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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210

노무현 전 대통령 운구행렬을 다녀오다 뒤늦게 서울역에 도착해서 운구행렬을 보면서 뭉클해지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습니다. 지켜줄 수 있는 힘도 없으면서 대통령으로 뽑았던 것이 죄송스럽고, 그렇다고 회사에 사표던지고 영결식 모습 마지막으로 지켜보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마지막 가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노란풍선과 노란 모자로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시민들이 함께 한 모습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외롭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웃으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 5. 29.
선유도, 녹색정원의 불청객 서울에서 멀리않은 거리에 있는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에 불청객이 나타났습니다. 산책 겸 주말을 이용해서 선유도를 찾았는데, 멀지않은 산책코스에 바람이 시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유도에서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만났어요~~~ 야생토끼일까요? 아님 기르는 토끼일까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하고, 아이들이 잡을려고 했었는데, 쉽게 잡히지는 았았지만, 공원안에 풀어놓은 모습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푸른정원에서 토끼는 불청객~~~ 멀리 자동차 몰고 드라이브를 즐기지 않아도 복잡하고 번잡스런 서울의 도심을 잠시나마 잊게할 수 있었던 장소가 아닐런지.... 그런데 진짜 궁금해지더군요. 관리소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쯤되는 반려동물(?)인지 아니면 진짜 풀려난 야생.. 2009. 5. 26.
노무현 전 대통령, 가는길 웃음짓게 걸판지게 놀고싶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명예스런 일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 한사람에게 있어서의 불명예가 될수는 없다. 바로 대한국민의 한사람으로 불명예라 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대표하는 직위에 있었던 사람이 타인에 의해 타살이 아닌 자살로 이어지게끔 만들었던 나라가 현대에 들어서 있었을까? 군부의 독재나 쿠테다가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에서라면 모를까 현대화의 최강을 달린다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치외법권이 엄중하다하는 나라에서, 소위 말해 권총한자루 소지할 수 없다는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불명예나 다름없는 일이다. 솔직히 정치에 있어서는 잘 모른다. 진보니 보수니 하는 말 자체도 작은 땅덩어리 안에서 계파를 이루며 대립하는 모습을 .. 2009. 5. 25.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전세계에 공표된 대한국민의 치욕 2009년 5월 23은 어쩌면 전세계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민주주의라는 나라로써 씻을 수 없는 치욕의 날이 될 것이다. 바로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함으로써 서거했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죽었다, 서거했다는 것 때문에 치욕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한국사회에 있어 부정과 부패가 만연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헌법상으로 대통령이라는 직분은 어떤 것일까. 제 9차 개정 헌법에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해서 국가를 대표한다. 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와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를 가지며 여기에 국가를 대표하는 각종 지위가 당연히 수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대 전세계 대통령의 죽음을 살펴.. 200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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