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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210

설날, 영화같던 한산했던 서울시내 아침풍경 2월 14일은 설날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골이 집인 분들은 귀성을 하는 모습으로 분주한 모습이었고, 지난 토요일에도 귀성으로 고속도로가 복잡했었습니다. 서울도 이같은 귀성인파로 많은 사람들이 도심을 빠져나갔었죠. 일요일 아침에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설차례를 지내기 위해 큰댁으로 가기위해 식구들과 차를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아침 8시가 거의 가까워졌을 때인데도 여전히 도로에는 차가많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기억이 맞는 것인지 가물거리는데 영화중에 라는 영화에서 세상에 혼자만 있고 아무도 없었던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주인공이 차들이 정차되어 있는 거리를 뛰어가는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아무도 세상에 없는 적막한 장면이었죠. 마치 그 장면이 연상이 되는 모습이 오늘 설날아침 서울의 거리풍경이었습.. 2010. 2. 14.
복원된 이간수문 그 실체를 만나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조선시대의 유물인 하도감터와 성곽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10월경부터 공개되었다는 이곳 문화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야외 하도감터 유구전시장과 조선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유물전시관을 들러보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아무래도 복원된 이간수문이었습니다. 동대문운동장 철거당시에 모습을 드러낸 이간수문이 보입니다. 현재 오픈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발굴당시에는 성곽과 이어져 있는 이간수문의 윗부분은 보존되지 못하고 허물어져 있는 모습이었죠. 그것을 현재 기법으로 재현해 놓았더군요. 조선성곽의 모습이 복원된 모습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이 통과하던 길이라는 점에서 이간수문이 복원된 모습을 보니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간수문을 .. 2010. 2. 10.
역사공원으로 변화하는 동대문운동장을 가다②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사실일 듯 합니다. 축구장과 야구장이 자리하고 있던 자리에 동대문 역사공원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DDP 사업에는 이간수문을 포함한 서울성곽, 동대문유구전시장,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동대문역사관, 이벤트홀, 디자인갤러리 등 크게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동대문이벤트홀의 공사로 한창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에 동대문을 들러 자리하고 있는 역사유물관과 동대문운동장 기념관, 야외 하감원 터, 그리고 갤러리를 들러보았습니다. 으로 이름을 바꾼 기념관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전시관 앞쪽에는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해치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버려지는 페트병을 주 재료로 만들어진 해치상을 보면서 .. 2010. 2. 10.
동대문역사공원으로 변화되는 동대문운동장을 가다① 야구장과 축구장이 서 있던 서울의 명물이었던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첨단 디자인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지난주에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 블로거데이에 참가해 달라지는 동대문운동장 역사공원을 찾아봤습니다. 지하철 역도 이제는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동대문역사공원역으로 바뀌어져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내려 안내센터를 찾았었는데, 그곳에는 DDP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DDP역사문화공원 사업은 서울성곽 및 이간수문(8,030㎡), 야외 유구전시장(4,373㎡), 유적 전시관(1,180㎡)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모습을 이곳 안내센터에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에 대한 각종 사업들인 한강르네상스나 남산르네상스, 거리르네상스에.. 201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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