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파워블로그에 비한다면 이러한 글을 쓴다는 것이 어줍잖은 글일수도 있겠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는 어떨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갓 1년을 넘기긴 했지만 블로그에 대해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그 반대로 좋지 못한 일들도 많이 겪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어찌보면 블로그라는 세계에서의 정보의 획득이 가장 큰 이득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가장 큰 실망스러운 점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관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1인 미디어를 시작한다는 것보다 나 개인이 쓴글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기대가 많았었습니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러한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는 얘기죠. 하나둘씩 글을 공개할 수 있는 루트를 알게 되고 회원을 가입하면서 점차 인터넷 상에서 글이 공개되어 지는 방법을 늘려나갔었습니다. 그중 다음의 블로그뉴스 가입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작성하고 올리게 되면 방문자들은 제글이 전문가가 쓴것인양 착각을 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감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쉽게 사용한다는 것을 보면서 막상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막연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글에 대해서 이견이 되었건 동감이 되었건 모든 분들에 대해서 댓글을 달아주면서 수정하고 찬성하곤 했었지만 최근에는 방문하시는 분들이 적어놓은 댓글에 대해 단지 읽어볼 뿐 무반응으로만 대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의견을 달아주신 분들도 많았지만 인터넷에서의 익명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최근에는 좋지 못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흔히 '지나가다' '글을 읽고' 등의 아이디를 통해서 의견을 달아주시는 방문자분들은 대부분 인터넷이라는 공감에서 허용되는 익명성을 만용이라도 하려는 듯 갖은 욕설과 비방 등으로만 의견을 피력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IP를 통해 방문자들에게 대해 일정적으로 아이디를 바꿔가면서 악플을 일삼는 방문자도 있지만 일일이 대응한다는 것이 시간낭비일 뿐이지만 무엇보다 그러한 댓글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같은 부류가 되는 것 같아 무반응으로만 일관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그 때문에 가끔은 좋은 의견을 달아주시는 분들에게도 무방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죄송하기만 할 뿐이죠.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예전에 인터넷 종량제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 대해 실명에 가까운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사실 요즘은 그러한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욕심일 뿐이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블로그를 한다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공감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넷에 대해 단지 토탈검색 사이트를 통해 뉴스거리나 검색해보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생각해보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것도 어찌보면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이긴 하지만요.
또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으니 무한한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Posted by 뷰티살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소통... 어찌보면 익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진정으로 소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사람들은 그냥 대충 제목과 글을 흘겨보고 맘에 안들면 싸지르고 가는게 다니까요
    글쓴이의 글을 다 읽지조차도 않는 익명의 그사람들에게, 소통이라는 말은
    그저 사치일 뿐인것같네요

    댓글 개방안하면 소통안하는거냐? 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묻고싶은것이라면,
    과연 익명으로 댓글 쓰는 자들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기나 한건지, 본문이라도
    다 읽기나 하는건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 블로그라는 것 자체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한 것이라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방문자들이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익명성이라 하더라도 욕설이나 비방 등에 대한 것만 아니라면 소통은 가능하다 여깁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대체적으로 익명에 의한 댓글은 글을 읽었는지 의심되는 글들이 많죠. 개인에 의해 작성된 블로그미디어의 글들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다는 방문자들도 이해한다면 보다 좋은 블로그세계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음..

    바라보는 태도에 따라서 본질마저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을 글쓴 분과 위 리카르도 님에게 드리고 싶네요.

    왜 요즘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 이야기도 조금 많아졌군요.

    • 리카르도, 섹시고니 님들같은 파워블로거 분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대체적으로 방문하는 분들 또한 로그인을 하는 유명 블로그 분들이 많이 소통하고 있더군요. 저같은 블로거들에게는 어떤 때는 부럽기도 한 모습이예요.

    • 헐. 저 같은 찌질이 블로그에게 그런 막말을. ㅎ

      까딱 놀랬습니다.

  3. 하데스비기닝님이 느끼는 부분에는 공감합니다만 인터넷 종량제 실명제등등...전적 동감..이런부분에는 전적으로 반대합니다..우리는 원인을 잘 바라보지않고 싹쓸이로 해결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아예 님이 인터넷을 안하시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로그인한 사람에게만 글쓰게 허용하시던지.그런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 실명제에 종량제라니요.아에 광화문 사거리에 PC한대 가져다놓고 이명박대통령 허가를 받고 한명한명 인증샷 찍고 그다음에 댓글달도록 하는게 좋지않은지요...그리 이야기하자면 더 나쁜 신문기사,더 나쁜 블로그글들은 어찌 하시겠습니까?실명을 걸고 뻔뻔스럽게 기사에 칼럼을 쓰고 있는 사람들 보시면서도 실명제만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실명을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개인의 신상명세를 공개했으면 하는 것이 아니예요. 단지 자신의 이름하나에 책임을 느낄수 있을 정도의 실명을 얘기하는 거예요. 가령 루루님 같이 로그인이 된 분들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댓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찌보면 같은 블로그를 하는 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무분별하게 적성되는 댓글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써본 글이예요.

  4. 이런 글에 가장 적합한 예시.

    어떤 대상을 "감정적"으로, 근거도 부실한 상태로 비방을 해놓고서는
    그에 대한 감당/책임(리플)을 또 "감정적"으로 하는 어리석은 블로거들이죠.

    뇌에 개념이란게 박혔다면
    그런건 지 일기장에나 쓰던가
    아니면 비공개로 해놓고 혼자 보던가 하는 게 답.
    (그냥 이런 블로거들은 싸이월드나 했으면 좋겠네요.)

    둘 다 싫으면
    정말 글을 정성을 다 해서 논거 확실하게
    초딩이 읽더라도 충분히 이해되게 수정/작성을 하면 될테지만...
    그냥 뭐 가상이니 얼굴도 안보이고 그냥 자기 잘난 맛에 막 써쟀기는 블로거들이 대표적인 예시.

    뭐 자기 개인의 생각을 풀어놓는 곳이 블로그인지라 딱히 반드시 비판을 할 필요성이 없는거라 애매하죠.

  5. 다음 올블 추천. 소통할려면 미투데이 하세요. ㅎㅎ 블로그는 한계가 있지요. :)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wcs.naver.net/wcslog.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