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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세대가 사용해보니 요술상자인 [맵피AP1 네비게이션]

by 뷰티살롱 200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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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한다. 차는 모른다. ..... ....
어느 광고의 한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준다는 CF 카피의 문구처럼 자동차 운전은 하지만 아직까지도 첨단기기라 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 조작법을 제대로 잘 알지 못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도 낯선곳에 가면 길을 몰라 헤매는 게 일쑤라서 바이럴블로그(www.viralblog.co.kr)에서 실시한 맵피AP1 체험단에 응모해서 기기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맵피AP1를 처음으로 장착해보고 휴가를 떠났었는데, 사실 맵피의 주요기능을 제대로 활용해보지 않고 목적지 설정만으로 해두고 갔다왔던 바 있어서 기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능과 주행에 있어서 맵피AP1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아보았습니다.

기능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맵피에 대한 기능을 제대로 설명하려면 아마도 메뉴얼 책자를 전부 숙달하는 게 쉬운 방법일 듯 해 보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들의 한 기기안에 내장되어 있어 편리함을 자랑하고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기능들을 다 활용할 수 없다는 게 애석하기만 한 아날로그 세대가 아닐까 싶어요 ㅜㅜ

첫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맵피AP1은 총 6가지의 기능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름아닌 실질적인 기능인 네비게이션 기능, DMB기능, 비디오 플레이어 기능, 음악 플레이어 기능, 포토뷰어 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텍스트 뷰어 기능입니다.

이 중에서 운전자가 누릴 수 있는 기능이라면 아마도 네비게이션 기능과 음악 플레이어 기능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 기능들은 사실상 동승자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자가 운전하면서 방송을 볼 수는 없을 것이고, 그렇다고 사진을 검색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네비게이션을 위한 최적의 기능을 모았네요

네비게이션 기능으로 들어가 보면 기본메뉴에는 위치찾기, 경로관리, 부가기능, 환경설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마이메뉴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위치검색을 매번 할 수 없으니까 마이메뉴를 통해서 쉽게 최근검색이나 주소찾기 등의 기능을 배치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돼죠.


이런 식으로 네비게이션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메뉴에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운전자가 위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화되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예전에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이같은 메뉴들의 모습은 생소하게 보이지가 않고 익숙한 모습이더군요. 사실상 네비게인션을 사용해보았다 하더라도 대부분은 스피드검색을 통해서 텍스트를 입력시켜 목적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지는데, 저의 경우에 주로 쓰던 기능이었습니다.

맵피AP1에는 기본적인 기능외에도 눈에 띄는 위치찾기 기능들이 있는데, 테마검색이나 지하철역을 통해서 쉽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특히 지하철 역 검색이라는 생소한 기능이 눈에 띄어서 한번 열어보았습니다.


서울에서 운용되고 있는 지하철 뿐만 아니라 5개 도시의 지하철까지도 수록되어 있어 위치나 주소를 모르더라도 목적지가 무슨무슨 지하철역이라고 했을때 쉽게 검색할 수 있겠더군요. 전철 노선도에서 자신의 출발지를 설정하고 목적지를 설정하고 나서 경로탐색을 하면 도로상황을 알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로관리를  통해 네비게인션의 이용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각 주요메뉴의 하단에는 위치, 루트, 기능, 환경설정이 퀵메뉴처럼 보여지고 있어 주 메뉴로 빠져나가는데도 어렵지 않더군요. 디지털 기기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사실 복잡스런 기능들이 많은 것은 그만큼 주 메뉴로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을 수 있어 보이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모습이라고나 할까 싶더군요.
 


환경설정을 통해서 마이메뉴의 주요메뉴를 운전자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기능이 많더라도 사실 목적지 설정하는데는 몇가지 기능으로만 찾기 때문에 검색창에 난잡스럽게 많은 기능을 올려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최근검색과 주소검색, 스피드 검색만 있더라도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찾는 방법은 아날로그 세대에게 최적의 환경이 될까 싶기도 하겠고, 그 외의 기능들을 더 올려놓아도 된다는 '편집기능'이 강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목적지 퀵 설정으로 편리하게 '스피드 탐색'
 

맵피AP1의 기능들의 편리함이 과연 어떤 것인지는 타 네비게이션을 많이 사용해보지 못한 관계로 비교할 수 없겠지만, 스피드 지점 설정으로 주로 가는 곳과 들리는 곳을 저장시켜 놓으니까 무척 편리하더군요. 특히 멀리 여행을 간다거나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는, 혹은 공장과 본사가 멀리 떨어져 있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이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집과 회사를 목적지로 입력시켜 놓을 수 있고, 그 외에 주요 지점을 저장시켜 놓을 수 있게끔 스피드메뉴에 지점을 설정해 놓으면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자주 들리는 3곳을 입력시켜 놓았는데, 네비게이션이 가동될 때마다 일일이 메뉴로 들어가서 최근검색을 통해 찾을 필요가 없이 퀵메뉴에서 스피드검색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며 바로 안내가 연결되어서 편하더군요.

