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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소독용알콜과 계피로 수제 벌레퇴치제 만들기

by 뷰티살롱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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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은 무더운 날씨의 연속이기도 했었지만 예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던 한해라 느껴진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인간이 환경을 얼마나 파괴하고 있었는지 새삼스레 반성하게 되기도 했던 한해다.

 

8월의 중순을 지나는 시기에 지난 주 비가 와서였던지 무더위가 한층 기세가 꺾인 듯한 선선함마저 들기도 하는 날씨인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바로 무더위의 불청객인 모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도시 특히 서울에서 뇌염모기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올해 여름을 지나면서 찾아볼 수 없던 하나의 특이점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던 탓에 습하고 고인 물이 많지 않아 모기가 서식하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해 보였다.

 

가을로 접어드는 처서가 8월 23일이다.

 

아직까지는 완전히 모기의 출연이 사라졌다 생각지 못하기에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수제 모기약 제조법을 소개해 본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수제 모기약 제조는 가단하다.

 

재료는 소독용 알콜과 통계피만 준비하면 된다.

 

약국에서 통으로 판매하는 소독용 알콜은 가격대가 일반 모기약보단 저렴하다.

 

집에 혹시 통계피를 가지고 있는 집이라면 간편하게 수제 모기약을 제조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법해 보인다.

 

통계피 하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놓고, 빈통을 하나 준비한다.

 

요즘에는 도시에서 살면서 물을 많이 배달해서 사먹은 집들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 2리터용 생수통을 하나 준비한다.

 

당한 크리로 잘라놓은 계피를 생수통 안에 넣고 소독용 알콜을 부어주면 끝이다.

 

계피가 잠기도록 소독용 알콜을 담아주고 약 2주 가량 계피물을 우려내서 분무기통에 담아 사용하면 된다. 어떤 분들은 하루만 우려내고 사용해도 된다는 소개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2주가량이 가장 적당할 듯 하다.

 

단, 사용할 시에는 계피우린 알콜에 물을 20~30% 가량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베란다나 혹은 현관문 등에 분무기로 뿌려주면 은은한 계피향으로 방향효과도 좋다.

 

특히 계피향은 벌레들이 싫어하는 냄새라서 초파리나 바퀴벌레 등의 벌레들을 퇴치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작은 스프레이 통에 넣어서 캠핑 등을 할 때에 휴대용으로 가지고 가도 좋다.

 

올해는 유난히 모기들이 눈에 띄게 사라져버린 듯한 여름인데, 여름철에 한반도를 지나는 태풍이 아직까지 한개도 출현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한 점을 듯하다. 

 

가을로 접어들면 한두개 가량의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칠 듯해 보이는데, 지난 몇개의 태풍은 다행히도 한반도를 멀리 빗겨나갔다.

 

하지만 동해와 남해 지역에는 태풍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던 때도 있었다.

 

방심하기는 아직은 여름의 늦더위가 완전하게 지났다고 여겨지진 않아 보인다. 또 비가 내린 후에 환경이 습해지면 모기들이 출현할 수 있으니 각별히 건강에 주의해야 할 듯 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돼 4단계에 이르러 늦은 저녁시간대에는 번잡했던 도심거리들도 한가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과거의 일상처럼 다시 생활이 완전히 되돌아가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들이 지나야 할 것 같아 보이는데, 집에서의 생활이 늘어나게 된 것도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사회의 모습이라 여겨진다.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나가며 과거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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