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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28

백년의유산 9회 유진, 심은하를 떠올리게 한 채원의 한마디! 못된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와 마마보이 남편 김철규(최원영)로 시청하면서 내내 짜증이 나기만 했던 MBC의 주말 연속극인 '백년의 유산' 9회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민채원(유진)의 복수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덕분에 묵은 체증이 내려간 통쾌하기만 했던 전개이기도 했다. 아들의 이혼을 위해서 정신이 멀쩡한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감금시켜 놓기도 했었는데, 그같은 극악무도한 처단을 했던 데에는 오랜동안 명동에서 사채사업을 하면서 모은 재산을 며느리에게 빼앗기지 않으려 했었던 방영자의 만행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민채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가난한 국수공장의 딸이었던 민채원은 아들 철규가 한눈에 반해서 결혼하게 된 부부였다. 하지만 방영자에게는 자신의 아들을 빼앗은 요망스런 여자에 불과했고, 몇년.. 2013. 2. 3.
백년의 유산 이정진, 막장 시어머니 방영자보다 더 이해불가한 쿨가이 세윤! MBC의 주말연속극인 '백년의 유산'은 마치 아침드라마를 방불케하는 막장전개가 소위 말해 '욕하면서 보게되는 드라마'에 속하는 연속극이다. 전작인 메이퀸의 초반은 그런대로 성공드라마의 수순을 밟으며 승승장구한 모습이었지만 바통을 이어받은 '백년의 유산'은 초반부터 신파의 냄새를 짙게 드리우고 출발했다. 아들의 결혼을 못마땅하게 여긴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은 아들 내외를 이혼시키기 위해서 멀쩡한 며느리 민채원(유진)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 급기야는 정신병원에 감금시켜 놓았는데, 거기에 한술더 떠서 아들인 철규(최원영)의 마마보이 설정은 보면서는 내내 욕하면서 시청하게 되는 드라마다. 연속극을 시청하면서 어이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욕하면서 다시는 안본다며 다짐하게 되는 게 막장드라마지만 대중이란 참으로 우.. 2013. 1. 27.
백년의유산 박원숙, 이보다 악독할 수 있을까요? 정통신파의 부활! MBC 주말 드라마에 최근 눈에 띈 변화가 있다면, 트렌드 드라마에서 과거 인기를 끌던 신파드라마의 부활이다. 그 중심에 새롭게 시작하는 '백년의 유산'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주말드라마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동안 시간여행이라는 타임슬립 환타지 드라마였던 '닥터진'에 이어서 인생역전의 드라마(?)로 볼 수 있는 '메이퀸'이 바톤을 이어받았었다. 하지만 전작인 '메이퀸'의 시작은 인생성공 드라마로 볼 수 있었지만, 뒷심 부족때문이었던지 극 후반부로 갈수록 급격하게 출생의 비밀에 장도현의 어이없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공드라마에서 멜로로 멜로에서 신파로 급격한 변화를 보였던 드라마라 할 수 있겠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주된 흐름으로 잡고 있는 멜로와는 달리 신파는 세상풍속이나 인정비파를 주로 다루고 있다는 게 다.. 2013. 1. 13.
빛과그림자 26회, 기대되는 수혁의 변신-유채영은 설마? 전국구인 조태수(김뢰하)를 주먹으로 평정한 강기태(안재욱)의 화려함 뒤에 왜 자꾸만 불안한 기운이 감도는 걸까요. MBC 수목드라마인 에서 강기태는 맨주먹으로 쇼 비지니스 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빅토리아의 송미진(이휘향) 사장의 신임을 전폭적으로 얻고 있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강기태가 가지고 있는 확신과 자신감이 성공을 이루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빛나라 쇼단을 기획사로 만들어 명실공이 회사로써의 모습을 갖추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시대의 어두움은 강기태에게 가장 힘든 시기를 만들어낼 듯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자리에서 물러나 숨죽이며 재기를 다짐하는 장철환은 한빛회와 은밀한 회합을 가지게 되는데, 1970년대 말의 시대적 배경을 짐작해 본다면 새로운 정권으로 치닫는 초읽..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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