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이 고착화되고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대가 왔다 하더라도 다소 황당한 경험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여깁니다. 하루에 한번꼴은 대략적으로 포탈사이트의 이메일을 체크하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웃지못할 일을 경험하고 나서 다소 씁쓸함이 묻어납니다.

어제 7월 21일이였는데, 오후에 외근에서 돌아와 한메일을 확인해 볼양으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한메일은 읽지 않은 메일에 대해서는 1통,2통 크게 글씨가 적혀 있고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읽지않은 편지가 하나 있더군요. 누구나 알 수 있는 은행카드, 국민은행이라고 보낸이가 적혀있고 여느 이메일 이용대금 명세서와 다름없이 "회원님의 국민카드 5월 이용대금 명세서입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요....

순간적으로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이메일로 사용내역을 보내준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별 의심은 들지 않더군요. 이상하다는 생각이 잠깐 들고 "서비스가 참 좋구나 신청하지 않은 이용대금명세서를 보내주다니... ..."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낸이와 내용이 너무도 눈에 익은 문구였습니다.

그래서 메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좀 황당스럽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회사 메일을 통해서 받는 스팸메일중 비아그라 관련 스팸메일이 최근들어 많이 유입되는 모습이었는데, 이러한 스팸메일이 한메일을 통해서 받아보는건 .... ....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려의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마케팅 혹은 상술이라고는 하나 상관도 없는 문구에 보낸이까지도 도용해서 보낸다는 게 상당히 불쾌스럽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누구나 알수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국x카드나 삼x카드의 경우에는 별의심없이 열어볼 소지가 없지않나 하는 우려가 들더군요. 그냥 스팸메일이려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최근 메일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유포되기도 하고 컴퓨터 실행속도가 늦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말이예요.

유심히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스팸메일일거라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보낸날짜가 7월인데 사용요금 명세서 대금은 5월이라고 하니 스팸메일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보이지만 눈에 익은 문구나 보낸이의 도용은 별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여겨지더군요.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영위하고 싶지만 자의적으로는 불가능한 세상이 도래한 듯해서 씁쓸해 지는 날입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