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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낮과밤, 28년 전 하얀밤마을은 X맨 양성소? 2020년 하반기 방영되는 드라마 중 월화드라마로 tvN의 '낮과밤'은 기대감이 높았던 드라마다. 남궁민을 비롯해, 김설현, 이청아 등의 주연배우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받쳐주는 중견 배우들의 조합이 눈길가기도 했었다. 드라마 '낮과밤'을 마주하게 된 시청자들은 어떤 느낌을 받게 될까. 범죄드라마라는 점에서 살인추적극인 될지 아니면 미스테리한 범죄물이 될 것인지 기대감이 높았던 반면에 초반진행은 범죄드라마의 종합선물세트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는다. 종합선물세트라는 의미는 해석하기 나름인데, 볼거리는 많고 기대되는 것들이 많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에 반해 너무도 많은 것들이 얼기설기 엮여있어서 어디에 핀트가 맞춰져야 할지 오리무중이라는 단점도 있을 수 있겠다. 28년전에 벌어졌던 하얀밤마을 화제사건이 드라마.. 2020. 12. 9.
[강화도] 대명항에서 초지진까지 겨울나들이 지명에는 도(島)로 명시돼 있는 곳은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을 의미한다. 제주도나 가덕도, 연평도 등이 그러하다. 그렇지만 현대에 와서는 건설기술이 발달해 과거에 섬이었던 지형이 육지와 연결돼 섬이 아닌 육지가 된 곳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남해안의 여러 섬들은 다리가 놓여져 육로와 연결됨으로써 최근 핫한 명소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거제도나 완도 등이 그러하다. 남해안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강화도는 어떨까. 20여년 전에 건설된 강화대교를 통해서 강화도로는 손쉽게 자동차로 오갈 수 있는 곳이 됐고, 섬이라는 지형적인 특징은 사라진 듯 하다. 특히 남쪽으로 초지대교까지 건설됨으로써 내륙에서 강화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이 두곳으로 됐기에 보다 접근성이 좋아져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2020. 12. 4.
[강원도 동해] 동해안 드라이브, 잠깐 쉬어감이 어떠할까 '동해휴게소' 겨울의 추운 기온이 찾아오면 어딘가 따뜻하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간혹 겨울바다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랄까 싶기도 하다. 코로나19 감염병 시대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국내 여행지로 많이 몰렸던 1년이 지나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라와 나라간 이동수단인 하늘길이 막혀 보냈던 1년이었던지라 자연스럽게 여행 수요가 국내로 몰리게 된 것이 아닐까. 물론 해외 유명 여행지를 순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국내에서도 해외 못지않는 이국적인 풍광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개인적으론 국내 여행을 많이 추천하는 편인데, 먹고자고 사는 것들이 국내에서 유통되니 자연적으로 경제가 순환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라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자동.. 2020. 11. 30.
[강원도 강릉] 경포·강문 해변과 '해파랑 물회 전문점'을 거닐다 강원도는 여행자에게 꽤 매력있는 지역이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고 있어, 여름 휴가철이나 혹은 겨울여행의 한적함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내륙으로 여행하면 높은 산맥을 따라 이국적인 풍광을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동해안을 따라 해안도로를 찾아간다면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강릉에서도 경포는 해변가까이에 호수가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라 연중 찾는 이들이 많다. 과거보다 경포해변 주변으로 숙박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서 화려하기는 해 졌지만, 옛날이 더 좋았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어쩌면 한적한 동해의 바다와 호수를 한꺼번에 보면서 유유자적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하는 말일 듯하기도..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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