실주행은 어떨까?

여기까지가 어찌보면 운전을 하기전에 네비게이션을 조작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기능들이라 할 수 있을 법합니다. 그렇다면 네비게이션의 기능과 실제 성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럼 한번 출발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동을 걸고 잠시 도로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는 센스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현재 도심의 고도는 어떨지, 막힌다면 대략난감이 될 상황이 될 수 있겠죠. 맵피AP1에서 제공하는 TPEG을 교통정보를 통해서 도로 상황이 어떤가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파란색은 원활한 모습이고, 황색은 조금 서행한다는 표시. 그리고 빨간색은 정체가 되고 있다는 표시니 우회하는 방법도 시간을 절약하는 길이 될 법합니다.
즐겨찾기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더군요.


일단 막히는 곳을 피해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골목 곳곳의 상황도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방지턱 하나까지도 놓지지 않고 표시되어 있어 운전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실 늦은 밤 시간에 차를 운전하고 가다 보면 어딘가 모르게 방지턱이 턱없이 높은 곳들이 간혹 있습니다. 서행한다 하더라도 이런 곳을 지나치게 되면 차가 출렁거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세밀한 것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운전자가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지도를 변경해서 보여집니다. 평면형태의 지도를 원한다면 지도고정으로 해서 볼 수 있고, 주변 건물들의 형태까지 가름해서 운전하고 싶다면 3D로 설정해 놓고 운전을 해도 됩니다. 그렇지만 주행중에 자주 기기를 변경하는 습관은 없어야하겠죠. 필리한 만큼 사고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교차로를 진입할 때에도 편리하게 좌측 상단에 진행하는 차선이 몇차선으로 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버스 전용차선도 표시되어 있어 어느 차선으로 가야 할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간혹 2차로로 가다가 좌회전을 할 시점에서 느닺없이 끼어들어 정체를 빗게 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는데, 도로사정을 잘 몰라 그런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이미 교차로의 도로 상황이 어떤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좌회전시에는 미리 1차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줍니다. 초보 운전자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여질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맵피AP1을 사용해본지는 이제 갓 한달정도 남짓 지나서라 많은 기능에 대해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건 사실인데, 정말 편한 기능은 다름아닌 주유소 현황에 대해서 알려주기 때문이었어요. 간혹 운전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름은 떨어지고, 계기판에서 빨간불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경험해본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난감한 상황인데도 그럴 때일수록 주유소는 정작 보이지 나타나지 않는다는 머피의 법칙이죠. 그 때문에 운전자는 당황하게 되구요.

맵피AP1에는 주변 주유소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더군요. 더군다나 인근 주유소의 가격대비까지도 검색이 되어서 당황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게 마음에 쏙 들더군요.

 

의심병일까요? 해서 저도 네비게이션에서 보여지는 가격대가 정말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아래 하단에 있는 것이 주유소에 내건 가격대이고 맵피AP1에서 검색된 결과와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지나가면서 가격표를 보니까 정확하더군요. 그런데 간혹 전산처리가 되어 있지 않는 주유소도 있으니 이점은 감안해야 할 듯 합니다. 요즘에는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전산시스템화해서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KBS 모젠 기능으로 주유소의 가격들을 검색할 수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기자기한 기능들이 많아서 만능 네비게이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법한데, 차안에서 DMB와 음악을 즐길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운전중에 DMB 시청은 안돼겠죠. 동승하신 분은 맘껏 즐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어쩌면 이것보다도 더 많은 기능들이 숨어 있을 법한데, 일일이 열거하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네요.

단점의 보완

맵피AP1이 마냥 좋은 점만을 지니고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아요. 한편으로는 기능이 다양하게 있어서 운용하는데 다소 불필요하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더군요. 경로관리나 환경설정 등을 위한 메뉴에서 조금 애를 먹기도 했었는데, 어쩌면 아날로그 세대라서 그럴까 하는 만감이 교차되기도 하더군요.

또 한가지 맵 형태가 정확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상대적으로 방지턱이나 건물의 명칭 등이 다소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서행을 해야 하는 길이고 또한 방지턱이 많은데, 이럴때에는 빨간색의 방지턱이 진행로를 덮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건물명칭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목적지 부근의 건물명칭만 인공지능적으로 크게 보이고 나머지는 조금 작은 글씨를 넣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렇지만 GPS 수신율이나 정확도, 네비게이션의 부가적인 기능들인 음악플레이, 포토뷰, DMB 수신율은 최고라고 여겨지더군요. 시동을 걸자마자 GPS와 연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수신율이 참 착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 사진상태가 다소 삐뜰어져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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