013. 1. 13.
마의 12회, 독이 된 음식궁합의 불협화음의 모습 '흥미로워~' 병의 원인을 모른 채 동분서주하던 이천에서의 전염병 막기가 흥미롭게 펼쳐졌던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는 음식에 대한 궁합이 보여주어서 새롭기만 했습니다. 소의 두창이 사람에게 전염되었다고 믿었던 파견 의관들과는 달리 백광현(조승우)와 혜민서 제조영감인 고주만(이순재)는 병의 확산속도가 소의 두창과는 무관하다고 여겼습니다. 특히 사람에게 전염되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음을 확신하고 광현이 주장한 독에 의한 중독이라 여겼습니다. 이천으로 오는 약재들이 조정신료인 정성조(김창완) 대감에게 막히게 되자 고주만은 민간에서 쉽게 고할 수 있는 약재로 병의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었죠. 하지만 병을 완전하게 치료하지는 못했고, 백광현이 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는 데에 믿음을 보였습니다. 고주만이 전염병을 잡게 되면.. 201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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